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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 연락 먼저 안하는 좋은 친구

.. 조회수 : 47,347
작성일 : 2021-04-08 15:40:57
착하고 배려심있고 나무랄데 없는 친구가 있어요
근데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카톡조차 먼저 하지 않아요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같이 만나는 다른 3명한테도
그래요
그러면서 모임에는 또 잘 나와요

바쁜가해서 참다가 연락하면 세상없이 호들갑스럽게
반가워하며(이렇게 반가워할거면 지가 먼저 하면 안되나)
재밌게 얘기하다보면 섭섭한 마음은 없어지더군요

그후 몇달이 지난 어제 카톡방에서
우리가 그 친구에게 너도 연락 좀 하랬더니
자기는 원래 성향이 그래서 오해를 받는다면서
조곤조곤 얘기하는데 이젠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25년 됐는데 인간관계의 유통기한이 다된 탓이겠지요?






IP : 218.50.xxx.188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8 3:42 P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정나미까지 떨어지는데 그만 만나요.

  • 2. 호수풍경
    '21.4.8 3:43 PM (183.109.xxx.95)

    서로 연락하는게 맞는데 한쪽만 하면...
    연락하던 쪽이 짜증나면 끝나는거죠...

  • 3. 하지마세요
    '21.4.8 3:46 PM (110.12.xxx.4)

    그사람은 아쉬울께 없어 보이는데요.
    아쉬운 사람이 우물파는거죠.

  • 4. 전데요?
    '21.4.8 3:46 PM (110.70.xxx.138) - 삭제된댓글

    내 친구들도 그럴라나?
    먼저 연락 안하냐고 욕하면
    애인 사이냐? 때때로 챙기게?
    일 있음 전화하면 됐지!!!
    라고 내가 되려 뭐라함
    40년지기
    근데 뭔 일 생길때 제가 제일 도움되는 친구중 하나임은 확실함^^
    친구 어려울때 내빼는거 없고 내잇속 챙기는거 없어요
    신경전 벌일 일도 없고 친구들 투닥거릴때 한번도 트러블 없던 사람이 나임.이건 다들 인정^^

  • 5. 계속되는...
    '21.4.8 3:47 PM (175.223.xxx.111)

    먼저 연락안하는 사람 이야기...
    제가 그런사람인데 개인주의 성향이고 낯가리고 우울증 있어요.
    사람들 안만나는거 아니예요. 만나면 정상적? 이에요.
    친구들 생각은 해요. 잘 지내나~ 연락함 해야 하는데~~ 하다가 또 만사 힘들고 귀찮아서 담에 하자 하면서 또 시간이 흘러요.
    인간적으로 호감가고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도 마찬가지로 생각만있지 연락안해요. 그런데 또 닥친일이 있어 그사람의 도움말을 필요로 할때는 연락을 하게돼죠.;;; 그럼 그게 또 오해를 낳고... 어휴 쓰고보니 내가 잘못했네~~~

  • 6. ㅇㅇ
    '21.4.8 3:50 PM (122.40.xxx.178)

    저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바빠요. 지위높고 그러다보니 주부가.전화하기.미안하다고나 할까. 친구가 시간나서 전화하면 반갑지만 친구시간뺏는기분이 들어요. 그친구는 완벽주의자에요. 그러다보니 연락이 어렵더군요.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고 만나기싫어 연락안하고 연럭오면 거절못하고 아닌척 받는 경우도 있어요

  • 7. .
    '21.4.8 3:50 PM (39.7.xxx.155) - 삭제된댓글

    내가 연락 안하면 죽었나 살았나도 모를텐데
    그런 인연은 의미없는걸로!

  • 8. ..
    '21.4.8 3:53 PM (223.39.xxx.234)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쓰는 말로 넷사세라는게 있더라고요.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그사세 + 인터넷 세상의 합성어예요.
    온라인에서는 이런 고민글에 걸핏하면 그만 만나라 해요.
    그럼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없겠어요
    다 끊으면 되니까
    좀 싫은 면이 있어도 오래 만난 사이라면 더더욱 그냥 이해하고 지나가시면 어떨까 합니다
    쟤는 본래 그런애야~ 하고 넘기세요.
    절대로 사람 잘라내서 나한테 득되는 거 없어요

  • 9. ..
    '21.4.8 3:56 PM (39.119.xxx.245)

    카톡으로 서로 안부 물을텐데
    전화연락도 목숨 거는 스타일 이신가봐요..

  • 10. ..
    '21.4.8 3:58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사람 많은 단톡에는 자질구레한 일상 잘 올리면서
    친한 친구들 톡방에선 올린 내용 확인도
    잘 안하는 사람 아는데,
    또 만나면 잘 챙기고 배려 잘해요.

    오래 알다보니
    저 인간은 아쉬운 게 없구나 싶어서 신경 껌

  • 11. ...
    '21.4.8 4:00 PM (1.237.xxx.189)

    착하고 배려심 있다며요
    그럼 상대적으로 님들은 그렇지 않았다는거고 먼저 연락하기 싫은 뭔가 섭섭하고 안풀리는 감정이 있을수도 있겠죠
    아님 그냥 착하고 배려심 있는 만큼 피곤하니 만남을 줄이고 싶은겁니다
    만나면 그런대로 놀지만요
    후자면 연락 끊어보면 필요할때 연락올수도 있지만 전자는 글쎄요

  • 12. ^^
    '21.4.8 4:02 PM (223.39.xxx.63)

    윗 댓글ᆢ내용 좋은것같아요
    원글님타입~ 예전 내모습보는듯

    진짜 그런타입친구~ 딱 짝사랑 느낌
    기다리다 성질급해서 먼저 잘라버렸어요

    서로 아쉬움ᆢ그리움없이 잘살기를

  • 13. 그건
    '21.4.8 4:05 PM (222.120.xxx.60)

    아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아마 자기 필요한 사람에게는 먼저 연락하겠죠.

  • 14. 원글님이
    '21.4.8 4:05 PM (121.129.xxx.166)

    보고 싶고 좋아하는 친구면 먼저 연락해서 만나는 거고 굳이 그러면서까지 만나기 싫으면 연락안해서 안만나면 돼죠. 이런 게 왜 고민일까요.

  • 15. .....
    '21.4.8 4:07 PM (203.251.xxx.221)

    친구가 관심 가져주기를 바라는거죠?

  • 16. ..
    '21.4.8 4:07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정떨어지네요. 인간관계 서로 노력하는지.

  • 17. 전데요?
    '21.4.8 4:09 PM (110.70.xxx.138) - 삭제된댓글

    상대적 비교를 해보자면...
    전 시댁 친정 부모형제 친구들 배분은 비슷해요.
    친구들 입장에선 소식 없는 친구
    친정 소소
    시댁은 아주 많~~~이 하는 며느리
    형제들끼리도 아주 많~~이 하는 편.
    제 입장에선 비슷하게 연락하고 살거든요.
    왜 먼저 연락 안하냐고 하는 사람은 친구!!!
    내가 생활수다를 잘 안떠는 편이라 그런갑다 생각합니다

  • 18. 저라면
    '21.4.8 4:12 PM (39.7.xxx.169)

    그래서 그 친구가 돈내면 앞으로도 먼저 연락하지오
    아니면 더치나 내가 내면 전 안 만납니다
    한가지는 님이 더 매력없는겁니다

  • 19. 으..
    '21.4.8 4:12 PM (110.70.xxx.131)

    연락좀하라는데 연락안하는 이유를 조곤조곤 설명하다니;;

  • 20. ...
    '21.4.8 4:18 PM (175.209.xxx.108) - 삭제된댓글

    헉 제 친구가 쓴글인줄...
    제가 그래요 ㅜㅜ
    근데 친구들 정말 좋아하고 그러는데 연락하는게 정말 힘들어요 약간 우울증도 있고 전화공포증도 있어서
    엄마한테 연락와도 심장두근두근 심호흡하고 전화 받거든요.
    그래서 먼저 연락하고 그러는거 절대 먼저 못해요 ㅜㅜ 힘들거든요 ㅜㅜ
    근데 친구들은 아마 제가 이런면이 있다는거 죽었다깨어나도 모를듯. 티가 안나거든요
    대외적으로는 친구들도 많아보이고 ㅜㅜ 저도 모임에는 열심히 나가는데 먼저 만남을 주선하거나
    개개인으로 연락하고 그러는거를 못해요
    그 친구 너무 미워마시길. 그런 성격들이 진짜 있거든요 .

  • 21. 음..
    '21.4.8 4:20 PM (121.141.xxx.68)

    저런 사람은 연락을 10년만에 해도 어제 연락한것마냥 똑같아요.

    즉 혹시 필요할 지도 모르니까 도움받을일 있거나 필요할때 그때 연락하면 됩니다.
    아마도 잘 도와줄거예요.

    10년만에 연락해서 도움 요청해도 도와줄겁니다.

