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질구질한 부모형제가 싫은 분들 있나요?
열등감이나 자기비난 분노등으로 끼리 끼리 만나 결혼하고 그대로 되물림 하는 가족들이 싫어요 싸우고 남원망하고 강약약강ㅋ
저도 수십년 그렇게 살다 전환점을 맞아
학벌 직업 다 바꾸고 만나는 사람들도 달라지니 가족들이 싫어요
왜저러고 사나 싶고 한심하다는
저같은 분들 있나요
1. 음
'21.4.10 9:14 AM (121.133.xxx.125)예전 가족이 싫고 짐스러게 느껴질수 있지만
도와달라는것도 아니고
한심하고 왜저러나 싶을 수 있을까요?
전환점 맞기 까지는 똑같았을거 같은데2. 흠
'21.4.10 9:14 AM (58.231.xxx.5)원글님은 전환점이 있었고 그들은 없었을 뿐이란 생각은 안드세요?
요즘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교수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 읽고 있는데요. 원글님도 읽어보시길 바래요.3. 당연한
'21.4.10 9:16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매몰되어 있을 때는 안 보이다가 빠져나오면 객관화되어 그런 감정이 드는 건 거쳐야 하는 과정 같아요.
감정이나 생각은 자유로울 수 있지만, 표현하는 것은 반드시 인격과 연결하여 검열하고 내보내면 돼요.
반복하다 보면 생각도 정돈되고, 중심이 잡혀요.
그 다음엔 안타까움과 축은하고 애처롭게 되고요.
지금은 싫고 미운 마음이 간추려지기를 기다릴 시기예요.4. ᆢ
'21.4.10 9:16 AM (110.70.xxx.11)저한테 피해주니깐요 오빠는 말만 오빠고 무능력자라 한심 부모 봉양 제가 다 할수도 있거든요 부모님은 다 해주고서도 굽신거리는 꼴 뵈기 싫고 ㅎ 어릴적 나한텐 그렇게 학대 해고서 지금 나한테도 버려질까 눈치보는거 한심
5. ᆢ
'21.4.10 9:19 AM (110.70.xxx.11)저두 같이매몰 되있었을땐 전혀 자각 못하다가 환경이 바뀌니 비로서 밀려오는듯요 다 버리고 싶어요
6. 음
'21.4.10 9:22 AM (121.133.xxx.125)한심하다기보다는
부담으로 느껴지니까 솔직히 빠져나오고 싶은거잖아요,?
그냥 형편되면 부모님 생활비 조금 보조해드리고
안보고 살 수도 있을텐뎌요.
욕하면 욕하라고 하고요.
원래 삶의 악순환이라는게 그렇죠.
거기서 나온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듯 한데요7. ..
'21.4.10 9:23 AM (223.33.xxx.112)원글님 충분히 이해해요ㅜ
제 남편이 본인부모형제를 저렇게 느끼고 있거든요
안당해본사람들은 이해못해요 가족한테 어찌 저런감정을 느낄수있냐고들 말들하지요ㅜ
불륜.이혼.재혼.삼혼.사기.교도소에서 있는 형제 등등ㅠ
남편은 본인이 그집핏줄이라는게 징글징글하다네요
저는 발길끊고 아예 안가구요8. ᆢ
'21.4.10 9:24 AM (110.70.xxx.11)한심 부담도 있지만 제일큰건 분노인듯요
9. ᆢ
'21.4.10 9:24 AM (110.70.xxx.11)왜저러고 살까 하는 분노죠 왜냐면 조카 미래도 보이거든요
10. 저도
'21.4.10 9:29 AM (121.133.xxx.125)그런 형제 있는데 시댁.친가모두
돈으로 해결했습니다.
더,,이상 괴롭히지도 않고 고마와합니다
단 이 정신적 평화가 오려면 돈이 많이 들어요.
돈을 선택할건지..정신이 너덜너덜해질 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어제인가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그 원인으로 부터 멀어지기라는 게시글이 있었어요. 동감하고
돈.의절등으로 해결안하시려면
이민등도 대안이 되실수 있어요.
