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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분들 순대 뭐 찍어 먹나요?

happ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21-05-03 06:18:46
막장아닌가요?
쌈장이라고들 알고 있어서 놀랐네요 ㅎ
아, 저는 부산 떠나와 서울 살고
물어본 상대는 현재 부산 거주하는
오리지널 부산 사람들요.

첨 서울 와서 순대에 왠 소금을 주길래
막장주세요 했다가 부산사람 커밍아웃 했네요.
도저히 소금엔 못먹겠어서 순대는 사다가
집에서 막장 만들어서 생양파, 땡초랑 먹네요.
기가 막히는 조합이죠.

암튼 저는 막 50이고 30~40대 사람들이
막장을 몰라서 당황했어요.
막장을 왜 모르나 갸우뚱
요샌 부산 순대는 뭐 찍어 먹나요?
아, 배고파 오늘 순대 꼭 사와야겠네요 ㅎ
IP : 211.36.xxx.1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1.5.3 6:35 AM (175.223.xxx.187)

    막장이나 쌈장이나 같은걸로 알고 먹는 막장찍어 먹는순대파

  • 2. ..
    '21.5.3 6:36 AM (39.7.xxx.132)

    순대막장은 쌈장과는 다름 더 묽고 더 달짝지근함

  • 3. 저는
    '21.5.3 6:38 AM (114.203.xxx.133)

    반대로 부산 가서 순대에 웬 된장???
    소금 달랬더니 다들 이상한 표정 짓고.,
    컬처쇼크였어요.

  • 4. 막장
    '21.5.3 6:41 AM (59.6.xxx.154)

    50대시라니 잘 아시리라 싶은데 막장이 순대만을 위한 소스의 대명사는 아니예요. 저희엄마도 부산사람인데 엄마가 담근 막장은 짠맛 강한 집 쌈장 같은 느낌이구요. 순대막장은 시중쌈장에 사이다를 탄 거죠. 그냥 막장이라 부를 뿐이구요. 저도 부산의 순대를 알기에 항상 같이 만들어 먹지만요. 근데 부산친구들은 서울와서 맛봤지만 오히려 소금도 깔끔하다는걸 알았다하기도 하더라구요.

  • 5. 순대는
    '21.5.3 6:44 AM (124.5.xxx.197)

    떡볶이 국물

  • 6. 저 부산
    '21.5.3 6:49 AM (211.193.xxx.115)

    누런 장을 막장이라 부르는지 쌈장이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주로 장에 찍먹이죠.전 서울서 순대 먹어본 적 없는데 소금 찍어 먹어요.깔끔해요

  • 7. 대전이유
    '21.5.3 7:08 AM (59.26.xxx.88) - 삭제된댓글

    쌈장 찍어먹었더니 순대맛이 안나던데.. 전 고춧가루소금파.

  • 8. ....
    '21.5.3 7:20 AM (122.37.xxx.36)

    아무것도 안찍어 먹어요.
    순대는 그냥먹어도 맛있죠.

  • 9. 어릴때 기억으론
    '21.5.3 7:21 AM (73.52.xxx.228)

    막장과 쌈장은 달랐어요. 쌈장은 된장에 고춧가루 같은거 섞어서 만드는거였고 막장은 된장과 다른 묽은 장으로 기억되요,

  • 10. 막장
    '21.5.3 7:48 AM (39.7.xxx.157)

    73님이 쓰셨네요~~
    막장과 쌈장은 달라요

  • 11. 괜찮아
    '21.5.3 7:51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순대먹을때 쌈장도주시고 소금도주셔서
    저는 그냥 그때그때 주시는대로 먹어요 ㅎ

  • 12. ㅁㅁㅁㅁ
    '21.5.3 7:56 AM (119.70.xxx.198)

    막장과 쌈장은 다르군요
    막장은 순대말고 또 뭐와함께 먹나요?