    좋은 친구다 아니다 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굳이~스트레스 받으면서 연락할 필요는 없다는거구요.
    하여간 필요할때만 연락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 22. ㄱㄷ
    '21.4.8 4:24 PM (1.215.xxx.90)

    ...님보다 경미하지만 비슷한 증상있어요.
    제 경우는 먼저 전화 안하는 건 상대방의 상황을 모르겠고, 또 거절당하는 데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예요.
    하지만 상대방이 만나자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득달같이 달려나가요.

  • 23. 나도 그러네ㅠ
    '21.4.8 4:26 PM (58.143.xxx.239)

    개인적 성향 맞고 쇼핑도 혼자가 편해요.
    친구가 싫은것도 아니고 궁금하지만
    연락먼저 하진 않네요.
    그리고 에너지가 부족해요.
    만나서 떠들고 그러는게 힘에 부쳐요.ㅠ
    친구 만난날은 저녁밥도 대충ㅠ
    궁금해서 연락했다가 길어질까싶어 못하는것도.ㅠㅠ
    통화만 길어져도 기운빠지고 허한 느낌ㅠ
    집에 늘어져있는게 최고.

  • 24. 아니요
    '21.4.8 4:27 PM (210.96.xxx.164)

    저도 그런친구 있는데 제가 안해보니 몇년이 가도록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게 무슨 친구인가요
    그 사이 내가 어떻게되도 얘는 몰랐을건데.. 그게 친구에요?

  • 25. akwdkdy
    '21.4.8 4:31 PM (112.140.xxx.165)

    맞아요..저도 저런친구들 ㅣ싫어요.그리고 모임나가서 말 볋로안하고 안자있르면서 남이 지 이야기만 한다 흉보나요?ㅈ전 너무 조용히 앉아있는거 싫어서 제가 막 이야기하고집에 와요..그리고 남이야기만 듣고 있는이들 안만납니다.

  • 26. ...
    '21.4.8 4:33 PM (152.99.xxx.167)

    맘에 안드시면 손절하시죠.

    그런 친구들 꽤 있는데 대신 뒷통수 치는 성격은 아닐걸요.
    인간관계에 그닥 에너지를 쓰지 않지만 또 연결되면 최선을 다해 재밌게 놀고 그러죠.
    그런사람은 끊어내도 별로 아쉬워안해요 그쪽에서 그냥 인간에 대한 집착 자체가 없어요
    그래도 의뭉스럽거나 질투하거나 이런것도 드물고 오래도록 연결된 사이면 신의가 있을겁니다.
    선택은 님이 하는거죠

  • 27. ㅇㅇㅇ
    '21.4.8 4:36 PM (222.233.xxx.137)

    먼저 안부한번 묻지도 않는 사람이 무슨 배려심이 있는건가요

    저는 사랑과 관심이 적고 아니 없으니 먼저 톡을 안하는거라고 봅니다.

    나는 먼저 연락안해 전화안해 하는 사람
    교우관계에 아무 노력도 정성도 안들이는 무심한 사람이예요

  • 28. ㅇㅇㅇ
    '21.4.8 4:38 PM (222.233.xxx.137)

    최소한 계절바뀔때라도 건강한지 잘 지내니 .. 톡 정도는 할줄알아야지 .

    연락을 받기만 하는 사람이 무슨 절친인가요

  • 29. ...
    '21.4.8 4:47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도 다 저 정도고 저도 그렇고
    오히려 연락연락 따지는 사람이 드문 편인데 댓글 보다보니 혼란스럽습니다.
    지금 글에 묘사된 저 친구가 이렇게 욕먹을 정도인가요?
    제가 보기엔 본인들이 자존심상해서 괜히 친구탓으로 돌리고싶어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상대가 표현하지 않으니까 나혼자 매달리는 기분이라 별로인데
    그게 그냥 걔는 그렇고 나는 이렇구나로 받아들일 만큼 성숙하진 못하니까
    저딴게 무슨 친구야 하고 그쪽 나쁘게 만들어 손절하는 형태로 보이고 싶어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만나서 편하고 인성도 인정할 만큼 좋은 친구라면서요.
    그런데 정나미떨어진다는 격한 표현을 써서 떨궈내고 싶으면 그냥 그러세요.
    참..못났습니다.

  • 30. .??
    '21.4.8 4:51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모임이 따로 있는거 같은데 구지 평상시 연락해야되나요???

  • 31. 흠..
    '21.4.8 4:5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글쎄요. 25년동안 자기는 원래 연락안하고 어쩌고하면 저도 정 떨어질거 같은데요.
    원글이 뭐가 못난건지 잘 모르겠음.

    그냥 연락마세요. 본인이 아쉬우면 연락올테고, 안오면 마는거죠 뭐.
    정까지 떨어진 사람 굳이 만날 필욘 없어보여요.

  • 32. 음...
    '21.4.8 4:58 PM (211.204.xxx.54)

    혹시 infp일까요?
    제가 인프피인데 그 친구 성향이에요ㅠㅠ
    저기 댓글에 언급된 약간의 우울증 + 전화공포증 있어서
    궁금하지만 선뜻 연락은 못해요
    안부가 5분이내로 주고받을 수 있다는 확신만 있어도
    하겠는데 대부분의 인프피들의 절친들은
    똥꼬발랄한 스타일들이 대부분이라 한번 연락하면
    기본 40분이더라구요 인프피들은 그정도 통화하고나면
    바로 낮잠 자줘야해요ㅠㅠ 기빨려서요ㅠㅠ
    그치만 연락오면 너무 반갑게 받아주고 고맙구요

  • 33. 그거 그냥
    '21.4.8 4:59 PM (175.119.xxx.110)

    내마음은 딱 거기까지다.
    라는 거지요.
    한편 많이 이기적이고.

    자기가 아쉬운 곳엔 먼저 연락합니다.

  • 34. 개인적으로
    '21.4.8 5:00 PM (175.119.xxx.110)

    1년간 안부문자 한통 없는 사람은 전번 삭제합니다.

  • 35. 전데요?
    '21.4.8 5:24 P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모임있고 25년지기인데
    일년에 한두번 연락한다고 불만얘기한거 아닐걸요?
    위에도 썼지만 제가 그 친구인데요.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요.
    저는 시댁 친정 형제자매 친구 거의 비슷비슷 연락하는
    사람인데
    유일하게 저더러 먼저 연락 안한다고 하는 사람은 친구예요.
    같은 횟수 연락해도
    시댁 기준은 어마무시 많이하는 며느리
    친정은 적당
    형제자매들은 남집 평균보다 월등
    친구들은 작은 편...
    소소한 일상 수다를 떨거나 누구 험담 수다를 못떨어요.
    그래서 일 있을때 연락하는데 친구는 그걸 서운해 하더군요.
    진짜 서로 노력하며 친분관계 유지해야 하나요?
    노력안해도 언제나 좋은 관계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는데?
    심지어 무한 쿵짝맞는 친구들은 저처럼 소식에 무심해요.저도 편해요.제가 안챙겨도 몇달만에 만나도 좋은 친구라...

  • 36. 선택해야죠
    '21.4.8 5:36 PM (110.15.xxx.45)

    연락이냐 좋은친구냐.
    연락없음에 맘이 더 상하면 아웃
    좋은친구에 맘이 더 가면 관계유지

    저 위 댓글에 낯가리고 개인성향이고 약간의 우울증일수 있다는 것.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마도 거절에 굉장히 예민할거예요 어릴때 충분한 사랑을 못받아서요
    연락했다 안 반가워하거나 만남을 피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이죠
    이기적인 모습의 친구가 아니라면
    상처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 37. 어후
    '21.4.8 5:38 PM (39.7.xxx.169)

    저 윗분도 정떨어져요
    연락마요
    진짜 연락안해도 좋은관계포진해있다는데
    대체왜 먼저 연락해서 설설기나요?

  • 38. ..
    '21.4.8 5:39 PM (124.49.xxx.58)

    제경우는 그런류의 사람들이 사회성 떨어지고
    조직생활 안해본 경우가 많았어요.
    사회생활에서 전화매너 교육, 이메일이나 카톡 매너도
    은연중 훈련되고 그게 친구나 가족과 소통때도 적용되는데
    사회생활을 안해본 사람들이 읽씹 또는 콜백 잘안하고
    관계에 대한 노력도 게을러요.
    인간관계도 주고받는 것이 균형맞아야하고
    그런 균형감각과 소통매너 갖춘 사람이
    사람소중하게 아는 사람 같아요.

  • 39. 저도 그런 절친
    '21.4.8 5:44 PM (182.225.xxx.132)

    있어요.
    전 주기적으로 난리쳐 줍니다.
    이 친구는 심지어 카톡도 안깔고 직장에 개인전화도 없다고 숨기는 이상한 친구예요.
    근데.만나면 세상 좋고 배려심 넘쳐요.
    주기적으로 난리치면 조금 노력했다가 도로아미타불,
    인젠 내가 필요할때 수시로 연락하고 구박합니다.

