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번화가 직장인 싱대하는 직업인데요
힐 신은경우는 치마정장 입은 경우인데 좀 드물게 보이고 나이대가 40대 이상 되는경우이고 솔직히 모델하우스같은 영업우먼인경우 많구요.
가방은 아직 남자들처럼 백팩 매지 않지만요.
치마점장에 구두는 거의 못 봐요.
강남이라 더 그런가요
1. 남자들도
'21.4.25 8:34 AM (223.39.xxx.196)다들 운동화 또는 스니커즈이더라구요. 백팩은 기본이고.
오히려 구두나 힐 신은 직장인들을 거의 못 봤어요2. 그런
'21.4.25 8:35 AM (61.255.xxx.79)바지를 슬랙스라고 하던가요??
3. ...
'21.4.25 8:37 AM (106.101.xxx.237)강남 근무하는데 강남역 자체가 금융이나 법쪽이나 좀 갖춰입는 그런 분위기의 직장이 없어서 그래요.
저도 40인데 자율복장이라 청바지에 셔츠만 입고 출근합니다.
하지만 손님오거나 중요한 일 있으면 정장 입고. 정장 입으면 확실히 깔끔하고 특유의 각짐이 생겨서 좋아요.4. 저렇게
'21.4.25 8:38 AM (223.39.xxx.196)입어도 충분히 키 커보이고 이쁘던데요. 스니커즈 나도 사보니 은근히 굽이 5cm이상짜리들도 많고 바지도 날씬해 보이고요.
치마정장은 모델하우스 홍보일 하시는 여성분들 정도만 봤어요.5. ...
'21.4.25 8:39 A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맞아요 요즘은 이런차림이 대세. 저도 무조건 스니커즈나 플랫 편안한 구두 신어요.
6. 어제
'21.4.25 8:47 AM (121.133.xxx.125)힐신음 촌스럽다는 글 올라와서
백화점에 간 김에 좀 유심히 봤어요.
솔직히 힐은 예전보다 안신지만
트렌치나 바지에도 힐 신으분들 계시던데
요즘 스타일의 구두여서 그런지 하나도 촌스럽지는 않았어요.
키 작은 분들은 비율상 힐이 예쁘기도 하고요.
걷는 일이 많거나
활동성이 필요한 강남역등에서 누가 힐을 그리 신나요?
보도블럭. 에스컬레이터에 끼이기도 쉽고요.7. ㅇㅇ
'21.4.25 8:47 AM (223.38.xxx.70)모델하우스 영업 아줌마 공감 ㅋㅋ
8. 보통
'21.4.25 8:53 AM (124.5.xxx.197)치마 정장 불편하고 올드해보이죠.
미국은 행사같이 아주 형식적인 자리 아님 치마 잘 안 입는 것 같아요.
공항에서 치마입은 사람 찾기 어려워요. 게다가 스타킹까지는 안 신어서 눈에 띄죠. 외국인에서 갓 온 사람 티 내고9. 백팩도
'21.4.25 8:57 AM (121.133.xxx.125)지하철.대중교통 이용하는 분들에게 활동성이 강조된거죠.
여기에 남성 정장용 슈즈는 별로 안어울리죠. 자차면 사실 백팩도 잘 안들죠.
사장이나 회장님들 다 비서가 가방들고
11센티 힐 그런건 멜라니아 여사처럼 수행비서 있고 카펫트에 기사차 타는 사람들이 주로 신겠죠. ㅠ
운전할때도 굽이 9센티 넘음 부담스럽죠
힐도 좀 구식인거 신음 촌스럽지만
로저비비에. 지미추. 샤넬 이런거 시는데 누가 촌스럽다고 할까요?
남자구두도 260붙ㆍ 500 만원씩 하는 고급 정장 구두도 있던데
솔직히 촌스러운게 아니라 구두에서 시선이 안떨어질거에요.
강남역은 고급이라기보다는
트렌디하고 활동성이 느껴지는 장소이고요.10. 치마정장
'21.4.25 8:59 AM (218.101.xxx.154)보험영업하는 여사님들이 아직 입으심.
11. ....
'21.4.25 9:03 AM (118.235.xxx.143)공무원은 운동화나 스니커즈 신고 출근 안하죠.
직급 올라갈수록..12. .....
