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로 등교하고 있어요 우연히 컴을 켜놔서 메신저 보니 올해 같은 반 여학생 2~3명과 메신저 하더라구요...
시험이라고 공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믿었는데...남자 애들과는 주로 롤을 하고 여자친구들과는 일상적 대화를 격의없이 나누네요...거의 하루 1~ 2시간 하는 것 같아요.. 자기 생활을 거의 읊네요...나 학원 가...나 끝났어...돈까스 먹었어...먹을거 사 줄게 등등
그 중 한명과 사귀나.봐요.어제 .전화 통화를 3시간 했다나? ㅠㅠ근데 다른 여자애들과 메신저도 꾸준히 해요...ㅠㅠ아는 척 안 해야겠지요?
컴퓨터를 확 끊어버리자니 온라인 학습에...아 힘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학교도 몇번 안 가 얼굴도 많이 안 봤을텐데..
메신저에 시간 넘 뺏길 것 같아요..공부한다더니 ㅠㅠ
저희 때랑 넘 달라 이해가 안 됩니다 ㅠ
요즘 애들 정말 학교를 안 가니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지나 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 이성교제 두고 보시나요?
답답~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21-04-10 20:20:26
IP : 1.247.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4.10 8:2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어요. 놔두세요.
전화통화만 주구장창 하는 게 차라리 나아요. 직접 만나는 시간 많아지면 더큰 걱정이 생깁니다ㅜ2. ....
'21.4.10 9:19 PM (221.157.xxx.127)그냥 냅두세요 다 한때
3. ..
'21.4.10 10:10 PM (5.168.xxx.205)그 나이면 동성 이성 구분없이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사귀고 관계를 알아가는 중요한 시기 아닌가요? 생활이 심각하게 비정상적이지 않다면 그대로 두시는게..
4. 어찌
'21.4.11 3:34 AM (118.235.xxx.157)말리나요 냅두세요
5. Qqq
'21.4.11 7:37 AM (183.102.xxx.89)요즘 아이들 오래 안가요. 일주일만에 헤어지기도 하고...그냥 내버려두세요. 엄마가 반대하면 더 오래갈수도....제 아이도 중1부터 3번정도 사귀더니 심드렁해졌는지 자전거에 몰입...지나면 헬스에 몰입...지나면 패션에 몰입...공부만 빼고 다 몰입하더만요. 고등때 사귀는게 더 미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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