  • 40. rrr
    '21.4.8 5:52 PM (223.62.xxx.148)

    조용한 손절이 답이에요
    경험입니다
    전화오면 반갑게 받더라도요
    상대 리액션과 비슷한 속도와 강도로 가요
    관계는 일방의 노력으로 되어서는 안돼요
    우정은 화분과 같아서 관심 애정의 노력이 필요해요
    그런 노력을 투여하기 싫은 사람은 우정을 누릴 자격이없죠
    제 우정ㄱㅘㄴ이에요
    뭐 시절따라 피고지는 들풀같은 우정이 편한사람은
    글케 하면 돼죠 전 그걸 우정 아닌 뭐 ㅅㅏ교라고 불ㄹㅓ요

  • 41.
    '21.4.8 6:06 PM (223.62.xxx.161)

    절대 연락안하는 친구는 좋은 친구 아님
    그냥 좋은 사람임

  • 42. ..
    '21.4.8 6:17 PM (61.98.xxx.139)

    혹시 자존심이 강한 사람인가요.
    아님 자만심이 있는 사람인가요.
    두 종류 아니라면.. 글쎄요..

  • 43. ㅇㅇㅇ
    '21.4.8 6:17 PM (1.249.xxx.59)

    저는 좋아요.
    가끔 연락해도 삐치지 않고 무엇보다 저나 그 친구나 특별한 용건이나 공통주제가 없어진지 좀 되어서 몇달에 한번 수다 떠는게 다라서 편해요.
    저는 잘받아주는 그친구가 고마워요.
    힘들때 기쁠때 전화해서 수다떨고 밥먹고 합니다.
    6개월만에 연락하고 보기도 했었는데 한결같이 편해서 좋았어요.
    변함없이 받아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90%는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 ㅎㅎ

  • 44. ...
    '21.4.8 6:26 PM (152.99.xxx.167)

    뭐. 끼리끼리 놀면 되는겁니다.
    그런게 섭섭한 사람들은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이랑
    별일없을때 연락하는게 어색하고 이상한 사람들은 또 그런사람들끼리 지내면 됩니다.
    안맞으면 안놀면 되구요 심플해요

  • 45. ~~~
    '21.4.8 6:31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만나서 너무 좋은 친구인데
    단 하나 먼저 '연락'을 안한다.
    그래서 정떨어진다.

    원글님과 친구사이 관계인데, 한쪽이 불만족스러우면 그만두는거죠.
    단 그 친구는 원글님처럼 '내가 왜 그 친구가 싫은지' 남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다니진 않을것같아요.

    전 제 친정엄마가 그렇게 연락연락 고파하시는데
    나이들어도 굉장히 의존적이고 부담스러워서 전 싫거든요.
    남들한테 그런 '관심'을 맡겨 놓은 것 처럼 요구하고 안해준다고 툴툴거리고..
    진짜 피곤..

    중고등학생이라면 이런 게 이해가 가겠는데
    어느 정도 나이 들고 이런저런 타입의 사람을 만나다보면
    다 나랑 같은 마음도 아니고, 마음이 같아도 표현하는 방식도 다르다는 걸 받아들이게 되잖아요.

    그리고 저같으면 그 친구가 싫고 욕하고 싶기보다는
    아 내가 저 친구에겐 먼저 연락하고 싶을 만큼 그만큼은 아니구나..인정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공평하게(?) 다른 친구들한테도 그런다니 그건 그 사람 성향인거고요.

    25년이나 만났으면 이런저런 성격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연차같은데
    원글님 마음은 그게 아닌가보죠.

    저는 원글님이 왜 여기서 그 친구를 욕하고 싶어하는지 그게 좀 별로네요.
    100이면 100가지 원글님에게 다 맞아야 좋은 친구인가요?
    원글님은 그 친구가 보기에 아쉬운 점이 하나도 없을까요?

  • 46. ~~~
    '21.4.8 6:39 PM (221.139.xxx.30) - 삭제된댓글

    만나서 너무 좋은 친구인데
    단 하나 먼저 '연락'을 안한다.
    그래서 정떨어진다.

    원글님과 친구사이 관계인데, 한쪽이 불만족스러우면 그만두는거죠.
    단 그 친구는 원글님처럼 '내가 왜 그 친구가 싫은지' 남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다니진 않을것같아요.


    전 제 친정엄마가 그렇게 연락연락 고파하시는데
    나이들어도 굉장히 의존적이고 부담스러워서 전 싫거든요.
    남들한테 그런 '관심'을 맡겨 놓은 것 처럼 요구하고 안해준다고 툴툴거리고..
    진짜 피곤..

    중고등학생이라면 이런 게 이해가 가겠는데
    어느 정도 나이 들고 이런저런 타입의 사람을 만나다보면
    다 나랑 같은 마음도 아니고, 마음이 같아도 표현하는 방식도 다르다는 걸 받아들이게 되잖아요.

    그리고 저같으면 그 친구가 싫고 욕하고 싶기보다는
    아 내가 저 친구에겐 먼저 연락하고 싶을 만큼 그만큼은 아니구나..인정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공평하게(?) 다른 친구들한테도 그런다니 그건 그 사람 성향인거고요.

    25년이나 만났으면 이런저런 성격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연차같은데
    원글님 마음은 그게 아닌가보죠.
    99가지 좋은데 1개 마음에 안든다고 트집잡는 느낌인데
    그 하나가 원글님에게 나머지를 다 덮을 만큼 중요하면 어쩔 수 없구요.

    그런데 저는 원글님이 왜 여기서 그 친구를 욕하고 싶어하는지 그게 좀 별로네요.
    100이면 100가지 원글님에게 다 맞아야 좋은 친구인가요?
    원글님은 그 친구가 보기에 아쉬운 점이 하나도 없을까요?

  • 47. ...
    '21.4.8 6:56 PM (175.223.xxx.181)

    전 나이드니 그런게 뭐가 중요하나 싶어요~ 마음 잘 통하는 친구 만나기 힘들고..아마 그친구분 성향이 그런것 같아요..원글님 만나면 친구분이 이야기 잘 들어주죠~ 이해심도 많을것이고~ 아마 성격이 소심할거에요..내가 전화했는데 친구가 바쁘면 어쩌나..아님 내전화가 혹시 귀찮을까..이런 생각들이 마음 깊은곳에 깔려있으니 마음은 있어도 쉽게 행동으로 안옮겨지죠~ 난 절대 친구에게 먼저 전화안할거야..이런 마음은 아닐거에요~ 25년이면 추억도 많을 긴시간이네요..나이드니 학창시절처럼 인생의 좋은친구 만나기 진짜 힘든것 같아요~

  • 48. ㅇㅇ
    '21.4.8 7:31 PM (58.228.xxx.51)

    부르지말고 내비두세요~~ 그냥 관계가 그정도라고생각하심되죠
    나부르는데안나오고 나안찾으면 다 나쁜사람입니까
    그냥 안찾아지는 관계도있는거죠

  • 49. ..
    '21.4.8 8:36 PM (125.179.xxx.20)

    제친구가 그런데 자존심 강한 스타일 같아요.
    남자도 좀 철벽치고 그런 스타일이라 아직 싱글인데
    종교모임은 열심히 활동하고 회사 집 이렇게
    어쩌다 한번 보니까 딱히 서운하지도 않아요.
    연락하면 반가워하고 바로 만날 약속 잡고 하거든요..

  • 50. Mbti
    '21.4.8 8:42 PM (182.211.xxx.17)

    Istp유형인거 같은데~~ 악의가 있어 그런게 아니라 친구말대로 정말 성향이에요.
    모임에 잘 나오는데 무슨 문제 있나요?

  • 51. ..
    '21.4.8 8:49 PM (223.62.xxx.92)

    저도 그런 동생 정리했거든요
    얻을 거 있는 사람한테는 안 그래요
    돈 있는 어른한테는 엄청 살갑게 만나자 하고
    저 집 있는 거 알고 연락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정 떨어졌어요
    저는 물론 다른 주변인들에게도 이미 팽당한 거 같구요
    돈 많은 어른은 외국서 가족이 돌아와 연락 잘 안 된다고..
    재미 없고 항상 파김치 같이 늘어져 있는 애가 뭐가 아쉬워 믿고 먼저 연락을 하며 관계유지를 했는지 모르겠어요

  • 52. ㅇㅇ
    '21.4.8 8:52 PM (175.207.xxx.116)

    우하하하

    제 고등 대학 친구들 다 그래요 ㅎㅎ
    그러다가 한참만에 우리 언제 만나냐고
    누군가 톡 올리면 날 잡자 하고 바로 만나요

    세상 즐겁게 얘기하고 몇개월 연락 뚝.
    1년에 한 번도 안 만난 적도 있어요
    외국에서 누가 들어오면 집중적으로 만났다가
    또 각자 생활로..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나고 헤어진 것처럼
    웃음과 수다가 자동으로 나오고..
    저는 이런 친구들이 넘 좋은데요

  • 53. ---
    '21.4.8 9:00 PM (121.133.xxx.99)

    나이가 몇인데 이런걸로 ㅠㅠㅠ
    다들 성격이 다르고 먼저 연락할수도 있고 그게 잘 안되는 사람도 있는거고
    만나면 반갑고 좋으면 됐지..
    원글같은 친구가 가장 피곤해요..

