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찌면 뭐가 제일 불편한가요?
1. 쩌증
'21.4.15 10:23 PM (125.143.xxx.50)몸이 무거우면 일찍 지치고
지치면 짜증내고 ... 그래요
웃고살고 싶어요2. ㅇㅇ
'21.4.15 10:24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그런 거 없어요.
뚱보를 혐오하는 분위기가 제일 불편해요.3. 쪄봐서알아요
'21.4.15 10:24 PM (175.120.xxx.167)움직이기 싫어지고
게을러지고
무릎도 쑤시고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고 지치니까요.
그래서 더 쪄요.
자꾸 쪄요.4. ㅇㅇ
'21.4.15 10:24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호흡기.. 숨이 안쉬어지고
소화.. 몸이 갑갑하고 걷기도 힘들어지고 귀찮고.
무릎이 아프고 힘들고
무엇보다 옷이 안맞는거?5. 자존감이
'21.4.15 10:26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하락하죠.
살 좀 쪘다고 비참해짐
왜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걸까요
그깟 살덩어리가 뭐라고6. ㅁㅁ
'21.4.15 10:2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건강에 이상이와요
초음파도 지방때문에 안보이고 ㅠㅠ
옷 맘에드는건 언감이고7. 저는
'21.4.15 10:28 PM (58.148.xxx.18)옷이 안맞고 사람들 만나기 싫고 밖에 안나가게 되네요
8. Oo
'21.4.15 10:31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살이 살을 불러서
더 많이 먹게 돼요
제 경험으로는9. ㅌㅌ
'21.4.15 10:32 PM (42.82.xxx.97)움직이는게 귀찮아요
예전에 살빠지니 가장 좋았던게 움직임이 한결 편해요
다시 살빼고 싶은데 나이가 들어서 영...10. ..
'21.4.15 10:34 PM (175.192.xxx.89)못생겨져요
11. ㅇㅇ
'21.4.15 10:39 PM (101.235.xxx.148)뭘입어도 구려요 ㅡㅡ;;
12. ....
'21.4.15 10:49 P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외모죠
못생겨지는거13. ㄱㄴㄷㅈㅎ
'21.4.15 10:53 PM (175.223.xxx.13)못생겨지고 옷안맞고
자신감 상실
누가 살쪘다고 대놓고
말하고
바지 끼여서 운전하기 완전 불편
좀 루저같죠14. 맞아요
'21.4.15 11:03 PM (118.235.xxx.231)루저같고 자존감도 떨어지는것 같고..
살빼면 일단 기분도 몸도 가볍고 소화도 잘되는듯 싶고 그렇너라구요.15. ㄱㄴㄷㅈㅅㅂ
'21.4.15 11:25 PM (175.223.xxx.13)저는 낮에 잘 먹고 밤에 그나마 거의 항상
안 먹을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거의 1.2키로 왔다갔다 해도 유지는
하구요
근데 친구는 몇년 사이에 거의 7키로 정도
쪘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너도나도 살쪘다고
마치 공부 못하는 애 혼내듯이
너무 입을 많이 대더라구요.16. ..
'21.4.15 11:35 PM (106.102.xxx.244) - 삭제된댓글땀이 많이 나요
17. ..
'21.4.15 11:51 PM (110.70.xxx.190)몸이 힘들어지니 더 움직이기 싫고
살이 쪘던게 나중엔 부종으로 이어지고
살이 찌는건지 붓는건지
그러다보면 맘에 드는옷 찾기도 힘들고 입어도 태가 안나고
불편한건 끝도 없어요
요요와 갑상선 기능저하로 다이어트도 쉽지 않아서 더 우울 ㅠㅠ18. 인슐린
'21.4.16 12:27 AM (211.36.xxx.42) - 삭제된댓글저항이 와서 당조절이 안되는거죠
그래서 폭식하고 온 몸이 아픈 악순환19. 일단
'21.4.16 1:06 AM (1.244.xxx.218)예쁜 옷을 못 입죠ㅠㅠ 예쁜거 입고 예쁘게 사진 찍고 싶은데.. 현실은...
20. Irene
'21.4.16 1:25 AM (210.121.xxx.205)옷 핏이 진짜 구려짐ㅜㅜ
21. 뭘입어도
'21.4.16 1:50 AM (122.35.xxx.109)옷태가 안나요ㅠ.ㅠ
22. 지겨운 코로나
'21.4.16 3:04 AM (124.53.xxx.159)요즘
젊은 처자들도 두리두리 해져 참 안예뻐요.
여잔 누가 뭐래도 얄상하고 볼 일 같아요.23. ...
'21.4.16 5:58 AM (116.34.xxx.114) - 삭제된댓글뛰어보세요.덜렁거리는 배 ㅠㅡㄹ
24. ...
'21.4.16 5:59 AM (116.34.xxx.114)뛰어보세요.
배가 출렁출렁.
어느덧 배를 안고 뛰는 저를 보게 됩니다.25. 최근에
'21.4.16 6:35 AM (223.39.xxx.79) - 삭제된댓글지인 집에서 모임을 몇개월만에했어요
저 빼고 다들 살이 많이 쪘더라고요
평소는 그냥 약간 통통들이었는데
헐렁한 윗옷으로 느껴지는 복부가 다들 임신한듯 보여서
속으로 놀랐어요
코로나로 밖에 안나가게되면서 더더욱 그런거같아요
그 중 한명은 1년전 지흡을 했는데도 그 전과 똑같아져서
살 빼는건 힘들고 찌는건 순간이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부디 살 빼고 다들 자신감 회복하시길요~
모임에선 아무말도 못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