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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 좁은 남자랑 결혼한거 후회 되요

ㅇㅇ 조회수 : 8,909
작성일 : 2021-03-24 16:03:16
집 밖에선 나름대로 잘나가고
대기업에 연봉도 높고 제 동창 남동생은 회사 후배인데 그 사람 말로는 남편이 추진력에 카리스마 있다고 해요
그 말 듣고 제가 속으로는 굉장히 많이 웃었어요 어이없어서요
친구도 많고 스포츠 모임도 많이 참여하고 사회성이 좋아요

그런데 집에서는 답이 없네요
툭하면 삐치는 경향이 있고 자기 멋대로 안되면 입 나오고
싸우면 거의 매번 제가 먼저 말 걸어서
화해가 되었어요
애들은 자기 부모님은 끔찍하게 아끼는데
도움은 건성 건성

돈 쓰는데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고요
이제 제가 지치네요.
참고로 워킹맘이에요 (이건 제 선택 입니다)
경제력이 힘입니다

집안이 엉망 되면 전업 소리가 나오고
제가 전업 얘기를 하면 돈 얘기를 하고
잘 배우고 멀쩡하게 생긴 놈이 왜 저러는지
스스로 이불킼 합니다 ㅠㅠ
IP : 108.63.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명
    '21.3.24 4:07 PM (223.38.xxx.76)

    좋아서 결혼했조? 생활비1:1낸가요? 청소는 도우미 불러요.금요일날..

  • 2. ㅁㅈㅁ
    '21.3.24 4:07 PM (110.9.xxx.143)

    결혼전으로 시간돌릴다고 해도 결국엔 지금 남편 선택할듯. 끼리끼리 법칙

  • 3. 그럴땐
    '21.3.24 4:08 PM (112.145.xxx.70)

    쟤기 성격까지 좋았으면
    나랑 결혼 안했겠지.. 합니다 ㅜㅜ

  • 4.
    '21.3.24 4:08 PM (223.38.xxx.95)

    대체로 속 좁은 남편들 아닌가요?
    속 넓은 남자 어디 있나요~~???

  • 5. ㅇㅇ
    '21.3.24 4:09 PM (121.152.xxx.127)

    후회돼요 돼요 돼요!!!!!!

  • 6. ..
    '21.3.24 4:12 PM (68.1.xxx.181)

    다 가질 수 없어요.

  • 7. 참내
    '21.3.24 4:12 PM (211.244.xxx.70)

    속상해서 하는말에
    끼리끼리라니....
    님이 위로가 필요할때도
    그런식으로 말씀드리면 되는건가요

  • 8. ㅇㅇ
    '21.3.24 4:15 PM (124.49.xxx.34)

    워킹맘인데도 돈쓰는데 눈치를 봐야해요?
    난 내가 전업이라 그런줄. ㅜㅜ

  • 9. ..
    '21.3.24 4:15 PM (210.183.xxx.186)

    하긴 모든 조건 다 훌륭했으면 내차지 안되었겠죠
    현답이에요
    또 속넓은 남자였으면 경제력이 없거나 하겠죠

  • 10. ...
    '21.3.24 4:25 PM (221.157.xxx.127)

    사회생활이라도 잘하니 그나마 다행

  • 11.
    '21.3.24 4:36 PM (180.69.xxx.140)

    첫댓들 일베들이 다는거같아요

    남자 포용력 중요해요.
    아내나 가족을 감싸주는 모습에 여자들이 포용되는 느낌받는데
    가정에서의 포용력은 아주 없는 남자도 많더라고요. 밖에서는 어쩐지 몰라도. .
    보고 자란게 그런거겠죠

  • 12. 살아보니
    '21.3.24 4:37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아닌가 보죠. 아님 권태기인지도 ..

    맞벌이까지 한다면서 돈쓴다고 왜 눈치를 보나요?
    돈 벌어 다 예금하나요 ? 아님 친정에 ?

    집안이 엉망인거하고 맞벌이는 별로 관계없는데.. 개인 성향이지
    아무리 바빠도 지저분한거 못보는 사람은 대강이라도 치우고 살아요..

  • 13. 삐지면 그냥
    '21.3.24 4:40 PM (110.12.xxx.4)

    두세요.
    다른방으로 가서 차단시켜 버리세요.
    지 풀리면 나올때까지 말도 섞지 마세요.
    님이 풀어주니 풀어줄때까지 버릇 들은거에요.
    그리고 속넓은 남자가 얼마나 되겠어요
    폭력쓰는 남자
    비비 꼬면서 말하는 남자
    가지가지에요.

  • 14. 파란하늘
    '21.3.24 5:30 PM (59.1.xxx.144)

    결혼은 누구나 후회.
    어쩌겠어요.내가 선택한걸

  • 15. 여자나
    '21.3.24 6:00 PM (105.112.xxx.198)

    남자나 정말 최악이죠

  • 16. 삐지는
    '21.3.24 8:23 PM (218.48.xxx.98)

    새끼를 풀어줬나보죠..습관 그렇게 들이니 그모양이죠
    삐지는 새끼들은 지풀에 꺽여 풀릴때 까지 냅둬요..
    시동생놈도 그러는데 아주 과간이더군요..남자새끼가/.//ㅉㅉㅉ

  • 17. ...
    '21.3.25 12:19 AM (183.103.xxx.10)

    여자나 남자나 찌질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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