  • 54. 그러려니
    '21.4.8 9:05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친구 있는데
    전 그앤 그런애..로 생각하고 제가 궁금하면 연락합니다.
    자주는 아니고 1년에 한번 ㅎ
    제가 톡 보내도 며칠있다 답해요.
    저한테 뿐만이 아니라 다른이 에게도 그래서
    모두 그앤 그런애..로 인정하는데 별 불편함 없고
    정리할 친구로도 생각안해요.

  • 55. ...
    '21.4.8 9:10 PM (39.7.xxx.101)

    친구중에 딱 필요할 때만 연락하면서
    그 필요한 일 전후로 몇 번 수다떨고 싶은 척 전화하는 친구 있어요.
    나름대로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고자 하는 거겠죠. 이게 1년에 한 번이에요.
    차라리 필요한 그 일로만 불쑥 전화해주면 좋겠어요. 티나게 사전작업 하지 말고.. 물론 본인 입장에서는 그것도 노력이겠죠.
    일이야 해줄 만한 일이면 해주는 거고 아니면 안 해주는 거고.. 어차피 그런 거니까요.
    무의미한 안부인사가 뭐그리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서로 속속들이 다 아는 사이인데.

  • 56. 저도
    '21.4.8 9:12 PM (180.230.xxx.233)

    늘 제가 먼저 연락 했는데 이건 아니다싶더라구요.
    이젠 저만 연락 하지 않아요.
    연락 안해도 저도 아쉬울게 없거든요.
    서로 연락이 오가는 사람만 만나요.
    혼자 내 할 일 하기도 바쁘구요.

  • 57. 아직
    '21.4.8 9:13 PM (49.174.xxx.235)

    나이가 어리신가여?
    이런 일러 손절이 답이다라는 댓글이 많아
    놀라고 갑니다 당신에게 피해를 줬나요?
    뭐 먼저 연락해서 날잡아야 하는 정도의 피해를 말씀하신다면
    그 정도 오래된 친구의 그런 성향 정도 이해 못해주나요
    사람이 어찌 자기 입맛에만 맞는 사람이 있나요
    다른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당신의 그 정도의 약속 먼저 잡는 행동이 자존심이 상하는 건가요 ?
    에잇 그 정도는 서로 이해해줘야 하는 정도의 일 아닌가요
    그런일러 손절하면 남아는 친구가....
    먼저 연락해서 내 비위를 맞춰주는 친구가 영원한 친구 일 거 같나요?
    나쁜쪽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제 생각은 약속을 먼저 잡지 않는 건
    스스로는 아쉬울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거절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마음 약한 친구의 경우의 수가
    높을 거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만나고 오면 기분이 나쁘다면
    당신의 생각을 믿고 손절해도 되고요

  • 58. ....
    '21.4.8 9:14 P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

    제가 연락 먼저 안하는 그 친구입니다.
    친구관계만 그런게아니라 가족들한테도 연락안해요.
    에너지가 부족하고 아닌척하지만 내성적이고 우울기질.

    먼저 연락해주면 무척 고마워요.
    배려 넘친다는게 배려하느라 힘든걸수도 있어요.

    친구들 보고싶고 항상 내가 좀 손해보고 살아야지 하는 주의라서 부탁은 잘 받아주지만
    또 남에게 부탁은 잘 못해요.
    혼자서도 잘 놀구요.. INFP 맞아요..

  • 59. ....
    '21.4.8 9:25 PM (122.32.xxx.31)

    아마 그사람은 원글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서
    그럴걸요?
    연락하지 말아보세요 아마 연락 끊길겁니다

  • 60. ㅋㅋ
    '21.4.8 9:36 PM (125.182.xxx.27)

    이상하네요 너무
    요즘시대에 카톡안하고 잘살수있다 생각하는지
    친구분의 오만아닌가요

  • 61. 제가
    '21.4.8 9:37 PM (116.125.xxx.237)

    그런 친구인데요. 성향이 그래요. 전화 카톡 문자 먼저 안해요
    제 오랜 친구들 몇달만에 전화와도 어제 통화한것처럼 얘기해요
    원래 그런걸 아는 친구들이니까요. 연락은 안하지만 마음속으로 친구들 생각하고 걱정도하고 그래요
    두번째는 진짜 연락 끊겨도 아쉽지 않은 관계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연락오면 반갑게 받아주지만 이런 관계는 평소에 제 마음에 없는 사람이에요.

  • 62. 헉!
    '21.4.8 9:45 PM (118.218.xxx.75)

    제 친구가 글 썼나 했어요.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예요. 아니 몇년 전까지 그랬네요.
    자라면서 엄마한테 무심하고 무능력한 아버지대신 친구같고 의지되는 큰딸 노릇하느라 힘들었어요. 늘 배려심과 인내를 요구받고 자랐는데 장남과 결혼하는 바람에 큰며느리로 이십년을 또 요구받고 살았네요. 좋은 사람 노릇하느라 버닝아웃 됐달까.
    늘 외로움이 컸는데 사람들 앞에서 좋은 사람인 척하는 제자신이 싫을 때가 많았고 착하다, 좋다는 식의 말을 들으면 화병처럼 가슴 속에
    천불이 일더군요. 그런 복잡한 심정을 감추느라 사람과 너무 밀착되는 걸 한동안 피하며 살았어요.
    부탁을 들어주는 건 기쁜 일인데 정작 나 필요할 때는 아쉬운 소리 못하겠는 이 고질병이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네요. 전화로 하소연하는 친구는 고맙고 반가운데 내가 그러는 것은 싫은, 그래서 또 그런 자신이 싫어지고 가슴 속 외로움은 더 커지더라구요.

    지금은 혼자 놀면서 운동과 마음공부를 한 덕에 많이 좋아졌지만, 그 사이에 친구들이 많이 정리된 건 사실이예요. 대신 곁에서 묵묵히 기다려준 몇사람이 남았죠. 그사람들과는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거니 받거니 합니다.

    사람마다 저마다 속사정이 있어요. 기다려줄지 필터링할지는 원글님이 정하세요.
    다만, 원글님이 덜 소중하다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니까 상처받지 마시구요.

  • 63.
    '21.4.8 9:51 PM (175.127.xxx.153)

    정나미 떨어지는건 원글님 같네요
    수다 떨어야만 친구인가요

  • 64. ㅇㅇ
    '21.4.8 10:00 PM (1.239.xxx.164)

    저도 원글님 친구와 비슷한 오래 알던 친구가 있었어요.
    제 친구는 경제적 어려움, 시댁갈등 그런 속사정이 있었구요.
    제가 늘 먼저 연락하고 맛난 거 사주고 그랬어요.

    그러다 제가 좀 힘든 시기가 있어서 연락을 못했는데
    1년이 지나고 3년 다 되가는데 그 친구도 연락이 없어요.

    저는 친구관계 이런 거 저런 거 따지는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만의 세계에 같혀 살거나
    배려심이 없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면 조용히 손절합니다

  • 65. 반성합니다.
    '21.4.8 10:02 PM (188.149.xxx.254)

    그런성향 나한테 다 있네요.
    사회생활 없고, 내성적이고, 우울증. 전화받기 무서워함. 사람을 무서워하죠.
    그래도 전화오면 넘넘 반가워해요. 그 친구 좋아했고, 오랜기간 만나왔구요.
    맞아요. 뒤통수치거나 여자들 정치 몰라요. 혼자놀기 좋아하고요.

    덜 소중하단 아니에요.
    성향이 다를 뿐 이에요....

    여우과완 좀 달라요. 그 여우가 못되어서 도태되었어요.

  • 66. ..
    '21.4.8 10:02 PM (218.50.xxx.188)

    이런 감정을 느끼며 이십대때 일이 데쟈뷰처럼
    떠올라요

    제가 친구 A를 좋아해서 자주 안부전했는데
    그때마다 환하게 반겨줘서 그친구도 내맘과
    같은줄 알았네요

    그런데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다른 친구한테
    "나는 전화 안하는데 쟤는 왜 자꾸 들이대는거야?"
    곱고 맑은 목소리였지만 충격이었어요

    댓글 잘 읽을게요 감사해요

  • 67.
    '21.4.8 10:05 PM (61.80.xxx.232)

    그런사람들 은근 많더라구요 필요할때만 찾는

  • 68. ..
    '21.4.8 10:08 PM (220.117.xxx.13)

    전 그런 사람은 좀 얌체같고 싫더라구요. 연락도 주거니 받거니가 되야 재밌죠

  • 69. ..
    '21.4.8 10:14 PM (86.130.xxx.220)

    원글님한태만 그러는거 아니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그런다면서요. 저라면 그냥 그 사람 성향이겠거니하고 이해하고 넘어갈 듯해요. 그런데 그걸 이해 못하시면 이젠 인연 정리해야겠죠

  • 70. . .
    '21.4.8 10:38 PM (203.170.xxx.178)

    한 일년에 한두번은 안부라도 주고받아야 친구죠
    생사확인. .

