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정적인 편이고 예쁘다하고 사랑한다해줘서 나름 사이 괜찮은 편이예요
결혼 21년차입니다
고향 떠나와 둘 다 친구도 별로 없고 노후에 적당히 사에 좋게 잘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그러다가 가끔은 정말 꼴도보기 싫고 절대 늙어서 한 집에 살기 싫다 싶어요
제일 문제점이 화가 많고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잘난척할 때 정말 재수없구요 정 떨어져요
그리고 한번씩 화낼만한 상황이 아닌데 과하게 화를 냅니다.
며칠 전에 그래서 너무 기분이 나빴고 지금도 그래요
친정 일을 이야기하는데 무식하게 왜 그러냐는 식으로 친정식구들 무시하는 발언 서슴치 않고 하고 게다가 제가 뭘 잘못한 것도 아니고 친정 얘기를 전하는건데도 저에게 버럭버럭 화를 내는겁니다.
그 이후로 말도 섞기 싫은데 자기는 아무렇지 않은척 말걸로 전화하고 그러네요
한 가정 꾸리고 부부로 살기 참 힘듭니다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가까운 것 같다가도 가장 먼 사람 같은 남편
..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21-04-28 17:44:42
IP : 1.240.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 말입니다
'21.4.28 5:50 PM (175.196.xxx.165)몇 번 크게 감정 상하니까 정 떨어지고 보기 싫어요
외모도 꼴사납고2. 그러게 말입니다2
'21.4.28 5:53 PM (39.118.xxx.134) - 삭제된댓글ㅠㅠ 쩝뻡거리늠 소리때문에 같이 밥먹기도 싫어요..집이 조용하니 더 크게 들리네요
3. 129
'21.4.28 6:13 PM (106.102.xxx.15)잘나서 잘난척하는건가요?
아닌데 자뻑인가요?4. ..
'21.4.28 6:15 PM (115.86.xxx.33)화가 많고 잘난척이 많다에서 내편이 아닙니다.
5. ..
'21.4.28 6:15 PM (1.240.xxx.32) - 삭제된댓글저 보다는 잘 났나봐요
학벌도 더 좋고 더 똑똑하고 년봉은 일억정도 됩니다6. ..
'21.4.28 6:17 PM (1.240.xxx.32) - 삭제된댓글저 보다는 잘 낫나봐요
학벌 더 좋고 더 똑똑하고 연봉은 일억 정도 됩니다7. ...
'21.4.28 6:17 PM (1.240.xxx.32)저 보다는 잘 난거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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