'21.4.25 9:04 AM (211.36.xxx.53)솔직히 유행이라는 게 있는데 한국에서 살면서 티비 보고 길거리 걷는 이상 우행에 길들여질 수밖에 없는데 스니커즈 유행 촌스럽고 힐은 안 촌스럽다고 우기는 게 이상해보여요... 아무도 안 신는데.. 보험 어머니나 50대 이후 아니면.. 당연히 저도 패피에 개성이 강하거나 미래 패션 내다보는 사람 아니라서 유행 보고 촌스럽다 인식이 결정되겠죠. 그게 당연한 거지...
13. 솔직히
'21.4.25 9:17 AM (124.5.xxx.197)공무원이 그거 안 신고 출근하는 건 직급 떠나서 나이 있어서 그게 익숙해서 그렇고요. 진짜 직급 높고 권한 높으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14. 솔직히
'21.4.25 9:1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명품 힐은 안 촌스럽다?
그거 아무데나 신는 것도 촌스럽죠.
그런 힐 드레스 업할 때 신는 거잖아요.
한라산 등반할 때 한복 입는 것처럼 TPO못맞추는15. 솔직히
'21.4.25 9:1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명품 힐은 안 촌스럽다?
그거 아무데나 신는 것도 촌스럽죠.
그런 힐 드레스 업할 때 신는 거잖아요.
한라산 등반할 때 한복 입는 것처럼 TPO못맞추는
명품 가게 가보세요. 요즘 운동화 코너 사람 많아요.16. 광화문, 시청
'21.4.25 9:20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저는 광화문, 시청, 을지로쪽이 주된 서식지역인데
여긴 아직 정장족이 많아요.
이쪽은 대기업, 금융사 본사, 로펌, 언론사가 많고
공무원들도 이른바 본사 직원들이라(정부종합청사, 경찰청, 청와대)
정장에 구두, 정장가방 장착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CJ계열이나 통신계열 같은 리테일향 기업들만 캐주얼 입구요.
강남역엔 일단 광화문, 시청쪽 같은 좋은 직장이 잘 없죠.
로펌도 드나마 큰 거 하나 있던 거 공평동으로 이사왔고...
지금도 최상급 일자리들은 치마정장, 구두로 대동단결입니다.17. 솔직히
'21.4.25 9:20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명품 힐은 안 촌스럽다?
그거 아무데나 신는 것도 촌스럽죠.
그런 힐 드레스 업할 때 신는 거잖아요.
한라산 등반할 때 한복 입는 것처럼 TPO못맞추는
명품 가게 가보세요. 요즘 운동화 코너 사람 많아요.
기사나 비서대는 사장회장 나잇대를 보세요.18. 광화문, 시청
'21.4.25 9:21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드나마 -> 그나마
19. 그래서
'21.4.25 9:22 AM (124.111.xxx.108) - 삭제된댓글세미 정장이나 캐주얼에 어울리는 단정한 운동화찾기가 힘들어요.
20. 솔직히
'21.4.25 9:2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명품 힐은 안 촌스럽다?
그거 아무데나 신는 것도 촌스럽죠.
그런 힐 드레스 업할 때 신는 거잖아요.
한라산 등반할 때 한복 입는 것처럼 TPO못맞추는
명품 가게 가보세요. 요즘 운동화 코너 사람 많아요.
기사나 비서대는 사장회장 나잇대를 보세요.
외국은 고학력 직군도 편한신 많이 신어요.
최상급 일자리가 아니라 직업상 주로 중늙은이 꼰대들을 많이 만나는데 꼰대들이 캐쥬얼 극혐하니 그냥 맞춰주는 거겠죠.21. 솔직히
'21.4.25 9:24 AM (124.5.xxx.197)명품 힐은 안 촌스럽다?
그거 아무데나 신는 것도 촌스럽죠.
그런 힐 드레스 업할 때 신는 거잖아요.
한라산 등반할 때 한복 입는 것처럼 TPO못맞추는
명품 가게 가보세요. 요즘 운동화 코너 사람 많아요.
기사나 비서대는 사장회장 나잇대를 보세요.
외국은 고학력 직군도 편한신 많이 신어요.
최상급 일자리가 아니라 직업상 주로 중늙은이 꼰대들을 많이 만나는데 한국 꼰대들이 캐쥬얼 극혐하니 그냥 맞춰주는 거겠죠.22. ㅇㅇ
'21.4.25 9:24 AM (58.123.xxx.142)전체적으로 직장인의 스타일이 바뀐건 맞아요.
