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키우는게 너무 버거워요

바보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21-04-23 18:00:59

멘탈이 원래도 약하고 불안증세 있는 사람인데요..

어쩌다보니 아이를 셋을 낳았네요.

제 성격으로 감당이 안되요. 겨우 큰애 대학 입학시키고

고등학생이랑 중학생 키워요.


큰애 대입 치루기까지(재수함) 죽니사니 스트레스 받고 겨우 합격

사실 제가 예민하고 애살있어서 공부를 잘 했거든요.


근데 아이들은 너무 평범한 것 같아요.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공부욕심이 있어서 그게 안돼요.

이제 둘째 시험칠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랑 나랑 한몸인것 같은 느낌요...

애가 힘들면 나도 같이 힘들구요. 시험치기 전에도 못칠 것 같아서 걱정 가득

마치 내가 시험치듯이 힘들고

너무 바보같죠?

알면서도 안돼요.

심지어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다 보니 5년전에 암까지 왔었어요.

암진단받고 충격받아 나몰라 하고 잘 살았었는데..

성격이 어디가나요?

5년 지나니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오는데  안달복달 아이공부에 노심초사

저 좀 혼내주세요

IP : 117.53.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3 6:32 PM (61.83.xxx.150)

    나도 가족도 살려면 너무 힘 쓰지 마세요
    부모인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가족간의 인간 관계만 나빠져요.
    마음을 비우도록 노력하세요.

  • 2.
    '21.4.23 6:35 PM (58.245.xxx.134)

    김형석교수님이 강연하셨던 것을 본 적이 있는대요.
    자녀가 여섯이라고 하시는데
    둘은 공부 잘했으니 그쪽으로 나가는게 좋겠다 생각하시고
    둘은 중간이라 회사들어가면 되고
    둘은 공부를 못해서 장사나 시켜볼까 하셨대요.

    저도 공부를 못하진 않았지만 우리때와 지금 애들 수준이 달라요.
    사탐, 과탐, 국영수
    한번 수능문제 풀어보세요.
    우리때보다 더 수준이 높아요.

    공부도 그렇고, 애들 먹고 사는거 부모가 다 신경쓰려면
    서로 힘들어져요.

    전 애들 키우다보니 행복한 엄마가 제일 좋은거 같더라구요.
    엄마가 항상 근심 걱정하면 애들 스스로가
    우리가 그렇게 걱정 근심거리인가 하고 자존감도 낮아져요.
    엄마는 공부 잘하셨다니 그당시 사람으로 대단한거 맞구요
    애들은 21세기에 맞게 자라는거예요.

    건강도 안좋으시다니 계속 잘되거라는 확신을 갖으시고
    아이들이 건강한것만으로도 기쁨 누리세요.
    걱정도 마시구요.
    봄날이예요.
    온전히 봄날 누리시고 여름엔 빙수도 드시고 과일도 드시고
    애들과 계절을 누리세요.
    화이팅입니다.

  • 3. 비슷합니다
    '21.4.23 6:37 PM (175.223.xxx.79)

    탁 내려놓는 것이 안되는 이유중 하나가 친척, 친구 등과 비교되는 것이 신경쓰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가 공부 잘해서 여유롭게, 편하게 살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제일 크지만 전 주위사람 의식이 더 큰 이유같더라구요 ㅠ

  • 4. dpgy..
    '21.4.23 7:20 PM (1.225.xxx.38)

    ㅠㅠ 저도 같은 처지라.. 님만큼은 아니지만..
    걍 동변상련 느끼고가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089 강선우는 뭔가 연극적 9 ㅇㅇ 17:36:35 1,726
1786088 37층만 되어도 어지럽네요 9 …………… 17:36:20 1,468
1786087 이재명이 오만한거죠 25 ... 17:35:12 2,106
1786086 유승민의 선민의식 반드시 유담은 까봐야한다 5 17:34:54 635
1786085 AI사주 맞는 거 같아요. 5 .. 17:34:32 975
1786084 웬만해선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 5 한겨레21 17:33:58 777
1786083 종이컵에 아이스 밀크티 흘러내릴까요? 1 캔디 17:30:18 228
1786082 아들 어깨가 아직 안벌어졌는데 키가 더 크려나요? 10 아들키 17:30:12 838
1786081 20대 무스탕 자켓 어떨까요 ..... 17:29:51 152
1786080 법원, 정유미 검사 인사효력 집행정지 신청 기각 2 ㅅㅅ 17:28:51 706
1786079 시판만두 추천 부탁 15 ... 17:26:55 1,740
1786078 남편이 올해 퇴직합니다 6 퇴직 17:26:27 2,402
1786077 K데몬헌터스 골든 new year's eve 라이브 떳네요 4 우와 17:22:38 634
1786076 베란다의 계단식 바닥, 아이디어 구해요! ㅇㅇㅇ 17:21:30 266
1786075 배우 유승호요 5 ........ 17:21:08 2,394
1786074 퍼머안하고도 관리편한 헤어스타일 뭘까요 8 자유닷 17:17:48 1,442
1786073 주식 ..엘지전자 팔아버려야 할까요? 13 .. 17:11:18 2,303
1786072 국방부, ‘선관위 장악’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파면 2 잘한다 17:08:57 802
1786071 의자도 부족한데 옷이나 짐 올려놓는거 극혐 3 .... 17:04:56 1,194
1786070 암으로 투병중 2 ㄱㄹ 17:04:27 2,711
1786069 연소득 3천만원 내외 기준으로 한국 이상으로 살기 좋은 나라 있.. 7 궁금 16:58:02 1,309
1786068 교합 조정 잘하는 치과는 어떻게 찾나요? 3 ... 16:55:56 279
1786067 자기당 국회의원이 장관후보 됐으면 축하를해야지 6 16:52:10 439
1786066 이혜훈 입장 발표 "이재명 정부 국정목표와 제 입장 같.. 29 ..... 16:48:43 3,869
1786065 결국 文 넘었다’ 작년 서울아파트 19년만 최대 상승 7 hos 16:43:0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