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일이 많은데
세무사 사무실에도 제출할 서류 천지라 은행도 다녀와야 하고
집에 설거지 쌓여있고(식세기도 있는데..)
그냥 엄두가 안나서 일단 나왔어요
이렇게 한 2주일 산 거 같아요
일은 최소한만 해서 이메일로 보내네요...
혼자 사니까 내가 나를 챙겨야 하는데.....
일단 기운 날 음식을 찾아 챙겨드세요.
기운이 있어야 머리도 돌아가고 몸도 움직여요.
전 늘 약 처방 받아 가지고 있어요
항우울제 졸로프트.
단박에 우울증 증세인데 알면서 모르는 척?!
우울증은 병원 다녀왔었는데 그다지...
다 할려고 하지 말고 급한거 순위 정해서 시계보고 하루에 한시간만 일하고 쉬세요
손 놓고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나아요
얼마전 요기서 들었는데 게으름 수용성이라고 샤워하라고 했어요. 맞다고 생각해요.
제 방법은 라디오를 틀어요. 그리고 일을 시작해요. 음악을 듣는 것도 비슷한 거 같아요. 활기차고 싶을 때는 빠른 음악을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땐 발라드 같은 거 듣고요. 일할 때는 노래 없는 재즈나 뉴에이지나 클래식 중 왈츠 같은 거 들어요. 일할 때 피아노곡 기타곡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