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퇴사 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 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21-04-09 13:58:05
올해 44살됐구요.

전문대 문창과 + 방통대 학사 편입 했고, 
20대 때는 예능 프로그램 프리랜서 방송 막내 > 서브 작가로 활동했어요 

종편 개국 이후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홍보 대행 맡는 작은 외주 홍보사 들어가서 10년 좀 넘게 근무했어요.
제가 가진 능력은 글 좀 쓸 줄 안다. 는 거랑 어떤 프로그램이 런칭하기 전 홍보 관련해 기획하는 능력,, 정도 밖에는 없어요
오랫동안 방송 관련 일 한 것 치고 인맥도 없는 편이고, 
있단들 전혀 써먹을 줄도 모르는 성격이에요. 남 불편하게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 죄다 짊어지고 끙끙 앓아요. 

자의반 타의반 이제 이 일에서 떠나게 됐고 저는 이제 한적한 지방 내려가서 혼자 살려 하거든요.
워낙 워라밸 처참하고 박봉인 일만 해왔어서 연애도 안하며 허리띠 졸랐지만 모은 돈 크지 않고.
그냥 지방에 소형 아파트 하나 + 자차 하나 정도 굴릴 능력 뿐인데

그렇기에 은퇴랍시고 일 안하고 살 수는 없는 상황이구요 ㅠ

학벌도 없고 나이도 많고 큰 돈 버는 건 당연히 바라지 않는데
제가 그나마 제 전공, 이라기엔 애매하지만 여튼 전공 살려 프리랜서로 해볼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 것 같으세요? 
없을까요? 그냥 주변 마트나 편의점 알바(써줄지 모르겠지만) 해야할지

한때는 시나리오 작가도 꿈꿨지만 불가능하다는 것 알게 됐어요.ㅋ

단도직입적으로 이제 은퇴하게 된 나, 뭐 해 먹고 살면 좋을까요....?

IP : 211.192.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21.4.9 2:01 PM (223.39.xxx.50)

    로설작가요. 글좀 쓸 정도면 딱인데요. 요즘 개.소.닭도 작가라고
    나와있는데 님정도면 승산 있겠어요

  • 2. ..
    '21.4.9 2:02 PM (211.192.xxx.79)

    나이도 있고 전공 때도 사실 반짝반짝하던 능력자 아니었고. 대본 읽고 분석하는 건 일이랍시고 오래해서 비평 능력이야 늘었을지언정 전 이제 창작력이 아예 거세됐어요 ㅠㅠ 작가는 절대 못할거 같은..

  • 3. 해보세요
    '21.4.9 2:04 PM (175.199.xxx.119)

    요즘 글좀 쓰는 주부도 도전하던데요.
    정@궐 작가도 공무원인가 교사인가 그래서 인터뷰 못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 4. ...
    '21.4.9 2:08 PM (152.99.xxx.167)

    글은 계속 쓰시고..
    돈버는건 논술선생님요~

  • 5. ㅡㅡ
    '21.4.9 2:11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논술교사?
    처음엔 초중 정도 국어수업 논술수업 하면서
    고등 국어랑 논술 문제 공부해야죠
    고등국어강사하든지 논술로만 하든지 ..

  • 6. ..
    '21.4.9 2:13 PM (211.192.xxx.79)

    뭐 사설자격증이긴하지만 30대때 따놓은 논술지도사 자격증 있어서 논술교사도 생각해보긴 했는데 생산인구 절벽인 지방이라 애들이 있을까 싶긴 해요 ㅜ 그리고 제가 워낙 말주변이....... 그냥 앉아서 글쓰는것만하지 말도 잘 못하고 가르치는건 더 못할거 같은 허허...

  • 7. ㅁㅁㅁㅁㅁ
    '21.4.9 2:36 PM (39.7.xxx.126) - 삭제된댓글

    진짜 욕먹겠지만 결혼이죠.

