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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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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라고 준 유통기한 지난 초콜렛

.. 조회수 : 5,778
작성일 : 2021-03-21 00:30:55


직장동료가 내가 뭘 도와줬더니 고맙다고 뭘 줬는데
집에와서 보니 유통기한 지난 초콜렛.
집에 굴러다니는거 그냥 집어들고 온 모양.

내 생일에 책을 선물했는데
자기가 다 읽고 난 책이라고.
새책이 아니라 자기가 읽고 나한테 생일선물로 넘겨 줌.
책 자체는 새책처럼 깨끗함.

이거 말 해야 하나요? 그냥 넘겨야 하나요?
IP : 217.149.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 해요
    '21.3.21 12:33 AM (221.151.xxx.109)

    일부러 얘기할래요
    알고 준거냐고
    다음에 또 그러지 않게

  • 2. 말말고
    '21.3.21 12:33 AM (222.110.xxx.248)

    말해서 알아들을 인간이면
    그런 행동 안해요.
    앞으로는 자기가 한 딱 그 수준에서 그 사람을 대해주면
    되죠. 경멸을 담아서요.

  • 3. ㅇㅇ
    '21.3.21 12:34 AM (122.40.xxx.178)

    기분 나쁘실듯. 전 해외에서 화장품 사다준다고 해서 이삿짐에 부탁했더만 유효기간 한달남은걸 사다준거 ..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 였고 내돈 다지불한건데 너무 많아 화장품 버리고 말안하고 서서히 연락 끊었어요

  • 4. 말하면
    '21.3.21 12:37 AM (217.149.xxx.12)

    관계가 어색해질텐데
    이것도 직장에서 힘들죠.
    유기적으로 일하는 관계인데.

    어휴 정말 로또 당첨되어서 때려치면
    이꼴저꼴 안보고 살텐데...

  • 5. ?
    '21.3.21 12:4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초콜릿 돌려 주세요.
    먹으려 봤더니 유통기한이 지났네?
    하면서요.

  • 6. 초콜릿
    '21.3.21 12:44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자기야
    초콜릿 유통기간지났네
    어디서샀어?
    내가대신환불할게
    그런가게는 신고해서 영업정지시키던지
    보상받아야지 먹는거로 장난을 쳐
    쓰레기들

    이라고 오버해서
    다른동료들있는덕 앞에서 말해주세요

  • 7. 그렇게
    '21.3.21 12:46 AM (217.149.xxx.12)

    돌려주면 상대가 엄청 당황하고 창피해 할 거 같아요.
    일부러 엿먹이려고 유통기한 지난걸 준게 아니라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걸 준거 같아요.

    물론 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만
    평소 저를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기는 했었죠.
    제가 나이도 어리고 연차도 상대적으로 낮으니까.

  • 8. 저렴몰
    '21.3.21 12:52 AM (59.17.xxx.182)

    저렴몰에서 임박상품 싸게 파는곳이 있고 이런데가 요즘 엄청 많아요.
    그런곳서 70~80% 싸게 파는거 사서 줬을것 같네요.

  • 9. ...
    '21.3.21 1:08 A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

    댓글들처럼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저 진짜 억울했던 경험인데 예전에 친구집에 짐깐 방문하면서
    일부러 다른 동네까지 가서 나름 그 동네에서는
    유명한 케이크를 사서 건네주고 왔거든요.
    얼마 후 문자로 유통기한이 코앞이더라~ 떨이했나봐 ~~ 하면서 물결 표시까지 와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케이크집은 오래된 케이크 팔지 않겠다고 자기들 딴엔
    유통기한 찍어서 판매하는데 알바생 실수로 분류를 안해놨던 거죠.

    가게에서 따지고 그 사장 바꿔 친구랑 통화시키고 친구는 인연 끊었어요. 저에게 얘기해 준 건 당연한 일인데 사정부터 알아볼 생각 안하고 비웃음 가득한 문자부터 날린 거에서 짜게 식더라고요.

  • 10.
    '21.3.21 1:11 AM (210.178.xxx.131)

    버려요. 집에서 굴러다닌 거 같은 인형을 선물로 받은 적 있는데 고맙다 받고 집에 가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돌려주는 성의 필요 없어요. 무의미.

  • 11. 저도
    '21.3.21 1:18 AM (1.235.xxx.28)

    초콜릿 좋아해서 쟁여놓고 먹는데 이것저것 조금씩만 먹다보니 날짜 지난 것도 있긴 해요.
    그래도 안 뜯은 새거는 그냥 먹는데 아마 몰랐을 수도.

