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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잘 아시는 분.. 대출 받는 법 좀 알려주세요,.

kk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21-03-27 17:10:32
남편이나 저나 대기업 고연봉자인데요..
공부 기간이 길었고, 양가가 흑수저라 결혼전까지는 양가에 도움 주느라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연봉만 높아 신혼부부, 생애첫 주택 청약은 꿈도 못 꾸네요.. 근데 저희 정말 가난하거든요ㅠㅠㅠ 지금 사는 집 전세금 포함 1억 모았어요..

아기가 태어나 어디에든 뿌리를 내려야 하는데.. 아파트 값이 너무 올라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전세 알아보니 전세는 매물도 없고 전세나 매매나 매한가지라 정말 영끌을 해 이제라도 매매를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그런데 지금 주택담보 대출이 다 막혀 대출이 40프로 밖에 불가능한데.. 그걸로 아파트값을 감당할 수가 없네요.. 저희는 충분히 갚아나갈 능력은 있는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저희 둘다 광화문이 직장이라 출퇴근 가능한 곳, 아기 키우기 적당한 곳, 저렴한 매물 있는 동네 아시면 귀띔 좀 부탁드려요..,

12월에 전세 끝나고 이사 나가야하는데 정말 우울하네요ㅠㅠㅠㅠ
IP : 222.110.xxx.2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27 5:12 PM (223.62.xxx.215)

    그냥 아이낳고 청약 노리는 수밖에 없어요.

  • 2. kk
    '21.3.27 5:15 PM (222.110.xxx.207)

    위에 썼다시피... 저희 연봉으로는 생애첫주택이나 신혼부부 틀별 청약을 지원조차 못해요.. 1순위 청약만할 수 있는데.. 저희 상황에서 아이 두명 낳는건 불가능이라.. 외동으로 그칠거 같습니다. 1순위는 아이 한명으론 턱도 없다고 하고... 미치겠습니다..

  • 3. ...
    '21.3.27 5:15 PM (222.236.xxx.104)

    악착같이돈을 모으는 방법 말고는....청약도 요즘 40-50프로 밖에 대출안되더라구요 .. 얼마전에 아파트 당첨되었는데 ... 저희지역은 50프로예요 ...

  • 4. kk
    '21.3.27 5:17 PM (222.110.xxx.207)

    독하다 싶을만큼 악착같이 모았는데 집값 오르는 걸 못 따라가네요... 우울증 올거 같아요ㅠㅠㅠㅠㅠ

  • 5. ....
    '21.3.27 5:19 PM (61.79.xxx.23)

    지금 아파트가격 꼭지인데 조금 기다리세요
    청약이 제일 좋지만..
    저같음 일단 전세대출 받아서 살겠습니다

  • 6.
    '21.3.27 5:20 PM (223.62.xxx.215)

    아이한명 고액연봉
    저희도 청약 되었어요.

  • 7. kkk
    '21.3.27 5:22 PM (222.110.xxx.207)

    음 님.. 서울이신가요? 몇점대에 되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희망 안 버리고 묵묵히 버티면 기회가 올까요...? 주말 하루종일 전세 매물 보는데 눈물만 나요ㅠㅠ

  • 8. 대출은
    '21.3.27 5:24 PM (125.179.xxx.79) - 삭제된댓글

    신용대출도 다 막혀서
    나올까 싶네요
    부동산카페가서 대출검색하면 상담사들 번호 주르륵 댓글에 뜬거 몇개에 연봉 얼마짜리집 대출 가능여부 문자돌려보세요

  • 9. 원글님
    '21.3.27 5:24 PM (14.45.xxx.116) - 삭제된댓글

    보험회사에 전화 해보세요

  • 10. ....
    '21.3.27 5:26 PM (61.79.xxx.23)

    목동 여의도 상계동 재건축 많이 할거에요
    청약 기다리세요

  • 11. 원글님
    '21.3.27 5:27 PM (14.45.xxx.116) - 삭제된댓글

    보험회사에 전화 해보세요
    저도 은행에서 안돼는 대출 현대해상 담보대출 받았어요
    이율은 조금 비싸지만 직장 좋으면
    대출 잘 해줍디다
    신용대출 영끌하고 생애최초가 제일 좋긴합니다

  • 12. 원글님
    '21.3.27 5:28 PM (14.45.xxx.116) - 삭제된댓글

    확인하면 댓글 지울게요

  • 13. kk
    '21.3.27 5:29 PM (222.110.xxx.207)

    원글님 확인 했습니다..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14. 일단
    '21.3.27 6:08 PM (223.38.xxx.181)

    집을 알아보고 대출상담사인가? 이런 분들한테 물어보세요.
    친구가 부동산투자 좀 알아서 저더러도 하라고 권유했는데(겁 많아서 안해서 요즘도 만나면 쯧쯧거려요),
    그 친구 말들어보면 대출상담사들이 각 은행조건들 많이 알아서(2금융까지) 은행직원들보다 잘 나온다고 하더군요.

