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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싶은데 하면 안된데요. 너무 슬퍼요(긴 글 주의)

5555 조회수 : 22,763
작성일 : 2021-03-22 19:48:07
제 나이 이제 30대초반.
주변에서 슬슬 결혼하는 친구들, 동년배 동료들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나도 조만간 누군가 인연이 생기겠지 생기겠지 바랬어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안정된 직장 갖게 되어
당연히 나도 남들처럼 조만간 남친 생기겠지 생각했는데
몇 년 동안 줄기차게 소개팅을 해도 제 짝이 안 생기더라구요.
제가 거절한 것도 있지만
그냥 결론적으로는 마음이 동하는 상대방을 만난 적이 없었고, 
저한테 미친듯이 구애하는 남자도 못 만났어요. 
얼굴이 못생겼냐는 말 나올 거 같은데 
객관적으로 못나지 않았어요.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듣고요.

최근에 정말 답답해서 사주를 보러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남편자리가 너무 최악이라는 거에요. 두 군데 다..
남편이 바람도 피고 경제력도 별로고 이혼수가 강하다며...
그냥 혼자 사는 게 맘 편할거라고.. 남편복이 최악 중에 최악이라고..
독신으로 살 준비하라고...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도 절 안쓰러워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집와서 울었어요.
평소에 이상한 남자랑 만날 바엔 비혼할거라고 말하고 다니긴 했지만
그게 정말로 내 일이 될 지는 몰랐어요.
그냥 남들 다 하는 결혼...나도 그냥 할 줄 알았어요.
그냥 다른 신혼부부들 처럼 신도시 아파트에 신혼집 차리고, 웨딩화보 찍고, 소박하게 집들이하고
그냥 아기 한두명 낳고 오손도손 사는 거..
그게 저는 불가능하다는 거잖아요.
왜 제 팔자는 저런 걸까요..
앞으로 뭘하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당연히 여태껏 남들 밟는 스텝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업 등) 다 갖췄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그냥 평생의 짝 하나 만나고 싶었던 건데 저는 그게 안 되네요.

근데 그럴 거 같았어요.
저희 집안 별로거든요. 부모님 노후대비 제대로 안됐고 부모님 직업 불안정하고.
결혼하는 주변 사람들 보면 정말 끼리끼리더라구요.
양가에서 어느 정도 경제적 지원 해줘야 하고.
남자들도 처가 어느 정도 살아야 살갑게 굴고 처가 오고 가고 하더라구요.
그냥 하하호호 남편이랑 부모님이랑 함께 밥먹고 얘기하는 그림 상상해봤는데
역시나 그게 저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네요.
흙수저 집안 출신인 저에게는 결혼은 너무나도 사치였네요.
그게 제 굴레인 것 처럼 제 팔자에 다 쓰여있다는 게 너무 슬퍼요.
(사주에서 남편복 부모복이 최악이라고...)

그냥 울적해져서 글 남겨봐요..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IP : 122.128.xxx.125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2 7:50 PM (5.149.xxx.57)

    에효 사주쟁이 말 믿지 마세요.

  • 2. 답답
    '21.3.22 7:51 PM (112.150.xxx.220)

    점쟁이 말이야 그렇다쳐도 지금 결혼할 남친도 없는데, 뭘 걱정하세요?
    있지도 않은 남친과 결혼 못할걸 걱정하시는 건가요?

  • 3. ..
    '21.3.22 7:53 PM (1.236.xxx.190)

    에효 사주쟁이 말 믿지 마세요. 222
    요즘은 찐하게 연애하고 헤어진것도 이혼이라 본다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결혼 늦게해야된다는 사주였는데 진한 연애해서 피해갔다라는 말도 들었구요.
    생각해보면 제 성질이 일찍 결혼했으면 안되겠다싶기도 하구요.
    정 걸리시면 좀 늦게 가셔요.

  • 4. ....
    '21.3.22 7:54 PM (39.7.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운 별로인 사람인데
    사주봐주는 사람도 남자 조건보다 그냥 인성 하나만 보고 결혼해야 한다고 합니다.

    원글님 글읽으니 남자 조건도 아주 많이 볼 것 같은데
    그거 포기 못하면 더 가기 힘들어요.
    주변보면 결혼운은 맞추는것 같아요.

  • 5. 저도그래요.
    '21.3.22 7:55 PM (39.7.xxx.64)

    전 사주안봐도 알아요.
    결혼못할거라는거.

    노후 안 된 부모 먹여살리는데
    뭔 결혼요.
    82에서 늘 흉보는 가난한집 장녀가
    무슨 결혼을 해요.

    그냥 포기하고 단념하고 살아요.
    님도 그냥 단념하고
    덤덤히 사셈.

    뭐 어쩌겠어요.

