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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하고 나서부터 삶에 활력 돌아요

조회수 : 5,336
작성일 : 2021-04-12 10:26:10
주식이야 대학생 때부터 했어요
아이 낳기 전까지 했는데 육아 하니 도저히 못 하겠고 짬 내서 하자니 대충 사고팔고 하니 재미도 없고
그러다 복직하니까 주식은 더 못 하겠더라구요
애 어린이집 등원 시키고 막 급하게 지하철로 뛰어가고 그러다보면 이미 주식 장은 시작하고 난 그거 들여다볼 정신도 여유도 없고

제가 원래 주식하는 걸 진짜 좋아했어요 대학생 때부터 소고기 먹고 싶으면
소고기 값 벌어보자!이런 목표의식? 갖고 주식 열공하다가 수익 달성하면 그렇게 기쁘고ㅋㅋ

지금은 아이 8살이고 일을 관두게 됐어요 코로나 터지면서
작년 초에 관뒀으니 일년 됐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씨드 3천으로 주식해요
근데 일년 내내 재밌어요 벌으면 버는대로 재밌고, 하락장에도 나름 또 긴장감에 떨리고
이런 것들이 넘 재밌고 활력소가 되네요
매일 아침 장 초반에 설레고
매일 밤 아이가 자면 오늘 외인 기관 수급, 거래량, 상한가 등 종목들 쭉 분석하고 공부하고 증권뉴스 보고 어떤 섹터가 오를지 상상해보고
이런 과정들이 정말 가슴 뛰게 만드는 것 같아요
사실 직장 다닐 때 두번이나 주식으로 투자금 거의 다 잃어봐서(급등주 탔다가 물리고 상폐ㅜㅜ)지금은 나름 공부 많이 해서 안전 투자하는데
소소하게 벌지만 한달동안 쌓인 수익금 보면 꽤 많아서 뿌듯하고

거기에 올초부터 딱 백만원으로 코인까지 하니 이건 뭐 심심하고 지루할 틈 없이 너무 재밌어요ㅋㅋ
82에도 저랑 공감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IP : 112.158.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2 10:35 AM (223.38.xxx.195)

    잘 오르나봐요
    안오르니 활력이랄것도없는데

  • 2.
    '21.4.12 10:38 AM (1.225.xxx.38)

    결과가 좋아서 그렇겠죠

  • 3. 50대 주린이
    '21.4.12 10:38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대학때부터 했다니 대단하세요
    제 주위에 원글님 같은 지인 한 명만
    있었어도 내 인생이 달랐을텐데ㆍ
    앞으로도 시간되면 주식 얘기 또 올려주세요

  • 4. 주식은
    '21.4.12 10:40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벌면 천국이고 잃으면 지옥이죠

  • 5. ..
    '21.4.12 10:47 AM (39.116.xxx.19)

    남편 모르게 하려니 신경 많이 쓰여요.

  • 6. ㅎㅎ
    '21.4.12 10:48 AM (112.158.xxx.105)

    벌기만 하지 않아요ㅎㅎ
    다만 여러 섹터에 다양하게 분산투자하니까
    (반도체, 배터리, 화학, 컨텐츠, 금융, 바이오 등등)어떤 섹터가 죽 쑤면 다른 섹터가 올라주고 왔다갔다 하네요

    나름 공부해서 이 종목은 지금 눌림목이다 오를 거다 해서 들어가면 이주 정도 안에 수익 주면 정말 기쁘고
    내가 분석하고 들어갔는데도 하락 하락이면 맘 아프고 그치만 내가 믿고 들어간 회사니 기다려보면,
    다른 종목 신경쓰다보면 또 슬슬 올라와주는 경우도 많고
    그럼 너무 기특하고
    저도 도저히 기다리다 기다리다 안될 것 같은 주식은 매도쳐서 손실 볼 때도 있죠 당연히^^

