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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아들 어떤식으로 대해야 할까요?

진짜 조회수 : 4,764
작성일 : 2021-04-16 17:44:30
그전에도 짜증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사춘기 시작된 중2부터 고1까지 맨날 짜증내고 눈흘기고..
고2때 잠깐 괜찮아지더니만 또 고3되서 대폭팔이네요
집에서 밥을 아예 안먹으려하고 맨날 배달 음식이나 편의점 음식 포장음식 사달라고 합니다
주말은 학원가느라 밖에서 주로 사먹어요
평일날에는 저녁먹고 도서관 가는데 집에와서 30분정도 자다 일어나 밥먹고 가거든요
온갖 짜증을 다 부리고 ㅇㅇ시켜놔 명령조에
저녁밥 고기굽고 찌개에 좋아하는 메뉴 해놔도 안먹길래
이제는 오면 물어보고 메뉴 정해서 빨리 만들어줘요
근데 자꾸 밥안먹고 배달음식 시키라고 ..한동안 들어줬는데
아이가 비만입니다 맨날 기름진 음식에 포장 배달 음식만 먹어서 안되겠다 싶어 오늘은 갈비에 좋아하는 스팸도 구워놓고 된장찌개 좋아해서 그것도 차돌 넣고 해놨는데 와서 힐끔 보더니만
스파게티시켜놔 이러고는 방으로 꽝!
낼 어차피 밖에서 먹으니까 오늘은 해놓은거 먹으나 싫다고 버럭

어제 모고 3월 성적표 나왔다는데 안보여 주길래 성적표 달라고 했더니 짜증나게 시끄럽게 한대요 ㅠㅠ
그소리 듣고 진짜 멍해서 해놨던거 치우고 넌 오늘 굶어라 했어요

큰소리 치는것도 싫고 저런 자식 얼굴도 보기 싫어 미치겠는데
내가 더 큰소리 쳐봤자 집안만 시끄러울거고 꼴도 보기 싫은데
저렇게 나오는 아이를 어떤식으로 대해야 할까요?
성적표 보여달ㅈ라는게 짜증나고 시끄럽게 구는건가?
자식이 엄마에게 저게 할소리인가?
저나이에 회초리 들어 때릴수도 없고 정말 어쩔까요?

IP : 112.154.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21.4.16 5:50 PM (39.118.xxx.146)

    어휴 저희집도 오늘 성적표 받아온 고3하나 있어요
    지금 아이 밥주면서 성적표 보면서
    너무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힘이 쭉 빠졌어요
    저도 지금 이 사태를 어째야하나 고민입니다
    우리 잘 이겨내요 ㅜㅜ

  • 2. ㅡㅡㅡ
    '21.4.16 5:50 PM (222.109.xxx.38)

    밥 주고 '먹어라' 안 먹으면 말없이 치우고 굶기고.
    그러다보면 밥보면 먹지 않을까요?
    힘드시겠어요

  • 3.
    '21.4.16 5:52 PM (1.237.xxx.47)

    밥만 주고 돈주고
    대면대면 해야죠
    아직 철도 없고 그러니

  • 4. ㅡㅡㅡ
    '21.4.16 5:53 PM (222.109.xxx.38)

    또는, 곱게 부탁하면 생각해볼게.
    곱게 부탁 안하면 끝.

  • 5. ㅡㅡㅡㅡㅡ
    '21.4.16 5: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어휴
    속터지죠.
    뭐 먹을건지 물어 보고 차려주고,
    싫다그러면 알아서 차려 먹던지
    만들어 먹던지 알아서 하라 하세요.

  • 6. 힘들어요
    '21.4.16 5:57 PM (112.154.xxx.39)

    성적도 엉망입니다 ㅠㅠ 성적이 안좋으니 본인도 짜증나겠죠 그래서 고3때는 가급적 다 들어주고 큰소리 안내고 한귀로 흘려 들었어요 말도 잘안하고요
    해달라는거 해주고요 그런데 그럴수록 도가 지나쳐요
    밥 차려놓고 안먹으면 치웠더니 편의점가서 라면 도시락 사와서 먹어요 체크카트 학원갈때 주는데 그것도 없앨까봐요
    그카드로 사먹네요 ㅠㅠ

    엄마한테 시끄럽다고 짜증나게 하지말라면서 눈흘기는데 자식이지만 저는 아이가 그렇게 눈흘기는게 너무너무 싫거든요 큰소리 내면 똑같이 언성 높아질거고 ..그래봤자 서로 감정만 상해서 피하고 가급적 놔뒀더니 가관도 아닙니다

  • 7. 우리집
    '21.4.16 5:59 PM (112.154.xxx.39)

    제가 자식을 잘못 키운것 같아요
    너무 오냐오냐 다해주고 그랬거든요
    사춘기이후부턴 큰소리 내기싫어 거의 회피하고요
    거짓말도 밥먹듯이 하고 공부한다고 하는데 성적은 계속 떨어지고 그래요

  • 8. ㅡㅡㅡㅡㅡ
    '21.4.16 6:0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성적도 엉망이면 공부도 그냥 내려 놓으세요.
    지금 뭐라한다고 더 나아지기 힘들어요.
    하는데까지 해봐라 정도만 하고,
    그냥 성적 맞춰서 보내세요.
    내신은 나이스 들어가 보면 되고.

