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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면 뭐가 젤 서럽나요?

조회수 : 6,914
작성일 : 2021-04-30 18:07:56
살면서 서러움 느껴보신 적 있으세요?
IP : 223.62.xxx.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4.30 6:09 PM (110.12.xxx.4)

    아픈거요.
    기력이 쇠하는게 느껴져요.

  • 2. 아직
    '21.4.30 6:10 PM (211.200.xxx.14)

    늙은건 아닌 중년이지만 돈이 없는게 젤 서러울것같아요.

  • 3. 늙으면
    '21.4.30 6:10 PM (116.45.xxx.4)

    무시 당해요.
    아파도 무시 당하고요,
    그냥 약자가 무시 당하는 세상인 듯요.
    아직 늙지는 않아서 제가 겪어본 적은 없지만
    조부모님과 부모님과 살다 보니 그렇더군요.
    늙어도 건강하면 덜 무시 당하고요.

  • 4.
    '21.4.30 6:11 PM (219.251.xxx.169)

    자꾸 여기저기 아픈거요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파지고 약해져서.
    몸이 건강해야 힘이 나는거 같아요

  • 5. 아줌마
    '21.4.30 6:13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거울속 내모습

  • 6. ㅇㅇ
    '21.4.30 6:14 PM (175.223.xxx.150)

    아픈건 병원가면 되고 체력은 키우면 되지만
    돈 없는 노년은 정말 지옥 이죠

  • 7. ...
    '21.4.30 6:17 PM (223.38.xxx.14)

    저도 아픈거요.
    마음은 그대로인데 몸이 안따라주는거...

    무시당한다는건...
    그냥 내가 메인무대를 양보하고
    한걸음 물러선다...고 생각하면 별 서운하지도
    서럽지도 않은데. .?
    내 몸이 나를 못따라 오는건....슬프네요.

  • 8. ...
    '21.4.30 6:17 PM (175.223.xxx.243)

    아픈거가 다죠. 조금조금 늙다가 푹푹 늙는게 건강 체력 다하고 없던병 생기고 병없이도 아프고ㅠㅠ

  • 9. 진주이쁜이
    '21.4.30 6:19 PM (182.219.xxx.172)

    아픈거 괜히 뼈가 여기
    아팠다 저기
    아팠다하네요

  • 10. 늙어서
    '21.4.30 6:21 PM (116.45.xxx.4)

    아픈 건 병원 가도 안 나아요.
    그냥 친구처럼 가지고 사는 기저질환들이죠.
    관절염, 고혈압, 고지혈, 당뇨 등등 뿐 아니라 잇몸도 약해지고 늙을수록 기관이 다 약해지고 본래 약한 부분이 더 약해져서 방법이 없어요.
    건강한 노인들이 가장 부러움의 대상이 돼요.
    노인이 되면 본인 나이 보다 건강 나이가 진짜 나이가 되더군요.
    이건 돈으로 살 수도 없고요.
    지금부터 노력해야죠.

  • 11. ...
    '21.4.30 6:22 PM (222.236.xxx.104)

    건강일것 같아요..ㅠㅠ 진짜 윗님말씀대로 그건 돈으로도 살수 없잖아요..ㅠㅠ

  • 12. ...
    '21.4.30 6:34 PM (58.231.xxx.213)

    고독감이죠.

  • 13. ㅇㅇ
    '21.4.30 6:36 PM (106.102.xxx.230) - 삭제된댓글

    건강요
    노안도 오고 허리가 아프니 참 서럽네요

  • 14. ..
    '21.4.30 6:50 PM (39.7.xxx.8)

    몸아픈거죠
    외로움이고 고독은 나중문제

  • 15. 노력
    '21.4.30 6:50 PM (116.45.xxx.4)

    일단 건강하면 또래 친구분들과 동네산에도 다니고 나물도 뜯으러 다니고 얘기도 하시고 이런 분들은 그런 재미로 사시니 별로 서러울 일이 없는데
    아프면 젊은 사람도 서러운데 연세 드신 분들은 말할 수 없이 서럽고 외로우시겠죠.
    일단 집밖으로 잘 못 나가시니 꼭 필요한 외출 제외하고는 항상 집에서 자식 생각만 하시고 외로우시죠.

