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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딱한 누룽지를 밥솥에 보온으로 해놓고 자면 어떨까요?

아침걱정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21-04-07 00:48:06

남편이 지방 큰 사찰에 갔다가 그 곳 스님들이
가마솥에 만드신 누룽지를 선물로 받아왔어요.
누룽지 끓이는게 시간이 걸리긴 하는데
정말 구수하고 맛있네요.
그런데 시간이 꽤 걸리고 계속 들여다 봐야해서
좀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게시판에 검색해보니 대충 방법이..

1. 전날밤에 찬물에 불려놓고 아침에 끓인다
2. 불려놓으면 맛없다..아침에 불에 올려놓고 딴일.
3. 부르르 끓이고 뜸들이듯이 10~15분정도 놔둬라.
4. 자기전에 텀블러나 보온병에 넣고 뜨거운 물 붓기.

등 여러분들의 노하우들이 있네요.
저희 식구들이 살짝 덜 불려진 따뜻한 누룽지를
좋아하는데..4번 방법을 보다보니 아예 끓이지말고
전기밥솥에 누룽지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놓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찬물에 누룽지를 넣어놓는게 나을까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계신지요?
아침에 상태를 보고 끓이던지 그냥 먹던지 하려고요.
너무 늦은밤이라 답글 안 달리더라도
제가 오늘 해보고 내일 댓글을 쓰던지 새로 글 써서
알려드릴게요.
편한 밤 보내시고 내일 꼭 투표합시다^^



IP : 180.224.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7 12:54 AM (175.192.xxx.178)

    보온을 2번 누르면 보온 재가열이 돼요.
    누룽지와 물 넣고 보온재가열하시면 될 것 같아요

  • 2. ㅇㅇ
    '21.4.7 1:03 AM (222.121.xxx.27)

    저는 3번으로 해요
    너무 푹 퍼진거 싫어해서 뜸들이면서 먹어봐요
    금방 눌린 누룽지는 그냥 보리차 10분정도 부워놨다 먹어도좋구요

  • 3. 해봤는데...
    '21.4.7 1:52 AM (211.206.xxx.67)

    딱 원글님 방법을 해봤어요.
    압력밥솥이 아닌 그냥 전기밥솥에
    전날 밤 누룽지에 끓인 물 붓고 보온으로 덮어두었는데
    아침에 보니..
    물은 사라지고 꽤 많은 양의 퍼진 물밥?이...ㅎㅎㅎ
    다른 냄비에 국자로 떠 담고 물을 더 부어
    끓여 먹었습니다.
    매우매우 부드럽긴 했어요.

    일반적인 누룽지 식감이 좀 살아 있는걸 원하시면
    하지 마심이....

  • 4.
    '21.4.7 8:00 AM (210.94.xxx.156)

    당근 3번이죠

  • 5. 저는
    '21.4.7 8:53 AM (61.82.xxx.223) - 삭제된댓글

    1번으로 하는데 찬물을 누룽지가 푹 잠기게가 아닌
    잠길듯 말듯 정도의 높이로 부어두면 딱 촉촉한 상태가 되어있어요
    그럼 한번만 부르르 끓이면 좀 딱딱한 식감 누룽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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