  • 7. 모닝커피
    '21.4.12 10:52 AM (122.36.xxx.75)

    저도 애들다 대학땜에 타지로 가고
    남편과 둘이서 갱년기 보내고 있어요
    운동도 하고 영어회화도 다녔는데 코로나로 다 취소되고
    3월에 막내까지 기숙사 들어가고 진짜 외롭고 우울해지더군요,
    3천정도로 주식 하는데 작년에 우량주들을 사뒀기땜에
    소소한 주식들 오르락 내리락 하는건 그냥 재밌네요, 활기도 돌고,
    82주식 단톡방 들어가 노는것도 재밌고, 많이 배우고,고마운 분들께 정보도 얻고
    덕분에 여기저기 정보도 찾아보고 관련책도 보고
    이 봄 우울하지않게 잘 보내고 있어요.
    큰 욕심 내지 않고 그냥 제 옷값, 주유비,문화비 정도면 만족해요,
    늙어선 손자들 용돈줄 돈 벌고..평생 하려구요.

  • 8. 저두요
    '21.4.12 11:57 AM (122.36.xxx.236)

    오르건 내리건 우상향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불안한건 없고
    오히려 미래를 위해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여유돈 생기면 조금씩이라도 폭락때 더 사고
    들여다보고 경제뉴스도 열심히 듣게되고 ~ 복리계산도 미리좀 해보고 배당금도 받는 재미고있고
    재미지네요 ~

    님도 성격이 주식형이신가봐요.
    전 주식형 성격같아요. 초긍정

    암튼 엄청난 하락 몇번 격도고 안판것 보면 전 긍정 맞죠?
    코로나 폭락으로 원금에서 엄청 손해 났어도 그리 불안하거나 화나지는 않더라구요. 단지 엄청 기다리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회복도 빨랐구요
    결과적으로 이득나고있으니 제 생각도 맞는거 같고~

  • 9. xylitol
    '21.4.12 12:32 PM (1.226.xxx.41)

    저도 주식형인가봐요.
    상폐도 당해 봤는데 여전히 주식이 재밌어요.
    오르고 내리고 해도 은행금리보다 나으니까요~

  • 10. 이젠
    '21.4.12 1:02 PM (124.49.xxx.61)

    올라도 내려도..다행히 감정기복이ㅜ덜해요..이게 재미일까요

  • 11. ㅁㅁ
    '21.4.12 1:18 PM (175.223.xxx.13) - 삭제된댓글

    ㅎㅎ저요저요
    20여년 경력 최고의 취미죠
    심장이 매일 벌렁거려 심장병?걱정은 좀 됩니다

    가득이나 요즘 새로운 발견?으로 이거 세상 이렇게
    쉬워도되나 싶음
    자다가도 한번씩 벌떡 벌떡 깸

  • 12. 4년차
    '21.4.12 1:29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경력은 몇년안되지만 어느정도 감이 잡힌다고할까요 나만의 매매방법도 생기고 어느정도 기준이 생기니 맘의 여유도있고 조급하지않고 재테크의 한방법으로 좋다고생각해요 그래도 간이작아서 투자금은 작지만 확실히 삶의 활력은 되요 뉴스에 귀기울이게되고 뉴스찾아보고....지난달에 수익금 일부찾아서 세탁기바꿨어요 수익금은 거의 재투자(배당주)하는데 인출해서 썼더니 나름 뿌듯하대요 또 때를 기다려봅니다ㅎㅎ

  • 13. ....
    '21.4.12 1:42 PM (61.99.xxx.154)

    저는 20년도 넘게 주식했는데
    이제서야 좀 잘 버네요 ㅎ
    역시 돈의 힘인거 같아요
    그전까지는 씨드가 작아 운신의 폭이 작았는데
    여윳돈이 좀 생겨 규모를 늘리니 돈이 잘 벌리네요

    아주 재미납니다 ㅎ

  • 14.
    '21.9.10 2:36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주식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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