    지금 집값 폭등기 아니고 12월이면 시간 여유있으니까 조급증 가지지말고 차분히 알아보세요.
    잘 해결되길 저도 같이 기원해드릴께요.

  • 15. 전세값
    '21.3.27 6:30 PM (202.166.xxx.154)

    전세값+40프로 대출에 맞게 집을 사세요. 애 학교 들어갈쯤에 늘려서 가는 방법 찾아보시구요

  • 16. ..
    '21.3.27 6:36 PM (14.138.xxx.55)

    에고. 원글님이나 저나 정부에서 제일 힘들게 하는 흙수저 고연봉이네요
    여러 혜택은 연봉때문에 못받고
    대출 막아서 대출도 조금만 되고 해서 매일이 절망이었어요
    그래도 이번에 집사야겠다
    이번기회 놓치면 못산다는 마음으로 부동산 다녔어요
    적합한것 찾았고 가계약금 쏜 후 대출상담사랑 통화했더니 길이 보이네요

    일단 매물을 보고 부동산에 대출상담사 연결해달라 해서 방법 문의해보세요
    몰랐던 방법을 많이 알려주네요
    주택구입 요원한줄 알았는데 길이 보여요
    이제야 숨쉴 수 있어요

    남일같지 않아서 길게 댓글 답니다.

  • 17. ㅇㅇ
    '21.3.27 6:36 PM (223.62.xxx.196)

    정권교체밖에 없어요
    연봉높은 흙수저 이 정부에서 가장 뜯기고
    가장 피해보는 계층입니다

  • 18. ..
    '21.3.27 6:39 PM (14.138.xxx.55)

    저는 자금이 부족하고 대출도 40프로밖에 안돼서
    주택구입하면서 전세를 들여서 잔금치루려고만 생각했어요
    집은 월세 살더라도요. 일단 매물 잡아두는게 목표라
    근데 대출상담 해보니 잘 계산해보면 입주도 가능하겠더라고요
    일단 매물 보고 부동산 다녀보세요
    34월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급매 나올 수도 있고요
    매물 보시고 발로 뛰세요

  • 19. ...
    '21.3.27 6:42 PM (14.138.xxx.55)

    그리고 이렇게 인터넷에 문의해봐도 뜬구름이에요
    실제 매물 보고 그걸 바탕으로 상담사가 상담해주더라고요
    이 모든 일이 일주일 안에 생긴 일입니다.
    저도 지난주까지는 우울증에 잠도 못잤어요

  • 20. 신용대출
    '21.3.27 7:01 PM (211.36.xxx.202)

    신용대출 잘 알아보세요~ 씨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잘해주더라고요. 어플깔고 한번 한도 조회해보세요~

  • 21. 일단
    '21.3.27 7:22 PM (1.225.xxx.20)

    가용자금이 부족하면
    전세 끼고 하나 사놓고
    두분 수입이 좀 되시니 몇 년만 다른 집에 월세로 사세요
    (신용대출은 지금은 집 매매시에 이용 못 해요)

  • 22. 애초에
    '21.3.27 7:26 PM (58.120.xxx.107)

    정권교체밖에 없어요
    연봉높은 흙수저 이 정부에서 가장 뜯기고
    가장 피해보는 계층입니다 xxx22222

    공공 아파트는 특별분양만 75프로
    특별분양 대상자는 혜택 받지만 나머지는 뭔지.

    그래서 원글님 같은 분들 패닉 바잉하게 코너로 몰아넣고
    그것 때문에 또 집값 오르고,

    예전에 명바기 보금자리는 추첨으로 많이 뽑아서 집 살 수요들이 기다리게 했는데
    그래서 집값이 떨어 졌는데
    신도시 100개 만들면 뭐하냐고요,
    다 임대 아님 특별 분양만 하겠다는데,

  • 23. 애초에
    '21.3.27 7:31 PM (58.120.xxx.107)

    근데 원글님, 충고하자면 40프로 안에서 대출 받아서 살 수 있는 아파트 사새요,
    보험사, 제2 금융권, 농협 이런 곳 대출 가능한데 제 지인이 아파트 분양 받은거 전세 안 나가서 이런 곳에 대출받는데
    이자율이 12프로래요,12프로

    이런 이자내면서는 원금 못 갚아요, 그밀 오른다, 오른다 하는데 금리 조금만 오르면 저런 대출은 두배로 올라요,
    흥분하지 마시고 싼데 알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교통 좋은 지역에 저평가된 빌라나 .

  • 24.
    '21.3.27 7:46 PM (110.14.xxx.221)

    여하튼 화이팅하세요
    좋은집구하시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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