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음....
82cook에 아무래도 아파트 및 원룸 투룸 빌라 등 구해서 생활하시는 분 계신것 같아서 좀 조언도 구할까 해서 글을 적어봤어요..^^
쉽게 말씀드려서 거주할 집을 구한다고 할때, 집 안에 들어가서 체크하는게 어떤게 있으시냐 여쭤보고 싶었어요.
(입지나 방향 이런건 건물 바깥에서도 알 수 있으니까 제외하고요. 집 안에 들어가야지만 알 수 있는거 말씀드리는거에요)
특히 빌라는 건물 지어진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라... 볼때 좀 유심하게 봐야겠더군요.
일단 제 경험 말씀드리면...일단 제가 경험한 것 중에 정말 힘들었던건 습기였어요.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습기인지 모르겠는데, 한겨울에도 습기가 60도가까이 되고요
난방을 하면 뜨끈하긴 한데 그 와중에도 바닥이 눅눅했어요. 바닥 뜨거운데 눅눅한거 겪어보셨어요? ㅠㅠ
안에서 그냥 간단히 찬물만 쓰고 해도 창문 안열면 습도가 70도 가까이 됩니다.
안에 옷들이 다 눅눅하고 찐득찐득하고..ㅠㅠ 겨울에도요
근데 이거 잡자고 제습기를 쓰자니 하루 종일 켜야하는데, 제습기가 또 저같이 좀 아픈 사람들에게는 인위적 건조한 공기가 안좋을수 있어서;;
진짜 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힘들었어요..ㅠㅠ
또 하나, 들어갔을때 창틀 주변에 벽지쪽에 뭔가 울은 자국이나 이런게 있다면,
창문에 결로가 잘 생긴다는 뜻입니다. 이 말인 즉 단열이 안좋다는 소리죠.
제 생각은 이러한데,
여러분께서는 집 보러 가실때 (부동산업자 사탕발림 말고)
안에 들어가서 꼭 눈여겨 보시는게 뭐가 있나 한번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게 섣불리 결정하고 짐 다 옮겨놓고 나서, 그러면 큰 공사를 못하잖아요. 짐 어디 내놓을데도 없고...
해서 좀 자세하면서도 복합적으로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빌라 중에서 드물게 엘레베이터가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 엘레베이터 있는 데를 주로 생각하면 될까요? 가격 감안해서요.
그리고 지금 막 지은,, 1년 미만 신축은 안들어가는게 답일까요? (새집증후군 문제도 있고 새집은 습기가 많다길래;;;;;)
사실 집 볼때 한 5분 보고 나오는데요, 솔직히 단열 문제는... 이거는 겨울 아니면 바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이거 중요한 문제긴 한데 잠깐보고 이게 파악이 가능할지.... (사실 습도도, 전자습도계 들고 들어가도 한번에 딱 체크되는게 아니라 좀 기다려야 되지 않는지... 부동산 눈치보면서 그 집에 계속 있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집 보실때 보니까 다방 직방 뭐 이런 사이트들 참고하시던데요, 거기서 보고 그냥 공인중개사 연락하면 되는지도 여쭙습니다. 본인만의 집 찾는 법이 있으신지요?
조언 주시면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