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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여아 사회성~~

덥다 조회수 : 960
작성일 : 2021-03-31 15:07:58
둘이나 소수로 있을때는 잘 노는데 여러명이 놀고있을때 무리에 들어가는걸 많이 힘들어서 겉돌아요 친구들이랑 많이 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아질까요? 아님 그대로 가나요?
IP : 218.233.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우
    '21.3.31 3:10 PM (182.222.xxx.70)

    커갈수록 좋아지기도 하더라구요

  • 2. ...
    '21.3.31 3:25 P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그건 어른도 힘든거잖아요

  • 3. ..
    '21.3.31 3:44 PM (210.223.xxx.224) - 삭제된댓글

    자신이 노력하지 않는 한.. 힘들거예요
    참고로 저는 어린시절 내향적?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초등때는 친한 친구들하고는 말하고 (많아봤자 4명) 두루두루 다 사귀진 못했어요
    그러다 중1때 엄청 활달한 친구를 만나고, 같이 어울리다보니 나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변하면서
    외향적인 성격이 드러난거 같아요
    덕분에 반앞에서 노래도 하고 내가 생각보다 남들을 웃기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됐죠
    첫째라 그런지 리더십도 있어서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리더처럼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얘기하거나
    다들 소소한 얘기할때도 들어주거나 호응해주는것보다
    이번엔 내차례 이런생각으로 내 얘기를 하며 사람들 사이에 주목받는 경우가 생기고
    운동센터에서도 처음 본 사람들한테도 먼저 말걸기도 하고
    운동센터에도 혼자 다녀도 괜찮고 그런 사람이 되었답니다
    제 경우는 성격이 바뀐다가 맞는데..
    아마도 내향적인 부분보다 외향적인 부분이 좀 늦게 나타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된데는 기본적으로 집에서는 엄마가 재밌게 말을 잘 해주셔서 유머감각이 내재되었던거고
    나가서 놀진 않아도 집에서 동생두명이랑 같이 놀다보니 맏이로써 적절한 리더십이 생겼던거 같아요

  • 4. jacee
    '21.3.31 3:48 PM (210.223.xxx.224)

    자신이 노력하지 않는 한.. 힘들거예요
    참고로 저는 어린시절 내향적?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초등때는 친한 친구들하고는 말하고 (많아봤자 4명) 남들 앞에서 말하기를 어려워했어요
    심지어 준비물에 공을 갖고 오라고 해서 가져갔는데 수업시간에 공을 반아이와 둘이서 던지는 거 할꺼같아서
    그냥 안가져왔다고 거짓말 한적도 있고 피티체조를 했는데 제가 잘해서 앞에 나와서 시범보이라고 해서 했는데 그 다음부턴 또 시범보이라고 할까봐,, 대충했구요
    경필대회라고 글씨를 잘 써서 상을 받았는데. 그게 너무 부끄러워 그 다음부턴 일부러 글씨를 못쓰기도 했어요
    초등때 반 아이가 60명이 넘어도 두루두루 사귀지도 않고, 그냥 몇명 아이하고만 친했어요
    그러다 중1때 엄청 활달한 친구를 만나고, 같이 어울리다보니 나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변하면서
    외향적인 성격이 드러난거 같아요
    덕분에 반앞에서 노래도 하고 내가 생각보다 남들을 웃기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됐죠
    첫째라 그런지 리더십도 있어서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리더처럼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얘기하거나
    다들 소소한 얘기할때도 들어주거나 호응해주는것보다
    이번엔 내차례 이런생각으로 내 얘기를 하며 사람들 사이에 주목받는 경우가 생기고
    운동센터에서도 처음 본 사람들한테도 먼저 말걸기도 하고
    운동센터에도 혼자 다녀도 괜찮고 그런 사람이 되었답니다
    제 경우는 성격이 바뀐다가 맞는데..
    아마도 내향적인 부분보다 외향적인 부분이 좀 늦게 나타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된데는 기본적으로 집에서는 엄마가 재밌게 말을 잘 해주셔서 유머감각이 내재되었던거고
    나가서 놀진 않아도 집에서 동생두명이랑 같이 놀다보니 맏이로써 적절한 리더십이 생겼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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