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남자 아이인데요..
한두달 전부터 머리가 아프다해요.
1-2초 정도 지끈지끈하는 횟수가 하루에 두세번에서 열 번 가까이 될 때도 있어요.
심하게 아픈 건 아니고, 아이고 또 지끈지끈하네 하는 정도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가네요. 근처 종합병원에 두통을 전문으로 보는 소아과 의료진이 있어서 예약을 해놓긴 했는데요... 다음주까지 기다려야해서 괜히 초조해져요.
구토하거나 늘어진 적은 없어요. 열도 안나고. 그냥 1-2초의 지끈지끈. 이게 그렇게 오래 지속되는 이유가 뭘까요. 스트레스 받는 일도 거의 없고요. 시력이 안좋거나 부비동염이여도 그럴 수 있다는데 아이는 코가 별로 막히지도 않고 시력도 그렇게 나쁜 것 같지 않은데... 혹시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 있을까요..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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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간헐적으로 두통을 호소해요..
두통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21-05-02 12:19:45
IP : 223.62.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심리적인
'21.5.2 12:25 PM (61.253.xxx.184)이유로 그럴수도 있을것 같긴해요.
제가 예전에 정말 심한 두통으로
머리를 사알짝만 움직여도 너무 아픈정도..
참다참다 종합병원 갔는데
의사는 편두통이라 그러고
ct찍어도 아무이상없고
약 주던데...약이 효과가 너무 좋았긴했는데...무서워서..약 버리고
그담부터.그냥 동네산책 같은 ...그런거 했어요.
그러고나서보니 전업주부들중 저처럼 머리아픈 사람들 많더라구요.
좀 움직여야돼요.
안움직이면 내장도 무력해진다고(내장하고는 상관없지만)
일단 증상이 없다고 나오면....동네산책이라도 좀 같이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그리고 스트레스도 상관있겠죠....2. ㅇㅇ
'21.5.2 12:31 PM (223.38.xxx.82)한창 자랄 때 애들이 철분이 부족하면 두통을 호소하더군요. 약국 가셔서 훼럼 키드액 사셔서 먹여보세요.
3. ㅇㅇ
'21.5.2 12:32 PM (223.38.xxx.82)급한대로 엄마가 먹던 철분제 있으면 반알 정도 먹여보세요.
4. 혹시
'21.5.2 12:38 PM (59.7.xxx.110)턱관절일수도있어요
딱딱한거 먹은날5. ..
'21.5.2 12:39 PM (223.62.xxx.3)아 감사해요. 심리적인 부분이나 철분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군요. 조언 감사드려요.
6. ....
'21.5.2 2:03 PM (110.70.xxx.84) - 삭제된댓글자세가 안좋아도 두통이 올수 있대요
정형외과 의사인 조카 말로는
아이들이 스마트폰 보거나 책 볼때
거북목처럼 목이 앞으로 나오면
두통이 올수도 있다네요
일단 병원에서 검사해보시고 원인이 없다면
두통 호소할때마다 뒷목을 주물러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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