    지방에서 미혼인 남성 만나서 결혼하세요.
    진심으로 드리는 이야기이구요.
    지방이라 결혼하기 힘든, 사람 괜찮은데 지방이라서
    여자 못만나서 결혼 못한 남자인데 직장 괜찮은 남자
    찾아서 결혼해야죠.
    더 나이들면 육체노동 못해요.
    출산 경험없으니 아이 돌보미도 못하죠.

    죽을 때 까지 쿠팡 픽업 알바를 하기 힘들죠.

  • 8. ..
    '21.4.9 4:04 PM (124.50.xxx.42)

    크몽 같은곳에 프리랜서로 구직 활동해보세요
    카피가 필요한곳 의외로 많아요
    중형급 쇼핑몰 SNS홍보나 기획전할때도 카피가 필요하고
    틈새시장을 찾아보세요

  • 9. ....
    '21.4.9 4:09 PM (112.145.xxx.70)

    열심히 공부해서 주식을 해보심이...

  • 10. 어떤거든
    '21.4.9 5:04 PM (112.164.xxx.211) - 삭제된댓글

    일단 구인광고를 보시고 할수 있을거 같은일에 무조건 도전이요
    그리고 괜찮은 나 좋다는 남자 있음 결혼이요
    결혼 그거 은근히 괜찮아요
    그래도 둘이 의지해서 사는거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440 싱크대 위에 올려 둘수 있는 식기세척기 추천좀 해주세요 4 ㅁㅈㅁ 2021/04/16 1,756
1191439 윤석열 부인 김건희의 '미대' 미스터리 4 ㅇㅇㅇ 2021/04/16 2,767
1191438 mbc에서 세월호 다큐합니다.보십시다 10 레이디 2021/04/16 1,311
1191437 팬션가서 바베큐할때 밥하는거 이상한가요 28 dbdust.. 2021/04/16 4,427
1191436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58회 해요 11 ... 2021/04/16 1,020
1191435 피부재생은 표피만 말하는건가요? 4 ㅡㅡ 2021/04/16 1,202
1191434 만성두드러기 6 이삔7공주 2021/04/16 1,442
1191433 잠자기 전 레드와인 한 잔 8 2021/04/16 4,001
1191432 위스키 사랑하는데 너무 비싸요 20 ㅇㅇㅇ 2021/04/16 4,872
1191431 최신 기술로 아파트 베란다 화단 철거 해보신 분 ........ 2021/04/16 1,698
1191430 어쨌든 82님들은 모두 세월호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원하죠? 26 오늘보니 2021/04/16 1,075
1191429 영양제 뭐 드세요? 2 ???? 2021/04/16 1,850
1191428 괴물 다 봤는데, 여진구 눈이 적응이 안 돼서ㅠ 26 괴물 2021/04/16 8,767
1191427 씹을 때 이가 아파요 7 ㅇㅇ 2021/04/16 2,013
1191426 82쿡 분들은 그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신가요?? 49 00 2021/04/16 3,069
1191425 홈쇼핑 방송할때 제품은 본품이랑 다른가요? 5 김지혜쇼호스.. 2021/04/16 2,615
1191424 신민요 태평가 너무 좋네요. 32 재즈 2021/04/16 1,537
1191423 45살 모쏠인데 26 연애 2021/04/16 8,816
1191422 “네 가족이 꼭 제2의 세월호 타길” 혜경궁김씨가 남긴 글들 12 다시 한 번.. 2021/04/16 2,138
1191421 식당에서 5인 집합금지 정확히 모르니 애먼 사람만 곤란당함 6 시끌시끌 2021/04/16 1,824
1191420 우리나라 너무 추워요 24 ㅇㅇㅇ 2021/04/16 7,701
1191419 콩밥이 너무 안익어요 4 콩밥 2021/04/16 1,482
1191418 유부녀 친구가 자꾸 썸을 타는데요 11 친구 2021/04/16 11,002
1191417 현빈vs공유 누가 더 액션씬을 잘할까요 9 . . . 2021/04/16 2,169
1191416 사내 연애 해보신분~ 2 Darius.. 2021/04/16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