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유 잘 하는 팁 가르쳐주세요

.. 조회수 : 654
작성일 : 2021-05-02 14:53:39
모유도 콸콸이고 아이도 우량아인데 길게 먹는게 왜 안될까요?
아이는 조금 먹다가 울고 조금 먹다가 울어요
간호사는 시간지나면 엄마랑 애 익수ㄱ해지고 아이가 빠는 힘도 늘어나서 더 잘될거라는데 ㅜ
조금 막막한데 특별한 팁 없을까요 ㅠㅠ
이제 곧 조리원에서 집으로 가거든요
유축없이 직수를 원해요
IP : 203.229.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1.5.2 2:55 PM (61.253.xxx.184)

    안나와서 우는거 아닌가요?
    엄마가 짜면 콸콸이지만, 애기가 빨면 안나오는....

  • 2.
    '21.5.2 3:05 PM (222.232.xxx.107)

    계속 물리면 되요. 이유야 여러가지구요. 분유 혼합만 안하시면 되요. 짜서 콸콸이면 애가 빨면 더 나와요

  • 3. ....
    '21.5.2 3:08 PM (61.99.xxx.154)

    둘이 꾸준히 맞춰가면 되요

    아이도 어직 길게 먹지 못하고 짧게 먹고 짧게 자고.. 백일까지는 힘들어요 원래.. ㅠㅠ

  • 4. ..
    '21.5.2 3:31 PM (203.229.xxx.192)

    혼합은
    안되는군요..

  • 5. 2시간마다
    '21.5.2 3:34 PM (203.251.xxx.49)

    윗분 말대로 백일때까지 고생하셔야 해요. 2시간마다 먹였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병원가서 물어봐도 의사샘도 모르시더라고요.

    엄마도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고 애가 왜 이리 안먹고만

    하시더라고요.

    너무 힘들어서 일기까지 적었어요. 거의 2-3시간마다 한번씩 백일까지 수유하고

    백일지나고 나면 먹는 양 늘어나고 내 몸도 조금 낫는게 느껴지더라고요.

    백일 축하하고 돌 축하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 6. 한달반
    '21.5.2 3:39 PM (112.154.xxx.91)

    고생했어요. 물릴때 잘 물려야 해요. 유륜까지 깊게 잘 물면 아기도 쉽게 먹을수 있어서 오래 잘 먹어요. 처음엔 잘 못해서 혼합수유 했는데 의사가 왜 완모 안하냐고..노력하라고 하더라고요. 한달 반만에 완모에 성공했어요.

  • 7. 지나다
    '21.5.2 5:08 PM (175.223.xxx.10) - 삭제된댓글

    처음엔 저도 애가 본능적으로 젖을 빨수있는줄 알았고
    입안에 넣어주기만하면 그게 수유인줄알았는데요
    한 2달을 그걸 제대로 못해서 저는 다 헐고 피까지 나고
    애는 양대로 못먹어서 울고
    수유할때마다 너무아파서 움찔움찔하면서 먹였는데요
    한번 제대로 되기시작하니 아...이거구나 싶더라고요
    그렇게 되기까지 1달반 ~ 2달은 걸렸던거같아요
    그런데 둘째때는 제가 알아서 그런지 낳고 처음 수유할때부터 제대로 물릴수있더라고요
    윗분말씀처럼 유륜까지 다 아기 입에 들어가야하는데요
    콸콸잘 나온다고 하시는거보니 저처럼 모유양이 많으신모양이예요
    아기가 어릴수록 그럼 입안에 유륜까지 넣어주기 쉽지않아요
    유축기로 약간 짜내서 유두주변이 너무 젖에 불지않은 딱딱하지않은 상태에서 물리면 조금 쉽게 먹을수있고요
    처음에 젖물릴때 모유가 발사되거나해서 아기가 놀라는것도 막아줄수있어요
    이런것도 백일정도까지만 크면 아기에게 아무렇지않은일이고 이미 아기도 다 알아서 괜찮더라고요
    다만 한달전후까진 배고파서 입 오물거리는데 모유가 막 발사돼 쏟아지면 놀라서 울고
    잘 못물어서 안나오면 또 울고 그러더라고요
    진짜 가슴이 미어지죠
    아기 낳아서 모유수유가 연습과 적응이 필요한일인지 처음 알게됐어요
    친구둘이 출산하고 몇달뒤에 출산했는데 이 문제로 전화왔길래 제가 가서 가르쳐줬더니 일주일안에 다 성공하더라고요
    조금만 참고 계속하시면 잘될거예요

  • 8. 행복한새댁
    '21.5.2 6:01 PM (125.135.xxx.177)

    빠는게 힘이들어서, 혹은 넘나 많이 나와서 삼키는게 힘이들어서, 엄마 품이 좋아 먹다 잠이들어서..

