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았어요
미리 시간까지 예약하고 갔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맞기까지 20분, 맞은 후 15분 쉬었다가는 시간까지 40분이 채 안걸렸죠
예약부터 '국민비서 삐꾸' 가 예약상황, 2차접종일을 카톡이나 문자로 알려주고 3일후에는 부작용은 없는지 물어봐주더라구요
이런 비서 있으면 건망증 있는 저는 좋겠어요^^
주사 맞고 1시간 후에 약간 열이 오른다는 느낌이 2시간정도 지속되다 없어지고 잘 때 약간의 두통과 컨디션 저조로 타이레놀 1정 먹고 잤어요
이튿날부터 컨디션은 똑같고 주사부위 뻐근함은 이틀정도 조금 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었어요
샤워는 목요일 밤부터 했어요
3일째인 어제는 평소와 다름없이 똑같이 잘 생활했어요
결론은 별 문제 없었답니다
기레기를 신뢰하지않지만 하도 요란하게 떠들기에 주사맞기전에 백신에 대해 검색해봤죠
2천만명 넘게 맞은 영국의 경우 혈전부작용이 백만명당 한 명정도였더군요
그 부작용의 원인은 일종의 알러지반응이라고 추정되어 치료방법도 어느 정도 해결된 듯 싶어서 맞았는데 마음이 편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부작용도 적다더니 이제 제 나이를 백신이 알려주네요
너 나이 많아!!ㅜㅜ
제가 기회가 왔을 때 백신을 빨리 맞은 이유는 코로나후유증도 걱정이지만 내가 걸려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는 것이 제일 걱정이었거든요
제 일이 사람들을 많이 대하는 업무라.
결론은 기회가 오면 빨리 맞으시길 권장합니다
우리 좀 예전처럼 립스틱 색도 고민해보고 여행지 정보도 활발하게 공유하는 그런 날이 빨리와야하지 않겠어요?
1. ㅇㅇ
'21.5.2 9:16 AM (116.121.xxx.18)와! 부럽네요.
글 고마워요. 참고할게요.2. 고맙습니다
'21.5.2 9:16 AM (39.7.xxx.115)주위에 노쇼 예약자도
늘어가네요~!!3. 아마
'21.5.2 9:19 AM (210.178.xxx.44)외국 사시는 부모님 걱정에 안절부절하던 분도 알려줘서 고맙다고... 얼른 맞고 가신답니다.
4. 백신의
'21.5.2 9:22 AM (180.67.xxx.207)부작용이 크신분들은
그만큼 코로나에 취약한거라고 하더군요
진짜 코로나에 걸리면
백신부작용 몇배의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그말 들으니 백신맞아 생기는 부작용보다
코로나 걸렸을때의 위험이 더 무섭더라구요5. ...
'21.5.2 9:22 AM (180.68.xxx.100)후기 감사합니다.
수술을 앞 두고 있어서 치료 후 바로 접종하겠습니다.6. 웃자
'21.5.2 9:23 AM (14.32.xxx.177)대기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이 냉장고 앞쪽에 온도계가 붙어있더군요
보면서 신뢰감 상승^^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7. ...
'21.5.2 9:34 AM (59.5.xxx.83)저도 수요일 오전에 맞았어요. 저녁에 열이 좀 있어서 타이레놀 먹었고 다음날 오전까지는 미열이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다 괜찮아요. 직업상 주변 접종인들과 카톡했는데 젊을 수록 고열과 근육통이 있었지만 다행히 당일 저녁에만 있었고 다음날에는 괜찮았던 거 같아요. 어서 국민 면역에 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8. 72시간은
'21.5.2 9:56 AM (222.119.xxx.18)힘들어요.
맞고 다음날 최대한 휴무하시고
일체 약속잡지 마세요.
수술한뒤 다음날은 절대 맞으면 안됩니다.
부작용이 아니라 균이 들어가 작용하는거니 잘 쉬셔요.
일주일 영향갑니닺9. 노쇼예약은
'21.5.2 10:17 AM (211.110.xxx.60)어찌하나요?자세히 가르쳐주세요^^
10. 윗님
'21.5.2 10:20 AM (211.58.xxx.158)https://ncvr.kdca.go.kr/cobk/index.html
여기 들어가서 내 주변 의료기관에 전화해서 예약
잡아야 해요11. 접종자
'21.5.2 10:21 AM (14.34.xxx.119)저도 맞았어요 그렇게 우려할만한 주사 아닙니다 걱정 마시고 맞으세요
12. 나옹
'21.5.2 10:27 AM (39.117.xxx.119)잘하셨네요. 저도 노쇼 대기중인데 연락이 올지 잘 모르겠어요.
13. 14.34님
'21.5.2 10:29 A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14. ..
'21.5.2 10:30 AM (1.235.xxx.154)이런 글 좋아요. 감사합니다.
15. 211.58님
'21.5.2 10:31 AM (211.110.xxx.60)감사합니다^^
16. 저희
'21.5.2 10:40 AM (1.177.xxx.76)부부는 금욜에 맞았는데 그날 저녁과 그 다음날 오전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어서 주사 맞은거 맞나? 농담했었는데 둘쨋날 오후 저만 열이 38도 까지 오르길래 타이레놀 먹고 자고나니 멀쩡해졌어요.
남편은 계속 미열(37.1 전후)이 있지만 고열이 아니라 타이레놀 안먹고 지켜 보는중.
주사 맞은 팔은 오늘부터 조금 묵직한 느낌이 있지만 어릴때 예방주사 맞고 아팠던거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님.17. ㄷㅈ
'21.5.2 11:38 AM (1.241.xxx.88) - 삭제된댓글우선접종 직종이라 몇주 전 맞았습니다
아플수록 젊은 거
안아플수록 늙은 거라고 해서
아파도 기분 좋았다는 사람들땜에 웃겼어요
저는 거의 안아팠지만 별로 실망스럽지 않았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