  • 12.
    '21.3.21 1:28 AM (121.159.xxx.222)

    직장이면 그냥놔둬요
    여기서 사이다네 어쩌네해도
    얼굴보기 껄끄러운건 싫어요
    가뜩이나 가기싫은직장에
    그런기싸움까지끔찍

  • 13. 그런 사람
    '21.3.21 2:04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감자 한 날 주고 한 박스 준 걸로 체감하는 부류예요.
    분명히 물을거예요. 먹었냐고.
    그때 말 하세요. 먹으려고 보니 유통기한 넘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집에 그냥 있다고 하세요.
    말로만 하면 안 믿어요.
    그 사람 내면에서 자신은 좋은 사람이라고 자아가 설정되어 있어 자신이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원글님 말을 안 믿어요.
    사진을 준 그 초컬릿임을 알 수 있도록 유통기한 보이도록 전체샷으로 한 컷 찍어서 확대해서 보여줘야 해요.
    날짜 보고서도 민만해하기는 커녕 그거 먹어도 된다고, 그래서 준 거라고 그럴 수도 있어요.

  • 14. 때가오면확인
    '21.3.21 2:08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감자 한 알 주고 한 박스 준 걸로 체감하는 부류예요.
    언젠가는 분명히 물을거예요. 먹었냐고.
    그때 말 하세요. 먹으려고 보니 유통기한 넘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집에 그냥 놔두었다고 하세요.
    말로만 하면 안 믿어요.
    그 사람 내면에서 자신은 선물도 하는 좋은 사람이라고 자아가 설정되어 있어, 자신이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원글님 말을 안 믿어요.
    선물 박은 그 초컬릿임을 알 수 있도록 유통기한 보이도록 전체샷으로 사진 한 컷 찍어서 확대해서 보여줘야 해요.
    날짜 보고서도 민망해 하기는 커녕 그거 먹어도 된다고, 그래서 준 거라고 그럴 수도 있어요.

  • 15. 때가오면확인
    '21.3.21 2:26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감자 한 알 주고 한 박스 준 걸로 체감하는 부류예요.
    언젠가는 분명히 물을거예요. 먹었냐고.
    그때 말 하세요. 먹으려고 보니 유통기한 넘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집에 그냥 놔두었다고 하세요.
    말로만 하면 안 믿어요.
    그 사람 내면에서 자신은 선물도 하는 좋은 사람이라고 자아가 설정되어 있어, 자신이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원글님 말을 안 믿어요.
    선물 받은 그 초컬릿임을 알 수 있도록 유통기한 보이도록 전체샷으로 사진 한 컷 찍어서 확대해서 보여줘야 해요.
    날짜 보고서도 민망해 하기는 커녕 그거 먹어도 된다고, 그래서 준 거라고 그럴 수도 있어요.

  • 16. ㅇㅇ
    '21.3.21 2:31 AM (175.223.xxx.251)

    기본이 하나도 안된 사람이네요
    다른 사람한테 저런 무례한 짓 또할 것같네요
    다 습관이에요
    얼마나 무서운지 습관이라는 것
    그때 준 초콜렛 기한 지나서 못먹었어요
    한 마디라도 해주세요
    버릇 고치게요ㅡㅡ

  • 17. 실화임
    '21.3.21 2:32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편의점에서 산 롯0 쵸콜렛 먹고 두드러기 나서 응급실 갔다옴. 담날 남편이 남은 쵸콜렛 치우려고 보다가 유통기간이 지났다는걸 확인함. 편의점 가서 따졌더니 유통기간 지난거 먹고 응급실 간건 상관관계 없다고 해서 엄청 싸웠음.
    유통기간 지난걸 팔수도...살수도.... 있다구요.

  • 18. ㅇㅇ
    '21.3.21 5:02 AM (175.223.xxx.251)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여자한테 선물로
    유통기간 지난 초콜렛을 줬을까요?
    저런 사람은 만나지 않기를ᆢ

  • 19. 그냥
    '21.3.21 5:11 AM (217.149.xxx.12)

    돌려줄까봐요.
    마침 화이트 초콜렛인데 나 화이트 초콜릿은 원래 안먹어
    너 먹어 라고 하면 될까요?
    돌려받고 알아챌까요?
    괜히 관계만 서먹서먹해질까요?

    항상 좋기만 한 관계는 아니었고
    저를 아래로 보는 태도여서
    이런게 이젠 좀 지치네요.

    한 번은 스톱! 빠꾸! 외쳐야 될까봐요.

  • 20.
    '21.3.21 8:26 A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회사직원들 티타임 때나 점심식사때
    간식으로 내놓으며
    이거 어제 ‥씨가 선물 주신건데
    같이 먹어요 하면서 내놔 보세요

  • 21.
    '21.3.21 10:20 AM (61.105.xxx.184)

    유통기한 지난건데? 어느 가계에서 샀어?
    나랑 같이 환불하러 가자~

    하고 맹 때려 주세요. 그래서 굴러다니는 거 줬다 하면
    얼마동안 굴러다닌 건데 유통기한 지난걸 쥐?
    하고 물어 보시고.

    난 유통기한 지난거 안 먹어. 자기가 먹어 하고 돌려 주세요.

    모른척 하면 담에 또 그래요. 그러고 뒤에서는 자기는 선물도 자주하는데 원글님은 자기한데 주는 거 하나도 없다고 소문내고 다닐지도.

    주변에 소문 내세요. 저런 선물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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