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남편과 보고왔어요.
영화가 지루한듯 하면서도 묘하게 계속 보게되는 매력이 있더군요. 영화의 몰입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미나리 영화보면서 딴생각 안나고 시간끝나는줄 모르고 봤으니 저에겐 잘 만든 영화입니다.
94년도에 미국 어학연수 1년 다녀왔는데 그것도 얼마나 막막하고 외롭고 힘들던지. 이민자들의 삶은 말해 뭐하겠어요.
윤여정이 딱 저희 엄마같아요. 예전에 윤여정이 일일드라마에 한혜진엄마로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윤여정이 극중에서 베낭을 메고 다녔었거든요.우리 엄마도 윤여정처럼 깡말라서 베낭을 메고 지하철을 타고 우리집에 반찬을 바리바리 싸오시곤 했어요.
지금은 연세가 많으셔서 거동이 힘드시니 제가 반찬을 싸서 갖다드립니다.
지금도 윤여정만 보면 엄마 생각이 나요.
미나리 영화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나요.
내일 오스카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영화 미나리 봤어요.
t11 조회수 : 3,782
작성일 : 2021-04-25 11:16:41
IP : 223.38.xxx.2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란모자
'21.4.25 11:21 AM (121.140.xxx.78)후기 감사합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영화보면 할머니 생각나고 가족을 다시 생각한다고 하는군요
급 보고 싶어 지네요.2. ...
'21.4.25 11:32 AM (223.38.xxx.64)기대 없이 봐서인지 저도 좋았어요
3. ㅎㅎ
'21.4.25 11:34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그 배낭 윤여정 배우가 직접 드라마제작팀한테 구해달라고했대요
인간극장같은 다큐를 평소에 보면서 유심히 할머니들을 관찰하는데
기운없어서 다들 배낭메고 다니시더라고
그것도 모르고 소품담당은 누가 배낭 구해오랬냐며 짜증을 냈다고하던데 여튼 참 대단한 배우에요4. t11
'21.4.25 11:51 AM (223.38.xxx.217)베낭에 그런 뒷얘기가 있었군요.아.또 눈물나요.엄마가 집에 안쓰는 베낭있으면 다 가져오라고 했었는데....지금은 베낭 못매세요.기력이 없으셔서.눈물샘 터졌네요...하...
5. ....
'21.4.25 12:10 PM (222.99.xxx.169)한혜진 할머니로 나왔었죠.ㅎㅎ
저도 어제 미나리 올레티비로 나왔길래 집에서 봤어요.
온가족 다 같이 보자고 시작했는데 남편은 보다 자고 중학생 딸은 30분쯤 보다 방으로 도망가고 6학년 딸은 10분만에 도망가고..ㅋ
저만 혼자 봤네요. 저는 좋았어요. 또보고 싶을만큼.6. t11
'21.4.25 12:16 PM (223.38.xxx.217)아,할머니였군요. 미나리는 영화관에서 한번더 보세요.집에서 보던것과는 느낌이 다를거에요.
7. 노잼
'21.4.25 12:19 PM (222.96.xxx.44)영화관에서 봤는데 진짜 지겨웠어요
재미는 없어요8. .....
'21.4.25 3:52 PM (101.85.xxx.55)흥미진진하고 재밌고 그런건 아닌데 시간은 또 엄청 빨리 가요.
9. 푸른잎새
'21.4.25 4:19 PM (1.236.xxx.234)저도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운여정이 주연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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