  • 6. ..
    '21.3.22 7:56 PM (119.206.xxx.5)

    전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하도 그래서 쫓기듯 결혼했는데 지금은 후회합니다. 결혼이 다 좋은 것도 아니에요. 아이들은 예쁘지만 혼자 살 걸 그랬다는 후회가 많이 들어요. 남의 것을 부러워 말고 지금의 내가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7. ..
    '21.3.22 7:59 PM (183.98.xxx.95)

    보란듯이 좋은 사람 만나세요
    시간에 쫓기듯 결혼하지 않으면
    좋은 사람 만날겁니다

  • 8. ..
    '21.3.22 8:01 PM (223.38.xxx.11) - 삭제된댓글

    아직 어린데 왜 그런 생각을 해요
    완벽한 준비는 돈이 아니에요
    솔직히 그저 그런 결혼 말고 좋은 사람 만나 따뜻한 가정 꾸리고 싶은 거잖아요
    내가 단단하고 운이 좋아 따스한 사람을 만나면 되거든요
    결혼은 돈 많다고 좋은 사람 만나는 확률이 올라가지 않아요

  • 9. 다른건 몰라도
    '21.3.22 8:02 PM (112.153.xxx.129)

    거기서 흙수저가 왜 나오는지... 원글님이 흙수저 출신이지만 반듯하게 자라 지금 사회에서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듯이 많은 남자들도 똑같아요. 같은 단단한 흙수저끼리 만나 서로 보듬고 다듬어서 동수저 되서 은수저 아이 낳고 잘되면 금수저 되는거지.. 흙수저라서 결혼 못한다는건 이해할 수 없는 논리네요. 그리고 팔자가 어딨어요. 그런거 믿지 마세요. 괜히 그런거 보러다니면 마음에 굴레만 하나 더 생기는겁니다.

  • 10. 아니에요
    '21.3.22 8:04 PM (223.38.xxx.105)

    제가 26살 가을 사주를봤어요. 남자밝히고 쥐뿔가진것도없으면서 눈만높고 32살까지 시집도못가고 등등 결혼연애관련 부정적인말을쏟더라구요.
    근데요. 그해겨울남친생겨27살 3월에결혼해서 16년차 잘살아요
    시댁복은없지만 남편은 성실하고 저도 밥벌이하면서 알콩달콩잘살아요 믿지마세요. 알았죠?

  • 11. ..
    '21.3.22 8:04 PM (110.70.xxx.117)

    원글님 저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사주쟁이가 열받게 하는데 성당 가서 신부님이나 수녀님과 상담하면 어떠세요. 전 카톨릭은 아니지만 보나마나
    완전 정반대로 축복받고 은혜받을 거 알겠네요.
    뭣때문에 일부러 돈주고 저주 막말 듣는 걸로 끝내야 하는지 셀프 학대할 필요 없잖아요.
    그럴 땐 힘센 반대쪽에 쪼르르 달려가서 위로와 축복을 받는 거예요. 못된 친구에게 쥐어박힌 어린이 보는 것 같아서 깜놀하네요.

  • 12. 음.
    '21.3.22 8:11 PM (58.125.xxx.211)

    그래도 젊을 때 많은 분들 만나 보세요.
    혹시 아나요, 최악의 자리 짖밟아 줄 좋은 사람이 나타날지..

    사실 저도 젊을 때 몇번 봤는데요, 볼 때마다 결혼 이야기도 없고, 결혼했으면 이혼할 수다 뭐 그러더라고요.
    그 이후 남자 만날 횟수도 없고, 마흔 중중반이에요. ㅠ.ㅠ 어쩌다 비혼이 되어 버렸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이혼하더라도 누구라도 붙잡고 결혼이라도 해볼걸.. 싶어요.

  • 13. .....
    '21.3.22 8:14 PM (61.83.xxx.84)

    남편복이 없다해서 전문직 준비하고 시험붙어서 합격자모임에서 만나서 30대후반에 결혼하신분 사연도 봤어요 엄청미인
    좀늦게 가는것도 방법

  • 14. ㅇㅇㅇ
    '21.3.22 8:22 PM (221.149.xxx.124)

    남들처럼 조촐단란하게 가정 꾸려 애 낳고 소박하게 사는 거..
    그거 평범한 게 사실 너무 어려운 거에요.
    다들 쉽게 하는 것 같아 보이니 당연해 보이지만,
    주변 사람들 보니 그 쉬운 게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더랍디다.
    집안 형편이랑 꼭 상관없이요. 그냥 타이밍이 안 오고 인연이 안 되어서 많이들 포기해요.
    저도 그렇고요...

  • 15. ㅇㅇㅇ
    '21.3.22 8:25 PM (221.149.xxx.124)

    그리고 사주는 한 군데만 보는 거 아니에요.
    최소 세 군데는 보고 비교해 봐야 답이 나와요.
    직접 명리학 공부해본 사람임...

  • 16. 조건
    '21.3.22 8:27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많이 보실듯 한데요?

    인성만 보세요 직장 보시고..

    시부모는 그냥 적당히 자기 노후 앞가림 하면 되고요

  • 17. .....
    '21.3.22 8:29 PM (61.83.xxx.84)

    해석기준이 다를수 있어요.
    사주8글자 대운세운 그걸 점술가 나름 해석하는거예요~
    심뽀꼬인 점술가들은. 그냥 막말을 퍼부어요
    분명 좋은 점은 말 안해주고요

  • 18. 이상한 남자
    '21.3.22 8:35 PM (110.12.xxx.4)

    만나 사느니 혼자 살겠다는 말에 모든게 들어 있어요.
    모든 조건중에 딱 하나만 보고 결혼하겠다는 마음 없으면 결혼이 힘들어요.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건 뭐 하나만 보고 결혼해서 모 아니면 도 라도 했으니까 결혼이란걸 하는거에요.
    지나가는 남자 붙잡고도 할수 있는게 결혼이에요.

