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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 문제는 왜 설득이 안될까요?

ㅇㅇ 조회수 : 919
작성일 : 2021-04-11 10:15:17
정치문제는 서로 상반된 생각을 가진 자들이 대화를 하면 종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식견이 얕아서 어떤 심리학적인 혹은 사회학적? 요소들이 개입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원래 세상 모든 문제들이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IP : 119.70.xxx.1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1 10:16 AM (223.62.xxx.27)

    그런 건 자기 입장과 생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일 뿐 옳고 그름이 없기 때문이에요.
    세상만사 다 그래요

  • 2. ..
    '21.4.11 10:17 AM (223.62.xxx.239)

    정치인들이 만들어 온 지역주의와
    부의 소유 정도
    스스로 중요하는 가치

  • 3. 선악이
    '21.4.11 10:17 AM (58.231.xxx.192)

    명확한건 아니죠.

  • 4. ......
    '21.4.11 10:18 AM (220.93.xxx.137)

    옳고 그름이 있는데요. 있어요

  • 5. ...
    '21.4.11 10:20 AM (180.68.xxx.100)

    진보 보수 DNA가 다르다 싶습니다.
    인생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다르기에 다름을 인정하는 방법이 좋죠.
    다만 본인의 삶에 큰 부침이 있어 연대를 각성하는 분들은 진보로 넘어 옵니다.

    저 또한 80년대 국가 공권력에 희생된 평범한 일상이 망가져버린 담임 선생님의 삶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민으로
    보수에 눈이 흙이 즐어 가도 표 줄 수가 없습니다.
    사실 우리 나라는 민주당이 보수이지 국짐당은 우파에 가깝죠.

  • 6. ..
    '21.4.11 10:21 AM (223.39.xxx.83)

    뇌구조의 차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음.
    우리나라는 일본돈 받아처먹은 것들의 숫자도 만만치 않고

  • 7. ..
    '21.4.11 10:22 AM (211.36.xxx.8) - 삭제된댓글

    옳고 그름을 단정지을 수는 없어요
    내진영만 옳다라고 하는 순간 말싸움이 되는거죠
    본인이 두는 가치와 사고의 방향에 따라
    정해지는 거고
    영원한 건 없다고 봐요
    무조건 지지는 백해무익이고 나라발전에 해가 되죠

  • 8. 진정한
    '21.4.11 10:22 AM (180.68.xxx.100)

    진보당이 탄생했으면 좋겠는데
    정의가 사라진 정의당을 보니 민주당이 좀더 건실하게
    개혁에 박차를 가해주기를 바랍니다.
    당 하나 탄생해서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네요.

  • 9. ㅇㅇ
    '21.4.11 10:23 AM (211.36.xxx.102)

    민주가 보수. 국짐은 적폐

  • 10.
    '21.4.11 10:25 AM (106.101.xxx.1)

    정치 자영업자들이 점점 늘고있어요.
    대부분은 이해관계가 없으면 관심은 있어도 그닥 집중은 하지않아요..
    정치에 빌붙어 먹고사는 부류의 인간들은 정치에 피를 토하죠.
    밥줄과 관계가 있으니까요..
    정치자영업자들..너무 많은거 같아요..
    시민단체가 대표적이겠지요..

  • 11. 옳고
    '21.4.11 10:28 AM (180.68.xxx.100)

    그름이 없다는 말에 절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정당은 권력창출이 목적이고
    기업은 이윤 추구가 목적이라지만

    정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일이고
    국민이 낸 세금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시민, 국민 삶의 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국짐당의 전신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한나라당....
    그당 출신들 대통령이 제 주머니와 이익을 얼마나 챙겼나 보면 알 수 있죠.

  • 12. Dna
    '21.4.11 10:30 AM (58.148.xxx.18)

    Dna 문제 아니에요
    촛불들고 문재인 박원순 찍은 제가 이번에 오세훈 찍고 반민주 된거 보면 머리문제 아니고 하는 짓 보고 바뀌는거죠

    안바뀌는 사람들이 골수라는 거고 뇌에 문제 있는거고

  • 13. 180.68님
    '21.4.11 10:31 A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처럼 얘기 꺼내는 순간 이제 싸움은 시작되고
    끝 없는 소모전이 이어지죠
    그리고 결국엔 막말하며 시궁창 싸움으로 끝!!

