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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잘 만나는것도 복이에요

ㄴㄴㄴㄴ 조회수 : 3,149
작성일 : 2021-04-20 19:18:47
제가 강아지를 키워보니 알겠어요
근본적으로 개공장 없어져야 해요. 
펫샵에서 사지 말아야 하고요. 
그런데 유기견으로 길생활하고 파양경험있는 강아지
길들이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유기견 중에, 아니 유기견 아니라도 
돈을 들여 훈련을 해도
배변, 짖음, 입질,분리불안.. 사회성 훈련 안되는 강아지 많아요
강아지 1-2키로 차이나면 소리 성량이 달라서 ,,
임보했던 강아지 엄청 착한데도 
외부 소리에 민감해서 새벽에 엘베 소리에도 짖는데..ㅠㅠ
그럼 민원 계속 들어오고,
견주도 못살게 돼죠
배변이나 털날림..이런건 괜찮아요. 
내가 좀 부지런떨면 되니..

정말, 아파트에서 목이 찢어져라 짖는 강아지들 어떻하나 싶어요
사람이 그렇다고 일 다 포기하고 붙어있을수만도 없고요
짖는 강아지 강아지 호텔이나 유치원에서 잘 안받아주는 경우도 많고요
진퇴양난인거에요. 

요행으로 좋은 강아지 만나면 너무 좋은데,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강아지 안키우는게 
여러 위험요소를 막는 길인것 같아요.
제가 키워보니 그렇네요.


IP : 175.114.xxx.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비
    '21.4.20 7:28 PM (183.105.xxx.163)

    저희집 단비는 유기견입니다.
    더구나 두번이나 파양되었어요.
    애가 소리에 민감해서 낮은음에 기겁을해요.
    처음에는 음악 들을려고 오디오에 가면 숨어요.
    또 비가 오는건 귀신같이 알고 헥헥거리며 잠을 안자요.
    몇번 격고나니 애가 파양된 이유를 알겠더군요.
    지금도 비가 올려고하면 힘들지만 그러려니하고 지내고 있답니다.
    다행히 이제는 음악 들을려고 오디오에 가도 얌전해요.

    그래도 우리집에서 온식구 사랑은 다 받고 지내지요.
    이뻐 죽어요.
    함께한지도 벌써 10년이 지나 가는군요.

  • 2. 그러게요
    '21.4.20 7:36 PM (175.223.xxx.101)

    개훌륭이나
    세나개보면
    참 어려운 개들이 많더라고요.

    저희멍이는 아빠친구분 마당멍이 새끼
    한마리 얻어온건데
    믹스 중형견이예요.
    이제 10살인데
    10년동안 진짜 거저 키운거 같아요.
    근데 진짜 넘 순하고 착하고
    헛짖음 없고
    그냥 마냥 순둥순둥해서
    진짜 키우기 편하거든요.
    동네사람들도
    우리 멍이 부처님 같다고ㅋㅋ

    크고 털이 길어서
    목욕하는거랑 털빠짐 뿜뿜인건
    힘들지만
    그까이꺼 힘든 축에나 드나요^^

    아!!
    단 하나!!
    실외배변만해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4번 나가야하는건 힘들지만
    이것도 뭐 그까이꺼^^

    힘든 멍이 포기하지않고
    잘 키워주시는 견주님들
    진짜 고맙고 훌륭한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예요♡♡♡

  • 3. 맞아요
    '21.4.20 7:45 PM (125.187.xxx.37) - 삭제된댓글

    사람도 예민하게 태어난 사람이 있는 것처럼 타고난 성격이 편안하누개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댕댕이는 엄청 소심해서 14년동안 망가뜨린 물건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분리불안도 없어서 첨부터 차에 두고 다녀오면 얌전히 기다리더라구요.

  • 4. 정말
    '21.4.20 7:46 PM (175.114.xxx.96)

    사람들은 개키우기전
    똥 치우기나 뭐 발톱깍기, 털날림..이런거 걱정하는데
    이런건 다 극복됩니다
    조금 부지런 떨면 되고 강아지에 애정만 있다면요..
    ㅎㅎ
    심지어 돈...도,,내 형편껏 치료해주면 되고
    그간 준 사랑이라 생각하면 돈 쓸수 있어요.
    그런데,, 사람 아이 계속 공격하고,
    이웃 물고, 집비우는 내내 짖고 그러는건 정말..

  • 5. ㅁㅁ
    '21.4.20 7:59 PM (5.8.xxx.230) - 삭제된댓글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세나개나 개훌륭 보면 힘들겠다 싶더군요
    유기견 입양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 싶어요
    아무래도 아픔도 많은 강아지고 어떤 행동문제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보듬어주고 그거 교정해주려면 보통 인내심이 필요한 게 아닐 것 같아요
    저는 다행히 기질적으로 순하고 말썽 안 부리는 강아지 아기때 입양해서 같이 잘 지내고 있어요
    신통방통하게 사람 물건은 절대 입으로 안 가져가고요
    헛짖음도 없어요
    다만 집에 낮선 사람이 오면 짖는데
    그럴 때면 안아주면 그쳐요
    집은 비우는 일이 별로 없어서 아파트인데 집비우는 동안 짖는다는 민원도 들어온 적 없고요
    나가더라도 곧 들어온다는 걸 아는 것 같아요

  • 6. ..
    '21.4.20 9:2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근본적으로 개공장 없어져야 해요.
    펫샵에서 사지 말아야 하고요. 22222222

  • 7. bb
    '21.4.20 10:32 PM (121.156.xxx.193)

    저도 유기견 입양 했어요.

    애나 개나 사실 어떤 성향일지 알지 못한채로 가족으로 맞아들이는 것이다 보니 님이 하시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아요 ㅜㅜ

    그래도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면 언젠가는 개가 님 마음 알고
    다 잘해줄 거예요 ㅠㅠ 좋은 일 하셨어요 힘내세요

  • 8. ㄴㄴㄴㄴ
    '21.4.20 10:43 PM (175.114.xxx.96)

    저희 강아지도 뭐..양반..인 편인데요
    사회화 시기를 놓쳤다보니,,,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인간가정에 적응해 살기가 그 친구도 어렵겠죠

    더 어려운 강아지가 종종 있는것 같더라고요

  • 9. ..
    '21.4.20 11:06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유기견 4마리째 자식 처럼 키우는데 성격 다 다르지만
    동일한 것

    사랑주면 다 알고 고마워한다 역시 사람 보다 낫다
    별난 부분이 있어도 결국 내가 다 사랑으로 품게 된다
    둘은 너무 착하고 소심해서
    둘은 별나고 그래서 키우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두 마리 드라이브 후 공원 산책 다녀와서 절 자고 있어요
    천사에요

  • 10. 위니
    '21.4.21 8:05 AM (118.32.xxx.120)

    원글님 생각에 구구절절 동감이에요.
    저도 저희개를 사랑하고 끝까지 함께할거지만
    파양 고민할 만큼 힘든 개도 있고
    특히 아파트+도시 생활은 개도 주인도 힘든점이 더 많은거 같아요.
    요즘은 댕댕이땜에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11. 댕댕이
    '21.4.21 11:35 AM (125.242.xxx.196)

    우리집토이푸들 정말 안짖어요...너무너무예뻐요..말귀알아듣는것도 너무 귀엽고신기해요

    밖에 잠깐택배같은거 가지러갈때는 그냥 다녀오지만 길게 외출할땐 안녕~다녀올께 하고 갔다오거든요..

    그럼 안녕~하고 인사할땐 안따라나와요...길게 외출하는구나 아는거같아요...넘넘귀여워서 미챠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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