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키우는게 너무 버거워요

바보 조회수 : 2,725
작성일 : 2021-04-23 18:00:59

멘탈이 원래도 약하고 불안증세 있는 사람인데요..

어쩌다보니 아이를 셋을 낳았네요.

제 성격으로 감당이 안되요. 겨우 큰애 대학 입학시키고

고등학생이랑 중학생 키워요.


큰애 대입 치루기까지(재수함) 죽니사니 스트레스 받고 겨우 합격

사실 제가 예민하고 애살있어서 공부를 잘 했거든요.


근데 아이들은 너무 평범한 것 같아요.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공부욕심이 있어서 그게 안돼요.

이제 둘째 시험칠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랑 나랑 한몸인것 같은 느낌요...

애가 힘들면 나도 같이 힘들구요. 시험치기 전에도 못칠 것 같아서 걱정 가득

마치 내가 시험치듯이 힘들고

너무 바보같죠?

알면서도 안돼요.

심지어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다 보니 5년전에 암까지 왔었어요.

암진단받고 충격받아 나몰라 하고 잘 살았었는데..

성격이 어디가나요?

5년 지나니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오는데  안달복달 아이공부에 노심초사

저 좀 혼내주세요

IP : 117.53.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3 6:32 PM (61.83.xxx.150)

    나도 가족도 살려면 너무 힘 쓰지 마세요
    부모인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가족간의 인간 관계만 나빠져요.
    마음을 비우도록 노력하세요.

  • 2.
    '21.4.23 6:35 PM (58.245.xxx.134)

    김형석교수님이 강연하셨던 것을 본 적이 있는대요.
    자녀가 여섯이라고 하시는데
    둘은 공부 잘했으니 그쪽으로 나가는게 좋겠다 생각하시고
    둘은 중간이라 회사들어가면 되고
    둘은 공부를 못해서 장사나 시켜볼까 하셨대요.

    저도 공부를 못하진 않았지만 우리때와 지금 애들 수준이 달라요.
    사탐, 과탐, 국영수
    한번 수능문제 풀어보세요.
    우리때보다 더 수준이 높아요.

    공부도 그렇고, 애들 먹고 사는거 부모가 다 신경쓰려면
    서로 힘들어져요.

    전 애들 키우다보니 행복한 엄마가 제일 좋은거 같더라구요.
    엄마가 항상 근심 걱정하면 애들 스스로가
    우리가 그렇게 걱정 근심거리인가 하고 자존감도 낮아져요.
    엄마는 공부 잘하셨다니 그당시 사람으로 대단한거 맞구요
    애들은 21세기에 맞게 자라는거예요.

    건강도 안좋으시다니 계속 잘되거라는 확신을 갖으시고
    아이들이 건강한것만으로도 기쁨 누리세요.
    걱정도 마시구요.
    봄날이예요.
    온전히 봄날 누리시고 여름엔 빙수도 드시고 과일도 드시고
    애들과 계절을 누리세요.
    화이팅입니다.

  • 3. 비슷합니다
    '21.4.23 6:37 PM (175.223.xxx.79)

    탁 내려놓는 것이 안되는 이유중 하나가 친척, 친구 등과 비교되는 것이 신경쓰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가 공부 잘해서 여유롭게, 편하게 살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제일 크지만 전 주위사람 의식이 더 큰 이유같더라구요 ㅠ

  • 4. dpgy..
    '21.4.23 7:20 PM (1.225.xxx.38)

    ㅠㅠ 저도 같은 처지라.. 님만큼은 아니지만..
    걍 동변상련 느끼고가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031 결혼식대가 17만원이면 축의금 얼마? 15 진심 2026/02/12 2,687
1795030 식사 순서 궁금증 3 .. 2026/02/12 662
1795029 커피가 진액 다 말린다 8 ㅇㅇ 2026/02/12 4,278
1795028 김민석의 대통령 프로젝트 시나리오 45 vfofe 2026/02/12 2,553
1795027 사람은 의리가 있어야 합니다. 이상호 6 .. 2026/02/12 1,343
1795026 정청래 대표 디스하는 영상 퍼온거 보니 ㅋㅋ 16 애잔하네 2026/02/12 918
1795025 코스트* 트리플(?) 케잌 나왔나요? 10 딸기 2026/02/12 991
1795024 유행 끝나간다는 두쫀쿠 5 대략공감됨 2026/02/12 2,554
1795023 민새가 망친게 팩트 16 흠... 2026/02/12 1,441
1795022 오피스텔 월세 전입신고불가 8 .... 2026/02/12 1,467
1795021 올해 처음으로 설차례 안 지내려는데 절차가 있나요 7 힘들어서 2026/02/12 1,113
1795020 부모님 명절 용돈 각각 드리세요? 7 2026/02/12 1,785
1795019 엘앤씨바이오사의 리투오 얼마나 좋으면 외인들이 자꾸 살까요? 6 주식 2026/02/12 1,141
1795018 이번주 세계테마기행 6 &&.. 2026/02/12 2,545
1795017 30살 넘은 성인인 이상 같이 늙는거 맞아요. 4 50대 2026/02/12 1,808
1795016 7년 받고 좋아하는 이상민 2 판사심각 2026/02/12 1,682
1795015 주식史 - 2024년 11월29일에 벌어진 일 6 ........ 2026/02/12 1,658
1795014 갑자기 독일에 며칠만 있을 예정이에요 13 여행 2026/02/12 1,376
1795013 김민석 걸고넘어지는데 정청래 조국 35 자꾸 2026/02/12 1,973
1795012 넷플릭스 영거 2 글로벌 2026/02/12 1,300
1795011 그러니까 팩트는..강득구와 총리는 대통령이 격노안했다는걸 21 .. 2026/02/12 1,770
1795010 홈랜드에서 사울의 정체는 뭔가요? (스포 환영) 7 ... 2026/02/12 917
1795009 마녀스프 먹고 ㅅ사할 수도 있나요 2 ㅇㅇ 2026/02/12 859
1795008 영화 안 좋게 보셨으면 가만히 있어주면 좋겠고요 2 ㅇㅇ 2026/02/12 1,788
1795007 무릎 인공관절 수술후 회복 기간 궁금해요 10 연골 2026/02/12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