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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여학생..총체적난국 도와주세요

우리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21-03-30 11:24:04

학습습관 잡아주지 못했고.

학습의지, 자립심, 부지런함, 꿈, 승부욕...이런것들이 없습니다.

그동안 학원수업만 받아왔었고.

고1부터 국영수과외를 시키면서부터 문제가 드러났어요


그동안 받아왔던 학원수업이 헛빵이었고

제가 제아이를 너무 몰랐던 것이죠

학습능력이 너무나 바닥인데, 고쳐지질 않아요

이대로 학습진행이 안됩니다.


한번도 종합검사나 컨설팅 이런걸 받아본적이 없는데

그거라도 받아볼까싶어서요

내아이를 객관적으로 볼수있게 도움을 받고 싶은데,

어떤 걸 해봐야할지 도무지 감이 없습니다.

제가 마음이 급해서 길게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IP : 175.199.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ㅁ
    '21.3.30 11:34 AM (210.217.xxx.103)

    흠..본인이 쓴 글 다시 읽어보실래요?
    아이의 마음은 어떤지 아이와의 관계는 어떤지
    아이는 왜 의지나 승부욕이 없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반대로 님은 어떤 삶을 살게하고 싶어 이리 급한 글을 쓰는지.
    다시 돌아보시는게 먼저인거 같은데요.

    이런 아이들 많아요. 승부욕있고 반짝거리고 학습태도 잘 잡히고 그런 아이들은 소수고 걔들이 2등급 이내 차지하고 있어요.
    근데 님같은 아이들도 어느 순간 자기가 지지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으며
    나도 뭐한번 되어보자 마음 먹고 달려들면 정시로 어디든 대입이라면 대입 성공하고. 잘 자라요.
    그 기반은 부모가 사랑과 관심과 지지와응원으로 해 주는 거고.

    아이가 초등학교때 부모가 깨달았어야 하는걸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데
    애가 어떻게 깨달아요

  • 2. 이게
    '21.3.30 11:3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검사를 받아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나요?
    엄마가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것이 우선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 3. 시간은
    '21.3.30 11:43 AM (220.81.xxx.238)

    늦지 않습니다 문제를 정말 발견하셨다면 그 발견하신 분에게 우선 해결책도 요청해보세요

  • 4. 11122
    '21.3.30 11:49 AM (106.101.xxx.165) - 삭제된댓글

    학원강사입니다 과목은 수학이고요
    아이가 의지가 없다면 과외를 하든 학원을 다니든 수능 내신 4등급 진입도 힘들어요
    컨설팅도 아이와 같이 목표를 세우는 의미에서 받아보시는건 괜찮을듯 합니다
    아이가 의지가 없다면 다 의미없다 보여집니다

  • 5. 토닥토닥
    '21.3.30 12:03 PM (116.34.xxx.209)

    소아정신과에서 종합검사 받으시면 지능까지 알수 있어요.
    아이가 왜 공부를 안하는지도요.

  • 6. ㅇㅇ
    '21.3.30 12:29 PM (119.198.xxx.247)

    지금성적확인해서 이제안거라면
    돈들이고 편한맘 산거네요
    엄마편했겠네 학습확인안하고 관리안해서
    다 힘든만큼 결과를 바래야..

  • 7. 꼬마버스타요
    '21.3.30 1:58 PM (180.70.xxx.188)

    엄마가 너무 관심이 없었네요.
    학원 보냈어도 단원평가도 있을거고 그 점수로 학원 상담도 하잖아요.
    학원에서 연락이 없으면 엄마가 직접 상담 신청하면 되고요.
    중2,3은 학교 시험을 볼텐데 등수가 없고 %로 나와도 어느 정도 감이 올텐데요. 담임이랑 상담도 할거고요.

    많은 아이들이 수업 듣고 학교, 학원은 다녀도 꿈이 없어요.
    유튜버는 다 쉽게 돈 번다고 생각하고 요즘은 중,고등 학생도 주식으로 한방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애들도 많고요. 집에서 엄마가 잡아주지 못한 습관은 학원에서도 못 잡아줘요. 쌤들이 전문가니까 학습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쌤을 무서워하고 약속은 지키는 아이들은 숙제라도 하니까 학원을 보내지만, 학교, 학원, 학부모가 박자 맞추기가 필요해요.

  • 8. ...
    '21.3.30 2:14 PM (118.235.xxx.227)

    의지가 없는 아이는 백약이 무효합니다.. ㅠ
    왜 의지가 없는지부터 보셔야할 듯요....
    학습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데 자존심에 그걸 인정하기 어려워 의욕 없는 척 하는 건지..
    문해력이 떨어지니 의욕이 없어진 건지..
    아이가 이해하는 진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시고
    중등이면 중등, 초등이면 초등..
    거기서부터 과외로 다시 차근차근 올라오셔야할 듯요..
    문해력이 떨어지는 거면 역시 아이가 이해하는 내용 수준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거기서부터 일주일에 한 권이라도 책을 읽히고 국어 어휘, 고사성어 외워 시험보고 해야할 듯요..
    초등 수준 문고본 부터일 지, 중등 수준 주니어 문고본 부터일 지..
    책은 반드시 재미있는 것으로 고르시고요..

    엉덩이 붙이고 앉아 공부하는 학습습관은 어쩔 수 없이..
    어머님이 아이 공부하는 동안 내내 옆에 앉아 책 읽으셔야겠네요..
    50분 공부, 10분 쉬는 시간 하든지
    아니면 한 과목 공부하고 10분 쉬는 시간 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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