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춘기딸 몰래하는 행동

원글 조회수 : 5,825
작성일 : 2021-04-21 23:59:16
착실하고 성실해서 어찌보면 제가 믿고 그랬는지
혹시나 설마 그런 마음이었는데,
오늘 몰래 밤마다 핸드폰을 하고 야동도 봤고
수학학원 숙제를 그 동안 2개월이상 인터넷 검색해서 몰래보고 해갔다는 걸 알았어요. 답지를 몰래 보고 한건 여러 번..

어찌보면 누구나 있는 일 겪는 일인데,
첫 아이라 그런지 제가 상심이 크네요.
6학년 아인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욕심이 있어요.
집에 티비도 없고 게임도 전혀 안하는 집이고
다같이 거실에서 공부하고 책 읽는 그런 분위기의 집이에요.
하루에 제 옆에서 몇 시간도 앉아서 공부하는 아이긴해요.
믿고 핸드폰 쥐어줬더니 결국..
키 크라고 일부러 9시에 재웠는데 ㅜㅜ 안자고..

혼내고 인터넷도 안되는 폴더폰으로 바꾸고
고3까지 자기는 이거 쓰겠다고 하네요.
오히려 이렇게 끊게되서 속 시원하다고 하면서 우네요.


앞으로 자식기르며 얼마나 뒤통수 맞을 일이 많을 것이며
실망할 일도 많을텐데
고작 이런일로 눈물을 훔치고 속상해하는 부족한 엄마는 언제쯤 더 단단해지려는지 ..

IP : 124.54.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2 12:10 AM (210.223.xxx.229)

    숨쉴 구멍이 없었던건 아닐까요?
    집에 티비도 없고 게임도 안하고 몇시간씩 엄마옆에 앉아서 공부하는 그런 분위기..흠...
    저는 너무 답답할것 같은데 아이가 쉴 틈은 주시는거죠?

  • 2. ㅇㅇ
    '21.4.22 12:12 AM (211.201.xxx.166)

    못하게 할수록 숨어서 하는게 늘어요
    허용하되 절제를 가르치심이~~

  • 3. 원글
    '21.4.22 12:13 AM (124.54.xxx.22)

    작년에 코로나로 함께 공부했고 올해는 그냥 맡겨보자 하고 혼자 방에서 했어요. 학원을 수학만 다녀서 나머진 집에서 하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길었네요. 운동도 하고 놀 시간도 매일 있었고 했지만 아이관점에선 한창 사춘기 인데 숨쉴 구멍 없이 답답했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 4.
    '21.4.22 12:15 AM (121.165.xxx.96)

    아주 무궁무진할꺼고 거짓말도 점점 완벽해지더라구요ㅠ

  • 5. 원글
    '21.4.22 12:16 AM (124.54.xxx.22)

    못하게 하면 숨어서 한다는 말은 맞네요 ㅜㅜ
    그래도 본인이 수업 이외에 인터넷은 아예 끊는다고 하니
    저도 동감하고요..

  • 6. 원글
    '21.4.22 12:17 AM (124.54.xxx.22)

    무궁무진 ㅜㅜ
    신랑한테 뒤통수 조심하자고 서로 위로하고 있네요.
    어쩜 유투브 시청기록 검색기록 삭제 싹 하고. ㅜㅜ

  • 7. ...
    '21.4.22 12:21 AM (121.161.xxx.187)

    인터넷을 어떻게 끊어요. 아마 못끊을 거에요.
    허용하되 절제를 222
    제가 가르치는 아이가 한동안 해답지 검색해서 답만 베껴왔었어요.
    인터넷 티비 게임 보통 아이들보다 더 통제하는 집인데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그엄마 제앞에서 울고.
    대안학교 보내서 해결하더라구요. 폰할 여유도 생각도 없어지는.

  • 8. ???
    '21.4.22 12:25 AM (121.152.xxx.127)

    집에 티비없고 가족들도 게임 안하면 뭐해요
    애 손에 핸드폰이 있는데...

  • 9. ㅡㅡㅡㅡㅡ
    '21.4.22 1:58 AM (221.153.xxx.125) - 삭제된댓글

    현명하시네요.
    너무 단속만 마시고,
    지금부터 적응해가게 해 주세요.

  • 10. Dd
    '21.4.22 10:18 AM (218.239.xxx.173)

    그렇게하면 자기가 손해라는걸 깨닫고 나면 안할꺼예요. 그런데 그걸 깨닫기까지 오래 걸리죠.

  • 11. oo
    '21.4.22 12:06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엄마 몰래 그런 짓 하면서 어른이 되요.
    적당히 모른 척 여지도 주세요.
    사춘기 때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엄마와
    멀어지면서 스스로 상황에 대처할 능력도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3046 근데 김부선은 왜 그러는 거에요? 51 .... 2021/04/22 8,020
1193045 베이킹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6 .. 2021/04/22 1,150
1193044 엄마가 금반지를 처음 하시는데요 7 ㅇㅇ 2021/04/22 2,232
1193043 유방암원인이 우유에 있다는 말 맞나요? 44 사실인지 2021/04/22 17,683
1193042 정말 이대로라면 해외토픽 3 크흑 2021/04/22 2,408
1193041 인사를 열심히 해보았어요 6 ㅇㅇ 2021/04/22 2,483
1193040 재훈재훈 이은형 좋아하는 사람 없나요? 6 ... 2021/04/22 2,531
1193039 文 대통령, 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 V' 도입 가능성 .. 59 어휴 2021/04/22 3,421
1193038 DJ DOC는 돈 많이 벌지 않았나요? 5 ... 2021/04/22 2,972
1193037 꽁치, 고등어 통조림 중 뭐가 더 먹기 무난한가요 4 .. 2021/04/22 1,536
1193036 사춘기딸 몰래하는 행동 9 원글 2021/04/21 5,825
1193035 위안부 판결 .... 2021/04/21 587
1193034 더라이브 무주택자에 관한 패널 발언 보셨나요. 어이가 없어서 45 ... 2021/04/21 3,277
1193033 김부선 "이재명 옛 연인으로 너무 비참"…법정.. 11 .. 2021/04/21 3,100
1193032 이렇게 사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6 초등맘 2021/04/21 3,024
1193031 조직검사 비용(보험 없음) 1 간염보균자 2021/04/21 1,101
1193030 출근, 외출시 화장 몇분 걸리세요? 9 .. 2021/04/21 1,500
1193029 요즘은 캠핑장도 불륜하는곳인가요? 3 .. 2021/04/21 4,893
1193028 중학교별 중간고사 기출문제 어디서 구하나요 9 ㅎㅎㅎ 2021/04/21 2,069
1193027 날씨가 그냥 더운게아니고 미세먼지네요 3 ... 2021/04/21 1,664
1193026 다운그레이드 이사. 너무너무 심란해요. 10 ㅠㅠ 2021/04/21 6,648
1193025 18살 딸이 비만인데요 21 엄마도 과체.. 2021/04/21 5,785
1193024 생활비 잡담 5 생활자 2021/04/21 3,027
1193023 인공다이아몬드 반지는 어디서 구입하나요 4 ㅇㅇㅇ 2021/04/21 1,284
1193022 필라테스는 근력없으면 못하나요? 7 .... 2021/04/21 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