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해상 물동량 회복과 운임 인상 등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되면서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선 수요가 늘어나 해운사들이 배를 더 주문하면서 선가도 오르는 모양새다.
이 무렵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가 건조한 '에버기븐'호가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돼 국내 조선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아직 명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사고 조사결과에 따라 해당 선박을 건조한 조선소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