  • 19.
    '21.3.22 8:42 PM (121.129.xxx.84)

    사주보고와서 그말을 그대로 믿나요..믿을거면 앞으로 용하다는데 10군데는 더 가보세요~ 두군데 가보고 내운명을 결정짓는건 어리석은것 같네요~

  • 20. 정말
    '21.3.22 9:04 PM (117.111.xxx.242) - 삭제된댓글

    한심하다 한심해
    사주팔자같은거 믿고 저러고 산다니.
    아줌마 중늙은이면 또 모르겠네요
    젊은 여자가 왜 저러는지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 21. ...
    '21.3.22 10:01 PM (39.112.xxx.218)

    사주도 상대에 따라 바뀌고, 어느날 남자운이 가장 좋은 사주로 운대가 바뀔때도 있어요.부부인연있는 남자 아니고, 부부인연 아닌 남자 만나면 되요..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걸이..주위에 인성좋고 반듯한 남자 있음 먼저 대쉬해서 행복한 연애부터 하세요

  • 22. 아니
    '21.3.22 10:06 PM (217.149.xxx.12)

    2021년도에 뭔 사주듣고 결혼을 못하느니 어쩌니...

    현실적으로 님 결혼 못할 상황이니 그냥 사주 핑계대는거 같은데요?
    좀 솔직해지세요.
    정말 사주때문에 남친도 없고 결혼도 못해요?

  • 23. 어이쿠
    '21.3.22 10:17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흙수저와 남편바람 피우는게 무슨 상관이라고 의식이 요상하게 흐르시네.
    사주에서 공통적으로 저런 말 하는건 기운과 성향이 그렇다는거구요
    사실 사주 같은거 볼 필요없이 본인 연애때 어땠는지 돌이켜보면 대략적 각 나오죠.

    어쨌거나. 결혼이 소원씩이나 라면 그런 말 신경끄고 노력해 만나세요.

  • 24. 타이니
    '21.3.22 10:35 PM (59.8.xxx.87)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서 일부러 로긴했어요

    사주카페 같은데 가지 마시고 제대로 공부해서 봐주는 곳으로 몇군데 더 가보세요
    결혼을 늦게하던가 국제결혼하던가 내가 정말 짱짱하게 커리어개발하고 나보다는 좀 못하지만 나를 잘 서포트해주는 사람으로도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저도 남편복없다 했는데 시간이 훨씬 지나 어느 시점부터는 그런 얘기 안하더라구요. 사람의 운도 복잡하고 바뀌니 너무 좌절하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야지 생각하세요
    다만 그냥 끌리는 사람 덥썩 결혼하기에는 내가 사람보는 눈에 없구나 생각하시고 좀 주의는 하시는게 좋고요

  • 25. ...
    '21.3.23 12:39 AM (68.1.xxx.181)

    할 수는 있죠. 대신 님 부모같은 사람과 만나 고생과 배신을 겪어야 할 것을 각오하면요.

  • 26.
    '21.3.23 12:55 AM (58.121.xxx.69)

    점쟁이가 죽으라면 죽겠네요
    점괘가 안 좋아 기분 상한다도 아니고
    이게 무슨 말인지

    좀 많이 모자라신듯 하니 결혼 안 하는 게 낫긴하겠네요

  • 27. 모자라다니
    '21.3.23 8:49 AM (111.99.xxx.246)

    윗분 말 조심하세요

  • 28. 점쟁이를믿다니
    '21.3.23 9:11 AM (119.193.xxx.34) - 삭제된댓글

    결혼도 안한사람에게 결혼하면 남편이 바람을 필꺼라니... 너무 우습네요...
    전 점이란건 한번도 안본사람이라.. 정말 점쟁이란 사람이 저런말을 하면 믿게되나요 ?

    남편이 바람을 핀다는 전제하에....궁금하네요
    그 남자의 팔자에 난 바람을 필꺼다 라는게 있어서 원글님을 만나면 바람을 피게된다는걸까요
    아니면
    원글님 남편복사주에 내 남편은 바람을 핀다 라는게 있어서
    바람필팔자가 아닌 남자라도 원글님과 결혼을 하면 바람을 피게된다는걸까요 ?

    팔자라는게....정해진건가요 ? 내 삶을 내가 개척해나갈순 없나요 ?
    주어진 정해진 계획된 삶이 내가 태어나는순간 정해져서.. 그 길대로 살아가는거라면 너무재미없네요

  • 29. 에휴
    '21.3.23 9:13 AM (210.112.xxx.40)

    너무 답답하네요. 아직 젊디 젊은 사람이 사주 보고 본인의 인생을 결론 내리는게 가능한가요? 21세기에??
    결혼할때 궁합도 안보고 결혼한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것 뭐하러 돈주고 가서 보나요? 본인 인생 본인거에요. 막말로 점쟁이가 그런다고 했으니 마음 가는대로 연애나 실컷 한다 생각하고 많이 만나보세요.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 옥석을 가리는 눈이라도 생기죠. 지금보니 점쟁이 말한대로 될 가능성이 커요. 점쟁이 말에 우울해져서 아무도 안만나고 있다가 어쩌다 잘해주는 멍청한 남자 만나 마음이 혹~해서 결혼하고 그 꼴 나는거죠. 정신차리라고 쎄게 얘기한거니...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 30. ....
    '21.3.23 9:17 AM (125.191.xxx.148)

    글쎄요..
    마음이 여리신 편인것 같은데요.
    사주보면 남자복 잇는 사주 진짜 별로 없어요.;;
    그리고 남편복 있다고 해도 평생 행복보장도 없고요.
    요즘은 엄청 부자처럼 사는건 무리지만
    소소한 행복은 얼마든지 누리고 살수 잇어요.