    점점 나아져요. 젖먹던 힘까지란 말.. 매 순간 공감해요. 집중하면서 젖 먹던 그 모습 기억해 두시고 아이 키우면서 화날때마다 리플래이 하세요..

    육아의 즐거움이 나의 과도한 걱정때문에 묻혀지더라구요.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들을 즐기시면서 힘내세요.

  • 9. ..
    '21.5.2 6:44 PM (203.229.xxx.192)

    답변들 넘 감사해요
    팁이네요 유륜까지 물리는거 첨 들어봤어요 ㅠㅠ
    이따 또 오면 잘해봐야죠

  • 10. 티니
    '21.5.2 7:37 PM (116.39.xxx.156)

    유륜까지 물리는게 맞는데
    신생아는 너무 입이 작아서 유륜이 다 안들어갈수도 있어요
    적어도 오십일까지는 서로 맞춰가며...
    애가 클수록 점점 쉬워져요

  • 11. bib
    '21.5.2 9:32 PM (121.156.xxx.193)

    다들 댓글 잘 달아주셨네요.
    아기랑 모유 수유하던 그때가 그리워요.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제일 행복한 순간 ㅜㅜ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981 만약에 국회 까지 국힘이었다면 끔찍 23:00:17 17
1620980 냉동실 천정에 얼음조각성애가 생겨요 ... 22:54:23 50
1620979 지금 이순간 가장 재밌는건 1 22:52:14 259
1620978 친정엄마 서운한것 밝히고 연락할까요? 2 가을 22:51:58 206
1620977 보육교사 자격증 어디서 따셨어요?? 1 ㅇㅇㅇ 22:49:41 155
1620976 캐나다 의학드라마 트랜스플랜트 hh 22:48:23 124
1620975 닭을 한번 데쳐 요리하면 맛이.. 2 만년초보 22:46:34 389
1620974 혼자있는게 편하니까 걱정입니다 3 친구 22:41:35 650
1620973 저녁 바람이 살짝 선선하죠? 5 꿀순이 22:38:45 760
1620972 운동하시는분 견갑보이는 나시 어디파나요? 2 . . 22:38:18 175
1620971 ‘필리핀 이모님’ 월 238만원…강남 엄마들 몰렸다 9 ... 22:36:16 1,258
1620970 대장내시경 일년에 두번 하면? 1 내시경 22:34:41 204
1620969 안국역에 일본문화원 뭐로 바뀌나요? 의심 22:32:21 145
1620968 테러리스트 김구를 출판한 출판사 8 .... 22:25:29 679
1620967 연금 궁금하신 분들은 1 ㅓㅗㅗㄹ 22:20:20 692
1620966 절기 무섭네요, 에어콘 졸업해도 되겠어요. 24 기쁨이 22:20:13 3,009
1620965 낮에 전세, 월세 글 올렸었는데요 2 초보 22:18:43 538
1620964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다 한국산 배터리더라고요 1 ㅇㅇ 22:14:30 449
1620963 내일은 광복절...이번엔 조기를 달래요 2 그게참 22:13:46 482
1620962 유퀴즈. 차승원 배우 나오네요. . 4 차승원흥해라.. 22:11:45 1,339
1620961 남편이 코로나에 걸렸는데요 3 , 22:11:16 1,349
1620960 실외기 있는 베란다 빨래 잘 마르나요 3 22:10:14 853
1620959 디올백 최목사가 준 게 맞다는 검찰 소식이 뜨네요 13 ㅁㅁㅁ 22:07:59 1,694
1620958 무슨 저주 같지 않나요? 2 Ksjsjj.. 22:07:52 1,249
1620957 카톡에서 삭제한 사람 다시 추가되나요 1 22:04:18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