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만 보고 살고있어요.
전 그 말이 말장난이다 생각했는데
저를 우울증의 늪으로 빠지게 한 남편의 어떤 면이
하나뿐인 자식이 그대로 피를 이어 받았더라구요.
평생을 외롭게하고 대화가 안통하고 이기적인 남편.
일년 365일 중 수가 틀리면 반 이상을 말 안하고 사는 남편.
자식도 똑 같대요.
자식만큼은 안그랬으면 했는데
보고 배운건지 아님 유전자인건지
클수록 똑 같아요.
남편은 일찌감치 미련버렸고
자식은 품안에서 떠나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강아지를 일년전에 들였어요.
진짜 자식 같네요.
그동안 못해본 잔소리 간섭 얘한테 다 해요 ㅎㅎ
그래도 싫다 안하고 나만 좋아하네요.
뭘 바라지도 않고 말도 잘 듣고
짜증도 안내고 마냥 좋다고 하고.
그래도 말년복은 있으려나요
1. ㅇㅇ
'21.3.22 11:10 AM (175.213.xxx.10)남편하고 자식에게 의존적이면 그래요.
울엄마도 그런말 하드만...
말년에 뭔 깨달음이 있으셨는지 사업하시고
승승장구 잘 나가셨네요.
원글님도 개한테 또 의존하지 마시고
원하는 일을 해보심이...2. 고양이
'21.3.22 11:11 AM (121.133.xxx.125)강아지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엄마바라기가 많아요.
집순이이고 시크냥인데
가끔 다른 방에 가 있음 제가 나간줄 알고
애절하고 소리로 절 찾아요. 애용 애용~~
그 애도 바라는건 별로 없어요,제가 해주는것도 그리 많지도 않고
그래서 반려견.반려묘에 정을 붙이시는분이 많은가봐요.
행복하실거에요.^^3. 맞아요
'21.3.22 11:18 AM (125.184.xxx.67)강아지 자식 맞아요. 안 키워본 사람은 몰라요.
얼마전에 아이들 보냈는데 우리아이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세요. 지나고 보니 매순간순간이 소중했더라구요,4. ..
'21.3.22 12:21 PM (118.33.xxx.245)동물 사랑스럽죠.
딱히 별나게 잘해준것도 없는데 바라는거 별로 없이 나를 좋아해주고~
사랑이죠♡♡♡5. ..
'21.3.22 12:45 PM (223.38.xxx.141)저는 20대 중반 푸르른 시절의 나이에 강아지를 만나고 인생의 꽉 참을 처음 느꼈어요
남친이라고 골라 사귀면 그 놈이 그 놈이고
길에서 만나거나 버려진 유기견 강아지들도 입양해서 사랑 나누며 살고 있어요
원글님 인간이 그렇더라구요
가족도 제편이 아니고 형제도 돈 앞에서 남이고
공들여 사귄 친구도 별 일도 아닌 일에 시기 질투를 못 숨겨 안달이고
남친 사귀면 뭐 얻을 게 있는지 관찰하고 간 보는 게 우선이고
동물과 함께한 삶이 가장 완성형 아닐까 싶어요
고양이 앵무새 사자 소 양.. 보호자가 느끼는 대상은 다르지만 암튼 참사랑은 그래요6. 고양이
'21.3.22 12:55 PM (199.188.xxx.202)저는 20대 중반 푸르른 시절의 나이에 길냥이를 만나고 인생의 꽉 참을 처음 느꼈어요
남친이라고 골라 사귀면 그 놈이 그 놈이고
길에서 만나거나 버려진 길냥이들 입양해서 사랑 나누며 살고 있어요
원글님 인간이 그렇더라구요
가족도 제편이 아니고 형제도 돈 앞에서 남이고
공들여 사귄 친구도 별 일도 아닌 일에 시기 질투를 못 숨겨 안달이고
남친 사귀면 뭐 얻을 게 있는지 관찰하고 간 보는 게 우선이고
동물과 함께한 삶이 가장 완성형 아닐까 싶어요
고양이 앵무새 사자 소 양.. 보호자가 느끼는 대상은 다르지만 암튼 참사랑은 그래요222222227. ....
'21.3.22 12:57 PM (199.188.xxx.202)자식있어도 집이 적막강산인데
고양이들로 예쁜 존재들 노닥거리는거 보면서 가족들끼리도 서로 할말이 생기네요8. aa
'21.3.22 2:29 PM (114.129.xxx.46)저는 20대 중반 푸르른 시절의 나이에 강아지를 만나고 인생의 꽉 참을 처음 느꼈어요
남친이라고 골라 사귀면 그 놈이 그 놈이고
길에서 만나거나 버려진 유기견 강아지들도 입양해서 사랑 나누며 살고 있어요
원글님 인간이 그렇더라구요
가족도 제편이 아니고 형제도 돈 앞에서 남이고
공들여 사귄 친구도 별 일도 아닌 일에 시기 질투를 못 숨겨 안달이고
남친 사귀면 뭐 얻을 게 있는지 관찰하고 간 보는 게 우선이고
동물과 함께한 삶이 가장 완성형 아닐까 싶어요
고양이 앵무새 사자 소 양.. 보호자가 느끼는 대상은 다르지만 암튼 참사랑은 그래요
3333333339. ㅇㅇ
'21.3.22 2:31 PM (222.235.xxx.13)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겅아지 키울 형편도 안되네요..
예전에 키운 강쥐가...
제가 힘들어 고개 숙이고 앉아있는데 절 뻔히 보다가 다가와서 제 무릎에 한발을 얹으며 절 보던 장면 못 잊어요...10. ㅇㅇ님
'21.3.22 6:56 PM (116.120.xxx.141)아
눈물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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