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사들은 거의 외모칭찬하나요?
싱글이지만 피할 수 없는 아줌마 나이거든요
그냥 학부모로 보이겠지 하면서 지내요
오늘 급거슬려서 시술 예약했다가 무서워서 취소하고 대신 아주 오랜만에 관리실에 갔어요
민감피부라 비싼 관리도 못 받는데 기분전환겸 다른 관리 시도했다가 안 좋은 반응 때문에 저렴이 민감관리로 넘어갔구요
작년 후반 부터 코로나라 그런지 자존감이 떨어져선지 뭔지 모르게 움츠러들고 다 귀찮았어요
차단제도 안 바르고 스킨 하나만 바를 때도 많구요
피부관리사가 저 보고 너무 예쁜데 왜 시술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정말 하지 말라 하더라구요
바로 위가 같이 운영하는 피부과라 리프팅이나 레이져 등 원하면 올려보내주는 곳이거든요
올해 처음 받는 외모칭찬이라 기분이 좋아졌는데 생각해보니 관리사들 마다 대부분 그랬던 거 같아서요
관리실 가면 외모 칭찬 받는지 궁금해요
1. 일단
'21.4.5 7:48 PM (218.155.xxx.188)저한테는 안 그래요
갈 때마다 그런 말 들으신다면 피부미인이신가봅니다.
만족스런 답변인가요??2. .....
'21.4.5 7:50 PM (183.98.xxx.229)아녀요. 원래 이쁜 얼굴인데 관리 넘 안하셨다고 하죠. ㅎㅎ신경 좀만 쓰심 확 달라진다고. 오늘 듣고 왔어요.
3. ..
'21.4.5 7:55 PM (211.246.xxx.5)다른건 모르겠고 영업은 열심히 하더라고요. 불쾌할 정도로..
4. 찐미인
'21.4.5 8:00 PM (124.5.xxx.197)아뇨. 저는 아줌마피부
저희딸 밀가루 반죽 쫀든 노모공
저희딸만 칭찬하더라고요.5. ..
'21.4.5 8:03 PM (223.62.xxx.130)전 원래 회원제를 안 끊고 어쩌다 한 번 가서 이 곳 원장은 돈 안 되니 저 응대 안 해요
모두에게 하는 멘트는 아니라니 기분 좋네요
지금은 못 듣는데 한 4-5년 전 까지는 길에서 화장품 뭐 쓰는지 물어보는 사람도 간혹 있었어요
오늘 부터 화장품 더 바르고 관리 좀 해야겠어요6. 그것도 마케팅
'21.4.5 8:32 PM (106.102.xxx.111)아는 분 청담동에서 개인 성형외과 해요
환자들 오면 안 해도 되신다고, 크게 효과 못 보실 거라고 한대요
그러면 흡족해하며 바가지 안 씌우는 데라고 믿고요
깎지도 않고 반드시 시술하고 간다고요 ㅋㅋㅋㅋㅋ7. ..
'21.4.5 8:42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네네 마케팅이라도 좋네요
사실 마스크 벗고 다닐 때는 츄리닝에 맨얼굴로 나가도 동네 은행 병원 나가면 옆 자리 앉으신 여자 어른들에게 칭찬 많이 들었어요
코로나 오고 칭찬 못 들은지 오래 되어 칭찬이 아쉬웠나봐요8. ..
'21.4.5 8:43 PM (223.62.xxx.107)네네 마케팅이라도 좋네요
마스크 벗고 다닐 때는 츄리닝에 맨얼굴로 나가도 동네 은행 병원 같은 곳에서 옆 자리 앉으신 여자 어른들에게 칭찬 자주 들었어요
못 들은지 오래 되어 칭찬이 아쉬웠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