  • 71. ...
    '21.4.8 10:4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다른 부분이 얌체같지 않다면 그 부분만 포기하고 좋은 친구로 지내시면 어떨까요. 제가 그런 성격이었던 것 같아요. 미처 전화할 생각은 못하지만 친구는 좋아하고 만나자고 약속하면 꼭 나가고요. 그냥 안부전화를 할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혹시 바쁜데 실례가 될까봐 못할 때도 있고요. 너무 늦은 시간인 것 같기도 하고 식사 시간이라 방해될까봐 등등등... 지금은 또 성격이 바뀌어서 제가 그냥 안부전화를 종종해요.

  • 72. 결국 손절한 애
    '21.4.8 10:43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생각나는게,
    나 원래 사람들한테 연락 잘 안해~ (1년에 겨우 연락올까말까)
    그런 애도 카톡에 다른 친구가 1년간 말을 안건다고
    서운해 하더군요.

  • 73. ,,,
    '21.4.8 10:45 PM (116.44.xxx.201)

    너무 배려심이 넘쳐서 바쁜 친구 혹시라도 방해할까봐 일 수 있어요...저의 경우
    또 다른 하나는
    자존감이 낮을 경우 먼저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 74. 결국 손절한 애
    '21.4.8 10:52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돌잔치때 와줄 사람이 없으니
    뜬금없이 자기 생일 축하해 달라고 연락.
    눈치챘지만 모른척 축하해줌.
    그러고는 며칠 뒤 돌인데 와달라고...

    이듬해, 바보같은 나는, 어쩌면 얘가 정말 외로워 그럴지도 모르겠다싶어서 생일축하 연락해줌.
    그랬더니 ㅡ어머 너 기억력이 좋긴 좋구나...ㅡ
    이거 고맙단 뜻 아니고 내생일도 챙겨줘야하니 축하연락 받는거 부담스럽다는 뜻이었어요.

    암튼 이런 부류들은 필요할때만 구실 만들어서라도 찾더라구요.

  • 75. bbb
    '21.4.8 11:15 PM (222.109.xxx.44)

    제가 딱 그래요..
    저는 사람들이 굉장히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줄 아는데 사실은 굉장히 소심하고 내향적인 사람이거든요.
    두루두루 누구랑도 잘 지내는데 먼저 전화로 수다 떠는거 별로 안 좋아하고 불편하고 그렇지만 연락오면 잘 받아주고
    만나서도 세상 재미있게 놀아요..

    그런
    주변에 이상하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데 사실은 저는 누가 다가오는게 좀 부담스러워요..ㅠㅠ
    학교 다닐 때부터 친구들이 노골적으로 나 너 좋다고 친해지고 싶다고 어필하고
    아이 학부모들이 먼저 연락처 물어봐주고 멀리서부터 "안녕하세요~ 00엄마~~"하면서 다가오는데 그 때부터 떨려요..
    심지어 결혼식 때 친구들 부르는것도 그래서 아주 친한 친구 말고는 연락 안했는데 청첩장 안보낸 친구들까지 와줘서 진짜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사람이 좋은데 어느 선 이상으로 다가오면 좀 부담스럽고 어색하고 힘들어서 저도 먼저 연락 못하고 그러는 거 같아요.
    저도 이런 성격이 너무 싫어요..ㅠㅠ
    하지만 경조사나 어려운 일 있을 때는 가장 먼저 연락해주고 진짜 누구 상치르면 얼굴만 아는 사이라도 챙겨요
    근데 그게 진짜 진심이고 어려우면 도와주고 싶고 기쁜일 생기면 진짜 제가 기뻐서요..

    그냥 그 친구분도 저처럼 그런 부족한 면이 있을테니 무자르듯 자르지 마세요.
    사정이 있을거에요..

  • 76. 음...
    '21.4.8 11:18 PM (182.215.xxx.15)

    나쁜 사람은 아니고 그냥 그런 사람이예요.
    그게 자꾸 거슬리고 싫다면 손절하면 되는거구요.

    이런 사람들 특징이... 그냥 부담없이 연락할 수 있다는 거...
    웬만해선 삐지지도 않고...

    뭐 대단한 애정을 느끼게 하진 않지만...
    그냥 사람들 때문에 지칠 때는 이런 스타일의 친구가 좋을 때가 있어요.

  • 77. ....
    '21.4.8 11:37 PM (58.226.xxx.77)

    이글 보세요.
    https://m.insight.co.kr/news/318599
    연락 안하는 사람들은 다 똑같아요. 저도 그렇고요.
    그래서 연락 안한다고 손절이네 뭐네 하는 사람들이 피곤해요....

  • 78. ...
    '21.4.8 11:46 PM (39.112.xxx.218)

    사람마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 달라요.님은 먼저 연락하면서 친구를 살피는 스탈이고, 친구는 연락오는 친구를 반갑게 잘 맞이하는 스탈이죠...각자의 스탈을 존중하는 친구관계 원츄~~~

  • 79. ,,,,,
    '21.4.9 12:23 AM (121.168.xxx.246)

    제가 그런데요 내가 전화했는데 친구가 바쁘면 넘 미안해서 잘 안하는데 전화해주면 넘 반가워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각자의 방법이예요

  • 80. 나네...
    '21.4.9 12:56 AM (124.53.xxx.159)

    용건없이 전화하는거 안 익숙해요.
    상대가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먼저 전화를 하네요.
    며칠에 한번부터 몇년에 한번인 사람까지..
    잘했다는건 아닌데 ..그냥 바쁘게 하루가 가고
    또 그들을 떠오르고 안부가 궁금할때도 있지만
    그건 잠시이고 다른 문제가 생기면 또 잊어요.
    음...쓰고보니 무심의 끝판 왕쯤..
    아무리 친해도 누군가에게 큰 기대가 없어요.
    만나면 너무 좋고 차도 밥도 잘 사지만
    너무 밀착해 오는건 부담스러워 좋아하지 않아요.

  • 81. ..
    '21.4.9 1:01 AM (61.254.xxx.115)

    스타일이 다르다고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지않을까요? 님이 만날 친구가 많다면 아쉽지않아서 손절하셔도 무방하나 이런이유 저런이유로 다 끊어내면 나이들어 외롭고 만날사람없어서 그때 내가 너무 심했나 하실수도 있을것같아서요 우리가 나이들어서 속얘기하는 친구 새로 사귀기도 쉽지가 않잖아요 그친구는 에너지가 적은가보다 하시고 가끔 만나면 되지않을까요?

  • 82. 나야나
    '21.4.9 2:16 AM (211.109.xxx.168)

    제가 그런 친구예요.istp구요.
    친구 생각은 자주 하는데 전화공포증이 있어 연락 잘 안해요. 체력도 바닥이라 외출도 큰맘 먹고 하구요.
    제가 친구에게 연락한 적은 친구 신상이 걱정된 사건이 있었거나 친구에게 알려주면 정말 좋은 정보가 있을 때였네요.

  • 83. ...
    '21.4.9 3:29 AM (211.243.xxx.179)

    저도 좀 그런 타입인데... 전 애없는 전업이라 저 빼곤 친구들이 다 바빠 보여요. 실제로 그렇구요... 애 키우고 일하러 나가고... 그러니 제가 바쁠까봐 잘 안 하게 돼요. 바쁜데 불편하게 하는 건가 싶어서요. 시간날 때 하겠지 ... 하는... 근데 또 전화와서 만나자고 하면 잘 나가요... 사교적이고 외향적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이고 우울증도 있고 에너지가 부족해서 나가는 것도 썩 좋아하진 않아요. 그렇지만 나가면 잘 놀아요. 비슷한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라 노력해야지 하는데... 지금쯤 애들 픽업해서 바쁘겠구나 ... 재우겠구나... 하다보면 타이밍이 잘 안 맞음 ㅠㅠ 누굴 만나는 것도 차려입고 나가는 것도 내가 나이들어 가는 것도 불편하네요 요즘은 ㅠㅠ

  • 84. ...
    '21.4.9 3:31 AM (211.243.xxx.179)

    근데 님이 섭섭해하시는 거 진짜 이해돼요. 저도 저보다 더 한 아싸친구가 있어서요 ㅋㅋㅋㅋ 저도 그냥 가끔 안부만 챙겨요 . 좋아하지만 존재감은 없는 친구...좀 아쉽죠... 나이들수록 친구가 아쉽네요...

  • 85. 근데
    '21.4.9 3:47 AM (125.176.xxx.225)

    여기서도 자기가 그렇다고 하는 몇몇분들
    정말 이해 안 가요.
    여긴 글을 잘 쓰네요.
    아니 친구가 카톡이나 문자하면 답글도 못 달아요?

