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동학대)"넌 그걸 왜 아직도 잊지 않아! ㅉㅉ"하는 엄마...

학대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21-04-11 17:13:43

자식은 그냥 내 새끼가 아니고 사람이죠.

우리 엄마는 그걸 몰랐나봐요.


손에 잡히는 것은 뭐든 집어서 때리고 나중에는 제가 반항하니까 교과서도 불태우고...


오늘 처음 모종의 일이 생겨서 말했더니 "너는 왜 잊지를 않니?" 그러면서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거예요,


저는 어디 병원이라도 다니면서 위로 받고 싶은데 그게 안됩니다.


특히 자기가 아동학대 한 걸 본인 스스로 "그런 걸 왜 아직까지 기억하고 괴로워 하니"에서 손 들었어요.

그냥 조선시대 가난한 부모들이 딸을 사창가에 팔아 넘긴 일을 생각하며 그러려니 ... 할까요.


그러나 분명 나는 민주화 세대인데...


너무 아파요. 특히 왜 기억하냐고, 그 말이요...


IP : 211.227.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1 5:15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분이 풀릴때까지 좀 퍼부으세요

  • 2. ....
    '21.4.11 5:16 PM (39.7.xxx.22)

    다 저러죠 학대부모들
    예전에 동상이몽에선가 아빠가 아이 두들겨패고
    엄마는 그거 보고만 있었다던데
    아이가 그게 한이 맺혀서 넌지시 얘기했는데
    버럭 화내면서
    그래서 내가 사과했잖아 도대체 너랑은 무슨 말을 못하겠어
    하는 부모 넘 뻔하던데요

    제 친구도 어릴때 엄마가 허구언날 때렸다는데
    나중에 커서 말해봐도
    미안하다고 했잖아 넌 대체 언제까지 과거에 살래
    그런 얘기 하더라네요

    그래도 사과는 하네요 내 엄마라는 여자는 사과도 안 하던데

  • 3. ....
    '21.4.11 5:20 PM (39.7.xxx.22)

    그냥 기대를 버리세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부모였으면
    애초에 그렇게 학대하지도 않았습니다
    감정의 영역에서는요 옳고 그름이 없는거고요
    원글님 입장에선 원글님이 백프로 맞는거예요
    원글님이 아팠다면 아픈거고요
    그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를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예요
    그 기억을 내가 보듬고 달래서 소화시켜야지
    학대 부모가 하는 가스라이팅
    옛날 일 못 잊는 니가 예민하고 이상하다는 식의
    자기 죄책감을 지워보려는 가스라이팅에 휘둘리지 마시길

  • 4. ..
    '21.4.11 5:23 PM (112.154.xxx.185)

    뭐라하서말건 계속 퍼부으세요
    잘못했다고 할때까지
    그러고도 사과안하면 연끊습니다 전

  • 5. 원글
    '21.4.11 5:24 PM (211.227.xxx.137)

    저는 효녀 코스프레를 많이 했는데 ... 이 것도 가스라이팅 같아요.

    저는 맞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겼어요.
    그래서 더 잘 보이려 노력했죠...

  • 6. ..
    '21.4.11 5:31 PM (175.223.xxx.20)

    뜬금포라 죄송한데 조선 시대엔 사창가가 없었죠.
    사창가에 딸 팔아넘긴 건 일본입니다.
    걔네는 그런 전통 때문에 동요까지 있어요
    한반도 역사상 성매매 집결지가 생긴 시기는 일본이 들여온 게 최초입니다.

  • 7. 가해자들은
    '21.4.11 5:34 PM (119.198.xxx.60)

    몰라요.
    똑같이 당해봐야 어렴풋이 짐작이나 하는 정도지
    유년기에 당한(혹은 경험한)모든일은 성인들이 받는 충격의 5배는 넘을껄요
    기껏 10여년 남짓 산 인생의 도화지에 그려지는 사건과
    30ㅡ40년 넘게 살아서 이것저것 그려진 바탕에 새겨진 사건의 크기가 다른건 당연하죠 .
    나이들수록 어릴때 일들이 점점 더 뚜렷하고 선명하게 생각나서 괴로워도 이미 겪은일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기억에서 지워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한쪽으로 치우고 나머지 도화지에 좋은일들만 각인시키는게 최선일거예요 .

