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시어머니 똥수발 드는 며느리가 있나 보네요
지병도 있고 연세가 엄청 많고
여러 모로 그런 상황인데
지인 남편 주변엔 다들 아들이 아닌 며느리가
시어머니 똥수발 다 든다네요.
요양병원으로 모시는 건 어머니 돌아가시라고 하는 거라고 입을 모으네요.
똥수발 다 들고도 며느리가 시어머니 더 잘 모시지 못했다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만 있다네요.
저는 지인 시어머니야말로 요양병원 입원 조건에 완벽한 분이라고 여겼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을 집에서 모시는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큰 도움 될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1. ..
'21.3.22 6:36 PM (122.35.xxx.53)아들이하면 되는데 자식놔두고 며느리가 왜해요?
2. 집으로오는
'21.3.22 6:38 PM (219.250.xxx.105)요양보호사를 부르면 되잖아요
환자분 못움직이면
장애인등급받으면
4시간 무료로 부를수있다고 들었어요3. 원글
'21.3.22 6:45 PM (116.45.xxx.4)그러게요, 다들 며느리가 하네요.
시어머니가 며느리 보다 20킬로 이상 더 나가도
누워만 계시면 자세 바꾸는 거 수월하게 할 수 있나요?4. 이런...
'21.3.22 6:48 PM (59.6.xxx.133)움직이지 못하시고 나이도 많으시다는데 아들마저 효자군요. 요양보호사 오는 4시간만 일거리가 있을까요...
집 현관 들어가는 순간 들큰한 큰변 냄새를 시작으로 모시지도 않으면서 입으로만 울 엄마 불쌍하다며 자기 남동생네를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시누들, 시동생... 끝없이 들어가는 돈과 시간들, 잃어가는 웃음...겪어본 사람만 아는 고통입니다.
남편 잘 설득해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보내드리세요.
그것이 정답입니다!5. 에효
'21.3.22 6:48 PM (125.182.xxx.27)며느리가 죄ㅠㅠ
시가들은 염치도 없네요6. 매일같이
'21.3.22 6:55 PM (221.149.xxx.179)개 똥도 줍고 사는 입장에서 보면
문턱마다 다 없애고 설비 좋은거 이용하면
그리 힘든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지만
말동무나 좋은 프로그램 필요하다면
좋은 시설도 좋겠지요.7. 원글
'21.3.22 7:05 PM (116.45.xxx.4) - 삭제된댓글시누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전화해서 운다네요. 엄마를 요양병원 모시는 거 결사반대를 한다고요, 멀리 사는데 돈이 없어서 못 와서 지인 쪽에서 차비를 대줘야 올 수 있는 입장인데 집에서 모시는 거 쉽다고 이래저래 방법을 알려주는데 현실성은 없어서요.
뭐 물론 어머니 집에 계실 때 발톱 한 번 깎아 드린 적은 없다는데 지금에 와서 막 효심이 솟나봐요.8. 80년대에
'21.3.22 7:07 PM (115.21.xxx.164)친척집 가면 치매 노인있어서 집안에 똥내 가득했던거 생각나네요 2020년에 그런 집이 있다니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 일이네요
9. ..
'21.3.22 7:08 PM (222.236.xxx.104)그런집이 뭐 그렇게 흔하겠어요 . 저 아직 살면서 한번도 주변에서도 조차도본적이 없네요 ... 있기야 있겠죠 .. 제가 안본 세상에서는요 ...근데 그래도 안흔할것같네요 ..
10. ....
'21.3.22 7:20 PM (221.157.xxx.127)없어요 대부분 요양원보내던데요
11. 내엄마
'21.3.22 7:24 PM (115.21.xxx.164)날 낳고 기른 내엄마 수발도 안드는 시대예요
12. 왜
'21.3.22 7:34 PM (124.54.xxx.37)그러고 살까요 내부모 수발도 못드는데..
13. 하는
'21.3.22 7:48 PM (203.81.xxx.82)아들도 있어요
그런데 아버지 아니고 어머니면 그어머니도 차라리 며느리가 편하실거에요
저집 남편은 참 별로지만 지금도 그런 며느리 있지 왜 없겠어요14. aaa
'21.3.22 7:58 PM (58.140.xxx.197)남편 잘 설득해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보내드리세요.
그것이 정답입니다 22215. 원글
'21.3.22 8:14 PM (116.45.xxx.4)사실 지인 남편은 우유부단해서 1원 한 장 안 보태면서 입만 나불대는 형제들에게 휘둘리고 지인만 쳐다보는 듯 해서 제가 82에 글 올려보겠다고 했네요.
진짜 우유부단한 남편이야말로 최악이네요.16. ᆢ
'21.3.22 8:36 PM (121.167.xxx.120)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못 보내면 입주 간병인 들이면 돼요
만약 며느리가 하게되면 건강을 상해요
근골격 다 망가져요
기저귀도 수시로 갈아야 하고 세끼 식사 차려서 주고 물떠다 양치 시키고 씻기고 옷 세탁 침구세탁 일이 끝이 없어요
집에서 변냄새 오줌냄새 배는건 금방이구요17. 제
'21.3.22 8:50 PM (218.155.xxx.36)지인중에도 딱 그런 상황인 시어머니가 계신데 형제들이 수발하다 다 나가 떨어진 상태인데 80도 안된분이라 자기주장이 강한 분이예요 어르신들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한번 들어가면 죽어서나 나온다는 생각이 강하셔서 절대 안들어 간다고 버티신다는데 하루 4시간 요양보호사 오고 나머지 시간은 혼자된 딸이 돌보고 있어요
근데 그딸도 못하겠다 두손 든 상태라... 딸이 어머니 돌보다 디스크 수술까지 했어요 긴병에 효자 없다고 첨엔 지극정성으로 돌봤는데
어머니를 거의 방치한 상태...
이정도면 요양병원 가는걸 당사자한테 물어볼게 아니라 모시는 자식이 결정해야할 문제...다 못한다면 요양병원으로 비용은 n분의118. ㅇㅇ
'21.3.22 10:02 PM (223.38.xxx.208)요양원 가면 죽어서 나오는게 맞긴해요
늙어서 낯선곳에 있으려니 싫겠죠
이건 며느리가 싫으면 싫다고 말해 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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