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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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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간에 수능국어 성적올리는거 가능한가요?

고3아들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21-03-25 23:47:02
오늘모의고사 봤는데 국어때문에
아이가 충격먹었네요 울기직전이네요
엄마로서 맘도안좋구요
74정도 나왔는데
시간이없어서 6문제 이상 못 풀었다고 하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국어는 인강과 문제집만하고있어요
한번도 학원을 안다녔는데
과외라도 해야하는지

국어공부하는법좀 알려주심
아이에게 이글 복사해서 톡으로 주려구요
단시간에 올릴수있을까요?


IP : 211.244.xxx.1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5 11:50 PM (14.50.xxx.31)

    노노....
    영수는 되도
    국어는 집을 팔아도 안된다는 말이 있어요.

  • 2. 안되요
    '21.3.25 11:56 PM (175.223.xxx.90)

    딴소리지만 요즘 ebs를 보니 언어,국어 이해를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많아서 놀랐어요

  • 3. 솔직히
    '21.3.25 11:57 PM (218.146.xxx.9)

    애들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지문들이 많긴 해요.
    내가 읽어도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을 정도의 지문...

  • 4. ...
    '21.3.25 11:59 PM (114.203.xxx.111)

    고등시험의 특징이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항상 시간재고 기계적으로 풀기가...기본입니다
    단시간에 뭘한다가 참 말안되구요 그나마 빨리 기출돌리세요
    5개년도 잡고 기출 교육청 평가원 수능 돌릴 때입니다
    중간중간 개념은 여유되시면 과외로 정리하시던가 인강하던가구요
    차분한건 문제풀때 마음자세구요
    문제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그럴려면 개념은 기본입니다

  • 5. . . .
    '21.3.26 12:05 AM (223.33.xxx.163)

    고3 이죠?
    우리애도 오늘봤는데 워낙 성실하게 하는 애는 아닌데
    나름의 방법은 있나봐요.
    말은 독해력 독해력하면서 지문을 꼼꼼히 읽고 분석하더라구요
    대신 몇문제 안풀어도 시간은 많이 걸리는거같아요
    그래서 전 공부한답시고 핸폰보는거 아닌가 맨날 의심했는데
    1등급 나오긴 했어요
    아직 늦지않았고. 김동욱샘 말씀처럼 그냥읽고 그냥푸는 .글에반응 하는거 반복 연습 끈기있게 해보셔요. 단시간에 하려하면 맘만급해져요. 우리도그렇잖아요 한번읽을때 두번읽을때 다르고 세번읽으면
    문장이 완전 이해되는것처럼요
    같은고3맘이라 그맘이해돼서 안타까워서 한 글자 써봅니다.

  • 6. ㅇㅇ
    '21.3.26 12:08 AM (121.180.xxx.50) - 삭제된댓글

    이제 겨우 1학년인걸요. 학기 중에는 내신에 집중하고 방학 때 국어 몰입 공부 시키세요. 문학과 문법은 학교공부만 충실하게 해도 잡혀요. 문제는 비문학인데요. 언어감각 없는 아이들은 공부해야하는 절대량이 있어요. 엄마가 방향 못잡으시면 전문가에게 도움 받으세요. 주1회 정도 수능까지 꾸준하게 학원이나 과외 시키세요. 학기 중엔 내신, 방학 땐 수능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운영하는 곳으로요. 국어공부는 많이 읽고 많이 분석하고 많이 생각해서 정답을 잘 찾아내는 연습이에요. 이제 고1인데 최선을 다 해봐야지요.

  • 7. 소소
    '21.3.26 12:11 AM (124.5.xxx.197)

    제대로 하려면 적어도 중등부터는 준비해야...

  • 8. 우리
    '21.3.26 12:23 AM (125.187.xxx.37)

    큰아들이 말했어요
    국어점수는 태어날 때 정해져서 태어난다구요
    그만큼 성적 올리기 어렵다는 거겠죠

    근데 우리애가 반수했거든요
    붙었던 대학 두달 다니고 자퇴하고 6월 모의고사 봤는데 언어가 점수가 쑥 올라갔어요
    그전에는 1등급 하위권이었는데
    1등급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어요
    다음 모의고사도 그랬고 수능까지 그랬어요.
    학교 다닌 두달동안 선배들하고ㅜ어눌려
    술만 진탕 먹었다는데 그렇더라구요.

