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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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들, 한쪽머리 밀고 그러는거 이쁜가요?
1. ㅇㅇ
'21.3.27 6:05 PM (5.149.xxx.222)그냥 본인이 원해서 하나보다 싶지만
이쁘다는 생각은 못해봤네요2. 짧은 머리는
'21.3.27 6:08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동서고금 막론하고 현 세상, 세계관, 현실에 대한
대치를 의미해요.
급진적이고 혁신적인걸 꿈꾼다는 무의식적인 표현일겁니다3. ....
'21.3.27 6:08 PM (112.140.xxx.54)남에겐 추로 보이는 취향도 본인에게 미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ㅠㅠ
4. 원글
'21.3.27 6:13 PM (61.253.xxx.184)어허....머리에도 그런 의미가 있군요..
급진적이고 혁신적이라...
음..그럼 긴머리는 보수와 안정일까요?
수녀의 긴머리, 수도사의 짧은 머리
승려의 짧은머리....이것도 의미가 있을까요...5. 그냥
'21.3.27 6:14 P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느낌을 물으신거니 대답 하자면
미친것 같아요.6. 승려의
'21.3.27 6:18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머리는 절제죠.
사심이 생기는걸 막아내는. 수녀님 머리가 긴가요?
우연히 봤는데 짧거나 단발이던데요. 물론 10명도 안되는 사람이지만7. 수녀님들
'21.3.27 6:19 PM (217.149.xxx.248)머리 다 짧아요.
8. 원글
'21.3.27 6:19 PM (61.253.xxx.184)아.....
수녀님들 머리 짧아요?
본적은 없고
그냥 길거라는 생각만 했죠.9. 수도하는
'21.3.27 6:24 PM (217.149.xxx.248)분들이 본인 치장할 시간 없어요.
머리감는 시간도 아까워서 삭발가깝게 짧게 자르고 사세요.10. ..
'21.3.27 6:31 PM (125.187.xxx.5)나쁘진 않죠 그냥 독특하고 개성있게 보이죠. 별로..
11. ㅇㅇ
'21.3.27 6:32 PM (123.254.xxx.48)젊을때 다 해보는거죠 지머리 지가 밀겠다는데
12. ..
'21.3.27 6:32 PM (125.187.xxx.5)나쁘진 않죠가 아니라 이쁘지 않죠.
13. 징그러워요
'21.3.27 6:36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예전에 산다라박도 한쪽 머리 미는 거
했었던 것 같아요
연예인이야 무대에 서고 하니까
직업상 그렇다쳐도
일반인이 그러면 이상한 시선 받겠죠
취준생이면 면접은 다 불합격일 것 같아요14. ㆍㆍ
'21.3.27 6:44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이런거 보면 진짜 나이 생각하게~~
개성있고, 한편 편하죠.15. 남에게
'21.3.27 6:45 PM (110.12.xxx.4)잘보일 필요없을때 가능
사회생활은 해야겠고 밀고는 싶고
저도 머리 확 밀어버리고 싶은데 구멍이 있어서...16. ....
'21.3.27 6:46 PM (123.215.xxx.118)개인적으로 틸다스윈튼만 인정!!!!!!! 그사람은 멋지게 어울리더라구요.
17. ..
'21.3.27 6:53 PM (218.146.xxx.119)페미에요. 탈 코르셋이라는 이유로 그런 머리를 하고 다니는 거에요.
18. ..
'21.3.27 6:55 PM (110.70.xxx.157)제 일생 거의 숏컷인데
머리털이 개털이라 어쩔 수 없이 불가항력으로 했죠.
느낀 점은 짧을 수록 남자같아진다
이쁜 걸 원하면 숏은 불리하다
이뻐서, 이뻐지라고 미는 게 아닐 거예요.19. 00
'21.3.27 6:58 PM (211.196.xxx.185)저는 레즈비언인가 했는데...
20. 취향존중
'21.3.27 7:18 PM (221.139.xxx.103)취향존중 해야죠.
젊은 사람들이 ‘저 아줌마 왜 저러고 다녀’
라고 하면 기분 나쁠 거 같아요.
서로의 춰향을 존중 해야죠.21. 저때만
'21.3.27 7:30 PM (175.119.xxx.110)멋지게 누릴 수 있잖아요.
취존.22. ..
'21.3.27 7:48 PM (61.77.xxx.136)이쁘지는 않아요. 70년대 펑크족스타일. 반항과 자유를 내세우는 느낌인데 위에 어는분말대로 약간 레즈비언필.
그러거나말거나 다 자기자유.23. ㅡㅡ
'21.3.27 9:53 PM (58.176.xxx.60)저 부르셨어요?
38살 애 둘 엄마 숏컷으로 자르고 옆머리 밀었어요.
예쁘단 말 많이 듣고 살아서 이제 예쁘게 꾸미는 거에 관심없고요
이제 이성의 시선으로부터도 자유로와져서
제 관심사는 어떻게 남은 여생 나를 솔직하게 잘 표현하고 살 것인가?입니다.
외모로 보면 긴생머리가 제일 잘 어울리는거 저도 잘 아는데
그렇게 꾸민 외모가 제 성격이나 삶의 철학이랑 안맞아요
짧게 자르고 밀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입으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너무너무 편해서 지난 세월이 살짝 억울해지고 왜 여자만 긴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사회적으로 브레인 워시받았나 좀 열받았습니다.(전 남자 긴머리도 좋아해요)
남편이 제 긴머리를 좋아해서 자르고 싶은거 몇년 참았는데 본인은 이렇게 시원하게 살아왔던 건가 싶고.
왜 페미들이 탈코할때 머리부터 자르는지 알겠더군요
세상세상 너무 편해요 삶의 효율 극대화
옷도 여성스러운거보단 스타일리쉬하고 편하고 개성있는게 잘 어울려서 취향에 딱입니다. 그런 스탈이 또 유행이기도 하고요24. ㅡㅡ
'21.3.27 10:02 PM (58.176.xxx.60)아 전에 남친이 머리가 길었었어요
남자도 머리 기르고 잘 관리하고 예쁘게 입으면 정말 예쁩니다. 여자랑 또 다르게 이쁘죠.
그런데 긴머리 관리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거든요.
그러니까 대부분의 여자들이 남자보다 머리 관리에 시간을 참 많이들이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어릴때부터 선택권을 주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아이니까 머리를 길러요 부모들이..
누군가는 패션에 목숨걸고 누군가는 적당히 편하게 입고 다니듯이
안예뻐도 여자들에게 스포츠머리도 옵션이 되었으면 해요.
너 왜 안예쁜데 그머리했어?란 질문은 여자밖에 안받아요.
여자에게 예쁨을 더 강요하는 사회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똑같은 무게로 남자에게도 패션의 자유가 더 주어졌으면 좋겠구요! (패션에선 남자가 더 자유가 없다고 생각)25. ...
'21.3.28 1:03 AM (119.64.xxx.182)두상이 받쳐줬으면 제가 하고 싶은 머리에요.
두상이 울퉁불퉁 납작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