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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글 뭐 있으세요?

..... 조회수 : 3,816
작성일 : 2021-03-23 13:27:11
저는 내인생의형용사님이요
저도 서점에서 좀 살았다면 산 여자인데
그 많은 책을 봤었어도 그 짧은 글에 그만큼 임팩트를 느껴본 적이 없어요   
혹시 다른 좋은 글들 있었으면 그것도 알려주세요
IP : 121.172.xxx.18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3 1:31 P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

    결혼 로또 글이요.
    저도 결혼 로또녀라서 공감했어요.

  • 2. ..
    '21.3.23 1:36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읽고 싶어요. 링크 부탁 좀 드려요

  • 3. .....
    '21.3.23 1:37 PM (39.7.xxx.196)

    아빠가 경제력이 뛰어나지 않아 집안 살림을 살뜰이 하고
    딸에게 사랑을 많이 주셔서남자보는 눈을 키워준덕에

    의사가 직업인 남자를 만난 것도 아빠덕이고
    전업으로 편안하게 사는 것도 아빠덕이고
    시가 반대없이 결혼한것도 아빠덕이고

    남편의 이해심, 시가의 넓은 마음보다는
    남자보는 눈을 갖게 해준 아빠덕이라는 어떤 여자분 글

  • 4. 야옹
    '21.3.23 1:37 PM (119.71.xxx.16)

    어디까지 가난해보셨나요
    원글도 좋았지만 댓글들이 정말 보석이었어요

  • 5. 저는
    '21.3.23 1:44 PM (203.226.xxx.218)

    엄마가 시골사는 할머니에게 어릴때 맡겼는데
    할머니 사랑받은 얘기요...
    글을 너무 잘쓰셔서
    할머니의 사랑을 표현하신게 너무 가슴뭉클하도록
    아름다웠고 커서 할머니와 떨어져서 서로 그리워한
    얘기 너무 절절해서 눈물이 줄줄ㅠㅠ

  • 6. 쓸개코
    '21.3.23 1:49 PM (118.33.xxx.83)

    윗님 저도요. 마당 빨랫줄에 널린 빨랫감으로 아름답게 푼 글이었는데 다시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런 인생님 글도 저는 참 좋았거든요.
    근데 글을 몇개 쓰시니.. 안좋은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어요.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82는 연재글을 안좋아하는 분위기가 있는것 같아요.

  • 7.
    '21.3.23 1:50 PM (1.225.xxx.223)

    저도 내인생의 형용사님이요
    잔잔한 글이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참여정부 팬티님 은 결혼하셨는지 궁금해요
    빵터지는 유쾌한 글이 참 좋았어요

  • 8. ....
    '21.3.23 1:50 PM (121.150.xxx.3)

    어디까지 가난해보셨나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772902

  • 9. ....
    '21.3.23 1:54 PM (121.150.xxx.3)

    어디까지 가난해보셨나요 시즌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53683&page=1&searchType=sear...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53689&page=1&searchType=sear...

  • 10. ......
    '21.3.23 1:58 PM (175.192.xxx.210)

    댓글 중에 부모의 사랑 ...에 관한거였는데 아무리 늦게 들어가도 밥때가 아닌데도 밥을 차려줬다는 거요.
    어머니의 자식 사랑 표현법이 밥차려주는거였다는거....배우지 못해 그러셨다면서..

    아주 짧은 댓글이었는데 울먹했더랬어요.

  • 11. 저는
    '21.3.23 2:10 PM (125.252.xxx.28) - 삭제된댓글

    어릴때 소아암에 걸린 원글님이 어릴적 병원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면서 엄마의 사랑에 대해 쓴 글이요
    병원에서 항암치료 같은 아픈 치료를 받을때
    마치 놀이처럼
    아무렇지도 않다고 우리는 지금 놀이 하는거라고
    상상력을 곁들여 명랑하게 대해주고
    마음껏 아파도 된다고 했던 글이요
    엄마의 역할은 저런거구나
    울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 12. 저는
    '21.3.23 2:12 PM (125.252.xxx.28)