  • 9. 모고
    '21.4.16 6:01 PM (112.154.xxx.39)

    모고는 나이스에 안나오죠? 내신은 고1때부터 그냥 내려놓고 나이스에서 제가 봐요

  • 10. .....
    '21.4.16 6:06 PM (221.157.xxx.127)

    눈치보고 시녀짓하지마시고 버릇없이 굴면 국물도 없고 니공부 하는거니 나한테 생색내지말라고하세요

  • 11. ㅡㅡㅡ
    '21.4.16 6:18 PM (222.109.xxx.38)

    그냥 1년 라면 먹인다 생각하시길요.
    저도 아이 고3때 그렇게 라면 햄 편의점 김밥 원하길래
    그냥 1년른 먹어라 그래도 탈 안나겠지 눈 질끈 감았어요
    수트레스 받아봐야 그 성적 안오르고 더 건강해지는 거 아니잖아요. 힘내시고요

  • 12. ...
    '21.4.16 6:33 PM (125.178.xxx.109)

    부모님 카드 주고 그걸로 알아서 배달시켜먹거나
    사먹게 하세요
    집밥 안먹는다고 애탈거 없어요

  • 13. 대1맘
    '21.4.16 6:42 PM (223.38.xxx.126) - 삭제된댓글

    작년 점심, 저녁값 주고
    성적 확인 안 했어요.(내 정신건강위해)
    원서도 아이 쓰고 싶은 곳 썼어요.
    부모가 신경 안 쓴다는것 알았는지 스스로 하려고 하더라구요.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제가 신경썼더라도 결과는 같았을거라고 봅니다. (고집이 있는 아이거든요)

  • 14. 비슷한
    '21.4.16 6:45 PM (182.219.xxx.35)

    고3아들 있어요. 평소에 원하는건 다 해주려고 하는 편이지만너무 버릇없이 굴때는 큰소리 나더라도
    야단쳐요. 저는 아이가 선넘어 기분 나쁘면 막 뭐라해요.
    고3이래도 할말은 해야...남편도 저한테 대들고 버릇없으면
    야단치고요. 가뜩이나 공부 못하는거 미운데 인성까지
    그런건 못봐주겠어서요. 그래야 조심할것 같고요.
    저희아이는 살찐다고 잘안먹어서 제가 잘 먹이려하는데
    워낙 안먹어요.지금 살찌는게 문제인지...답답해요.
    그냥 이젠 좀 내려놨어요. 나는 열심히 뒷바라지하고
    공부시키고 했는데 애는 아직 정신 못차린거 같아서
    정도 좀 떼고 내려 놓으니 제긴 살것 같네요.

  • 15. ...
    '21.4.16 6:57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니 인생이다....이것만 확실히 하세요.
    니 몸도, 니 성적도 다 네것이다.
    먹지마라, 먹어라 하지마시고,
    건강도 좀 챙겨라 하시고 먹고 싶다는 건 그냥 들어부세요
    공부도 요즘 잘 돼가니? 하고 관심이 있는 듯 없는 듯 하세요.
    한 발 뒤로 물러나세요.
    애태운다고 달라지는거 하나도 없어요.

  • 16. .....
    '21.4.16 6:58 PM (223.38.xxx.85)

    앞으로는 니 인생이다....이것만 확실히 하세요.
    니 몸도, 니 성적도 다 네것이다.
    먹지마라, 먹어라 하지마시고,
    건강도 좀 챙겨라 하시고 먹고 싶다는 건 그냥 웬만하면 들어주세요
    공부도 요즘 잘 돼가니? 하고 관심이 있는 듯 없는 듯 하세요.
    한 발 뒤로 물러나세요.
    애태운다고 달라지는거 하나도 없어요.

  • 17. ...
    '21.4.16 7:03 PM (183.100.xxx.209)

    고3이라도 그렇게 선넘는 태도면 저는 야단칩니다.

  • 18. 00
    '21.4.16 7:19 PM (211.196.xxx.185)

    아이가 너무 예의가 없네요 엄마가 선택을 하셔야겠어요 애가 개차반이어도 어디든 4년제 대학울 보낸다, 아니다 고졸이어도 인성이 먼저다

  • 19. ....
    '21.4.16 11:23 PM (39.124.xxx.77)

    너무 버릇이 없네요.
    고삼이 무슨 벼슬하나요. 자기 공부인걸...
    버릇없을땐 딱 자르세요. 아무리 고삼이라고 버릇없는건 안봐준다구요.
    명령조 말투 고치고 공손하게 부탁하라구요.
    저도 아이가 그런 성향이 있어서 좋게 말해서 듣지 않으면 정색하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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