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세훈 캠프한테 '답정너' 소리 들은 사람들입니다

... 조회수 : 836
작성일 : 2021-04-05 08:38:54

지난 2월, 여러 해에 걸쳐서 서울 지역에서 각종 정책 활동부터 청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여러 청년단체, 개인 그리고 여러 의제 활동을 하는 청년단체 및 활동가들이 모여서 '서울시장 선거대응을 위한 청년활동가 네트워크(아래 청활넷)'를 꾸렸다. 청년유니온, 민달팽이유니온, 청년참여연대,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등이 함께했다.

배경 : 궁금해서 보냈다

"욕망의 서울이 아닌 평등의 서울을 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선거에서 불평등, 성평등, 기후위기, 청년참여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유권자의 목소리를 모으고, 청년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고자 했다.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보낼 질의서를 만들기 위해서 청년들 10여명이 모였다. 여러 차례 온라인 회의를 거쳐서, 질문을 압축하고 또 압축해 14개 질문으로 추렸다. 질문 하나하나가 답하기 결코 쉽지 않아보였지만, 꼭 필요한 대답을 듣고 싶은 질문들이었다.

완성된 질의서를 3월 19일에 원내정당 후보들에게 발송했다. 청년유니온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질의서를 공개적으로 올려놓고, 후보 측에서 의사를 밝혀온 경우엔 추가로 답변을 받았다. 

오세훈 후보 측에도 발송 직후에 연락해 답변을 부탁했고, 답변 기한이었던 3월 26일까지도 답변이 오지 않아 다시 한 번 답변을 요청했다.

3월 29일 다시 오세훈 캠프에 연락을 하고 문자를 남겼으나 회신은 없었다. 청활넷은 오세훈 후보가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었다.

특이사항 : 오세훈, 답정너에게 답변은 거부한다?

청년유권자들이 궁금할 법한 내용들로 채워진 질의서 답변 결과는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세훈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은 페이스북에 성평등 분야 질의만 콕 찝어서 "답정너에게는 답변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제발 시대착오적 페미니즘 강요하지 마십시오"라고 써놨다.

여론조사상 청년층의 지지율이 급등하는 것으로 보이자 오세훈 후보는 지금 20대는 똑똑하다고 말했다. 자신을 지지하면 똑똑한 것이고, 

질문을 하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하면 돼)인 청년들인가. 

입장을 묻고 토론하자는 말에 상대를 '답정너'로 몰아붙이는 것이 온당한 태도인가. 

이런 태도는 오세훈 후보만의 것은 아니다. 부산에서도 부산청년유권자행동의 질의서에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만 답변하지 않고 있다.

IP : 124.50.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이뉴스
    '21.4.5 8:39 AM (124.50.xxx.198)

    https://news.v.daum.net/v/20210404202706927

  • 2. 한국일보
    '21.4.5 8:39 AM (124.50.xxx.198)

    https://news.v.daum.net/v/20210402153055376

    오세훈 '성평등 질문 무응답'에 이준석이 내놓은 '황당 변호'

  • 3. 기사중
    '21.4.5 8:42 AM (124.50.xxx.198)

    답변을 주지 않으니 후보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밖에 없겠다. 오세훈 후보는 우선 기후위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약도 하지 않았다. 지난 10년 사이에 심각해지고 일상이 돼버린, 곧 생존의 문제가 될 기후위기에 대해서 유력 후보가 어떠한 입장을 갖고 있는지 유권자로서 확인할 길이 없다.

    불평등과 관련해서는 자산불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이나 계속해서 등장하는 노동법 사각지대의 취약 노동자에 대한 공약은 찾아볼 수 없었다.

  • 4. 오생태
    '21.4.5 9:06 AM (14.42.xxx.98) - 삭제된댓글

    모르쇠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오생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902 결혼할것 같나요? 11 2021/04/07 3,103
1187901 미우새 13 .. 2021/04/07 3,071
1187900 드라마 숙희 봐요 1 예전 2021/04/07 1,005
1187899 경상수지 10개월 연속 플러스..서비스수지 6년만의 흑자 7 ㅇㅇ 2021/04/07 601
1187898 어머.. 김주택씨 결혼했네요. 7 베베베베 2021/04/07 6,171
1187897 광적으로 좋아하는거 있으세요? 5 2021/04/07 1,559
1187896 박수홍 사건 결국 박수홍도 많이 잃겠네요 72 ... 2021/04/07 20,605
1187895 오늘 선거 결과 몇시쯤 나올까요? 9 ... 2021/04/07 1,142
1187894 싼타페 tm 어떠세요? 마미 2021/04/07 481
1187893 이번선거 지는쪽은 몰락이겠네요 46 .... 2021/04/07 2,520
1187892 냄비와 내비뚜껑사이 뭐로 막을까요? 2 맑은날씨 2021/04/07 651
1187891 아침에 선거하러갔다가 줄이 길어 올라왔네요. 5 .. 2021/04/07 1,262
1187890 시급제 출근후 근로 없이 즉시 조퇴일 경우 3 근태담당 2021/04/07 908
1187889 투표만이 정부실정에 항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9 ... 2021/04/07 777
1187888 자연인이다 70되신 미혼 여자분 보신 분 계시나요? 할머니소리.. 8 혹시 2021/04/07 4,238
1187887 오늘 600명대'4차 유행' 기로속 모레 거리두기 조정 600 2021/04/07 637
1187886 부자먼저 챙기는 당. 13 부자만 2021/04/07 753
1187885 운동할때 애플워치만 있으면 휴대폰 안가져가도 되나요? 6 투표투표 2021/04/07 2,996
1187884 간헐적 단식으로 몇 키로까지 빼셨어요? 8 다이어터 2021/04/07 3,483
1187883 북한 "일본 니들이 평화 위협 장본인" 3 ㅇㅇ 2021/04/07 668
1187882 여론조사 발표 어떻게 책임지나요? 3 음. 2021/04/07 795
1187881 중1사춘기 딸 3 모구모구 2021/04/07 1,468
1187880 박수홍 6억 5천 소득에 의료보험 월 5만원 71 수홍 2021/04/07 20,415
1187879 멸치육수 어쩌죠? 2 ㄹㄹ 2021/04/07 1,183
1187878 어제 서울시장 관훈클럽 토론회ᆢ 보고 투표하세요 4 투표 2021/04/07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