    동네산에 제가 매일 다니는데 산밑에 약수터까지만 오시는 노인분들이 많으세요.
    거기까지만 오셔도 건강하신 건데 거기서 서로 얘기 나누시고 주로 오늘 점심 뭐해먹나 이러면 요즘 달래장이 맛있다 이러면서 요리법도 공유하시고요.
    산밑에도 다른 곳 보다 공기는 좋고 피톤치드 효과도 보고 사람들도 만나고요.
    저도 나이 들면 산밑까지만 가려고요.
    산은 몸과 마음의 건강, 두 마리 토끼 잡을 수가 있어요.

  • 16. 12
    '21.4.30 6:53 PM (39.7.xxx.243)

    아픈건 병원가면 되고 체력은 키우면 되지만
    돈 없는 노년은 정말 지옥 이죠 2222222
    늙은 건 아닌 중년이지만 돈이 없는게 젤 서러울 것 같아요.2222

  • 17. 아무데서도
    '21.4.30 7:35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반가워 하지를 않는것 같아요.

  • 18.
    '21.4.30 7:48 P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

    돈이요.
    아픈 건 어느 수준까지는 돈으로 해결되는데
    자식에게 의식주를 의탁해야하는 노년은 비참해요.
    저 입원했을때 옆에 계신분은 의료보험되는 식사도 안 받으셨어요.
    그 몇 천 원도 자식 주머니에서 나가야하니 남들 먹다 남긴 잔반으로 식사하셨어요.
    퇴원해야하는데 병원비 정산해 줄 사람이 없어서 하염없이 하늘 쳐다보던 그 분 눈에 선하네요.

  • 19. ...
    '21.4.30 7:55 PM (58.230.xxx.146)

    아픈게 제일 서럽죠 40중반인데 벌써 그런 생각들어요
    아직도 마음은 진짜 10대 같은데 몸이 (큰병 있거나 그런건 아닌데 벌써 좀 피곤해요;;; 갑상선저하가 있어서 더 그런듯도 하구요) 따라주지 않을때 그럴때 진짜 늙으면 서럽겠구나 싶더라구요

  • 20. 직장에서
    '21.4.30 8:16 PM (14.7.xxx.246)

    우리팀에 새로운 직원이 왔는데 환영회겸 네명이 점심 먹으러 갔는데 젊은 직원 두명은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외엔 아무말도 안하고 묻는말만 대답하더라구요. 늙은 사람이랑 뭔말 하고 싶지도 않은것 같고..다시는 안사주리라 다짐했어요..

  • 21.
    '21.4.30 9:00 PM (180.70.xxx.42)

    늙어 돈이 많아도 건강해도 늙었다는것 자체만으로 서러운거죠

  • 22. ..
    '21.4.30 10:34 PM (58.239.xxx.3)

    돈도 중요하지만 아픈게 젤 커요
    병원가면 된다하지만 병원가서 낫는 병이 있고 나이들면서 마디마디 아프고 그런건 병원가도 안되더라구요
    어디 이름있는 병도 아니고 표시나게 부러진것도 아니니 그저 진통제 주고 물리치료, 무릎에 뭔 주사..
    맨날 도돌이라서 이제 병원도 안가요
    운동해야되는데 아프니 운동도 열심히 못하고

  • 23. 늙으나
    '21.4.30 11:46 PM (175.119.xxx.110)

    젊으나 무시당하는거요.

  • 24. rosa7090
    '21.5.1 12:21 AM (219.255.xxx.180)

    여기저기 아픈 거..늙었다고 그냥 무시당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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