  • 86. ..
    '21.4.9 3:59 AM (223.38.xxx.175)

    그 친구도 원할테니까 연락하지 마세요

  • 87. ....
    '21.4.9 5:17 AM (106.129.xxx.153) - 삭제된댓글

    자기 세계가 강한 타입 같아요
    제 지인 중에도 만나면 몇시간씩 수다 떨고 하는데
    평소에 연락 절대 안하는 사람이 있어요
    얌체라고 오해도 했는데
    혼자 잘 놀고 자기만의 스타일과 스케줄이 있어서
    틈이 잘 없달까
    친구분도 그런 성향 아닐까요
    관계를 끊기엔 아까운 좋은 오랜 친구면
    섭섭한건 접어두고 그 사람의 스타일을 존중해주세요
    성격이 그런가부하다고....

    제가 정말 손절한 지인은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해서 돈 빌려달라
    자기 애가 놀고 싶어하는데 우리 애 데리고 같이 여행 좀 가자
    평소 안부도 안묻고 지내고 약속시간은 매번 어기고
    미안하면 솔직한 사과보다 얄팍한 보상으로 때우고 넘기는,
    진상도 저런 진상이 없다 싶어 손절했어요.
    자기 과거에 끊임없이 거짓말하고 미화시키는 지인 하나도 끊었구요

    연락 먼저 안하는 것 말고는 좋은 친구면
    가늘고 길게 가는 관계로 둬도 괜찮을듯 한데요

  • 88. titi47
    '21.4.9 5:20 AM (106.129.xxx.153)

    자기 세계가 강한 타입 같아요
    제 지인 중에도 만나면 몇시간씩 수다 떨고 하는데
    평소에 연락 절대 안하는 사람이 있어요
    얌체라고 오해도 했는데
    혼자 잘 놀고 자기만의 스타일과 스케줄이 있어서
    틈이 잘 없달까
    친구분도 그런 성향 아닐까요
    관계를 끊기엔 아까운 좋은 오랜 친구면
    섭섭한건 접어두고 그 사람의 스타일을 존중해주세요
    성격이 그런가부하다고....

    제가 정말 손절한 지인은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해서 돈 빌려달라
    자기 애가 놀고 싶어하는데 우리 애 데리고 같이 여행 좀 가자
    평소 안부도 안묻고 지내고 약속시간은 매번 어기고
    미안하면 솔직한 사과보다 얄팍한 보상으로 때우고 넘기는,
    진상도 저런 진상이 없다 싶어 손절했어요.
    자기 과거에 끊임없이 거짓말하고 미화시키는 지인 하나도 끊었구요

    연락 먼저 안하는 것 말고는 좋은 친구면
    가늘고 길게 가는 관계로 둬도 괜찮을듯 한데요
    전 제가 좋아하는 친구한테는 제 쪽에서 먼저 연락하고
    솔직하게 말해요, 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그리고 잘 지내냐 안부묻고 수다 떨고 해요, 가끔씩^^

  • 89.
    '21.4.9 5:32 AM (175.123.xxx.2)

    그친구 말에 답이 있네요
    원래 그렇다니 싸가지네요

  • 90. ...
    '21.4.9 5:48 AM (58.234.xxx.222)

    저 아이가 그런 성향인데, 상대에게 거절 당할까봐 먼저 연락을 못해요. 또 혹시 상대방이 바쁜 상황이라 방해되거나 싫어할까봐..ㅠㅠ 대신 상대가 연락을 해오면 좋아하고 무엇보다 그게 우선이구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그냥 먼저 연락을 하세요. 그런걸로 사람이나 관계를 판단하지 마시고.

  • 91. ....
    '21.4.9 7:25 AM (183.97.xxx.250)

    저도 그런 친구 있었어요. 그 전에 이미 관심사나 성향이 달라 마음에서 멀어지긴 했지만요. 마음이 그닥 내키지 않아 자연스럽게 연락 먼저 안하니까 그친구에게서도 연락 오는 거 없더군요. 한 5-6년 됐나. 내가 먼저 연락안하면 10년되도 연락 안올거란 얘기잖아요 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연락 안해도 아쉬운게 저도 없더라고요.

    글구
    성향이 그런 사람도 있지만 사람 봐가며 하는 사람도 있는 게 사실이에요.

    누가 먼저 연락했니 마니 헤아릴 겨를 없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게 우정이라고 생각해요.

  • 92. ㅎㅎ
    '21.4.9 8:35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여긴 죄다 친구한테 먼저 연락안하는 사람들만 댓글다는듯 ㅋㅋ

    근데 원래 친구한테 연락 안하는 그런사람들도
    본인이 필요하면 먼저 연락할껄요.

    저도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 잘 안하는 성향이지만
    그래도 그쪽에서 연락없고, 생각나면 제가 먼저 연락합니다.
    그게 사람간의 기본 예의죠.

    뭔 몇십년동안 먼저 연락안하는게 본인성격이니 이해바람 하는거 웃겨요.

  • 93. apehg
    '21.4.9 8:41 AM (125.186.xxx.133)

    맞아요 그런 친구있어요
    자긴 원래 연락잘못한다고 하고
    막상 또 모일때면 꼬박꼬박 잘나와서
    재미있게 있다가 또 가요
    근데 죽어도 먼저 연락안함;;

    저도 좀 얄미웠는데
    또 너무 나서는 친구보다는 제가 더 맞더라구요

  • 94. 맞아요.
    '21.4.9 8:48 AM (117.111.xxx.6)

    연락 잘 안하는 친구 자기 필요할땐 연락해요.

  • 95. ....
    '21.4.9 8:48 AM (39.124.xxx.77)

    그냥 성향같아요.
    그런 사람들 특징이 절대 연락안하다가 자기 도움받겠다고 갑자기 연락안할걸요.
    그런 사람은 정말 손절가야죠. 이기적인거니까..
    어떤 말을 해도 그게 서운하고 싫으면 님이랑 안맞은거니까 못만나는거고
    그냥 그런갑다 그러려니가 가능하면 인연 이어가고 하는거죠.
    정답이 있나요. 얼굴 생긴거만큼 성향이 다른데..

  • 96. ㅇㅇ
    '21.4.9 9:00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연락 먼저 안하는 친구들 본인 결혼할땐 청첩장은 어떻게 보낸데요? ㅋㅋ
    먼저 연락못하는 성향이니. 청첩장도 다른 사람이 연락하면 그때 나 결혼해 하면서 주나요?

  • 97. ...
    '21.4.9 9:24 AM (1.225.xxx.212)

    제가 그 친구랑 비슷한 타입이에요.MBTI 여자 유형중 제일 희귀하다는 ISTP. 얼마전에 윤여정씨랑 김연아 선수도 이 유형. 혼자 잘 놀고 타인에게 연연하지 않아요. 동네 학부모 친구 한 명도 없고 안면 익히면 길에서 인사는 하지만 그게 다에요. 제 친구들 좋아하고 연락오면 반갑고 만나면 잘 놀지만 굳이 먼저 연락하지는 않아요. 그 친구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저는 저한테 힘든 일이 있으면 혼자 동굴로 들어가는게 편한 스타일이라 남들한테 먼저 위로를 건네거나 이런게 좀 서툴러요. 나이가 드니 고쳐야지 하는 생각도 드는데 현실은 아이 둘 워킹맘이라ㅠ 친구들은 대부분 싱글이라 저 손절 안하고 있는거 감사하게 생각해야겠어요.

  • 98. 님은
    '21.4.9 9:48 AM (122.36.xxx.236)

    진정한 친구 맞을까요?
    친구의 성향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지 그게 보기싫은거면 그건 친구 아닌거죠.
    저도 연락먼저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워낙에 집에서도 바삐 움직이는 스타일이고 이것저것 할일도 많고해서요.
    그러면서도 친구들 생각은 가끔 하는거죠.
    그럴때마다 연락하고 전화하고 하지않는것 뿐.

  • 99. ....
    '21.4.9 9:5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청첩장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전 하객도우미 썼어요
    내가 결혼식 갔던 친구 지인 몇은 부르고요

  • 100. ....
    '21.4.9 9:54 AM (1.237.xxx.189)

    청첩장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전 하객도우미 썼어요
    좋더라구요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되고
    내가 결혼식 갔던 친구 지인 몇은 부르고요

  • 101. ㅇㅇㅇ
    '21.4.9 10:02 AM (168.126.xxx.164)

    이분은 저를 아는 사람 같을 정도로 제 얘기네요.
    여기 댓글 보고 뼈 맞고 갑니다.

    //////저런 사람은 연락을 10년만에 해도 어제 연락한것마냥 똑같아요.

    즉 혹시 필요할 지도 모르니까 도움받을일 있거나 필요할때 그때 연락하면 됩니다.
    아마도 잘 도와줄거예요.

    10년만에 연락해서 도움 요청해도 도와줄겁니다.