  • 13. 막장
    '21.5.3 7:58 AM (119.70.xxx.94)

    돼지곱창도 찍어먹어요.
    경남출신

  • 14. 전라도는
    '21.5.3 8:03 AM (180.67.xxx.60)

    광주는 초장찍어먹더라구요
    순대가 새콤 달콤해요 ^^

  • 15. 소금
    '21.5.3 8:1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경주서 고운 소금에 고춧가루 든거 찍어 먹고
    그 후로는 꽃소금이라도 찍어요.

    부산은 막장이긴 한데
    순대 막장은 더 묽죠

  • 16. 역시
    '21.5.3 8:18 AM (118.235.xxx.240)

    떡볶이 국물 찍어먹어 보라니까요.
    다 만족합니다.

  • 17. 울산
    '21.5.3 8:22 AM (219.241.xxx.8)

    막장은 쌈장이랑 쪼매 달라요
    외지분이 많은 울산은 소금 막장(feat.양파) 같이 줍니다
    아 물론 토박이인 저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습니다 ^^;;

  • 18. ...
    '21.5.3 8:26 AM (218.159.xxx.83)

    순대는 떡볶이국물 22222

  • 19. ㅇㅇ
    '21.5.3 8:26 AM (175.211.xxx.182)

    경상도서 자랐고 결혼해서 서울 사는데
    막장이 맛있는데 소금만 줘서
    막장에 너무 먹고싶네요~

  • 20. ,,,,
    '21.5.3 8:36 A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요즘 부산에도 소금 막장 달라는데로 줍니다...부산토박이 남편은 군대(경기도)가서 처음 순대를 먹어봐서 지금도 소금 찍어먹습니다....뭔맛으로 먹냐고 물어보면 이게 자기입맛에 맞다고....

  • 21. ㅌㅌ
    '21.5.3 8:53 AM (42.82.xxx.97)

    저는 부산사람인데 소금이 더 좋아요
    어릴때 서울가서 처음 순대를 먹어서 소금간이 더 맞아요

  • 22. ...
    '21.5.3 9:07 AM (67.160.xxx.53)

    순대는 떡볶이국물 333333

  • 23. 원글
    '21.5.3 10:10 AM (211.36.xxx.15)

    그죠?
    막장 쌈장 자체가 다른건데
    부산사람들인 30~40대 남녀가
    쌈장에 먹는대서 당황했어요.

    분명 쌈장과는 달리 더 묽고
    달큰하니 순대는 물론 양파 찍으면
    농도가 적당히 찍어지거든요.
    순대집마다 사장님의 막장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서 먹는 비교 재미도 있었죠.

    요즘은 지역 구분 없이 사람들이
    섞여 사니까 그런건가
    고기 쌈싸먹는 뻑뻑하고 고추장도
    섞어 만드는 쌈장에 순대 먹는대서요.

    부산서 나고 자란 이들이 그러길래
    내가 서울와서 산 기간 동안 뭐가
    달라졌나 싶었어요 ㅎ

    선택은 자유지만
    생양파랑 땡초까지 찍어먹는
    막장이어야지 맛나요 저는...

  • 24. 보니가
    '21.5.3 10:2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는요.
    막장 쌈장 좋아하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된장러버들이고요.
    초고추장 떡볶이국물 좋아하는 분들은 고추장러버들이고요.
    소금 좋아하는 분들은 고기러버들이더라고요.

    고기구이도 찍어먹는 거 다 다르잖아요.

  • 25. 부산여자
    '21.5.3 11:33 AM (14.42.xxx.147) - 삭제된댓글

    부산 30~40대가 순대를 쌈장에 먹는 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막장인지 쌈장인지 똥인지 된장인지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사람들 아닌가요?

  • 26. 막장
    '21.5.3 11:42 AM (59.6.xxx.181)

    전 전라도 고향인데 순대를 막장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어요~~막장 만들어본적은 없는데 혹시 레시피 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려요^^

  • 27. O1O
    '21.5.3 3:29 PM (121.174.xxx.114)

    순대를 첨으로 먹어보게 장맛에 홀릭하여 순대 먹게됨.
    집된장말고 주황색의 시판된장이어야 그맛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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