  • 31. 자기일 아니라고..
    '21.3.23 9:19 AM (222.117.xxx.8)

    저도 윗사람들처럼 사주 안믿는다고 걍 사주도 안보고 결혼했는데
    완전 꽝이었어요
    죽지못해 살아요 애 땜에
    그래서 너무 답답해서 사주봤더니
    남편이 이런 사주면 내딸이어도 반대한다고..
    그러니 걍 그러려니 하라고 선택이 그랬던걸 어떡하냐고..
    그렇게 생각하니 싸우게 되지도 않고
    포기하게 되어서 맘은 편해요. 인간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한편으론 사주라는게 그래요
    확률적인거고. 나름 빅데이터라고 생각해요
    단, 피할 수 있는 확률도 있는거죠

    내가 그런 사주이니
    더 노력하면 더 좋은 짝을 만날 수도 있는거니까
    나 자신을 단단히 하고 열심히 살면서 가꾸고
    그러면 좋은 짝 만나실수 있을꺼에요

  • 32. ㅇㅇ
    '21.3.23 9:39 AM (101.235.xxx.148)

    어리석네요. 사주쟁이말을 그대로 믿고 거기에 혹해서 우울해하다니...

  • 33. ...
    '21.3.23 9:50 AM (182.222.xxx.179)

    님은 외모 능력 다되는데 성격이 중요한 관건인거 같은데요?
    성격이 팔자다 라는 말 못들어봤어요?
    사주팔자도 성격이나 에너지땜에 그렇게되는거지
    정해진 운명이라는건 없어요...

    전에 역대 대통령들 사주랑 같은사람들 다 조사했는데
    전혀 다른삶을 살고 있더라는...

    자존감올리고 남자많이 만나보고 그래보세요...

  • 34. 원글님
    '21.3.23 9:53 AM (223.39.xxx.148)

    제가 사주 쬐끔 볼줄아는데요
    사주를 보면 남편자리 좋고 남편복있는 여자는 없어요
    아예 없다고 보면 됩니다
    나쁘긴한데 좀더 나쁘냐 덜 나쁘냐의 차이일뿐이에요
    여자에게 관이 남자인데 관이라는거자체가
    나를 극하는건데 남자로 설정한 이유가 뭐겠어요
    옛날엔 여자에겐 결혼이라는거자체가 고생의 시작
    이었으니까요
    그걸 그대로 현대에도 대입하면 일단 말이 안되구요

    지인들 사주 봐 본 결과 남편자리와 남편복 아~~~무
    상관 없어요
    남편자리 최악인 친구가 남편복 제일 많아요

    사주는 그럴때 보는게 아니라 내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고 보는거예요

    내가 타고난 성향으로보면 어떤 직업이 맞나
    성격은 어떤 사람과 맞나
    내 타고난 그릇의 크기는 어느정도인가
    내게 부족한건 무엇인가
    예를들어 여자가 무관이라고 하면
    나는 왜 남들처럼 남자가 안 따를까
    다른 여자들은 나보다 못나도 남자도 많이 따르고
    연애도 잘하는데 나는 왜이런가 생각할게 아니라
    나는 이렇게 타고 났구나하고 그 부분에 마음을
    비워야합니다
    무관 무재면 남자없다 돈없다 그게 아니고
    남들보다 어렵게 주어질수 있다
    내가 남자보는 눈이 너무높아서 웬만한 남자는 눈에 안찬다
    여성적인 매력이 없다 남자에게 관심없다
    여러가지로 풀이할수있는데 사주쟁이들은 남자없네
    남자복없네 그렇게 풀이해버리죠
    무관이 결혼이 쉽지않아서 그렇지
    결혼만 하면 남자복이 있어요 관이 나를 치는건데
    나를 극하지않는 사람인거죠
    볼수록 사주는 이현령비현령 볼 필요가 없는거예요
    저는 이제 재미로만 봅니다

  • 35. ...
    '21.3.23 9:54 AM (1.219.xxx.69)

    자신을 객관화하고 남이랑 비교안하면 잘 살수 있어요.
    부모님이 노름쟁이, 빚쟁이도 아니고, 부모복 최악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집이 많은데.

    저희집도 여기기준으로 노후대비안되었지만, 한달생활비 자체를 얼마 안쓰시니 다 살아지시고요.
    저한테 바라지도 않으시고,
    전 사주봐도 부모복 없단 소린 안해요.
    그냥 저랑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비슷한 스펙남자 만나 열심히 잘살고 있습니다.
    늦게 결혼하라했는데 그냥 결혼평범하게 했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천생연분은 아니지만 이혼수는 없다고 했구요. 남들이 보면 되게 다정한줄 암.
    자식 하나뿐이랬는데 다둥이에요.

    사주쟁이들이 눈치가 빠삭해서 비슷한 소리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듣고 싶은 내용만 더 잘 기억난데요.