    어릴때 소아암에 걸린 원글님이 어릴적 병원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면서 엄마의 사랑에 대해 쓴 글이요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을때
    엄마가 심각하거나 우울해 하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우리는 지금 놀이 하는거라고
    상상력을 곁들여 명랑하게 대해주고
    원글님에게 마음껏 아파도 된다고 했던 글이요
    엄마의 역할은 저런거구나
    울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 13. 진주
    '21.3.23 2:13 PM (180.66.xxx.89) - 삭제된댓글

    몸이 아파서
    어린시절에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힘든시간을 어머니께서 긍정적으로 해주셔서
    그당시는 덜힘들었지만
    지금 그때의 엄마나이가 되어보니
    엄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며 풀어내던 그글이 생각납니다

  • 14. 기억나요
    '21.3.23 2:16 PM (175.114.xxx.96)

    다 기억나는데
    원글님 아파서 입원하고 응급실 누워있을때도
    엄마가 밝게 웃으며 우리 캠핑온거같다..그치..이래서
    재미있었다는 기억
    잘 이겨내고 잘 사시는 원글님의 글 많이 감동적이었어요
    이래서 우리 삶은 소설보다 아름다운가봐요

  • 15. 저도
    '21.3.23 2:26 PM (180.230.xxx.181)

    어릴때 소아암인데 엄마가 병원으로 캠핑가자했던글이요
    엄마가 더 신나해서 본인은 무섭지 않게 병완치됐다고

  • 16. ㅇㅇ
    '21.3.23 2:39 PM (223.38.xxx.132)

    저두 내인생의형용사요.
    그글은 두고두고 읽으려고 따로 저장해뒀어요..

  • 17. 위에
    '21.3.23 2:46 PM (182.212.xxx.94)

    어디까지 가난.... 링크 걸어주신 분 감사드려요.

    댓글에서
    쓰던 중고문제집 사다가 엄마가 밤새
    지우개로 지워주셨다는 거 읽고
    퍽... 하고 울었어요 ㅠㅠ

  • 18.
    '21.3.23 2:57 PM (218.51.xxx.9)

    로또글 없어졌나요?

  • 19. 내인생의 형용사
    '21.3.23 3:41 PM (112.154.xxx.39)

    찾아봐야 겠네요

  • 20. ㄱㄴㄷㅅ
    '21.3.23 5:10 PM (27.179.xxx.159)

    82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글

  • 21. 지나다
    '21.3.23 5:20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내인생의 형용사님 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 22. ...
    '21.3.23 7:07 PM (58.140.xxx.12)

    내 인생의 형용사
    잔잔하게 감동적이었어요.

  • 23.
    '21.3.23 7:38 PM (121.135.xxx.102)

    저는 스님가방이랑 참여정부 팬티 그분이요... 유쾌하신 분들이 많아 82를 못떠나요 ^^

  • 24.
    '21.3.23 7:40 PM (121.135.xxx.102)

    아 그리고..... 몇년 전인것 같은데... 제목은 둘째고민이었는데 중학생 아이를 수영장 사고로 잃으시고 둘째를 고민하는 글이었어요.. 깊은 슬픔에도 담담하게 상황 적으셔서 기억에 남아요.. 어떤 선택을 하셨든 행복하게 잘 지내시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 25. ....
    '21.3.23 10:52 PM (1.225.xxx.212)

    내 인생의 형용사는 정말 최고이구요
    소아암 글은 저희 아이도 몇 번씩 입원 수술 반복하는 아이라 저에게 진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저 매번 씩씩해서 주치의 선생님 최애 환자구요 덕분에 아이도 입원하고 수술하는거 담담히 받아들여요.
    스님가방 참여정부 팬티 발레리노 소개팅 님 정말 많이 웃었는데 꼭 다시 오셔서 글 써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남의 소개팅에 이리 설렐 일인가 자괴감 들게 했던 크롱이랑 소개팅하고 결혼하신 분. 한 5-6년 된 것 같은데 아직 설레시는지 궁금합니다^^

  • 26. 나팔수
    '21.3.24 5:10 PM (1.251.xxx.46)

    좋은 글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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