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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사이트를 맨날 들여다보고 있어요

ㅇㅇ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21-03-26 00:28:36
이쁜 옷 나왔나 들여다 보고
신상 없으면 봤던 거 또 보고.
제 취향의 사이트 서너개 정해서 하루에도 여러번 들어가서 보고 있고.
주위에서 이쁘다 하는 소리 들으면 더 들어가보고.
몇번 실패한 곳은 안사야지 했다가
유튜브 동영상으로 신상 소개하는 거 보면 또 사고 있고..
82 아니면 옷 아니면 드라마 ..
좀 한심하죠.. ㅠㅜ
IP : 175.207.xxx.1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6 12:30 AM (121.133.xxx.99)

    기분전환 휴식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두 그래요.ㅎㅎ
    공부하다가 과제하다가 힐링타임에는 82와 인터넷으로 윈도우 쇼핑.ㅎ
    그런데 구입하는건 하루만 더 생각하시고 결재하시길..
    온라인 쇼핑이 실패할 확률이 더 높더라구요.

  • 2. ...
    '21.3.26 12:31 A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ㅠㅠ
    입고 나갈 곳도 없는데도 그러고 살아서 한심합니다

  • 3. 미투
    '21.3.26 12:33 AM (222.96.xxx.44)

    사도 입고나갈곳도 없는데
    벌써 블라우스랑 원피스 샀어요
    후회해요ㅠ
    내년에 살껄

  • 4. Esse
    '21.3.26 12:33 AM (117.111.xxx.200)

    계속 여러곳 보면서 즐기세요 ㅎㅎ
    보다보면 질려서 안 사게 되기도 해요^^

  • 5. 저도
    '21.3.26 12:36 AM (1.235.xxx.203)

    그러다가 이 코로나 때문에 사놓고 입어보지도 못하고 4계절 다 지나니...사놓은 옷이라도 다 입고 나서 사자 하고 요샌 옷 사이트 안들어가요.
    그리고 외출할 때만 입던 옷 집에서도 입어요.그렇게라도 해야 10번은 입어보고 유행지날 것 같아요.
    간절기용 트렌치 코트 2018년 가을에 사서 그해 가을에만 잘 입고 2019년엔 제가 아파서 2020년엔 코로나로 못입고..
    입어보지도 못하고 점점 낡고 유행에 뒤쳐지는 거 보면 마음이 아파요..ㅠㅠ.

  • 6. ㅇㅇ
    '21.3.26 12:38 AM (175.207.xxx.116)

    특별한 사이트라고 생각해서 여기서만 파는 건 줄 알았다가
    다른 곳 여기저기에서 파는 거 보면
    이뻐도 안 사게 되긴 해요.

  • 7. ㅈㅅㅂㄱㄴㄷ
    '21.3.26 12:41 AM (175.223.xxx.152)

    저도 82, 옷아울렛, 드라마,
    커피 마시기

    이게 거의 다예요

  • 8. ㅠㅠ
    '21.3.26 12:57 AM (219.250.xxx.4)

    저도 그래요

  • 9. ㅇㅇ
    '21.3.26 1:12 AM (1.231.xxx.171)

    추천 좀 해주세요~

  • 10. ㅎㅎ
    '21.3.26 3:14 AM (223.39.xxx.192) - 삭제된댓글

    전 요새 당근요~
    드라마는 안보고 옷구경도 이젠 별로네요~
    지난겨울 값좀 하는걸로 몇개구입하고
    아직 안끝난할부생각에
    옷도 안봐요, 그간 산것만으로....올핸 안살라구요
    암튼
    당근에 푹빠져서 맨날봐요
    제가 몰랐던 재품들이 너무 많아요 ~
    그거 구경해요

  • 11. 저도요
    '21.3.26 4:04 AM (180.231.xxx.214)

    다행인지 옷사이트를 열심히 둘러 보는데
    사지는 못해요.
    살쪄서요 ㅠㅠ
    몇달 전까지는 free사이즈를 안심하고 샀는데,
    이젠 free 사이즈는 불안해서 못사게 되어서요.
    그럼에도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는 ㅠㅠ

  • 12. ㅡㅡ와
    '21.3.26 5:38 AM (180.182.xxx.79)

    열정이 부럽네요
    미니멀하면서 너무 싸보이지 않는걸로 추천 좀 해주세요
    코디 싹다 맞춰서
    나는 누가 다 골라주면 그대로 사기만 했으면 좋겠음

  • 13.
    '21.3.26 6:55 AM (59.10.xxx.57)

    그 옷 사이트들 궁금하네요

  • 14. ㅇㅇ
    '21.3.26 8:34 AM (175.207.xxx.116)

    클래시컬리 - 제 기준 좀 비싸요. 중나에 검색어 알림 설정해놓고 올라오는 것들 봐서 사기도 해요
    비싼 건 품질 좋아요. 다른 사이트에서 파는 옷들도 여기가 코디를 제일 잘 해서 파는 거 같아요.