  • 36. 지나가다
    '21.3.23 9:58 AM (182.212.xxx.82)

    제 사주엔 남편복이 많다 못해 흘러넘친다 했어요.
    결혼 25년차인데..자식 하나 때문에 죽지못하고 살아요.
    사주 그거 믿지마세요 ㅠㅠ

  • 37. ㅇㅇ
    '21.3.23 10:04 AM (211.206.xxx.52)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참 울일도 없군요
    지금 겨우 서른입니다.
    타인의 복에 기대하느니 내가 잘되면 됩니다.

  • 38. 폴링인82
    '21.3.23 10:06 AM (118.235.xxx.75) - 삭제된댓글

    믿을 건 자기자신

    사주는 참고용

    사주명리학자를 만난 게 아니라
    사주쟁이를 만난 듯 합니다.
    사주는 전생성적표 같은 거라
    현생 잘 살아내면 되는 거죠.

    생각을 바꾸세요.
    남편덕 남편복 없으면 안보고 살면 되고
    마누라 덕 부인복 있다고 사주에 나오는
    그러나 착한 남자 만나서
    내 덕으로 살지 뭐~
    좋은 사람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나부터 착해지자구요.

  • 39. 로빈슨
    '21.3.23 10:15 AM (174.112.xxx.80)

    나의 인생이 사주에 달려있다?
    세상을 어떻게 이길까? 지금이라도 나만의 멋진 철학을 만들면서
    본인의 장점에 집중하고 단점을 인정하고 개선하면서 (겸손)
    부정적인 감정으로 부터 멀어지게 긍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마음자체가 변하게 되는 법입니다.
    아름다운 봄날, 화이팅!
    Fact 아닌 것으로 나의 마음, 감정을 주지 마세요. 그럼 복 나가요.

  • 40. ....
    '21.3.23 10:31 AM (182.168.xxx.76)

    슬프지만 결혼은 힘드실것 같아요 ..
    남자 조건을 많이 보시는것 같은데, 요즘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영악해져서 .. 조건을 더 많이 보는 것 같거든요
    사실 이런거 떠나서 .. 그냥 좋다고 하면 동할 때도 있는데..
    이런 저런 조건 떠나서 그냥 맘에 드는 사람 찾기에는 .. 사실 나이가 좀 있으시니까 ..

    근데 본인 스스로가 집안 일으키실 수 있는 능력 있으신 분은
    굳이 결혼 안해도 ... 괜찮지 않나요? 스스로 행복하게 잘 하실 것 같거든요 ..
    노후 걱정이나 .. 모든게 끝나서 본인의 짐이 덜어졌을 때 만나실 수도 있구요

  • 41. ...
    '21.3.23 10:40 AM (119.71.xxx.71)

    사주쟁이 절대 믿지마세요. 저는 개차반 남자친구 때문에 미래 걱정되서 점보러 갔다가 이남자 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날 팔자가 아니라고 그냥 이사람이라도 잘잡아서 살아야한다고 하늘 무너지는 소리듣고 암담했는데 마음 고생 극심하게 하고 차라리 혼자 산다싶어 헤어지고 지내다가 똥차 보내니 벤츠왔어요. 결혼해서 12년째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요. 다음생이 있다면 현재 남편과 다시 결혼한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행복합니다. 그전 ㅅㄲ랑 비교조차 안될 만큼 좋은 남자예요. 점쟁이ㄴ 말믿고 그ㅅㄲ 뜯어고쳐 산다고 결혼했으면 인생 폭격 맞았을꺼예요. 절대 믿지마세요. 그점쟁이도 엄청 용하다고 유명한 사람이였고 몇달씩 대기해서 본거예요.

  • 42. ㅠㅠ
    '21.3.23 10:49 AM (222.108.xxx.3)

    나쁜 댓글 죄송한데...
    사주 보고 와서 이러는게 너무 한심해 보여요...ㅠㅠ
    사주쟁이가 죽으라면 죽을 거 아니잖아요 왜 이러세요 나이도 어린데...

  • 43.
    '21.3.23 11:02 AM (122.35.xxx.62)

    이러지 마오
    내 친구 30 중반에 비슷한 사람이랑 결혼해서 잘 사오
    아버지 안 계시고 엄마랑 여동생이랑 17평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오.
    시댁 때문에 맘고생은 하지만 그건 대부분이 겪는 일이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좋은 취미 생활도 하고
    가까운 곳 혼자 여행도 가고 기분 전환하면서 살아가세요
    흙수저니 남편복 없니 이런 거에 묶이지 말고

  • 44. ㅎㅎ
    '21.3.23 11:03 AM (58.237.xxx.75)

    저런 막말 하는 사주쟁이!!! 사이비나 마찬가지예요
    누가 남의 인생에 저런 막말을 하나요ㅡ

    결혼때 궁합보고 결혼하면 아들 죽는대서 남자집에서 결사반대했는데
    남자가 추진해서 결혼했고,, 처방으로 며느리 생일을 다른 날로 지내라고..ㅋㅋㅋ
    그래서 그 시어머니가 그 다른 날짜 생일 챙겨주시고, 자기들끼린 원래 생일 챙겨요.
    지금 결혼한지 18년 됐는데 잘 먹고 잘살고있고요~
    공무원 8년 공부한 친구 관운없어 절대 못붙는다 했는데 그 다음해에 합격~
    또 다른 친구는 남편 누가 돼도 바람핀다고 ㅉㅉ 그냥 적당히 포기하고 살면 잘산다고 했는데
    속사정은 모르겠고 지금 10년차인데 문제없이 살고요~
    그리고 친구엄마가 철학관 하셨는데 자기자식들꺼 다 틀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접으심

  • 45. 음..
    '21.3.23 11:06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객관적으로 자기자신을 바라봐야합니다.

