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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아는것도 되묻고 싶어 지나요?

ㅇㅇ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21-03-26 13:42:29
오늘 점심때 우동집(흔한 체인점)에 갔는데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선불로 하게 되어있어요
(다 적혀 있음 /주문은 여기서/ 선불입니다)
그런데ㅡ한 아주머니가 카운터로 가셔서 주문을
직접 여기서 해야하나요?
직원이 네 라고 하니 또 선불해야해요?
(몰랐을수도 있다 하겠지만 그 분 눈높이에 그 팻말들이
붙혀져 있고 그 아주머니가 그걸 보면서 묻는거 였어요₩
또 직원 네
(그 직원이
주문만 받는게 아니라 포장도 같이 해서 바빴어요)
그리고 반찬으로는 단무지 김치가 셀프였는데
김치 위에 딱! 중국산이라고 적혀 있어요( 아마 최근 중국산 김치가
논란이니 미리 알려줄려고 좀더 크게 적어놨더라구요)
그런데도 굳이 또 김치 중국산이예요?
직원 이때부터 표정 관리 안되고 ㅋㅋㅋ
네...
그리고 음식나오면 가지러 가야 하는데(이것도 적혀 있음 !크게!)
21번 손님 하고 부르니 또 제가 가지러 가야 하나요?
50대 쯤 되어 보이시던데 ..이런분은 왜 이럴까요?
남편분이랑 같이 오셨던데 남편분은 아내가
이거 중국산 김치래 어쩌고 말걸어도 아예 말대꾸도 안해주시던데...
IP : 61.99.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 ㅁ
    '21.3.26 1:50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

    알면서도 재확인하는거죠
    그렇게 써놓고 다른말 하는 가게도 많은데
    셀프라고 해놓고 다 서빙 해주시고
    샐프라고 해서 가보면 오늘은 직접 서빙해 준다 하고
    회사사장 맘대로인 가게도 많아요
    중국산 김치는 뭐 요새 핫이슈니까 더 물어볼수 있죠 충분히~

  • 2. ....
    '21.3.26 1:55 PM (221.154.xxx.34)

    원글님이 본 그 아주머니가 이상하신분.
    나이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그랬겠죠.
    안내문구는 무시하고 뭐든 직접 물어보고
    확인해야 하는 스타일이던가
    눈치없이 셀프인 가게에서도 종업원이
    직접 서빙해주길 바래서일수도 있고요.
    세상에 참 별난 사람들 많아요ㅡ

  • 3. ㅇㅇ
    '21.3.26 1:56 PM (222.121.xxx.27)

    한글 막 배운 아기처럼 왜 그런데요
    더구나 바쁜사람한테 그러는거 진짜 눈치없는 행동이죠
    그 남편은 그냥 무시했지만 사춘기자식 있었다면 질질 끌고 앉힐듯

  • 4. 근데
    '21.3.26 1:59 PM (125.252.xxx.28)

    그분 참 눈치 없네요
    근데 나이 들수록 뭐 물어보는거에
    부끄러움이 없어진다 할까?
    낯이 두꺼워진다 할까 그런건 있어요
    어린애들은 쭈뼛거리고 물어볼까 말까 망설이잖아요

  • 5. ㅁㅇ ㅁ
    '21.3.26 2:02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

    근데 점원이 그정도는 답해 줄수 있는거 아닌가..ㅋㅋㅋ
    너무들 까칠하시네
    글고 젊은 애들 다니는데나 선불이고 셀프지
    그런 가게 시스템이 적응 안된 중년들은 어색할 수 있어서 충분히 재확인 할수있는 문제죠

  • 6. 셀프도
    '21.3.26 2:09 PM (210.178.xxx.131)

    중국산도 불만인 거 티나요. 저런 사람은 단골될 가능성도 없어서 친절할 필요도 없어요. 영업하는 입장에선 감이 와요. 짜증 유발 손님인지 아닌지. 저러면서 패스트푸드 같은데 가면 키오스크 앞에서 서성이기만 하지 질문 한번 못해볼걸요

  • 7. 원글이
    '21.3.26 2:13 PM (61.99.xxx.96) - 삭제된댓글

    셀프도님!!! 와 !!
    왜 그 생각을 못했죠? 생각해ㅡ보니 불만이였던것 같아요 굉장히 고상하게 물어보는데 그 어조가 진짜 궁금해서가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왜 자꾸 되물어? 이랬는데 셀프며
    선불이며 이게
    다 맘에ㅡ안들었던것 같아요 물 컵 같은 것도
    소리 나게 탁탁 놓았거든ㅇㅛ

  • 8. 원글이
    '21.3.26 2:13 PM (61.99.xxx.96)

    셀프도님!!! 와 !!
    왜 그 생각을 못했죠? 생각해ㅡ보니 불만이였던것 같아요 굉장히 고상하게 물어보는데 그 어조가 진짜 궁금해서가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왜 자꾸 되물어? 이랬는데 셀프며
    선불이며 이게
    다 맘에ㅡ안들었던것 같아요 물 컵 같은 것도
    소리 나게 탁탁 놓았거든여

  • 9. 나이들어서
    '21.3.26 2:42 PM (110.15.xxx.45)

    그런게 아니고 원래 그런사람.
    부창부수라더니 아내가 눈치없이 굴면
    남편이라도 얼른 음식이라도 받아와야하는거 아닌가요?

  • 10. 나는나
    '21.3.26 3:45 PM (39.118.xxx.220)

    수동 공격 하는거죠. 마음에 안드는데 저리 말하면 가져다 주거나 편의 봐주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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