    좋은 친구다 아니다 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굳이~스트레스 받으면서 연락할 필요는 없다는거구요.
    하여간 필요할때만 연락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 102. ~~
    '21.4.9 10:11 AM (14.51.xxx.25)

    이 세상은 아롱이 다롱이 여러가지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사람도 있는 거지요.
    긴 세월 좋은 사람인 것은 검증이 되었으니
    좋은 친구에서 좋은 지인 정도로 기준을 낮춰
    곁에 두면 되는 거죠.
    폐 끼치고 해악을 주지 않는데 애써 손절할 필요 없고,
    내가 챙겨줬던 부분에 답이 오지 않아 섭섭하다면
    그건 이제 거둬들이면 되죠. 상처 받게 될 나 자신을 위해서.
    원글님 댓글로 말씀하신 배신감 들었던 사건이 투사되어
    친구에 대한 섭섭함이 더 큰 걸지도 몰라요.

  • 103. 저요
    '21.4.9 10:12 AM (121.155.xxx.230)

    솔직히 말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은데
    자꾸 연락이 와요.
    그럼 그게 또 반갑더라구요.
    그런데 연락이 살짝 뜸해지면 이대로 잊혀지길 원해요.
    도움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제가 도울수 있는것은 도와요.
    그러나 저는 사라지고 싶어요.
    우울하단 소리도 듣고 싶지 않구요.
    그래서 연락 안해요.
    다들 저한테 호인이라고 해요. 왜냐면 밥도 잘 사고 잘해주기때문에요.
    그러나 아무도 제 고통을 나누고 싶어하지 않고 내 말을 들으려하지 않고
    자기네 말만 하죠. 자기 떠들고 싶을때 저를 찾죠. 저도 알아요.
    아무도 연락 안하면 저도 세상에서 고립된다는거요.
    그래서 연락해준다~ 옛다 관심. 이러는것도 느껴요.
    그런데 진짜 조용히 잊혀지고 싶어서 그래요. 너무 오해는 말아주길 바래요.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 104. ..
    '21.4.9 10:15 AM (61.99.xxx.199) - 삭제된댓글

    전 심지어 친지 장례식도 친구들 거의 안불렀어요. 극한 상황에도 극소심 성격이 발현되는건지 상대방 상황 다 따지게 되고 먼저 연락한다는게 그렇게 힘들더라구요.
    연락오면 반갑고 만나면 좋지만 연락을 먼저 한다는게 너무나 힘든 그냥 그런 사람이 있다고 이해해주는 그런 친구만 남더라구요.

  • 105. ...
    '21.4.9 10:21 AM (61.99.xxx.199)

    전 심지어 가족 장례식도 친구들 거의 안불렀어요. 극한 상황에도 극소심 성격이 발현되는건지 상대방 상황 다 따지게 되고 먼저 연락한다는게 그렇게 힘들더라구요.
    연락오면 반갑고 만나면 좋지만 연락을 먼저 한다는게 너무나 힘든 그냥 그런 사람이 있다고 이해해주는 그런 친구만 남더라구요.

  • 106. .,
    '21.4.9 10:21 AM (211.205.xxx.216)

    학교엄마중에 통 연락없다가 본인아쉬운거있을때 먼저연락하는사람있어요 뭐물어볼거있거나할때
    그리고 제가 톡하면 며칠있다확인하고 대꾸안해요 . 이젠 필요없는사람인거죠
    톡씹히고나니 이젠연락절대안하려구요.
    괘씸하네요

  • 107. 그냥
    '21.4.9 10:25 AM (222.100.xxx.14)

    원글은 그냥 그 사람에게 "필요없는" 사람인거죠
    뭔 "그런 사람들은 오히려 더 소심하다는 둥, 배려심이 있어서 연락을 안한다는 둥" 괜한 핑계고요
    이런 사람들도 좋은 남자에겐 잘만 연락해서 시집만 잘가드만요 ㅋㅋㅋㅋ
    그리고 청첩장이나 집안 부고 소식은 잘만 연락 주던걸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원글님이 필요 없으니깐 연락 안 하는 거에요~
    아, 그런 소심함은 있겠네요 "먼저 인연 끊기는 싫거 상대방이 인연 끊어주길 바라는" 그런 거요
    원글님이 이제 연락하지 말아 보세요 6개월 안에 인연 끊길 거에요. 그런 인연은 그냥 친구가 아닌거죠

  • 108. ...
    '21.4.9 10:27 AM (1.225.xxx.212)

    ISTP라고 한 사람인데 결혼식 청첩장 주는걸 걱정해야할 사람을 친구라고 하지는 않죠.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 대학원 직장에서 만난 다양한 인간관계가 있고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도 있고 모임도 있고 시간 많으니 자주 만나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고 싱글인 친구들은 또 직장에서 지위가 올라가면서 바빠지기도 하고... 그러다 가까운 곳으로 이직해 오면 자주 보기도 하고 모임으로 만나는 동창들도 있고. 하여튼 기회되면 만나지만 갑자기 오늘 오후에 심심하다 이래서 갑자기 톡은 잘 안한다는 얘기죠.

  • 109. ....
    '21.4.9 10:30 A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위에 221.님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제가 그런 성향입니다.

  • 110. ....
    '21.4.9 10:32 A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위에 221.님 제 얘기 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그런 성향입니다.

  • 111. ...
    '21.4.9 10:33 A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위에 221.님 199.님 제 얘기인 줄 알았어요. 제가 그런 성향입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 112. ㅎㅎ
    '21.4.9 10:34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내 성향은 연락 안한다 하는 사람들도 본인 결혼식 청첩장은 주잖아요.
    평소 연락은 안하지만 친구니까 결혼식 청첩장을 준다. -본인이 필요하니까 연락한다구요.

    그 친구가 몇개월, 일년 정도 연락 없어도 내가 챙겨야 할 사람이면 연락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ㅎㅎ
    연락을 절대 먼저 안하는 사람은 솔직히 여기 댓글에선 말곤 본적이 없네요.

    어느사람이 주도적으로 연락을 하긴하지만, 받기만 하는 경우가 현실세계에 있나요?
    저도 연락 잘 안하는사람이지만 그래도 해야할 경우엔 합니다.

  • 113. ....
    '21.4.9 10:34 A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221.님 제 얘기 하시는 줄 알았어요. 제가 바로 그런 타입입니다.

  • 114. ...
    '21.4.9 10:48 AM (203.248.xxx.81) - 삭제된댓글

    221.님 제 얘기 하시는 줄 알았어요. 제가 바로 그런 타입인데 에너지 부족까지 더해서요.

  • 115. ..
    '21.4.9 10:57 AM (118.46.xxx.14)

    전 친정 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정 형제들과 갈등도 많고
    저 자신이 마음에 너무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져서 정말 머리가 복잡해요.
    그러다보니 sns 도 끊었고 남들에게 연락을 할 기운도 없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싫은 건 절대 아닙니다.
    제가 상념이 너무 많아서 에너지가 바닥이라 그래요.
    언젠가 회복하겠죠.

  • 116. 진짜
    '21.4.9 11:07 AM (223.39.xxx.31)

    궁금해서 그런데 정나미가 왜떨어져요?
    인간이 아무리 사회적 동물이라지만 타인의존성 지나치신 분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끼고 가네요.

  • 117. 음...
    '21.4.9 11:40 AM (211.204.xxx.101)

    저도 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그냥 성격이라고밖에;; 상대방을 좋아하고 친하다고 생각은 하고 그 친구(들)를 종종 생각도 하지만 굳이 연락까지 가진 않아요. 연락해야지 하다가도 좋은(?) 타이밍을 보다가 흐지부지 되기도 하요. 물론 연락오면 매우 반가와요.
    생각난다고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이런 건 힘든데, 단톡방은 편해요. 모두 소식 듣고 어쩌다 끼어 들어 농도 주고 받고 그런 건.
    제 친구들은 상당수가 비슥한 성격인데, sns나 블로그를 하면 그걸로 소식을 알곤 하지만 또 서로 굳이 리플 달아주고 그러지도 않음 ㅎㅎㅎ

    안좋은 점은, 다 같이 그런 성격이면 예전엔 가까이 지내니 연락 굳이 안하도 소식을 어떻게든 알고 만나기도 하고 그랬는데 나이가 들어 서로 바쁘고 사는 지역도 달라지고 하니 sns도 안하면 서로의 소식을 잘 몰라요. 그래도 어쩌다 통화하면 서로가 무서식이 희소식이지 허허 이러고 있음;;;

    그런데 전 몇 년 전 친구 한 명을 떠나 보낸 계기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생각나면 그때그때 전화하기로... 한동안 노력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또 잘 안되긴 하지만, 음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그냥 성격이 그래요. 그 친구도 노력해 주면 좋겠지만 잘 안바뀔거에요ㅠㅠ
    근데 그런 점이 이래가 안되신다면... 어쩔 수가 없죠ㅠㅠ

  • 118. ㅇㅇㅇ
    '21.4.9 11:44 AM (125.177.xxx.232)

    저도 연락 잘 안하는데, 딱히 할 말이 없어서에요, 그냥.
    그냥 그런 성향일 뿐이에요.
    사실 낮에 나 편한 시간에(애들 보내고 한가할때)카톡 안부 물을까 하다가도 그 시간에 상대는 한창 바쁠 시간일수도 있어서 주저하기도 하고요,
    막상 뭔가 하려다가도 딱히 할 말이 없으니 주저하는것도 있어요.

