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퇴근길 쇼윈도에 비친 내 모습이 나쁘지 않았어요

..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21-04-21 16:31:28
워킹맘이라 육아휴직때 빼곤 쉬어본적이 없어요
참 힘들더라고요 남편이 집안일을 1도 안해요
숨돌릴틈없이 일하고 눈썹휘날리게 애 데리고 집에와서 밥먹이고 재우고
누가 아프기라도해서 하나라도 틀어지면 연쇄적으로 틀어지는 스케쥴이 참 지쳐요ㅜ

육아휴직했을때가 그립고 오늘도 일하기 싫은 하루였는데

퇴근하면서 쇼윈도에 비친 모습을 보니 그래도 사람꼴은 하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꾸미는거 싫어하고 번잡스러운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퍼질러져있으면 한없이 퍼질러지는 사람인데

그래도 사회생활을하니 제때 염색 파마도하고
비싼 옷 신발 가방 장신구 억지로라도 사서 걸치게되니
내 모습이 그래도 그냥... 괜찮아보였어요


그냥 그랬다구요 ㅠ

IP : 106.102.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4.21 4:33 PM (221.149.xxx.124)

    쇼윈도가 이뿌다 하면 이뿐 거 맞음!...

  • 2. ..
    '21.4.21 4:34 PM (210.178.xxx.131)

    그냥이라뇨 기분 좋으셨겠다. 그런 거라도 있어야 기분도 나고 세상 살 에너지가 생기죠^^

  • 3. ...
    '21.4.21 4:35 PM (117.111.xxx.201)

    워킹맘은 머리부터 발끝 눈빛까지 적당한 긴장감이 들긴 하죠
    일처리도하고 조직내에 상하직급관계도 있을테니
    화이팅입니다

  • 4. 최고
    '21.4.21 4:36 PM (219.251.xxx.29)

    쇼윈도우는 거짓말 못합니다!
    진짜 멋지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717 김민종 예지원 예능 나왔는데 웃겨요 1 .. 15:07:54 46
1780716 자잘한 금 팔고 왔어요 1 플랜 15:04:47 189
1780715 요즘 아침 점프 50번 유행 저도 동참 ..... 15:03:48 137
1780714 콧물감기약 얼마나 오래 먹나요? ... 15:03:08 30
1780713 2025년 2월말 퇴직했는데요, 고향사랑기부금 혜택 볼수 있을까.. 1 .. 14:55:18 264
1780712 아이가 아퍼서 돈을 많이 벌어놔야하는데.. 11 .... 14:55:02 664
1780711 쿠팡 ‘산재 대응 매뉴얼’에 “유족을 우리편 만든다”… 권영국 .. 2 ㅇㅇ 14:51:28 213
1780710 넷플에서 드라마 트롤리.. 가을겨울 14:50:30 227
1780709 경기도에 1000에 50 월세집 있나요 3 ... 14:49:14 379
1780708 카톡 프로필 3 ..... 14:48:40 312
1780707 부모님 교통사고 5 어질 14:48:35 562
1780706 북리더기 포케 시리즈 아시는분 14:48:31 43
1780705 둘마트 온라인몰에서~ 2 마트 14:47:38 228
1780704 소년 범죄자들이 교화가 된다고 보세요?? 8 ..... 14:46:44 331
1780703 고흥햅쌀 새청무 10kg 31900원 ... 14:44:28 177
1780702 요즘 위기라는 회계사 미취업자 상황 5 ... 14:44:24 695
1780701 돈 한푼 안들이고 옷장 퀘퀘한 냄새 없애는 법 5 ㅇㅇ 14:43:02 659
1780700 추모하지 않는 자의 죽음 .... 14:39:15 321
1780699 코스닥, 오늘자 역대급 공시 사유 11 몸에좋은마늘.. 14:37:29 1,029
1780698 티비장이 티비보다 작아요 꼭 놓아야할까요? 5 시끌 14:36:55 197
1780697 알리에서 쌀 사보신 분 있으세요? 14 .... 14:36:18 331
1780696 휴대편한선글라스 없나요 4 . . . 14:35:21 189
1780695 대학입시는 아니고 오늘 자격증 합격했어요 6 여기 14:33:25 584
1780694 한동훈은 중년 같지않게 옷을 참 잘입어요. 29 정치를떠나 14:31:17 890
1780693 결정사 많이 이용들 하나요? 5 괜찮은지 14:30:18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