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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 직업 고민..

일요일 조회수 : 8,066
작성일 : 2021-03-28 08:56:34

4-5년 쉬다가 지금 구직 중인데..

무역 쪽이고.. 소기업쪽 면접 오라는 곳은 종종 있는데, 출근 하라는 곳은 곧 망할 것 같은 곳, 또는 출퇴근 시간이 먼 곳.

아이가 아직 유치원 생이라 근거리쪽에서만 찾으려니 더 구직이 힘들어요.

그나마 좀 괜찮은 곳은 면접에서 탈락이네요.

사실 더 나이 먹으면 무역쪽 재취업도 힘들 것같고...제가 뭐 원어민 처럼 영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젊고 활달한 사람을 뽑겠죠.

그런데 경리쪽은.. 어느 회사든 경리는 필요하니 수요는 많은 것같은데.

지금이라도 경리쪽 신입으로 들어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는데. 조언 구하고자 해요. 물론 급여가 작긴 하겠고, 나이 많은 아줌마 신입으로 뽑는데도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경력 쌓이면 50대에도 꾸준히 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은 회사들은 그래도 좀 수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무역쪽 재취업 보다 급여가 작긴 하겠지만 더 오래 일 할 수 있다면 경리쪽도 낫지 않을까 싶어요.

관심도 많고 재미 있으면 aicpa?도 따고 싶기도 하고요. 뭐 이 나이에 이 자격증이 쓸모가 있을까 싶지만요.


사실, 20대때 경리 1년 하다가 무역쪽으로 바꿨거든요. 뭔가 활발한 일 하고 싶어서.

그런데 영업쪽도 기웃 거려보고 해봤는데,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라 차라리 경리쪽 업무가 잘 맞더라고요.

그때는 너무 어려서 그걸 잘 몰랐어요.

세무직 공무원도 준비하면서 회계도 한바퀴 돌려봤고.. 코로나 때문에 아이 봐야해서 중간에 포기 했지만요.

 전산회계 1급 따놓고, 전산세무는 아깝게 떨어지고 손 놓은 상태고요.

요즘 많이 후회가 되요. 차라리 20대 부터 경리쪽으로 계속 유지 하고, 영어도 지금 수준으로만 되면 aicpa도 따고 나름 경력 인정 받을텐데.. 무역쪽은 소기업에서 전전하다 전문 아이템 개발도 못하고 이직도 많고.. 그냥 저냥 그렇네요.


이 나이에 경리 신입으로 들어가서 자리 잡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좀 듣고자 이렇게 주저리 써봤어요.


감사해요.











IP : 14.6.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8 9:00 AM (218.150.xxx.102)

    혼자 지원하기보단
    재취업센터에서 간단한 경리 업무 관련 교육
    혹은 내일배움카드로 학원 다니다 취업 연계로 나가는게 좀 쉬울듯요

  • 2. 원글
    '21.3.28 9:03 AM (14.6.xxx.202)

    전산회계 자격증 딴것도 내일배움카드로 학원다니면서 딴거에요.그떄는 경리쪽 취업할 생각이 없어서..
    취업연계쪽은 생각 안해봤었고요.
    하긴 그쪽으로 연계해서 취업하는게 더 나을 수 있겠네요. 한번 알아봐야 겠어요.

  • 3. 자격증
    '21.3.28 9:09 AM (1.229.xxx.211)

    전산세무2급 자격증 취득하고 작은 사무실 경리도 일자리는 꾸준히 있지요. 작은사무실들 경리야 세무사사무실에 거의 맡기는 시스템이라서 가능할것 같아요. 저두 13년정도 대기업 회계팀에서 근무하다가 대기업회계는 업무가 많이 세분화되어 있지요. 10년 넘게 육아하다가 46에 전산회계1, 전산세무2급 취득하고 동네 작은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 첨엔 최저임금 받았는데 올해는 월급이 3백가까이 됩니다. 이것저것 할일이 많고 열심히 하니 그만둔다고 해도 월급 많이 올려준다고 있으라고 하네요. 일단 시작을 해야 여러가지 방법이 생기더라구요. 전 취업전에 3개월짜리 여성일하기센터인가 거기서 교육받고 자격증땄어요. 교육받고 매일 집에와서 저녁마다 복습하고 지금 생각하니 5년전만해도 열정이 대단했네요. 지금은 집에 오면 파김치가 됩니다. 일단 시작하세요

  • 4. ..
    '21.3.28 9:12 AM (58.233.xxx.245)

    아파트 경리가 250은 받을거예요. 처음부터는 하기 힘들테고 아파트 서무직으로 가셔서 한 1년 일 배운다음 경리직으로 옮기세요. 아파트는 가까운데 많잖아요

  • 5. 주위에서
    '21.3.28 9:14 AM (59.6.xxx.191)

    보니 연배 있으신 분이 들어오시면 진득하게 계셔주셔서 좋아하시더라고요. 좋은 소식 있으시길요.

  • 6. 차라리
    '21.3.28 9:21 AM (61.105.xxx.184)

    작은 무역회사에서 경리를 하며 무역도 같이 하는 일?
    이런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회사가 작으려나요?

    AICPA는 외국계회사 입사하셔야 빚을 발할 것 같은데요. 좀 힘들지 않을까요?

  • 7. 원글
    '21.3.28 9:26 AM (14.6.xxx.202)

    저도 작은 무역회사에서 경리를 하며 무역도 하는 일 찾고 있는데
    정말 자리가 없어요..
    그런 곳 한군데 면접을 봤는데, 경리쪽 경력이 없는것 자꾸 언급하더니... 면접 탈락됐어요.

  • 8. 그래도
    '21.3.28 9:30 AM (111.118.xxx.150)

    40대는 얼추 갈만한 곳 있을텐데요.
    전 50되니까 정말 ㅜㅜ
    전산회계1급, 컴퓨터 활용능력 독학으로 다 땄고
    딴것도 준비하면 따겠지만 나이가 주는 한계가 있더라거요.
    원하는 곳은 떨어져서 요새 저도 슬퍼요.

  • 9. 전산회계 1급
    '21.3.28 9:50 AM (175.193.xxx.29)

    대학때 전공은 회계나 경영이셨나요?
    Aicpa 너무 물로 보시는듯..

  • 10. ㅎㅎㅎ
    '21.3.28 10:08 AM (218.55.xxx.252)

    Aicpa가 쉽다고는하지만 전산세무자격증급은 아니에요
    진짜 물로 보시네
    저 작은회사 경리 알바로 하루세시간근무하고 80받아요
    집앞이고~걸어다녀요 저는 회계법인 3년경력있고 세무조정까지 다해요 그치만 집앞이고 근무시간 짧고 애보면서 다니기좋아 다녀요
    작은회사에서 경력쌓고 옮기세요 큰회사에선 경력없는 40대아줌마를 안써주겠죠

  • 11. 아파트
    '21.3.28 12:05 PM (1.229.xxx.211)

    경리 250 받는곳 거의 없습니다. 물론세대수에 따라 급여가 차등이 생기긴 하지만 신입들은 200만원 받는곳도 구하기 쉽지 않아요
    아파트경리일 업무량 생각보다 많은데 급여가 많이 짭니다. 그리고ㅠ진입장벽이 높아요. 일단 아파트경리하시려면 아파트령리학원추천드리고 카페가입해서 정보얻으세요. 아파트 고유업무인 관리비부과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회계개념있으시면 부과는 어렵지 않아요
    시작하면 요즘 공동주택이 많아져서 일은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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