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보니 전 박원순시장님 자살한거 이해할수있겠어요.

....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21-03-25 14:32:35

박원순 시장님처럼 오래살진 않았지만
살만큼 살았거든요
사실 해볼것도 다 해본거 같고..
한때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딱 70까지만 살다 죽어도 괜찮겠다.. 싶은거에요

그때쯤이면 자식들도 다 성인이고.. 
뭐 아쉬울게 없는 삶을 산거 같고..
자식위해 죽으라면 죽을수도 있을거같고.. 그런거있죠..

그런 생각이 들다보니까..
사실 박원순 시장님도.. 충분히 그럴수있을거 같아요.

뭔가 삶의 미련은 거의 없고..
죽음으로써 모든 것을 말하고싶은..
남은 가족과.. 동지들과.. 뭐 이런 사람들이 더 중요했던거라고 전 이해가 되요.

난 이해가 되는데..
일반인들이 납득하기에 쉬운거라고는 생각안되긴해요 ^^


IP : 180.67.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쁘락치야
    '21.3.25 2:33 PM (182.227.xxx.133)

    어지간히 해라 ㅎㅎㅎㅎㅎ

    이제 안속는다

  • 2. 원글
    '21.3.25 2:34 PM (180.67.xxx.163)

    당신이 그렇게 말하는것도 다 이유가 있겠죠. 이해할수있어요 ^^

  • 3. 한숨이 나
    '21.3.25 2:36 PM (203.252.xxx.114)

    ^^로 마무리하는 인성클라스 보소

  • 4. ...
    '21.3.25 2:36 PM (125.187.xxx.25)

    걍 번아웃된 것 같아요. 그리고 믿었던 사람들이 내게 등돌리고 칼 꽂을 때 제일 아팠을 거고요.

  • 5. 아니
    '21.3.25 2:37 PM (210.217.xxx.103)

    번아웃 되서 그때 하필 그때 자살한다고요?
    미안하다 잘못을 인정하고?
    그럼 같은 층 남자 비서가 한 얘긴 뭐지?

  • 6. 원글
    '21.3.25 2:37 PM (180.67.xxx.163)

    그러니까요.

    삶에 집착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절대 이해못할 케이스라고 봐요.

  • 7. ..
    '21.3.25 2:41 PM (121.169.xxx.94)

    번아웃 왔다고 하기에는 열정적이던데

  • 8. ,ㅡㅡ
    '21.3.25 3:02 PM (49.161.xxx.43)

    근데 남기고간 빚7억을 유가족들이
    상속포기 했던데
    채권자만 고스란히 떼이고 마나요?
    누군가에게 일부라도
    보상받을수 있나요?

  • 9. 못 받아요
    '21.3.25 3:50 PM (39.117.xxx.200)

    박 시장 자녀들은 상속포기 신청했고
    부인은 한정승인 신청했어요.

    상속 포기는 상속 자체를 포기해
    재산과 빚을 모두 물려받지 않겠다고 의사표시 하는 거고
    한정승인은 물려받은 재산의 범위 내에서만
    빚을 갚겠다고 의사표시 하는 겁니다.

    박시장 재산보다 빚이 더 많기 때문에
    부인이 한정승인 신청하면 그걸로 끝인 거예요.
    채권자들은 돈 못 받습니다.

    이병헌 같이 자기 아버지 명예를 위해서
    본인이 자청해서 아버지 빚을 갚아주는 경우라면 모를까
    (이병헌은 상속포기, 한정승인 둘 다 안했어요.)
    저렇게 한정승인 하게 되면 채권자는 돈 떼이는 거예요.

    참고로 재산보다 부채 많은 사람이 돌아가시면
    가족 중 한 사람은 반드시 한정승인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다같이 상속포기하면
    그게 가족 내에서 끝나지 않고
    그 빚이 다른 친척에게 넘어가요.

  • 10. ...
    '21.3.25 4:16 PM (175.205.xxx.85)

    죽음으로써 뭘 말하고 싶었다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4429 1억에 월세170이면 시세가 어느정도인거예요? 6 월세 2021/03/26 1,711
1184428 제발 자식들 좀 독립하게 해주세요 26 2021/03/26 5,073
1184427 영어 작문 재밌네요. 킬링타임용으로 하고있는데 4 ... 2021/03/26 933
1184426 박형준 부산맘까페 분위기는 어때요 4 ㄱㄴㄷ 2021/03/26 1,771
1184425 4월이 오고 있네요 5 정말정말 2021/03/26 833
1184424 박형준은 수사기관 드나들다 끝나... 1 .... 2021/03/26 525
1184423 인삼을 어떻게 처치해야할지 5 인삼 2021/03/26 801
1184422 엘시티 관련 박형준측의 해명은 궤변 3 길벗1 2021/03/26 492
1184421 오세훈 유세차량 jpg 9 .... 2021/03/26 1,646
1184420 이혼소송판결났는데 내용을 몰라요.. 8 111 2021/03/26 2,113
1184419 벚꽃이 100년만에 가장 일찍 폈다는... 3 ㅇㅇ 2021/03/26 2,206
1184418 민주당 고쳐쓰는게 낫지 이명박을 도로 부를생각을 하나 36 답답하다 2021/03/26 1,266
1184417 고3모의고사 시험 배점 어떻게 되나요? 6 모의고사 2021/03/26 4,569
1184416 국힘은 보수정당이라면서요... 4 00 2021/03/26 440
1184415 이것도 보이스피싱 문자인가요 1 궁금 2021/03/26 691
1184414 아빠가 대학병원 안과 검진 가시는데요 4 ㅡㅡ 2021/03/26 1,104
1184413 감춰주는 이유는? 2 예화니 2021/03/26 505
1184412 국민의 힘은 페미니스트 무시하나요? 8 ... 2021/03/26 961
1184411 재수생 수학과외 ,1주에 1번이면 적을까요? 2 질문 2021/03/26 681
1184410 수정. 백신 리캡하네요. 봐주세요 여러분 2 ㅇㅇ 2021/03/26 788
1184409 청량 고추가루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4 청량 2021/03/26 839
1184408 자존심 강한 프랑스에서도 막나가는 중국대사 1 ㅇㅇㅇ 2021/03/26 982
1184407 방탄 일본어앨범 또 내네요 9 ... 2021/03/26 1,978
1184406 에어팟 유닛 한쪽을 집안에서 분실했어요 ㅠㅠ 6 까칠마눌 2021/03/26 1,243
1184405 식물 키우는 분들 계신가요? 19 고무나무 2021/03/2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