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이가 들면 모든게 귀찮아지나요 ?
1. ..
'21.4.22 10:32 AM (220.78.xxx.78)세상일에 그저 무심해 지더라구요
2. ..
'21.4.22 10:33 AM (218.148.xxx.195)심드렁한거죠 ㅎㅎ
3. ...
'21.4.22 10:34 AM (49.161.xxx.218)귀찮긴하죠
몸도 늙으니 맘대로 안되고
여기저기 신호도 오구요
재미가 없죠4. 그러네요
'21.4.22 10:34 AM (1.237.xxx.47)무심해지고 놀라지도 않고
제 경우는 인간관계도 귀찮고5. ㅇㅇ
'21.4.22 10:35 AM (14.38.xxx.149)몸은 귀찮아지나
마음은 어린애 같아지고
그래서 마음공부 많이하잖아요..6. ..
'21.4.22 10:35 AM (58.143.xxx.251)그런거같지않나요?
젊었을적엔 뭘해도 에너지가 있었는데
이제 50이코앞인데
기쁨의 엔더르핀이 꺼지니 자꾸아파지고
내 모습봐도 기쁭이 안생기고
특별히 치장하고 나갈일도없고
가장중요한건 엔돌핀같아요 이게 꺼지지않고
마음이 활기차고 시뻐야 몸도 건강유지되는구나 자꾸느끼게되네요7. ㆍㆍ
'21.4.22 10:35 AM (223.33.xxx.129)군기 빠져서 그래요. 말년병장
8. ᆢ
'21.4.22 10:35 AM (218.55.xxx.217)아직 그나이는 아니지만 무슨말인지 알것같아요
오십되니 사람도 싫은사람은 안보고 싶더군요
일도 그럴것같아요
몸이 늙고 힘드니 일하는거 자체도 힘든데
하기싫은일은 더하겠죠
몸은 늙어도 마음은 이팔청춘이라는데
저는 몸의 늙는 속도에 따라 마음도 늙던데요?
모든게 시큰둥하게 되요9. ...
'21.4.22 10:35 AM (211.215.xxx.112)체력때문에 제한은 있겠지만
마음은 안늙는거 같아요.
나이들어도 비슷하더라구요.10. ㅇㅇ
'21.4.22 10:36 AM (112.187.xxx.87)개인 성향 차이죠.
글고 요즘 60대면 나이 많은 축도 아닌데 본인이 노인처럼 생각되나 봅니다 그분은.11. OO
'21.4.22 10:38 AM (220.81.xxx.232) - 삭제된댓글건강하지 않고 체력이 약하니...심드렁
12. ...
'21.4.22 10:39 AM (223.63.xxx.247)체력이 안 따라줘요
13. 심드렁
'21.4.22 10:39 AM (1.237.xxx.47)맞아요 모든게 시큰둥
저러다 말겠지14. ᆢ
'21.4.22 10:40 AM (125.176.xxx.8)정말 귀찮아요. 특히 의미없는일은 ᆢ
15. 다들 그렇지
'21.4.22 10:40 AM (59.8.xxx.197) - 삭제된댓글않나요? 귀찮은 일이지만 해야할 일이라 생각해서 꾸역꾸역 하는데 체력이라도 받쳐주니 하는거죠
운동도 귀찮은데 그거 안하면 사람 구실 못하게 될까봐 꾸역꾸역 합니다16. ᆢ
'21.4.22 10:43 AM (219.240.xxx.130)눈부터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게되고 일이 귀찮아지죠
17. .....
'21.4.22 10:44 AM (203.251.xxx.221)육체 - 노화, 육신이 힘들다
마음 - 안늙음, 긴생머리 하고 싶다
이성 - 노화, 육체의 노화와 결합하여 일하기 어렵고 힘들다.18. 그게
'21.4.22 10:48 AM (112.164.xxx.80) - 삭제된댓글안다는거지요
기를쓰고 해봐야 좋을일도 없다는걸,
싫은사람 억지로 만나봐야 싫은사람 좋아지지 않는 다는걸
그냥 순리대로 사는거지요
되면 하고 안되면 말고
부닥치는걸 안하는겁니다,19. 그분이
'21.4.22 10:48 AM (182.216.xxx.172)빨리 노화가 되신거 같네요
60대 중반인데요
어느정도는 다 해본일들이라서
희노애락을 느끼는 강도는 낮아지지만
이제 황혼녘이다 생각되니
뭐든 허투루 안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던데요?
