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열살 아이에게 욕을 했어요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21-04-19 15:48:11
사랑으로 키웠어요
부모교육 받아가며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를 중심 잡아가며 잘 보듬고 키웠어요
워킹맘이지만 부재가 느껴지지 않도록 사랑으로 보듬고 공부하고 그렇게 키웠는데
코로나가 길어지며 엄마가 봐주시지만 자녀보호 프로그램 깔고 관리한다고 했는데 아이는 점점 무질서 해지고 관리도 안되고 숙제고 온라인 수업 자세도 모두 엉망...

요즘 제 기력과 인내심이 바닥을 치는게 느껴져요

고작 열살인데 지금까지 아이키우며 마음조리며 공부하며 보듬었던 제 노력이 어쩜 이리 단 한톨도 보이지 않을까요

어제는 정신이 나갔는지 애한테 울며 얘기 했어요. 그런데 애가 듣다가 설핏 웃더라고요 혼나다가 잠시 딴생각이 났다고...

이 미친놈아 하고 저도 모르게 욕이 나왔어요
평소 욕이란건 입에 담지 못하는데 애앞에서 욕이 나와버렸어요

그 후 아이도 울고 저도 울고 아이는 잘못 했다고 엄마 마음 이제 다 알았다고 울며불며 반성했지만

제가 정신적으로 무너지는거 같아요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정신이 차려지질 않습니다.
정신과를 가봐야겠죠...


IP : 210.9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력이아니라
    '21.4.19 3:55 PM (117.111.xxx.140)

    구조적 해결책을 찾으셔야죠.

    도우미. 공부방. 돌봄....

    엄마 일하는 사이에 아이의
    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을 고민해 주세요.

  • 2. ㅜㅜ
    '21.4.19 6:20 PM (121.124.xxx.27)

    저도 퇴사했어요. 돈을 내려놨어요.

  • 3.
    '21.4.19 8:28 PM (175.114.xxx.96)

    미친놈아 정도는 괜찮을거 같은데요
    정말 그 순간 오죽했으면..정말 미친넘 같았겠죠-.-
    난또 c발 정도는 되는줄..

    에구..저는 미친놈아 보다
    어머니 정서상태가 조금 더 걱정스러워 보입니다.
    저도 비슷한 또래에 컨트롤 안되는 아이 키우고 있어서 얼마나 힘드실지 알아요
    그런데요, 아이 앞에서 울고불고..이건 자제해야겠더라고요
    전 뒤에서, 숨어서 많이 웁니다. ㅠㅠㅠ

  • 4. wisd
    '21.4.19 10:48 PM (182.219.xxx.55)

    사실 인간이란 적당히 맞아야 정신차리는데..
    학대말구요
    우리 클때처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3655 그림 동화책 작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19 .. 2021/06/09 2,829
1203654 9일 오후 2시 감사원을 방문, 조사의뢰 8 초5엄마 2021/06/09 831
1203653 japan관 탄핵 청원 20만명 돌파 13 느그나라가라.. 2021/06/09 1,451
1203652 이사업체 0구 vs 예스 1 이사 2021/06/09 1,001
1203651 주식.쎄미시스코?? ㅇㅅㅇ 2021/06/09 1,056
1203650 분당에 정신과 (불안장애 남편) 21 분당 2021/06/09 4,867
1203649 대한항공 오를만치 오른건가요? 5 모모 2021/06/09 2,601
1203648 세계사 한 눈에 쉽게 볼수 있는 책 좀 추천해주세요. 9 세계사 2021/06/09 1,794
1203647 세탁) 세탁조에 직접 세제 넣어 써도 되겠죠? 3 세탁기 2021/06/09 1,654
1203646 사망 사실 알리기?? 11 sun 2021/06/09 3,709
1203645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독일 의사들 "건강 위험 .. ㅇㅇㅇ 2021/06/09 948
1203644 고기 찍어 먹는 소금 13 궁금 2021/06/09 3,088
1203643 공부 잘하는 자식둔 부모가 제일 부럽네요. 41 ... 2021/06/09 8,902
1203642 나경원 정책은 비햔실적이며 조삼모사 같더군요. 1 하허 2021/06/09 696
1203641 한예슬 유튜브에 영상 올라왔어요 27 아아아아 2021/06/09 16,261
1203640 세대주 신청 3 *** 2021/06/09 1,408
1203639 음식맛을 모르겠다는 아들 6 정글 2021/06/09 1,960
1203638 좋다는 영양제 잘 챙겨먹는데도 피곤 13 2021/06/09 2,430
1203637 방금 국내 주식 샀습니다. 3 ㅁㅈㅁ 2021/06/09 3,687
1203636 주식ㆍ카카오게임즈어떤가요 4 카카오게임즈.. 2021/06/09 2,214
1203635 월남고추 용도는 뭔가요 13 요리 2021/06/09 1,907
1203634 조국의 시간 독후감 9 한마디로말씀.. 2021/06/09 1,972
1203633 여행용 바퀴달린 백팩 추천 부탁드려요~~ 7 여행용 바퀴.. 2021/06/09 1,004
1203632 주방 후드 청소세제 7 궁금 2021/06/09 1,834
1203631 울쎄라가 병원이 아닌 피부샾에서도 시술하던데 4 피부과 2021/06/09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