누가 죽기를 기대할순 없으니까요. 누군가 죽음 자동 종료 되겠죠.ㅠ
철저히 이기적이 되는 방법도 있고요. 요것도 괴롭히니 힘은 들겠죠11. ...
'21.4.10 9:31 AM (183.98.xxx.95)제가보니 피하는건 본능이더라구요
안보고 살 길을 찾는듯12. ..
'21.4.10 9:41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백번천번 이해해요. 상식적인 가족 둔 사람들은 이해 못해요
13. 부모형제의
'21.4.10 9:47 AM (203.81.xxx.82)미성숙한 태도나 언행등이 나를 괴롭힐땐
진짜 벗어나고 싶죠
이러한 부모형제를 만나것도 내 복이고
나또한 완벽하지 않다며 살려고 하니 힘드네요
한마디로 옘병이에요14. 인연
'21.4.10 9:50 AM (202.166.xxx.154)인연 끊으세요. 못 끊으니 괴로운거죠. 딱히 원글님 괴롭히는 것 같지도 않고
15. ...
'21.4.10 10:01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현재 딱히 괴롭히는거 없고 자주보는것도 아니라면
그래도 미움도 어느정도 희석되더라구요 그분들도 똑같이 사랑을 못받았으니..하고 일면 이해되기도 하고
분노보다는 이제 매일 말도안되는 모습들 마주하며 우울해하지않아도 된다는 것에 감사해요.16. . .
'21.4.10 10:05 AM (203.170.xxx.178)힘내세요. .. . 가족문제 없는 사람들이 드물다 생각하면 위로가 되실까요?
17. ....
'21.4.10 10:07 AM (222.239.xxx.66)현재 딱히 괴롭히는거 없고 자주보는것도 아니라면
그래도 미움도 어느정도 희석되더라구요 그분들도 똑같이 사랑을 못받았으니..하고 일면 이해되기도 하고
분노보다는 이제 매일 말도안되는 모습들 마주하며 우울해하지않아도 된다는 것에 감사해요.18. ᆢ
'21.4.10 10:15 AM (210.94.xxx.156)조카를 도와주세요.
그 안에 빠져있으면
스스로 헤어나오기 어려워요.19. ..
'21.4.10 10:17 AM (42.82.xxx.97)인연 끊는게 쉽지않으니 괴롭죠
참고로 저는 인연 끊었어요
끊기까지의 과정 생각하면 욕나옵니다20. ...
'21.4.10 10:21 AM (58.123.xxx.13)동감입니다~~~
21. 적당히
'21.4.10 10:27 AM (125.182.xxx.27)해줄선만해주세요 근데 최선을다해야후회없어요
남들한테도 최선다해야뒷말없고후회없는데 가족은더하겠지요 어쩔수없죠 가족이니‥나를지키시면서 그래도 좋은맘으로 나누시길요22. 다달이
'21.4.10 11:15 AM (222.120.xxx.44)일정 금액을 부모님께 용돈이라는 명목으로
자동이체만 하세요.
부모형제 자꾸 떠올리며 싫은 감정을 곱 씹지도 마시고요.
부정적인 감정은 원글님에게도 해가돼요.
원글님이 정한 금액에서 더 요구해도 그 이상은 하지 마시고요.23. 이혼
'21.4.10 11:20 AM (218.153.xxx.130)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이혼해서 각자 부양요구할땐 어찌 하나요
형제들도 모두 이혼 파산 신용불량 행불이고.24. ..
'21.4.10 12:15 PM (175.119.xxx.68)어릴때부터 싫어했던 부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싫은데 부라 의무적으로 봐야하네요
소원은 안 보고 살고 싶어요25. 대물림
'21.4.10 12:23 PM (1.235.xxx.203)답글 많이 달려서..조심스레 씁니다
되물림 아닙니다
대를 이어 물려준다는 뜻으로 대물림입니다26. ...
'21.4.13 7:49 PM (183.103.xxx.10)조카라도 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