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 일할 만 하나요?

.....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21-04-26 15:47:46
아동돌보미 모집에 붙을 거라 생각하고 지원 했다가 1차에서부터 떨어져서 충격 받고
다시 일자리를 찾아 보니 별다른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는 사람들 중 제일 많이 뽑는게 
요양보호사이더라구요.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는 것도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용돈 벌이 정도로만 일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강해 한번 해 볼까 싶긴 해요.
그런데 제가 솔직히 나이 드신 어르신들을 잘 돌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요.
제 부모한테도 잘 하지 못하고 나이 드신 분들 보면 인생이 너무 허무해지는 마음이 커서
요양보호사 일을 하다가 우울증이 오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되구요.
전에 아이 봐주는 일을 해 보니 이게 적성에는 잘 맞던데
돌보미 구직하는 앱에서라도 아이 돌보는 일을 찾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IP : 175.124.xxx.1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과
    '21.4.26 3:51 PM (121.167.xxx.135)

    동떨어진 답변이지만
    요즘 요양사취득하기 쉽대요
    코로나중이라 실습과 교육등이 많이 간소화 되었다네요

  • 2. ..
    '21.4.26 4:15 PM (110.70.xxx.14)

    파트로 하는 시터 어떠세요

  • 3. 원글
    '21.4.26 4:18 PM (175.124.xxx.116)

    파트로 하는 시터 좋아요. 혹시 어디서 구인정보 얻을 수 있을까요?
    전에 시터net 이란 앱?사이트를 봤는데 거기서 알아볼까요?

  • 4. ...
    '21.4.26 4:22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직업 힘들어요 .. 더군다나 원글님이 그런 성격이라면 원글님한테는 안맞을것 같아요 .저는 저희 아버지 때문에 가족요양으로 꽤 오랫동안 가족요양했고 자격증도 있는데 지금은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저 직업 만큼은 안선택하고 싶은게 제가 저희 아버지 한테 했던거 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올수 없을것 같아서 못하겠더라구요... 어르신들 보는거 허무해지고 그러면 어떻게 돌보겠어요... 하다가 이런저런 일 생길수도있는데요 ..

  • 5. ///
    '21.4.26 4:23 PM (222.236.xxx.104)

    요양보호사 직업 힘들어요 .. 더군다나 원글님이 그런 성격이라면 원글님한테는 안맞을것 같아요 .저는 저희 아버지 때문에 가족요양으로 꽤 오랫동안 가족요양했고 자격증도 있는데 지금은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저 직업 만큼은 안선택하고 싶은게 제가 저희 아버지 한테 했던거 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올수 없을것 같아서 못하겠더라구요... 어르신들 보는거 허무해지고 그러면 어떻게 돌보겠어요... 하다가 이런저런 일 생길수도있는데요 차라리 애 봐주는게 적성에 맞으면 그런 직업을 택할것 같아요

  • 6. .
    '21.4.26 4:41 PM (39.7.xxx.129)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 기저귀 갈고 변비이신분들 비닐장갑끼고 배변도와드리고
    이런건 일상업무중 하나

  • 7. 또 간혹은
    '21.4.26 4:54 PM (175.210.xxx.71)

    밀린빨래 설겆이 시키기
    경우없는 보호자들 파출부인줄알고 일시키기..
    그리고 결정적..
    딱히 요양보호사를 지켜줄 센타도 은근히 환자편

  • 8. ...
    '21.4.26 5:10 PM (220.116.xxx.18)

    할만하다고 하기엔 육체노동과 감정노동의 극한을 견뎌야 하는 직종입니다
    본인의 깜냥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기 딱 좋은...

  • 9. 60대 이모
    '21.4.26 5:16 PM (125.178.xxx.135) - 삭제된댓글

    몇 년전 공부해 자격증 따서
    지금 300넘게 버신다네요. 이모 왈 물론 할만하대요.

    이모 아들인 제 사촌남동생도 공부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두 사람 모두 성격이 참 좋아요.
    누구에게나 편안한 사람들.
    성격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 10. 저도시터추천
    '21.4.26 6:08 PM (223.38.xxx.158)

    맞벌이 가정에서
    한국인 시터는 없어서 못구해요.

    입주로하시면 300은 기본이고 출퇴근이나 파트도 괜찮아요.

  • 11. 단디
    '21.4.26 10:21 PM (182.227.xxx.67)

    단디헬퍼 앱이있어요
    시터구하는곳 많아요
    여가부 아아돌보미서류합격 적성검사합격 면접검사했는데
    자신없어 다음분께기회주십사하고 요양보호사 방문요양합니다
    독거노인이신데 좋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610 TV 구매 고민 ... 16:21:20 5
1636609 그 서울대-줄리어드 오보에 하시는 분이요 유투버 16:20:50 35
1636608 내일 일요일 여자 혼자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나 서울 시내 .. ,, 16:20:36 17
1636607 출장간다고 시누이가 돈을 보냈어요 3 16:18:14 236
1636606 이경규씨가 롱런하는 비결 인터뷰 한 걸 봤는데요 5 ㅇㅇ 16:12:58 496
1636605 며칠전 개낚시제목 달던 연예기레기가 또 ..... 16:12:30 73
1636604 타이머 콘센트 안전한가요? 2 타이머 16:12:15 55
1636603 기분이 넘 나빠요 4 기분더러움 16:11:20 314
1636602 김미경 강사가 한가정에 두개의 태양은 없대요 9 ㄴㅅ 16:11:17 661
1636601 유통기한 넘은 원두 먹어도 될까요? 2 바닐라향 16:08:55 100
1636600 빅걸, 프러스 사이즈, 고도비만의 순리적 근본적 해결책 2 .. 16:00:18 235
1636599 집에 계신 분들 지금까지 뭐 드셨나요? 6 15:58:36 454
1636598 나솔 영숙 대단하네요. 15 …. 15:56:41 1,191
1636597 호랑말코 라는 단어와 비슷한 머리긴 남가수이름 아시는분? 2 15:55:51 290
1636596 그러고 보면 홍진경은 똑똑해요. 13 15:54:26 1,320
1636595 일을 집중해서 일하면 시간이 더 잘가는거 같지 않나요.?? 4 ... 15:49:42 146
1636594 고추가 울퉁불퉁한거 탄저병 온건가요? 농사일 15:49:36 106
1636593 광장시장 왔어요. 10 15:39:02 926
1636592 황재균·지연, 결국 이혼…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 12 ... 15:38:49 3,461
1636591 종로에 나온김에 3 궁금 15:35:57 522
1636590 김대호는 이사간다더니 안가나요? 6 .. 15:33:11 1,523
1636589 서울서 월세살이 1 하하 15:33:05 523
1636588 날씨 옷 어쩔;; 8 ㅇㅇ 15:30:06 1,435
1636587 20대 자녀들 집에서 뭐 좀 해먹고 그러나요 17 .. 15:27:00 999
1636586 요즘 취미로 집에서 송편 만들어 먹고 있는데 5 ... 15:26:29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