    지금 상태는 나라는 사람 하나만 보면 주위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이라는거
    그래서 그 사람들이랑 비슷한 사람들 만나고 싶고 그 사람들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살고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봤을때 결혼은 원글님 혼자하는것이 아닙니다.
    가족과 가족과의 결합인거죠.
    원글님 가족이 조금 떨어지기때문에 원글님이 주위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거나 더 나은 사람과
    결혼해서 그나마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바라보면
    모든것이 힘들어집니다.

    아니 모든것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요.
    남자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되는거죠.(그들과 비슷하게 살아야한다는 그 장벽에 갖혀있는거죠)

    주위사람은 남자의 다른면을 볼때 원글님은 수준을 맞춰야 한다는 그 면만 바라보면
    좋은 남편을 볼 생각은 못하게 된다는거 그렇다면 그 결혼은 힘들어진다는거죠.

    주위사람 성격과 비슷한 수준을 볼때
    원글님은 비슷한 수준에만 급급한 나머지 인성이나 성격같은건 뒷전으로 보게된다면
    결혼이 힘들어요.

    그래서 어째야 될까요?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마음속에서 그런 생각을 내려놓고 좋은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결혼해야 결혼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거죠.

    그렇다고 원글님이 주위분들보다 못하게 된다는거 아닙니다.
    인생은 길고 끝까지 가봐야 하는거구요.
    다만 시작할때 같은 선상에서 시작하고 싶다는 그 욕심?이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
    내려놓고
    좋은 인성을 가진 좋은 남자를 만나도록 하는것이 긴~~~~결혼 생활에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꼭~~알려드리고 싶어요.

    주위사람들 30평대 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나는 20평대 아파트에서 시작하면
    루저다~~~이런 생각하면
    인생 힘들어집니다.

    사주쟁이가 원글님의 그런 욕심을 본걸지도 몰라요.
    내 욕심 내려놓고 좋은 마음 긍정적인 마음 그런 마음으로 남자를 만났을때
    그 남자들의 수준이 어떤지 관찰해보세요.
    원글님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꺼고 그 기회중에서 한명을 잡으면 됩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마음 내려놓고 많은 남자를 만나보면서
    나에게 맞는 사람을 고르면 결혼생활을 좋을겁니다.

    장담합니다.

  • 46. 냄새....
    '21.3.23 11:20 AM (106.102.xxx.31)

    글에서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좀 나요

  • 47. ㅇㅇ
    '21.3.23 11:29 AM (1.243.xxx.254)

    결혼해서 망한것보다 지금이 천배 나은상태입니다
    남자보는 눈이 정확하면 좋은사람 선택할수
    있어요 남자 고르는 눈을 키우시는게 우선

  • 48. 원글이
    '21.3.23 11:31 AM (112.212.xxx.56)

    모질이입니까?
    82쿡도 수준 많이 떨어졌네 ㅉ ㅉ ㅉ

  • 49. 초딩?
    '21.3.23 11:37 AM (203.254.xxx.226)

    사주쟁이 말 듣고 울 거면
    사주쟁이 100 명이 같은말 하면 울던가.

    뭐에요
    애도 아니고..
    등짝 스매싱하고 싶네. 정신 차리세요.

  • 50. 11
    '21.3.23 11:46 AM (39.7.xxx.100)

    똑똑한 분이 사주를 왜 믿나요. 좋은 분 만나 결혼하실 거예요

  • 51. ..
    '21.3.23 11:50 AM (58.235.xxx.36)

    남친은 사겨봤나요?
    남친같은 남편만나는건 아니지만
    남친들 평균적으로 어떤 수준이었는지
    소위 이상하게 개차반들만 만났다면 남자복도 비슷할거에요
    아니었다면 사주너무 신경쓰지말고
    결혼하고싶은 남자 나타나면 결혼하는거죠
    단 늦게할수록 액뗌하는거라
    출산욕심있다면 40살은 넘지않게 하면됩니다
    그리고 결혼해서도 여자가 힘들게 일터에서 고생을 하고살면 남편복액뗌을 많이한다고해요

  • 52. 로그인하게
    '21.3.23 12:38 PM (39.7.xxx.152)

    남편복이라는거 경제적인걸 말하는지? 사회적 권위있는 직업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정신적동반자를 말하는건지.
    결혼생활 20년넘다보니 다 갖춰진 남자는 내꺼가 아님을 사는내내 고달프게 느꼈음요.
    남편복있다는건 나보다 (내가 원하는걸) 더 가졌다는건데
    뒤집으면 남편은 아내복 없다는거?
    더 나이들어봐요. 친한 동성친구도 멀어집니다.
    바람안피고 돈사고 안치고 주사없으면
    평생 같이하는 친구로 생각하면 그리 속상할일도 아니랍니다.
    남편복 없으면 내가 남편한테 복있는 아내로 떵띙거리며 살면됨. 왜 남자만 여자에게 복있어야하는지?
    마음씨 선한 남자만나는것도 남편복있는거에요.
    처갓집 무시안하고 처부모 극진히 대접하는 남자만나 한평생 마음 편히 살다보면
    내마음 편하니 없던 복도 생기지 걱정마셈.
    참... 원글님은 늦게 결혼해야해요.
    남편복있네없네 따지는거보니 한눈에 뿅가서 남자단점 못보는 눈은 아니니 어떤 남자를 만나도 성에 안차요.
    결혼은 어느정도 콩깍지 씌워져야하는건데.
    그동안 원글님 능력키워 남자한테 기대지않겠다는 생각들때 그때 결혼해야 실패수 안겪을듯.