    코메스타 - 여기도 제 기준 비싸서 주로 세일 옷들을 보고 또 봐요ㅠㅜ 여긴 중년여성이 타깃?
    작년 여름에 세일하는 여름 셔츠를 7만원 주고 샀는데 사무실에서 다들 어디서 샀냐고 물어봐요
    사무실이 40~60대 여자가 많은데 특히 나이든 분들이 이쁘다고 했어요ㅎ
    엉덩이 가려주고 깃도 살짝 올라와서 목주름도 가려주고 그러면서 이쁘다고.
    그거에 힘입어 원피스를 샀지만 그 원피스에 대해서는 아무도 묻지 않았어요ㅎㅎ

    제이마인 - 제가 소화할 수 없는 옷들이 대부분이지만
    몇년 전 여기서 이쁜 겨울티를 샀던 경험 하나가
    계속 들여다 보게 해요. 보풀이 나서 집에서 입는 용도로 바뀌었는데
    이 옷 입고 집에 있으면 애들이 오늘 출근하냐고 해요. (격일로 출근하거든요)
    이번 겨울에 유행했던 주름치마 여기서 사봤어요. 괜춘~ㅎ

    목단꽃이 피웠습니다 - 유튜브가 있는 게 요 사이트에요. 오프 매장을 광고하기 위해
    유튜브에 올렸던 것이 온라인 사이트를 열게 한.
    여기서 제일 많이 샀지만 품질보다 좀 비싼 거 같아요
    희한하게도 사이트에서 젊고 키큰 모델이 입은 거 보면 구매욕구가 1도 안생기는 옷들이
    유튜브에서 키 150이고 40대인 여기 대표가 입은 걸 보면
    옷들이 막 사고 싶어져요. 근데 이 대표가 살을 뺀 뒤로는
    옷 성공률이 낮아져서 신중하게 골라야 돼요. 옷보다 살 빼는 게 더 중요한?

    더애수 - 가격대가 다양하고 옷도 자주 올라와서 요즘 여기를 제일 자주
    가는 거 같아요. 솔직한 리뷰들도 있어서 리뷰 참고해요. 여기서 보자마자
    내 스타일이다 하고 산 옷이 있어요. 리뷰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가격도 적당했고
    옷이 좀 무겁다는 평 빼고는 다 칭찬의 리뷰. 사서 입어보니 이뻤어요. 역시 사무실에서도
    좋은 평 받았고요. 근데 이게 인터넷으로 쫙 깔린 옷이더라구요.
    결정적으로 무거워서 이 옷 입고 나면 넘 피곤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잘 입고
    의류수거함으로 보냈어요

    어제 우연히 사무실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어깨빨이 이런 줄 미처 몰랐어요.
    아무리 이쁜 옷 새 옷 입으면 뭐하나
    살집부터 눈에 띄는데ㅠㅜ
    이 살들부터 정리해야되는데..

  • 15. 추천
    '21.3.26 9:04 AM (116.39.xxx.248)

    쇼핑몰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인터넷쇼핑몰 구경 좋아해요.
    모델들 코디(옷, 헤어, 슈즈 ...)트렌드 공부도 하고요.
    이런 블라우스에 이런 바지도 어울리는구나 센스도 배웁니다. 마네킹이 입고 있는 백화점 디피와는 비교도 안되잖아요.

  • 16. ㅎㅎ
    '21.3.26 9:39 AM (112.152.xxx.59)

    그게 내부의 에너지가 있어서이기도해요
    진짜 마음이 힘들거나 고통스러우면 외모에 무심해지고 귀찮아지거든요
    아직 꾸미고 사입고 할 열정이 있는거니 좋은거예요
    너무 과소비만 안하면ㅡ그래봤자 비싼옷한벌수준이니ㅡ그냥 즐기세요 취미생활이죠ㅎ

  • 17. ㅇㅇ
    '21.3.26 11:53 AM (175.207.xxx.116)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나가지만 몇년 되다보니
    사람들 집안 사정을 어느 정도 알게 돼요
    남편 직업, 본인들 전직업, 애들 학교들과 직장..
    고민 상담 내용이 세입자 임대료가 밀린 거라든지
    작년 의사 시험 거부해서 아들이 1년 꿇게 생겼다든지.. 이런식 ㅎ
    근데 경제적으로 여유 있어도 인터넷으로 유행하는 거 사서
    1, 2년 입는 사람도 있고
    어느 브랜드인지는 몰라도 한 눈에 봐도 비싸 보이는 옷만
    입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그 사람 백그라운드를 잘 알아서
    비싼 옷이려니 하는 것일지도 있지만요.
    근데 옷에 신경 안쓰는 거 같은데 절대 추레해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날씬한 건 기본이고 다리가 길고 힙업이더라구요
    일 안하고 다른 사람 옷입는 거나 몸매만 보냐고 하시겠지만
    그냥 보여요 ㅠ
    저 사람 청바지 입은 게 이뻐 보이네.. 아 다리가 길구나
    엉덩이가 올라가 있구나.. OTL

    저는 앉아서 차 마시며 수다 떨고 있으면
    날씬한 사람들은 서서 체조하며 수다 떨더라구요
    저는 지금도 소파에 누워 82하고 있네요

  • 18. ..
    '21.3.26 1:09 PM (39.115.xxx.148)

    것도 관심 에너지 있으니 좋은거 아닌가요 ㅎㅎ 이쁜옷 다 좋아해요신상보세랑 매이커랑 적당히 믹스매치가 세련되기도 하고 ..다 감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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