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 일로 갑자기 화가 나네요.
답답이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21-04-17 11:44:23
저는 프리랜서이고 남편은 곧 철수한다는 외국계은행 다녀요. 결혼 초 부터 서로 다른점 많고 제가 자존감 약해서 많이 양보하고 살았어요. 잘다니던 직장(같은 직군)도 그만두라 해서 따라줬고 그때 2살이던 아들이 지금 군에 잇어요. 왠만하면 남편 뜻에 따라 맞춰주는 편인데... 프리랜서이다 보니 토요일에도 고객 만나게 될 일이 자주 있는데 칼퇴근 하는 남편은 늘 토요일에 둘이 같이 어딜 가길 원해서... 직장문제로 마음이 뒤숭숭 할것 같아 고객님을 내일로 미루고 오늘 일정을 비워뒀어요. 오전에 미용실 갔다온다 해서 우리딸 시간 맞춰 밥차려 주려고 언양불고기 미리 볶아놓고 준비 해놓았는데 미리 해놓으면 맛없고 바로 해줘야 된다고 해서 제가 데워서 주면 된다고 하니 바로 줘야지 데워서 주면 맛없다고 하는데 물론 본인은 아무생각 없이 하는 말이겠지만 결혼 초 부터 살림살이 간섭해서 제가 살림에 손을 놓을 정도예요. 본인 말로는 지적을 해야 발전이 있다나? 암튼 넘 열받아서 토요일 일정도 다 미룰정도로 배려하는데 배려따윈 없는 남편의 대화에 화를내고 아무데도 가기싫다고 버럭했어요. 요즘 명상 수행하는 유튜브를 보는데 내 감정이 요동치는 이유가 저 무의식 아래에 뭔가 연결고리가 있는데 평범한 사람이 깨달음을 얻기가 매우 힘드네요. 가만 있으면 2등이나 하지...미리뽁아놓은 불고기는 잘만 먹더군요. 참기름에 찍어먹어야 맛있다면서 혼자 참기름 종지 꺼내서요....
IP : 39.118.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작은일이 도화선이
'21.4.17 11:58 AM (110.12.xxx.4)되서 폭발하신거에요.
평소에 남편에게 맞춰주지 마시고
그대로 일정을 잡으세요.
내가 헌신한게 표도 안나고 알아주지도 않으면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
언양불고기에서 폭발 합니다.
사람은 배려와 인내의 한계에 다다르면 누구라도 그럴수 있어요
풀로 채우지 마시고 조금만 참고 하고 싶은 대로 사세요.
사람이 마음대로 살기가 쉽지 않지만 주변사람과 잘지내려면 인내해서도 안되고 상대를 너무 존중해서도 안됩니다.
누구 하나의 희생은 모두들 망치는 길입니다.2. 아직상처투성이
'21.4.17 12:07 PM (218.233.xxx.57)그거 별 거 아닌 일인가요? 저도 많이 겪었고.. 화 많이 나는 일인데요..
아래는 제가 속터져서 여기에 썼던 글이에요. (남편의 지적)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671263. 맞아요
'21.4.17 12:07 PM (222.106.xxx.155)남편에게 일방적으로 맞춰주지 마세요. 나중에 내가 언제 그랬냐고 해요.
4. ...
'21.4.17 12:16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별 거 아난 일 아니고 화날만한 일이에요.
5. ....
'21.4.17 12:22 PM (218.155.xxx.202)별거 아닌게 아니고
사람이 누군가의 의견에 종속되는 삶을 살면 안돼요
그게 교묘하게 배려와 이해로 포장됐는데
알고보면 노예나 마찬가지죠
부유한 노예6. 원글
'21.4.17 11:22 PM (39.118.xxx.37)댓글 찬찬히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늘 맞추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억눌려 있던 감정이 폭발한거 같아요. 제 자신을 사랑하고 제 위주로 살면서 기분좋게 지내야 겠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정신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191491 |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취득하신분 계세요? 4 | 재취업 | 2021/04/17 | 1,258 |
| 1191490 | 유기그릇을 2 | .... | 2021/04/17 | 1,791 |
| 1191489 | 이스라엘 어제 확진자 34명이네요 48 | ㅇㅇ | 2021/04/17 | 6,531 |
| 1191488 | 고양이 때문에 새벽녘 잠을 매일 설쳐요. 31 | 괴로와 | 2021/04/17 | 4,822 |
| 1191487 | 제주산 건고사리에 곰팡이 1 | 제주고사리 | 2021/04/17 | 3,904 |
| 1191486 | 바이든 미일정상 회담하며 마스크 2개 썼네. 35 | ... | 2021/04/17 | 3,083 |
| 1191485 | 성시경 vs 박효신 44 | ㅇㅇ | 2021/04/17 | 7,306 |
| 1191484 | 양말보다 얇고 기존보다 도톰한 스타킹 2 | 선물 | 2021/04/17 | 1,638 |
| 1191483 | 일본대사관앞에서 전범기 찢고 항의하는 대학생들 11 | ㅇㅇ | 2021/04/17 | 1,653 |
| 1191482 | 이주열 한은총재는 어떤 위치인가요. 49 | ᆢ | 2021/04/17 | 1,034 |
| 1191481 | 이명박근혜는 수시로 나오고 49 | ㄱㅂ | 2021/04/17 | 853 |
| 1191480 | 자식은 이렇게 키우면 안된다 57 | ㄱ | 2021/04/17 | 21,964 |
| 1191479 | 화장실 덧방 저렴하게하려면요ㅜ 11 | 자재사오면 | 2021/04/17 | 2,905 |
| 1191478 | 남편과 안하고싶은데 제가 나쁜건가요 46 | .. | 2021/04/17 | 15,720 |
| 1191477 | 세상에 체중이 10키로가 쪘어요 16 | 어휴 | 2021/04/17 | 7,144 |
| 1191476 | 오브제 냉장고&김냉 1 | 인터넷최저가.. | 2021/04/17 | 1,816 |
| 1191475 |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바른 사람들 특징이 있나요? 48 | ... | 2021/04/17 | 13,277 |
| 1191474 | 벨 150 냉장고 사무실에 어떨까요 | 냉장고 | 2021/04/17 | 782 |
| 1191473 | 고딩아이 어디에서 옷 사나요 48 | 도와주세요 | 2021/04/17 | 2,370 |
| 1191472 | 일론 머스크 근황 6 | ㅇㅇ | 2021/04/17 | 6,568 |
| 1191471 |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 20 | ᆢ | 2021/04/17 | 3,724 |
| 1191470 | 웃어야 복이 온다는데 15 | ^-^ | 2021/04/17 | 4,668 |
| 1191469 | 7년전 4월 16일 속보를 전했었죠. 8 | 세월호 | 2021/04/17 | 2,662 |
| 1191468 | 빨간아재 #나도범인이다 제보 스토리 17 | 5계절 | 2021/04/17 | 2,130 |
| 1191467 | 퀴퀴한 일기 작가님 컴백하셨어요 16 | 웹툰 | 2021/04/17 | 2,9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