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키우는게 너무 버거워요

바보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21-04-23 18:00:59

멘탈이 원래도 약하고 불안증세 있는 사람인데요..

어쩌다보니 아이를 셋을 낳았네요.

제 성격으로 감당이 안되요. 겨우 큰애 대학 입학시키고

고등학생이랑 중학생 키워요.


큰애 대입 치루기까지(재수함) 죽니사니 스트레스 받고 겨우 합격

사실 제가 예민하고 애살있어서 공부를 잘 했거든요.


근데 아이들은 너무 평범한 것 같아요.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공부욕심이 있어서 그게 안돼요.

이제 둘째 시험칠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랑 나랑 한몸인것 같은 느낌요...

애가 힘들면 나도 같이 힘들구요. 시험치기 전에도 못칠 것 같아서 걱정 가득

마치 내가 시험치듯이 힘들고

너무 바보같죠?

알면서도 안돼요.

심지어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다 보니 5년전에 암까지 왔었어요.

암진단받고 충격받아 나몰라 하고 잘 살았었는데..

성격이 어디가나요?

5년 지나니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오는데  안달복달 아이공부에 노심초사

저 좀 혼내주세요

IP : 117.53.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3 6:32 PM (61.83.xxx.150)

    나도 가족도 살려면 너무 힘 쓰지 마세요
    부모인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가족간의 인간 관계만 나빠져요.
    마음을 비우도록 노력하세요.

  • 2.
    '21.4.23 6:35 PM (58.245.xxx.134)

    김형석교수님이 강연하셨던 것을 본 적이 있는대요.
    자녀가 여섯이라고 하시는데
    둘은 공부 잘했으니 그쪽으로 나가는게 좋겠다 생각하시고
    둘은 중간이라 회사들어가면 되고
    둘은 공부를 못해서 장사나 시켜볼까 하셨대요.

    저도 공부를 못하진 않았지만 우리때와 지금 애들 수준이 달라요.
    사탐, 과탐, 국영수
    한번 수능문제 풀어보세요.
    우리때보다 더 수준이 높아요.

    공부도 그렇고, 애들 먹고 사는거 부모가 다 신경쓰려면
    서로 힘들어져요.

    전 애들 키우다보니 행복한 엄마가 제일 좋은거 같더라구요.
    엄마가 항상 근심 걱정하면 애들 스스로가
    우리가 그렇게 걱정 근심거리인가 하고 자존감도 낮아져요.
    엄마는 공부 잘하셨다니 그당시 사람으로 대단한거 맞구요
    애들은 21세기에 맞게 자라는거예요.

    건강도 안좋으시다니 계속 잘되거라는 확신을 갖으시고
    아이들이 건강한것만으로도 기쁨 누리세요.
    걱정도 마시구요.
    봄날이예요.
    온전히 봄날 누리시고 여름엔 빙수도 드시고 과일도 드시고
    애들과 계절을 누리세요.
    화이팅입니다.

  • 3. 비슷합니다
    '21.4.23 6:37 PM (175.223.xxx.79)

    탁 내려놓는 것이 안되는 이유중 하나가 친척, 친구 등과 비교되는 것이 신경쓰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가 공부 잘해서 여유롭게, 편하게 살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제일 크지만 전 주위사람 의식이 더 큰 이유같더라구요 ㅠ

  • 4. dpgy..
    '21.4.23 7:20 PM (1.225.xxx.38)

    ㅠㅠ 저도 같은 처지라.. 님만큼은 아니지만..
    걍 동변상련 느끼고가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309 글 좀 찾아주세요ㅠ(죽음문턱에서 세상 이치를 깨달았다는 글) 12 답답 20:20:32 2,216
1789308 은행 신용도 1등급은 장점이 뭔가요? 3 몇년후 20:18:58 872
1789307 성심당 다녀왔어요~ 8 성심당 20:14:34 2,047
1789306 초중학생 수학 못하는 아이 두신 분들 연산 시키세요 3 공부 20:14:29 690
1789305 지금이라도 네이버 주식 손절할까요? 19 . . . 20:08:54 3,287
1789304 영철 내로남불 오지네요 1 .. 20:05:23 992
1789303 우삼겹은 사는 게 아니었네요 9 .. 19:56:43 3,318
1789302 한국대만 it프리미어 1 가끔은 하늘.. 19:56:10 595
1789301 미우새 나온 무당분 8 며느님 19:54:49 2,752
1789300 미레나 갈아끼우신 분 계세요? 6 짜짜로닝 19:54:47 659
1789299 비빔물국수 3 ... 19:41:54 813
1789298 이야기 친구or하소연 친구 ai 뭐쓰죠? ai 19:39:08 251
1789297 예단,혼수 그런것 필요없지 않나요? 21 ........ 19:34:20 2,504
1789296 딸아이 필라테스 vs PT 8 고민 19:29:18 1,377
1789295 말로만 듣던 당근 진상 만났어요. 11 .... 19:26:46 2,959
1789294 손주에 젖 물린 시어머니 "너네도 이렇게 컸다".. 4 19:25:49 3,748
1789293 오늘은 환율징징이들 조용하네요. 34 .. 19:24:56 2,194
1789292 "한동훈 다음은 오세훈" 겨냥에‥"그.. 7 와우 19:20:10 1,230
1789291 남편 저녁 차렸는데 9 ㅇㅎ 19:19:25 2,092
1789290 양가 부모님들 몇세까지 사셨나요? 22 19:16:27 3,725
1789289 치매가 무섭군요.. 6 19:12:37 3,830
1789288 靑 "이재명 대통령, 카페·기업형 베이커리 편법 상속·.. 7 꼼꼼하네요 19:12:07 2,018
1789287 자녀 주식 계좌 3 엄마 19:11:08 1,259
1789286 삼성전자 애프터마켓에서도 계속 오르고있어요 6 19:10:19 2,053
1789285 개별포장 냉동떡 뭐 사보셨나요 10 .. 19:08:55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