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사는데 사람 믿기가 참 어렵네요
일반 회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모쏠녀이고요
저 나름 사연이있지만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 하지만
헉 웃음으로 넌 남자 소식 없니? 질문을 던지고 물론 남자 이야기는 아니라도
쉽게 말을 하더군요
오랜 세월 동안 내 자격 지심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많이 이해를 하고 넘겼어요
회사에서도 서로 경쟁을 해도
남 흉은 안 보더라도 아무 말만 하면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
예: 저랑 동료가 승진을 위하여 면접을 봤는데요
제가 면접을 보고 그 다른 친구에게 질문을 다 말 해 줬어요 (물어 보길래/ 저도 거절 못 함)
그런데 그 친구가 승진을 하게 되었고
전 그 결과가 아쉽기 보단 너무 상대방에게 말 한게 오지랖 같고 후회 된다고 동료에게 말 했더니
모든 팀이 제가 그 동료를 질투하고 뒷담화를 한다고 소문을 내요
전 그 친구가 저 보다 훨씬 더 훌륭하고 멋진데 내 자신이 뭔가 오바 햇다는 의미 엿는데
남 앞에선 정말로 아무 말 하면 안되나봐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내가 힘이 없으면 에면 당하고 참 기분이 안 좋은것 같아요
제가 바보 처럼 가만히 있어서 그런가봐요
전 불필한 싸움이 너무 싫거든요
오해와 문제가 있으면 모를까
성인들이 별것도 아닌 것으로 힘 빼는게 너무 싫어요
1. ..
'21.3.28 11:30 AM (211.243.xxx.94)님 그게 사회생활이예요.
근데 왜 승진 질문지를 오픈해요. 돌려서 거절하시징.강해지세요. 화이팅!!!2. ㅇㅇ
'21.3.28 11:35 AM (101.235.xxx.148)저는 돈은 믿어도 사람은 안믿어요. 살다보면 진리예요
3. 착해서
'21.3.28 11:36 AM (125.128.xxx.138)님 착해요..그래도 님만 속상하니 꼭 앞으로는 질문지 돌린다던지 그런거 하지마세요..써놓으세요 하지말것을 화이팅2
4. 원글님
'21.3.28 11:39 AM (202.166.xxx.154)원글님도 남이 그런얘기 했을때 꼭 듣고 말수도 있지만 친한 사람한명에게 이야기 할수도 있고 결국 그게 다 퍼질수도 있죠.
그냥 소문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은 첨부터 안하는게 좋아요. 내입에서 나간 이야기는 남들이 결국 남들이 다 알게 된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이번에 하나 배웠으니 직장동료는 직장동료로 보시구요. 승진이 그 면접하나뿐 아니고 다른 점도 본게 있겠죠.5. 아직
'21.3.28 11:40 AM (110.12.xxx.4)사회 초년생이라 그래요
다들 돈벌러 나온 사람들인데 목적이 뭐겠어요
그중에 남의 것을 가로채지 않아도 아주 훌륭한 사람이에요
사람을 대할때는 불을 대하듯 호기심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랍니다.
내가 이런 마음으로 산다고 다들 그렇게 살꺼라고 생각 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지금 내게 따뜻한 사람이라면 내일 헤어져도 미련이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내일 적이 되도 그럴수 있지 라는 마음으로 사세요.6. as
'21.3.28 11:42 A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님. 이 일이 오해와문제가 있는겁니다.
인터뷰내용을 말한 본인실수는 그렇다쳐도
남들이 오해를 하고 그게 퍼지고 있는데
성인들 어쩌고 하면서 그냥있으면
혼자바보되는 거죠.
다툼안하는게 성인이 아니라 그릇된 것을 바로 잡을줄 아는 것도 성인이예요.7. ....
'21.3.28 11:43 AM (118.235.xxx.248)속마음을 왜 동료한테 얘기해요.
그러지말라고 여기 익명게시판 있잖아요.
스스로 빌미를 주네요..8. ....
'21.3.28 11:46 A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그리고 질문지 유출도
상대가 그런적 없다고 잡아떼면
님만 억울해지니
이번엔 넘어가고
질문지 사전유출 하지마세요.
그것도 어떻게 보면
님이 불법행위에 가담한거에요.
공정해야할 시험을
님이 유출해서 망쳤으니까요..9. 저도
'21.3.28 12:16 PM (14.47.xxx.47)직장생활하면서 되도록 긍정적으로 산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정말 지치고 힘들어요.문제가 있으면 대화를 해서 풀고 해결해 가야 하는데 다들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양보를 안하니 대화자체가 안되고 맨날 뒷담화나 하고 몇년째 겪고나니 사람들한테 마음을 닫게되고 그러다보니 이젠 직장에서 저혼자 외톨이가 되어 버렸어요.아무리 내가 좋은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일을 열심히 해도 보는 사람이 나쁜 마음으로 보면 다 소용이 없는거구나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직장은 일만 하면 되는곳이다 생각하고 사람들과 말을 많이 섞지 않으려고 합니다.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배워가는 단계니 대화라도 할수 있지,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이미 성격이나 생각 자체가 굳어져 버려서 바꿀 수가 없더라구요.그나마 다행인건 그 말많은 사람들보다 제가 더 상사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거네요.그럴수록 제가 더 뒷담의 대상이 되겠지만 직장은 일하고 돈벌러 오는곳이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어서 오는 곳은 아니니까요.포기할건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10. ...
'21.3.28 12:22 PM (58.123.xxx.13)직장은 일하고 돈벌러 오는 곳!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어서 오는 곳 아님!11. 근데
'21.3.28 4:22 PM (217.149.xxx.120)친구들부터 직장동료들 모두 님을 그렇게 취급하는건
님한테 문제가 있어요.
님이 말을 함부로하거나 소위 뇌 안거치고 내뱉는 스타일.
문제생기면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
승진관련 그 질문을 왜 다 말해줘요?
그리고 설사 그거 말해줬다고 동료가 그 덕에 승진했을까요?
그걸 님이 질문 다 알려줘서 승진했다는 식으로 전했겠죠.
그러니 다들 님이 질투한다고 생각하는거고.
님이 질문 안 알려줬어도 동료는 승진했어요.
상사들이 사람 보는 눈도 있고 평판도 듣고 님도 겪었는데
일만 잘한다고 승진 안시켜줘요.
님은 좀 인간관계 사회생활에 노력하고 기술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남탓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