    엄마에겐 별일 아니었으니까
    그저 일상의 한 부분이었으니까
    기억 안나겠죠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지마세요
    용서도 하지 마세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 8. ㅡㅡㅡㅡ
    '21.4.11 6:0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분이 풀릴때까지 좀 퍼부으세요2222
    가슴 속 말들 다.

  • 9. ....
    '21.4.11 7:39 PM (23.106.xxx.35) - 삭제된댓글

    성인이면 안 보고 살아도 될 텐데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말 섞기 더 싫지 않나요.
    걍 개무시 모드(난 말도 섞기 싫다)로 연락 하지말든가
    대놓고 "이러이러한 당신이랑 더 이상 연락하기 싫다"고 말하고 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611 더민주 김병욱 의원)이해충돌방지법 시가 처가 안뺀다.jpg 12 쭉쭉밀고가라.. 2021/04/13 1,716
1190610 택시 탔는데 요금 결제가 안됐어요ㅠ 10 ... 2021/04/13 4,948
1190609 지난 2년간 남자한테 항상 차였던 여자에요 ㅠㅠ 15 ........ 2021/04/13 5,257
1190608 구리시가 대형마트가 하나도 없는 도시가 된 이유 19 ㅇㅇ 2021/04/13 7,521
1190607 함소원이 예뻐뵈요 16 .... 2021/04/13 7,936
1190606 이재명 싫어하면 이낙연 지지해야 하나요? 83 언론개혁 2021/04/13 1,604
1190605 빈센조 여주를 저는 여기서 10 처음 2021/04/13 4,064
1190604 송중기 탐크루즈닮았네요 ㅎ 10 .. 2021/04/13 3,718
1190603 결론적으로 오세훈은 아몰랑503버전으로 코로나 방역을 망치겠치겠.. 6 오로나 2021/04/13 1,084
1190602 로봇청소기 3 ㅁㅈㅁ 2021/04/13 1,141
1190601 대기업 직원들은 정말 돈을 어렵게 버네요... 12 오기 2021/04/13 7,463
1190600 강철부대 안보는 커뮤니티는 82 뿐인가요 ㅋㅋㅋㅋㅋ 23 2021/04/13 3,608
1190599 오세훈 자가진단 키트 촉구에 대한 식약처장의 답변.jpg 8 오세훅 2021/04/13 2,480
1190598 코로나 라이브 엄청 늘었네요.ㅜ 6 .. 2021/04/13 3,362
1190597 요가하시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11 .. 2021/04/13 2,154
1190596 유시민이 말한 정경심컴퓨터 반출은 증거인멸 아닌 증거보전용이 맞.. 35 ... 2021/04/13 3,354
1190595 요즘 수박 맛 어떤가요. 2 ㅇㅇ 2021/04/13 1,245
1190594 회사업무 보면 이메일 쓰는 태도에서부터 차이가 나요 24 ........ 2021/04/13 4,380
1190593 키 162에 72키로였다가 52까지 뺐다가 다시 68 12 dd 2021/04/13 6,825
1190592 빌라 전세는 선호하지 않나요? 21 ㅇㅇ 2021/04/13 4,085
1190591 주식 예약매수 1 ... 2021/04/13 2,341
1190590 된장찌개에 꼭 들어가야 하는 채소 33 ㅇㅇㅇㅇ 2021/04/13 6,309
1190589 복직하고나니 너무 힘들어요 ㅜㅜ 7 복직 2021/04/13 3,259
1190588 야채 가득 샌드위치 9 ㅇㅇ 2021/04/13 2,819
1190587 안양이나 군포쪽 구안와사 4 웃자 2021/04/13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