    근데 저도 저 위에 어느분처럼 10년만에 전화와서 부탁해도 전 다 들어줘요.
    제 마음속에 저사람은 내 친구, 이런 생각 있어요.

    이래서 핸드폰 세상이 피곤한 면이 있는것 같아요. 핸드폰 없고 집전화만 있컨 시절에는 학교 동창도 전화 통화 안하고도 1년에 한번 만나도 반갑고 그랬는데, 이젠 핸드폰때문에 연락하는것이 의무 같이 되버린 느낌.

  • 119. 과연
    '21.4.9 11:51 AM (117.111.xxx.121)

    연락안하는 친구가 좋은친구일까요
    의심되고 의뭉스러워요

  • 120. 그루터기
    '21.4.9 12:01 PM (1.249.xxx.71)

    저도 연락 잘 안하는 타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악간의 우울증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도 없어요. 여왕벌같은 사람에게 몇번이나 따돌림 당한 이후로 더 위축되었는지도 모르죠. 연락 하면 하는대로 안하면 안하는대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며칠전 지인을 만났는데 그분도 저와 비슷해요. 연락 안하고 조용히 있었던 이유는ㅠㅠ 친정엄마가 돌아가셔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빵사주고 커피마시고 헤어지려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니 ㅠㅠ손만 꼭 잡아주게 되더군요. 그 슬픔을 톡이나 통화로 타인이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전 감히 그렇게 못하겠어요.
    핸드폰이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즉각적인 응답을 바라는 사람에게 답을 못해줄때 정말 미안하지만 피로해지거든요.

  • 121. .......
    '21.4.9 12:19 PM (101.85.xxx.55)

    제가 그래요.
    학대 당하고 커서 누구한테 부탁도 못하고 거절도 못해요.
    연락 먼저 못하고 연락 오는거 싫어도 거절 못하구요.
    우울증 약은 먹다안먹다 10년도 넘었네요.

  • 122. Oo
    '21.4.9 12:55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한마지로 재수없는 성향


    게으른거죠 상대방 답다바게 하는..


    지편한대로 사는

    별 상대하고 싶지 않을텐데요

  • 123. ㅇㅇ
    '21.4.9 1:15 PM (222.100.xxx.212)

    저도 연락 잘 안하는데.. 가족도 마찬가지고.. 어차피 근황은 인스타를 통해 알것이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라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라..

  • 124. ....
    '21.4.9 1:31 PM (184.64.xxx.132)

    제가 그래요.
    연락 오면 반갑게 얘기하지만
    남의 얘기 별로 관심없고 남의 남얘기는 더더욱 관심없고..
    시시콜콜한 얘기 듣는것도 스트레스라..
    만났을때 즐거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시시때때로 안부 묻는척 하면서 결국 자기얘기, 자기 친구얘기 하는 사람이 더 정떨어지는데...
    맞는 사람끼리 만나세요 ...

  • 125. ....
    '21.4.9 1:44 PM (39.124.xxx.77)

    그러게요..
    뜬금없이 궁금해서 전화한게 아니라 연락하더니 자기얘기나 실컷하거나 부탁하는 사람이 제일 의뭉스럽죠.
    연락안하는 사람은 손절하면 되는건데 .
    왜 욕하고 서운해하는지 모르겠어요.

    위에.. 상대가 게을러서 누구한테 손해준거 있어요? 게으르거나 말거나 안맞으면 안만나면 땡~!! 끝.
    본인이나 상대나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아요.
    상대또한 욕하면서까지 자신을 찾아주길 원치 않아요.

  • 126. ...
    '21.4.9 2:08 PM (207.244.xxx.81)

    이건 그냥 성향차이.. 겉보기와는 다르게 특별한 일 없으면 연락하는거에 소심한 사람도 많아요

  • 127. ....
    '21.4.9 2:10 PM (203.248.xxx.81)

    212님, 116님 제 얘기인 줄 알았어요. 저는 에너지 부족까지 추가요.

  • 128. 저예요
    '21.4.9 2:30 PM (106.101.xxx.245)

    일단 에너지가 부족해요
    연락오면 나가고 웃겨주고.
    계산도 다해요
    도와줄일 있음 다 도와주고요
    근데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나갔다오면 넘 지쳐요

  • 129. ......
    '21.4.9 2:44 PM (106.102.xxx.108)

    제가 그래요
    친구들이 싫어서가아니고
    일상이 너무 고되고 피곤해서
    에너지가 모자라요.
    친구들하고 시시콜콜 얘기하고 연락하는거
    잘 못하고 (시간도없고 )
    잘지내겠지 생각해요
    인생은 각자 사는거다 라는생각을
    가진 사람일거예요
    이게. 겉으론 쿨내나긴하는데
    남에게 치대고 붙고 고민말하고 울고불고
    하는 성격이아니다보니
    혼자서 에너지를 많이써서 그런지
    매사 힘들어요 ㅜㅜ

    대신 연락오거나 만나자하면
    아 맞다 못본지오래됐지보고프네하고
    적극 시간빼서 만나요
    장소양보하고 내가 멀리가는것쯤 괜찮아요
    그래서 아마 만나면 배려심깊고 괜찮다
    느끼시는거예요.ㄱ그리고 그게 그친구진심

    만난지 일이년도 아니고
    20년이면 성향아실텐데
    애인사이도아니고
    연락먼저안한다로 연끊기엔 아까우실거예요

  • 130. 그냥
    '21.4.9 3:06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다 핑계임
    귀찮고 하기 싫은거 억지로는 더 하기 싨다 이거지.

    에너지 운운 ㅋ

  • 131. 절대로
    '21.4.9 3:18 PM (117.111.xxx.121)

    연락안하는친구인데 안좋은일은 가장먼저 알리더라구요ㅠ

  • 132. ㅇㅇ
    '21.4.9 3:20 PM (123.254.xxx.48)

    저도 그래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가정환경도 약간 문제 있어서 사회성이 부족해요.
    인사먼저 하는것도 사회생활 초반에는 엄청 애먹었어요 부끄러워서
    그리고 먼저 연락했다가 안반가워 하면 어쩌지? 이런 소심한 생각도 있고요
    먼저 연락해서 안좋은 경험도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안하게 되고
    카톡 자체가 스트레스에요.

  • 133. ㅅㅅ
    '21.4.9 3:25 PM (121.135.xxx.6)

    에너지보다 마음이 없는거에요.
    얼마나 큰 에너지가 소비된다고...

  • 134. gkdlrh
    '21.4.9 8:12 PM (175.114.xxx.96)

    무슨 에너지에 성향에 소심에 배려에 우울증에...다 핑계
    오는 사람 안막는다, 내가 먼저 할 만큼의 성의는 없다 이거지요. 자기 삶이 바쁘니..
    누군 안바쁘고 누군 안힘든가..
    거절이 좋은 사람 아무도 없고 다른 사람 안바쁠만한 시간에 연락하는거고
    아니면 톡 보내면 되는데,, 바쁜데 톡했다 모라할 사람 아무도 없음..구차한 변명

    그냥 이런 사람은 자기 성향대로 사는 것이 좋음.
    그리고 연락하는 성의가 있는 사람도 이런 사람에게는 에너지 안들이는 것이 신간편함

  • 135. gkdlrh
    '21.4.9 8:14 PM (175.114.xxx.96)

    결론;
    각자 맞는 성향끼리 만나면 됨.
    그런데, 웃긴건
    연락 안하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못어울림..아무도 연락을 안하니깐..
    그중엔 누구라도 연락을 해야만 하지..끝까지안하고 버티는 사람이 강자네..ㅎㅎ

  • 136. 진실
    '21.4.10 12:41 A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그냥 그냥 편해서 자잘한 수다떨기 좋은 친구들은 많은데
    마음속 깊은곳까지 나눌수 있는 친구는 극히 제한적이라
    내 힘듬,가끔씩 가슴을 덮치는 외로움,(이건 누가 있고 없고가 아니고 남편이나 자식들 관계와도 무관하고
    불쑥 덮쳐오는 원초적인거 같은거 ..) 어차피 이런거 까지는 오픈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에 극 소수를 제외하고는 제쪽에서 먼저 연락 거의 하지 않아요.
    마음이 그정도뿐이란 것에도 뭐 아니라고 부인은 못하겠고요.
    그들과 겉으론 어울렁 더울렁 잘 지네요.하지만
    저를 진정으로 아껴주고 내마음에도 항상 있는
    그 극 소수의 사람들에게도 부담주게 될까봐 힘든 얘긴 되도록
    깊이 하지 않고 때되면 안부 인사정도 먼저 건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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