근데 수트가 필요할때도 당연히 있죠.
중요한 미팅이 있는날은 평소에 막입고 다니는 사람도
수트에 구두 신어요.
내가 이 미팅을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메시지의 표현이니까요.23. 운동화가 많은건
'21.4.25 9:26 AM (121.133.xxx.125)요즘
에스레저룩등 코지룩 대세입니다.
또 신어보니 편하거든요.
그래서 운동화가 많은거에요.
멋져서..만능으로 어울려서는 아니고요.24. 광화문, 시청
'21.4.25 9:28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그리고 광화문, 시청쪽엔 모델하우스 영업사원 아니라도
은행 지점장, 변호사, 중앙부처 공무원, 대기업 팀장으로 일하는,
저나 제 친구들 같은 아줌마들도 많아요.
평일엔 강북에서 보수적인 정장에 구두 신고 살지만
대부분 사는 집은 강남이예요.
일부는 마포나 경희궁자이 같은 데 살지만(회사랑 가까워서....)
나이가 있다보니 대부분 강남쪽에 삽니다.25. ..
'21.4.25 9:32 AM (27.164.xxx.234) - 삭제된댓글편안함이 세련되게 느껴지는 시대죠.
진짜 멋은 스니커즈건 구두건 사람이 편안해보여야 느껴지구요. 얘쓰는 느낌이 안들어야하니까.
불과 3.4년 동안 아주많이 바뀐듯요.26. ..
'21.4.25 9:33 AM (27.164.xxx.234)편안함이 세련되게 느껴지는 시대죠.
진짜 멋은 스니커즈 건 구두 건 사람이 편안해보여야 느껴지구요. 애쓰는 느낌이 안들어야하니까.
불과 3.4년 동안 아주많이 바뀐듯요.27. 광화문, 시청
'21.4.25 9:37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가방은 대부분 토트, 숄더 들고 다니지만
친구들 중에서도 변호사, 금융지주 다니는 친구는
백팩 메고 다녀요.
치마정장에 백팩이 에러일 수는 있는데
자료, 노트북 같은 거 넣기엔 백팩이 편한가봐요.28. 근데
'21.4.25 9:43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저는 미국, 프랑스, 일본, 호주에
출장, 단기파견, 주재원으로 나가봤는데
거기도 제가 일하는 업종은 여전히 정장으로 대동단결입니다.
미치지 않은 이상 스니커즈 신고 회의실 들어오는 사람은 없었어요.
2020년부터는 해외출장이 없어서
최근 1, 2년간의 트렌드가 바뀌었을 수는 있겠네요.29. 저 다니는
'21.4.25 9:54 AM (223.39.xxx.196) - 삭제된댓글직장근처 병원 원장님은 아예 밝은색 계열 운동화 신고 진료하시라구요. 얼마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방문했는데 거기 간호사들도 다들 길에서 흔히 보는 나이키같은 운동화 신고 일하던데. 구두는 점점 안 신나보다 했어요
30. 저 다니는
'21.4.25 9:55 AM (223.39.xxx.196)직장근처 병원 원장님은 아예 밝은색 계열 운동화 신고 진료하시라구요. 얼마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방문했는데 거기 간호사들도 다들 길에서 흔히 보는 나이키같은 운동화 또는 어글리형태 운동화 신고 일하던데. 구두는 점점 안 신나보다 했어요
31. .......
'21.4.25 9:56 AM (112.140.xxx.54)운동화가 세련되고 멋스럽게 보인다는 건
시각적으로 길들여져서 그러는거에요.
이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편안함에 길들여져 시각적으로 비율 안 맞고 어색해보여도
내가 편하니까, 남들도 다들 그렇게 신으니까
거부감없어지고 좋아보인다는 겁니다.
힐, 운동화에 우열 따질 필요있나요?
tpo에 맞춰서 어울리면 되죠.
내가 운동화만 신으니 힐 신은 사람 구식으로 보이고,
내가 힐만 신으니 운동화 신은 사람 비율 테러에 어색해보이고....
이런 편견이 더 촌스러워요. 진심32. ....
