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쉬다가 지금 구직 중인데..
무역 쪽이고.. 소기업쪽 면접 오라는 곳은 종종 있는데, 출근 하라는 곳은 곧 망할 것 같은 곳, 또는 출퇴근 시간이 먼 곳.
아이가 아직 유치원 생이라 근거리쪽에서만 찾으려니 더 구직이 힘들어요.
그나마 좀 괜찮은 곳은 면접에서 탈락이네요.
사실 더 나이 먹으면 무역쪽 재취업도 힘들 것같고...제가 뭐 원어민 처럼 영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젊고 활달한 사람을 뽑겠죠.
그런데 경리쪽은.. 어느 회사든 경리는 필요하니 수요는 많은 것같은데.
지금이라도 경리쪽 신입으로 들어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는데. 조언 구하고자 해요. 물론 급여가 작긴 하겠고, 나이 많은 아줌마 신입으로 뽑는데도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경력 쌓이면 50대에도 꾸준히 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은 회사들은 그래도 좀 수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무역쪽 재취업 보다 급여가 작긴 하겠지만 더 오래 일 할 수 있다면 경리쪽도 낫지 않을까 싶어요.
관심도 많고 재미 있으면 aicpa?도 따고 싶기도 하고요. 뭐 이 나이에 이 자격증이 쓸모가 있을까 싶지만요.
사실, 20대때 경리 1년 하다가 무역쪽으로 바꿨거든요. 뭔가 활발한 일 하고 싶어서.
그런데 영업쪽도 기웃 거려보고 해봤는데,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라 차라리 경리쪽 업무가 잘 맞더라고요.
그때는 너무 어려서 그걸 잘 몰랐어요.
세무직 공무원도 준비하면서 회계도 한바퀴 돌려봤고.. 코로나 때문에 아이 봐야해서 중간에 포기 했지만요.
전산회계 1급 따놓고, 전산세무는 아깝게 떨어지고 손 놓은 상태고요.
요즘 많이 후회가 되요. 차라리 20대 부터 경리쪽으로 계속 유지 하고, 영어도 지금 수준으로만 되면 aicpa도 따고 나름 경력 인정 받을텐데.. 무역쪽은 소기업에서 전전하다 전문 아이템 개발도 못하고 이직도 많고.. 그냥 저냥 그렇네요.
이 나이에 경리 신입으로 들어가서 자리 잡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좀 듣고자 이렇게 주저리 써봤어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