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먹으면 좋은 이 기분 때문에 술을 못 끊어요
혼자 홀짝 홀짝
머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이 기분 때문에
머든 아무것도 별 대수롭지도 않아지는 가벼움 때문에
술을 못 끊어요
이거라도 없으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내일이 되면 또 머가 그렇게 진지해질까요 다들
1. ....
'21.3.24 11:46 PM (1.225.xxx.75)원글님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브라보!!!!!!!!!!!!2. 즐길수있을때
'21.3.24 11:47 PM (124.54.xxx.37)즐기세요~~~ 몸이 안좋아지니 술도 못마시겠네요~
3. 수증기
'21.3.24 11:51 PM (118.221.xxx.188)어쩜 원글님 제마음을 그대로 글로 표현하셨네요
공허할 뻔한 마음이 술로 치유되니 어째요
아무것도 아닌 술에 의지하지 말자 하다가도
저녁만 되면 자신과 싸우다..... 까짓거 인생 머 있어 하네요4. 그래서
'21.3.24 11:51 PM (110.12.xxx.4)허가된 마약이라고
알콜중독자가 처음부터 말술을 먹는게 아니랍니다.
그기분 좋아지는 도파민때문에 죽어가는걸 알면서도 마시는 사람 많습니다5. 원글님
'21.3.24 11:53 PM (210.219.xxx.166)저도 님 마음 10000000% 이해하는데요
우리 노년도 생각한다면 조금 자제해야
알콜성치매 함 검색해보세요ㅡ,,ㅡ,6. ㅇㅇ
'21.3.24 11:58 PM (218.49.xxx.93)이해 합니다
운동도 같이 하시면서 즐겁게 드세요
희한한게 평생을 술을 먹어도 생각보다 건강하게 살다가기도 하구요
그렇게 몸관리하면서 챙겨도 병걸려서 죽기도 하더라구요7. ..
'21.3.25 2:58 AM (95.222.xxx.74) - 삭제된댓글숙취는 없으신가봐요.
술 마시면 그 다음날 점심까지 머리 아프고 집중안되서
시간 날리는 것 같아 술 안 마셔요8. 신기하네요
'21.3.25 3:25 AM (223.62.xxx.201)전 술마셔도 그런기분 안들던데
9. 제가
'21.3.25 8:59 AM (180.229.xxx.203)그기분이 괴로움을 잊게도 해주고
한잔하면 세상 뭐있나
괴롭지 말고 맘편히 살지...
또 맛있는 안주에 반주 소주반병
낙이었는데...
10여년 그렇게 먹었더니
애들이 줄이라고 해서
딱 주말에만 먹고
주중에 안먹어요.
그랬더니 입맛이 없어요.
뭘먹어도 맛이 없고
배는 고프니 빵과자 먹고 그래요.
근데 한잔 하면
고기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어요.
식욕이 사라졌어요~~ㅠㅠ
삶의 낙도 사라진듯...
그렇다고 살이 빠지는건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