    굳이 그럴 필요가 뭐 있나요?
    정치가 목숨 걸린 일도 아니거늘....

  • 14. ....
    '21.4.11 10:32 AM (98.31.xxx.183)

    정치를 아이돌 팬질하듯하는 이상한 문화가 있어서.

  • 15. ㅇㅇ
    '21.4.11 10:49 AM (218.236.xxx.167)

    전 진보정권이 제인생에 끼친 해악이 훨씬많아서요
    참고로 뭐 하나라도 재산이랄게 생기고 세금을 보통사람보다 많이내는 (그리하여 실제로 복지에 기여하는바가 남보다많은) 사람은 다 보수로 넘어옵니다. 내는것도 없고 받는게 많은 사람이나 지적 허영심의 연장선으로 진보를 지지하는 패션좌파가 진보 고수하죠

  • 16. ..
    '21.4.11 10:54 AM (218.148.xxx.98)

    대깨문이 나 설득시킬려고 시동걸면 수신차단하고 영원히 안보고 살거같아요
    어느쪽인지 모르겠으나 각자삽시다
    누가 누굴 설득해요
    투표때 각자 원하는곳으로 찍으면 그만이지

  • 17.
    '21.4.11 10:56 AM (1.225.xxx.224)

    전 진보라 생각했는데 조국이후 민주당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 싶어요
    민주당 강성이 진보 민주 법치를 망가뜨렸어요

  • 18. 그니깐
    '21.4.11 11:07 AM (119.70.xxx.204)

    설득도안되는거알면서 82에선 왜맨날 난립니까
    이해가절대안돼

  • 19. ㅎㅎㅎ
    '21.4.11 11:18 AM (121.152.xxx.127)

    종교가 설득이 되나요? 같은 맥락

  • 20. 미국 유명 논문
    '21.4.11 11:37 AM (116.41.xxx.141)

    있잖아요 책도 나왔고
    거의 결정론이라고
    그말 듣고나니 넘 편해지더라구요
    일종의 숙명론처럼 ㅎ
    아 적어도 남의 관점을 바꿀려고는 말아야겠다
    그냥 항상 일인칭시점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말하기로 결심을 ....
    백번하지만 어느새 나랑 다른 사람보면 열폭하는 나자신을 본다는 ㅜㅜㅜ

  • 21. 세상을
    '21.4.11 11:52 AM (121.129.xxx.115)

    보는 시각의 차이가 성격처럼 만들어진다고 해요. 양육과정이나 자라난 환경에서 그리고 공부한 학문에서 오랜시간 형성이 되는 거죠. 그리고 그 시대에 유행했던 학문이나 사상등이 영향을 미치고요. 그래서 DNA처럼 되버리는 건데요. 댓글들에 진보였다가 보수 되었다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원래 진보가 아니었던 거에요. 세상을 보는 시각은 그렇게 갑자기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김문수나 기타 예전에 운동하다 극우가 된 사람들은 실제로는 자유 평등 등 관점에 대한 열의만 있지 냉철한 지성과 인간에 대한 보편적 사랑이 부족해서 여기 있다 저기 갔다 하는 겁니다. 도리어 권력욕에 대한 열의만 있다고 보는 게 맞죠. 극좌와 극우가 통하는 건 사람에 대한 측은지심이라든가 그런 게 부족한거죠. 사상이 절대 인간에 대한 보편적 사랑보다 중요한 것은 아닌데말이죠.

  • 22. ㅡㅡ
    '21.4.11 12:51 PM (123.254.xxx.176) - 삭제된댓글

    원래 진보? 다이아몬드지지?

    정치를 업으로 사는 사람들이나 관련자말고는
    누가 그리 깊이 발을 담그고 평생을 지지할까요?

    이번 서울 25구 전부 빨간색이었던
    오세훈 선거결과를 보고도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
    국민들의 60프로 정도는 정세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게 현실입니다.

  • 23. ...
    '21.4.11 1:03 PM (118.38.xxx.29)

    ... '21.4.11 10:20 AM (180.68.xxx.100)
    진보 보수 DNA가 다르다 싶습니다.
    인생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다르기에 다름을 인정하는 방법이 좋죠.
    다만 본인의 삶에 큰 부침이 있어 연대를 각성하는 분들은 진보로 넘어 옵니다.