운동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일도 열심히
젊었을때 시간이 많다 생각돼서 그랬던건지
때때로 게을러 질때도 많았었는데
지금은 바쁘게 살고 있는데도
게으름을 피우진 않아요20. 60 중반
'21.4.22 10:49 AM (211.52.xxx.225)젊어서는 가족들 돌보느라 못했던 여러가지 하고 싶었던일 자유롭게 배우니 좋은데요.
취미로 내가 하고픈 일 찾아서 할 수 있어 좋아요.21. 음
'21.4.22 10:56 AM (61.74.xxx.175)신체 기능이 떨어져요
눈도 잘안보이고 금방 피곤해지고 귀도 약해지고 화장실도 자주 가야 하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확 떨어지네요
순발력은 말 할것도 없구요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져요
친구들과 대화 하는 내용이 어떤 착각을 해서 황당한 실수를 했다가 많아요
좀 멍해진다고 할까 안개가 낀거 같다고 할까
귀찮다가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아요22. 사람나름
'21.4.22 11:07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팔순 나이에 사업자 등록하는 분도 봤네요.
내적 동기는 나이 상관 없어요.
그런 건 있죠.
하기 싫은 건 안하고, 하고 싶은 건 하고야 마는 결정력
그걸 갖고 살면 끝까지 자기 인생 사는것이고
그게 아니면 죽을 때까지 숨만 쉬면서 사는 거죠.
살날 별로 안남았는데, 하기 싫은 일 하면서 시간낭비는 하고 싶은 사람 누가 있을까요?23. .....
'21.4.22 11:08 AM (182.211.xxx.105)50인데도 만사가 귀찮..
24. 사람나름
'21.4.22 11:0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팔순 나이에 사업자 등록하는 분도 봤네요.
내적 동기는 나이 상관 없어요.
그런 건 있죠.
하기 싫은 건 안하고, 하고 싶은 건 하고야 마는 결정력
그걸 갖고 살면 끝까지 자기 인생 사는것이고
그게 아니면 죽을 때까지 숨만 쉬면서 사는 거죠.
살날 별로 안남았는데, 하기 싫은 일 하면서 시간낭비 하고 싶은 사람 누가 있을까요?25. ...
'21.4.22 11:11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쇼핑도 귀찮아진지 오래.............
26. ..
'21.4.22 11:25 AM (14.52.xxx.1)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따라 달라요.
그냥 나이는 핑계일뿐 그런 사람들은 원래 부터 그랬던 사람이었는데.. 나이들어서 핑계거리 좋은거죠.27. 맞아요
'21.4.22 11:27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귀찮고 하기 싫은 일은 이제 딱 하고 싶지 않다... 그건 만인 공통이지만
나이 들어서도 하고 싶은 게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
바로 그것이 노년의 삶을 차이나게 하는 것 같아요.28. 에너지
'21.4.22 11:35 AM (222.103.xxx.217)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80대라도 오지라퍼죠.
에너지가 점점 부족해져서 직접 관련이 없거나 관심이 없는 부분은 스킵해요.29. 48899
'21.4.22 11:52 AM (116.33.xxx.68)나이먹고 힘들다면서 목소리큰사람이 젤싫어요
30. 50대
'21.4.22 12:06 PM (117.111.xxx.110)50대 초반인데 그래요
운동을 ㅋㅋ 안해서 나이들어 체력이 떨어지니 에너지도 없고 심드렁하고 내가 이나이에 왜저렇게 사나 싶기도 하고요31. ㅎ
'21.4.22 12:10 PM (121.165.xxx.96)전 40후반부터 만사 귀찮던데
32. 네
'21.4.22 12:16 PM (1.225.xxx.151)그런것 같아요
올해 51인데, 딱 올해부터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 관절부터 온몸이 쑤시네요.
이러니 만사가 귀찮지 않을 수가 없는것 같아요.33. 00
'21.4.22 12:41 PM (211.196.xxx.185)주워진이 아니고 주어진 이 맞죠? 순간 헷갈리네요
34. 사람마다
'21.4.22 12:51 PM (211.48.xxx.170)그 시기가 다를 뿐 결국은 다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35. 오십인데요
'21.4.22 12:58 PM (119.198.xxx.121)이젠
나만 행복할일을 하고 싶어요.
타인은 둘째로하고..36. ,,,
'21.4.22 1:58 PM (121.167.xxx.120)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 종일 일해도 피곤 한줄 모르고
외출도 볼일이 있으면 다섯번도 더 나갔다 들어 왔다 했는데
이제는 하루 한번 정도만 외출해서 볼일 봐요.
마트 갔다 오고 재래시장 갔다 오고 그랬는데 이젠 그렇게 못해요
오후에 한시간 이상은 억지로라도 누워서 휴식 해야 저녁까지 버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