'21.4.25 9:57 AM (112.140.xxx.54) - 삭제된댓글원글님 간호직종은 원래부터 구두 안신었어요. ㅋㅋㅋㅋ
무슨 간호사가 일하면서 구두를 신나요.
여기저기 끼워맞추려하는 느낌 들게 안하셔도 이해할 분들은 다하니 굳이 안그러셔도....33. 메디컬
'21.4.25 10:09 AM (1.229.xxx.169)의치간약은 정장 구두안신어요. 그 옛날에도 sas 신발 간호사 신발이라고 발편한 거 신었자나요. 환자보고 뛸 일 생기고 수술방에서 5시간이상 서있는데 뭔 힐이래요. 아직 회계사나 변호사 같은 문과전문직들은 칼정장 입니다.
34. .....
'21.4.25 10:09 AM (112.140.xxx.54)그리고 원글님 간호직종은 원래부터 구두 안신었어요. ㅋㅋㅋㅋ
무슨 간호사가 일하면서 구두를 신나요.
여기저기 억지로 끼워맞추려하는 느낌 들게 안하셔도
이해할 분들은 다하니 굳이 안그러셔도...35. 중요한
'21.4.25 10:51 AM (118.235.xxx.73) - 삭제된댓글중요한 미팅은 사무실에 구두 두고 그거 신잖아요.
평상시 이야긴데 무슨36. 중요한
'21.4.25 10:52 AM (118.235.xxx.73)중요한 미팅은 사무실에 구두 두고 그거 신잖아요.
평상시 비지니스룩 이야긴데 무슨37. ......
'21.4.25 11:00 AM (222.234.xxx.41)어쨌거나
옥죄지않고 편하게.신고 입게된 분위기
감사할따름ㅋㅋ
솔직히 힐...몸에.백해무익한거 다 아시잖아요
너무 잔인한 신발이예요 ㅜㅜ38. 어찌
'21.4.25 11:05 AM (221.143.xxx.37)처녀때 힐을 신고 다녔나 궁금해요.
결혼하고 애낳고 안신다보니 지금은 결혼식 갈때
잠깐만 신어도 발이 너무 아파서 못신겠더라구요.
거의 고문 수준이네요.39. ㅇㅇ
'21.4.25 12:48 PM (58.123.xxx.142)중요한 미팅이 내 회사안에서만 있나요?
저는 일주일에 두세번은 클라이언트사에서 미팅이 있기 때문에
출근부터 수트와 구두를 입어야해요.
그게 평상시 비즈니스룩이고요.40. 광화문
'21.4.25 1:38 PM (202.14.xxx.169)광화문 근처예요. 여긴 보수적인 직장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갖춰 입고 구두 많이 신어요. 조직생활과 자유로운 업종과는 복장이 달라요.
41. ...
'21.4.25 11:44 PM (67.160.xxx.53)진심 이게 이럴 일인가요? 절레절레...그거 그냥 누구 눈에는 예쁘고 누구 눈에는 안 예쁘고 그런거 아닌가요 ㅠㅠ 촌스럽다는 말 한마디에...
42. ..
'21.4.25 11:48 PM (106.102.xxx.113) - 삭제된댓글구두를 신든 운동화를 신든
각자 코디, 스타일, 체형에 어울리면 예쁜거죠ㅋ
요즘 유행하는거 제외하곤 촌스럽다고 단정짓는게
더 촌스러워요ㅋ 진짜 센스없다싶구요ㅎ43. ㅇ
'21.4.26 12:02 AM (97.70.xxx.21)요즘 유행이 다 바지에 그런운동화인것 같아요.
라떼는;;; 한겨울에도 치마에 하이힐 신었는데 한물간 올드패션이죠뭐.44. 포인트가 산으로..
'21.4.26 8:20 AM (175.223.xxx.65)회사 내 책상아래에는 무난한 정장구두랑 슬리퍼가 있어요.
출퇴근시에 갈아 신는 거죠.
운동화 신고 회사가는 건 지 마음입니다. 편하니까요.
회사 분위기가 일할때도 운동화 신어도 되면 안갈아 신겠죠
중요한 회의 있으면 구두로 바꿔 신고요.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어요..45. 오다
'21.4.26 8:43 AM (182.209.xxx.130)운동화도 그냥운동아아니구요,
정당에 뉴발 327,237,530이나 나이키 어글리운동화 신어야 예뻐요.
일단 구매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