    저 또한 80년대 국가 공권력에 희생된
    평범한 일상이 망가져버린 담임 선생님의 삶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민으로
    보수에 눈이 흙이 즐어 가도 표 줄 수가 없습니다.
    사실 우리 나라는 민주당이 보수이지 국짐당은 우파에 가깝죠.
    -----------------------------------------------------
    보수 ,진보, 우파 , 좌파 의 정의 부터가 잘못되어있는 대한민국

    진정한 보수 라면 민족,국가 를 우선 생각하고
    공동체 의 가치, 삶을 생각하며 전통을 지키는것
    대한민국 보수라는 인간들은 어떤 인간들인가 ?

    현재 대한민국에는
    국짐당 같은 보수를 가장한 양아치 집단
    정의당 같은 진보를 가장한 양아치 집단 뿐


    [진정한 보수] 와 [진정한 진보] 라면
    오히려 얘기가 될수있다.
    다름 을 인정하고 서로 협력할수 있으니
    좌우 의 날개로 새는 난다 라는 말처럼

    자신의 사고 의 폭과 깊이를 넓히는 평생의 배움 이 공부 이지만
    대한민국에서 공부 라는것은
    젊은날 주입식 교육,암기 하는것 잘 배워서 출세하면
    이제 공부 라는것을 등한시 하는 대한민국.

    그래서 얄팍한 헛똑똑이 들 만 득실거리는 세상.

  • 24. ...
    '21.4.11 1:05 PM (118.38.xxx.29) - 삭제된댓글

    ㅡㅡ '21.4.11 12:51 PM (123.254.xxx.176)
    원래 진보? 다이아몬드지지?

    정치를 업으로 사는 사람들이나 관련자말고는
    누가 그리 깊이 발을 담그고 평생을 지지할까요?

    이번 서울 25구 전부 빨간색이었던
    오세훈 선거결과를 보고도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
    국민들의 60프로 정도는 정세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게 현실입니다.
    ---------------------------------------------
    헛똑똑이 의 전형적인 예.

    플라톤이 민주주의 를 비웃은 이유

  • 25. ...
    '21.4.11 1:10 PM (118.38.xxx.29)

    ㅡㅡ '21.4.11 12:51 PM (123.254.xxx.176)
    원래 진보? 다이아몬드지지?

    정치를 업으로 사는 사람들이나 관련자말고는
    누가 그리 깊이 발을 담그고 평생을 지지할까요?

    이번 서울 25구 전부 빨간색이었던
    오세훈 선거결과를 보고도 그런 말씀을 하시네요
    국민들의 60프로 정도는 정세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게 현실입니다.
    ---------------------------------------------
    플라톤이 민주주의 를 비웃은 이유

  • 26. 음~
    '21.4.11 1:25 P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플라톤이 민주주의를 비웃든 말든 관심없고
    그는 국가 중심의 행복이 우선이라 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국가 안에서
    모든시민과 개인 중심의 행복을 예찬했어요

    20대때 사회서적 공부할 때
    사회주의 지향하는 친구들에게 먹혔던
    플라톤..

    현대사회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에
    더 관심이 많고
    대한민국의 헛똑똑이가 아닌 집단지성인들은
    고정된 정치성향을 거부합니다

  • 27. ㄹㄹㄹㄹ
    '21.4.11 1:30 PM (218.39.xxx.62)

    사회를 보는 눈이 다르달까
    오세훈 당선돼서 집값이 올랐습니다.
    얘가 당선돼면 나 노후대비 완벽해지는 것도 알고 있었고.
    하지만 안 찍었죠, 앞으로도 이 당은 안 찍을 거고.

  • 28. ............
    '21.4.11 1:41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일체 모든 존재는 끊임없이 변한다.
    잠시도 머물러 있지 않고 찰나 찰나로 흐른다.
    어느 한 순간도 멈출 수 있는 것은 없다.
    변화를 멈출 수 있는 존재는 없다.’
    불교의 가장 중요한 진리 가운데 하나임.

    과학적 지식조차 변하는데,
    정치적 견해 역시 시간 속에서 변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죠

    취임 초에 70%의 지지를 받으면서 승승장구하던
    김영삼 대통령도 임기 말에는 14%로 급락했고

    한때 87.3%의 놀라운 지지를 받았던 김대중 대통령조차도
    임기 말에는 40%로 내려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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