  • 53. ...
    '21.3.23 12:39 PM (217.165.xxx.229)

    사주만 믿고 젊은 나이에 뭐하는거냐며 뭐라고 하는 분들
    이분은 힘든 가정에서 자라서 내가 복이 없는거야 라는 굴레에 빠져 있어서 그래요. 안쓰럽네요.
    사람보는 눈을 길러요. 늦게라도 짝 만나 알콩달콩 살수 있기를 기원해요

  • 54. ..
    '21.3.23 12:49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그 사주쟁이가 하나님이라도 되나요 자기인생 자기가 만들어 가는거지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사주쟁이 말
    믿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게 더 나쁘거죠

  • 55. oo
    '21.3.23 12:53 PM (218.234.xxx.42)

    사주 10군데 보고 오세요.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얘기만 믿는 거예요 원래.

  • 56. .......
    '21.3.23 1:06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자 조건 아주 많이 보잖아요.

    원글님 조건보다 훨씬 조건 좋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데
    계속 안되고 사주에 기대해봤는데 남편복 없고
    현실과 사주 모두 원글님 욕심처럼 안되니 속상한거잖아요.

    원글님 결혼대상자 볼 때 남자 경제력을 1순위로 보시죠?
    그런데 그걸 갖고 있는 남자가 원하는 것을 원글님이 안갖고 있어서 그래요.
    남자 조건만 보다가는 진짜 결혼 못해요.
    원글님이 상상하는 결혼은 모두 남자 경제력을 바탕으로
    원글님 공주놀이하는 편안한 결혼이잖아요.
    그런 결혼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 57. Aaaaaaaa
    '21.3.23 1:07 PM (39.7.xxx.214)

    원글님 남자 조건 아주 많이 보잖아요.

    원글님 조건보다 훨씬 조건 좋은 남자 결혼하고 싶은데
    계속 안되고 사주에 기대해봤는데 남편복 없고
    현실과 사주 모두 원글님 욕심처럼 안되니 속상한거잖아요.

    원글님 결혼대상자 볼 때 남자 경제력을 1순위로 보시죠?
    그런데 그걸 갖고 있는 남자가 원하는 것을 원글님이 안갖고 있어서 그래요.
    남자 조건만 보다가는 진짜 결혼 못해요.
    원글님이 상상하는 결혼은 모두 남자 경제력을 바탕으로
    원글님 공주놀이하는 편안한 결혼이잖아요.
    그런 결혼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역지사지로 원글님같으면 원글님 조건의 남자랑 결홍하실꺼예요?

  • 58.
    '21.3.23 1:36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점쟁이 말듣고 다 포기하는거에요?
    다른상황 안좋다해도 우선 본인이 번듯한 직장있잖아요

    너무 바라는 미래에 대해 애걸복걸 하지마시고 차분하게할일 제대로 하며 또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인연 생길수있어요.

  • 59.
    '21.3.23 1:37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점쟁이 말듣고 다 포기하는거에요?
    다른상황 안좋다해도 우선 본인이 번듯한 직장있잖아요

    너무 바라는 미래에 대해 애걸복걸 하지마시고 차분하게할일 제대로 하며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인연 생길수있어요.

  • 60.
    '21.3.23 1:47 PM (223.38.xxx.216)

    사주에 자식복 있으면 일단 이혼하게 될 수 있더라도 결혼하는 거에요. 그리고 그 자식이 부모복이 있다면 그 애 때문에 이혼도 못해요.

  • 61. ㅁㅁㅁㅁ
    '21.3.23 1:55 PM (119.70.xxx.213)

    어효 이래서 사주인지 점인지 안봐요 도움이 안됨

  • 62. j내참
    '21.3.23 2:17 PM (154.120.xxx.17)

    남자나 있고 걱정을 하세요
    점장이 말대로라면 나야말로 재벌기에 있겠네요
    내 스펠과 외모나 신경 쓰고 있어요
    점쟁이 그래서 난 끊었어요
    결혼 후에도 좀 보다 결국 돈 낭비라는걸 깨달음
    한 번도 제대로 된 점이 없었어요
    과거나 좀 때려 맞추고 ...

    남친이나 만들고 걱정하세요 웬일 ...

  • 63. 글쓴이
    '21.3.23 2:30 PM (61.79.xxx.40)

    부자랑 결혼못한다고 해서 서글프다는 게 아니고 남들이 하는 만큼의 평범한 결혼도 힘들다니까 제 인생이 너무 안타까워서 슬프다는 거에요. 그냥 혼자 살랍니다.ㅠㅠ 억지로 눈 낮추는 건 힘들 것 같아요.