  • 9.
    '21.3.26 12:25 AM (210.99.xxx.244)

    국어도 힘들고 영어도 쉽지않아요

  • 10. 방법 있어요
    '21.3.26 12:54 AM (218.50.xxx.159)

    비문학쪽이 약하다면 신문 사설을 매일 국어 대사전 찾아가면서 읽으면 됩니다.
    전 영어강사인데 제가 가르쳤던 재수생 여학생이 국어도 9등급 나오는 심각한 수준이었어요.

    제가 스프링 노트 한 면에 신문사설을 오려 붙인 후 그 옆 페에지엔 국어대사전 찾아가면서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쓰게 하고 그 후 다시 한번 읽게 하는 훈련을 7개월 시킨 결과(절대로 인터넷으로는 모르는 단어 찾지 말고요-딴데로 새게 되니까요.-)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비문학을 만점을 받았어요. 문학에서 좀 틀려서 전체 국어 등급은 2등급 나왔구요.

  • 11. 정설
    '21.3.26 1:24 AM (124.5.xxx.197)

    위에 애는 정말 능력있는데 노력부족이고 사설로 비슷한 훈련많이들 하는데 고등와서 성공하는 경우 드물어요. 원래 고등국어는 집을 팔아도 올리는게 쉽지 않다는 게 정설입니다.

  • 12. ho
    '21.3.26 2:22 AM (211.215.xxx.115)

    기초도 부족한 듯 한데 맘 조급하겠지만. 언어는 지름길없어요.
    이비에스 언어영역 강좌 문제집 전부 사세요. 아마 몇십권 될거에요. 수준에 따라 쌓아놓고 제일 기초부터 푸는데. 책에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방법,예시 적혀있는거 읽어보고 시키는 대로 그대로 따라 풀어나갑니다. 지문읽고 중심단어 찾고 주제찾고 등등..
    매일 공부시작을 언어영역으로 하고 기본 2시간씩은 해요. 차음엔 이렇게 해서 언제 저거 다 하나 싶은데하다보면 눈에 보이게 속도 붙고 책이 휙 휙 넘어가는게 보여요. 이 책들 수능때까지 몇바퀴 돌려요.
    우리 딸 이렇게 해서 자신없어하던 언어영역 만점 받았어요. 그해 수능 언어가 갈랐다했는데.

  • 13. 넬라
    '21.3.26 7:10 AM (1.225.xxx.151) - 삭제된댓글

    위에 언어라 하시는 분이 많으셔서. 예전 언수외때 자녀 보내신 분들이라면 조금 오래전 얘기인가요? 지금은 국수영으로 부르고 있는데. 암튼 올해부터 국어는 화작과 언매중 선택하는 것으로 되어있고 원글님 아이는 어떤걸 선택했는지 모르겠는데 선택과목도 고려해서 준비해야 하고 그런 가이드를 모를 때 가는 곳이 학원과 인강이에요. 메가스터디 인강을 사든지 동네 국어 학원을 가든지 해서 얼른 정확한 정보도 얻고 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14. ..
    '21.3.26 8:10 AM (221.147.xxx.98)

    저희아이도 국어가 가장 힘든 과목이여서 글 납깁니다.
    재수했고 의대진학응 했지만 결국 국어때문에
    원하는 학교는 못갔어요.
    다들 케이스 이야기 하지만 애들마다 틀려서 어떤 잠재력 있을지 몰라요.
    원글님 아드님은 학원 경험이 없으니
    어쩜 조금만 사교육 도움 받으면 쑥쑥 성장할수도 있고요.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 못 푼경우는 대부분 경험부족이에요.
    시간내 문풀 할수 있도록 속도 연습해야 해요.
    경험이 많아도 비문학과 다른 파트 공부가 안되있으면
    시간내 다 못풀고요.
    주위에 대형 전문 학원있음 보내셔서 강사와 조교 붙들고
    열공하면 등급이 많이 올라갈거 같아요.
    과외는 비추입니다.
    정말 잘하는 샘 만나기도 힘들고. 이미 그 샘들은 대기가 몇십명있을지도 모르고요. 비용도 너무 비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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