  • 64.
    '21.3.23 2:52 PM (218.51.xxx.9)

    맞기도하고 안맞기도하더라고요
    20초에 걍 우연히 간 사주카페서 저보고 금융권이랑 결혼할거랬는데 평생 금융권안만나다가 만나 결혼했어요
    저더러 진짜 다 굽혀주는사람이거나 강한사람 만나야 잘산댔는데 그것도맞고
    뭔가 성격적인부분은 맞는것같아요
    근데 결혼시기는 다 못맞췄어요

  • 65. ㅇㅇ
    '21.3.23 3:43 P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팔자 타령 안하시려면 예수 믿으세요. 팔자 운명 다 이기시는분께 삶의 맡겨 보세요. 배우자 기도 하시면 꼭 하나님이 맞는 짝 주실겁니다. 하나님의 자녀가되면 운명같은거 두렵지 않아요. 뭔가 의지할데가 있다는게 얼마나 큰 위로고 축복인데요. 예수 믿으세요. 꼭요.

  • 66. ㅇㅇ
    '21.3.23 4:11 PM (110.11.xxx.242)

    좋은 성적, 좋은 대학, 좋은 직업

    맞아요?
    사주따위에 일희일비하는 논리로 진짜요?

  • 67. 남편복은
    '21.3.23 4:29 PM (218.48.xxx.98)

    맞춥디다
    최악임 결혼안하면됩니다
    나도 그렇게 점집서 미리알려줬담
    결혼안했을거같네요
    여자가 더 잘나서 가장노릇하는게 얼마나힘들다구요
    그럴봐엔 결혼안하는게 나아요

  • 68. .........
    '21.3.23 4:47 PM (112.221.xxx.67)

    다른것도 아니고 사주쟁이말을 어케믿어요
    그냥 하는소리에요

  • 69. 그니까
    '21.3.23 5:01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확률, 커봐야 오십프로짜리 사주에만 꽂혀있지 말고
    본인의 기질이나 성격 성향 파악을 해보시길.
    몇가지 상황들 디테일하게 설정해보고 내가 어찌 대처하고 맞춰갈 수 있을지...심사숙고 해보세요.
    결혼에 대한 환상도 버리시고.
    원하는 배우자상을 만난다고 결혼생활이 매끄러운 것도 아닌지라...

  • 70. 폴링인82
    '21.3.23 5:58 P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

    아이구
    위에 좋은 조언들 흘려듣는 고집쟁이가
    남편이랑은 사이좋게 살겠냐구요.
    개운법이 있어요.

    팔자타령 말고 적극적으로
    개명도 하고
    좋은 책 독서도 개운법이예요.

    불우이웃도 하고
    청소도 하고
    모자람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 멘토로 두든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과 가까이하든지
    운다고 운이 비뀌지 않아요.

    본인 사주 부족한 게 있으면
    본인 가진 거 남이 없는 것도 있겠죠.
    남이 없는 걸 찾아보세요.
    실컷 울고 털어버리세요

  • 71. 노노
    '21.3.23 5:59 PM (59.24.xxx.76)

    사주쟁이말 절대 노노노 믿지마세요. 궁합 나쁘다던 사람 잘만살고 있습니다. 님은 좋은 사람 만날거예요.

  • 72. ..
    '21.3.23 6:33 PM (39.7.xxx.184)

    사주보는사람조차도 자기사주보다 노력이 훨씬 크다하는데 그걸 백프로 맹신하다뇨 남편복 타고났다 하는 사람 별로 못봤네요

  • 73. tjdrhd
    '21.3.23 6:47 PM (14.47.xxx.35)

    30대 초반이신데 무슨 벌써 좌절을.. 30대 중반에 해도 충분합니다 결혼. 진심이에요 ㅋㅋ 그리고 저는 진짜 흙수저+학력 변변치않음+집안 가정사 복잡함 + 전문직 아들 만나는 조합도 많이 봤어요! 님정도면 충분히 자기 삶주도적으로 이끌어오셨고 절대 좌절할 상황 아니에요! 꼭 이사람 저사람 다만나보시고! 님을 아껴주고 사랑하고 능력도 있고 집안도 괜찮은 남편분 만나실거에요! 좌절금지!

  • 74. 햇살이
    '21.3.23 7:11 PM (14.38.xxx.66) - 삭제된댓글

    인생에 재미있는 일을 많이 만들면 운명의 지배를 덜 받습니다
    명리 공부가 취미인 제가 한번 봐 드릴게요
    vulcan1021@naver.com
    10시 이후엔 못 봅니다

  • 75.
    '21.3.23 7:34 PM (121.169.xxx.212) - 삭제된댓글

    저 처녀적 결혼하면 남편 바람 심하게 핀다고
    사주 보는곳 마다 들었어요.
    그래서 바람 안필것 같은 남자 골라 결혼했고
    친척들 친구들 부러워하는 결혼생활 20년 했어요.
    어느날 심하게 지랄발광 바람 피워서 뒷조사 했더니 결혼생활 내내 유흥업소 전전했던
    앞뒤 다른 놈이 내 남편이더라구요
    이번에 사주봤더니
    내가 누굴 만나도 남편자린 바람 폈을거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인 결혼이라는데
    이제와서 보니 안할걸 그랬다 무지 후회 되요

  • 76. 좋은댓글들
    '21.3.23 10:49 PM (175.192.xxx.170) - 삭제된댓글

    인생에 재미있는 일을 많이 만들면 운명의 지배를 덜 받습니다.

    좋은 책 독서
    불우이웃 됩기
    청소
    모자람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 멘토로 두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과 가까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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