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아이 학교생활 봐주세요~

중딩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21-03-17 10:45:37
중1 여자아이에요..어릴때부터 오감이 다 예민해서 키울때 힘들었어요..
저는 아이가 공부잘하는것보다 친구들과 잘지내고 학교 별탈없이 잘 다니길 바랄뿐인데요..

어제 학교다녀와서 얘기를 나눠보니 좀 걱정이 되어서요..

쉬는시간에 친구들은 떠들고 노는데 자기는 책을 읽는대요..애들이 떠드는게 시끄러워서 싫대요( 청각예민함 )

급식실에 갈때는 줄서서 간다길래 먹고나서는 혼자 오냐고 했더니 자긴 혼자 오는게 좋은데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대요...헐~

여자애들끼리 몰려다니는거 싫다고 자기는 그러고싶지 않대요..
그래서 그럼 넌 혼자 다니냐고 했더니 같이 다니는 애들이 있긴 하다네요..

어릴때 친구한명과 6학년때 같은반이었던 친구 두명하고는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는 듯해요..

제가 봤을땐 성격이 평범해보이진 않아요..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IP : 116.120.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17 10:47 AM (39.118.xxx.107)

    본인이 안힘들어하면 그냥 두면됩니다

  • 2. ㅡㅡ
    '21.3.17 10:54 AM (124.58.xxx.227)

    친구없어서 고민하는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 3. ㅇㅇ
    '21.3.17 10:55 AM (121.152.xxx.127)

    요즘 부모들은 그냥 없는 문제를 만들려는거 같음 ㅎㅎㅎ

  • 4. ...
    '21.3.17 10:57 AM (211.49.xxx.241)

    설사 문제라고 하면 해결방법이 있나요 그냥 아이 성격이 그런거고 아직은 친구들이 있으니 별 문제 없습니다 친구가 없을 때가 문제가 되는거죠

  • 5.
    '21.3.17 11:02 AM (210.99.xxx.244)

    뭐가문제인지 저희애도 연예인 좋아하는 애들 경멸하고 한두명만 잘 지내더니 고등되니 연예인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더라구요

  • 6. 중딩
    '21.3.17 11:05 AM (116.120.xxx.158)

    문제없다고 봐주시니 다행입니다..어릴때부터 성격이 예민해서 키우기 힘들었거든요~
    댓글보니 안심이 되네요..정말 감사합니다^^

  • 7.
    '21.3.17 11:13 AM (182.215.xxx.15)

    아이가 그것을 힘들어 하는 거 아니라면... 그리고 남한테 피해주지 않는다면 걱정안하셔도 되요.
    전 오히려 멋있어 보이는데요.
    남 피해 안주면서도 자기 색깔 뚜렷하고 몰입할 줄 아는 아이.
    그러다가 협동이 필요할 때는 적극 도움이 되는 아이.

  • 8. ^^
    '21.3.17 11:16 AM (125.176.xxx.139)

    제가 그랬었어요.

    쉬는 시간에 시끄러운거- 싫은 티만 내지않으면 괜찮아요. 아무 문제 없을듯요.^^
    근데, 티 내면, 그 순간부터 본인이 힘들어지긴해요.

  • 9. 냐옹
    '21.3.17 3:32 PM (218.49.xxx.110)

    제 아이도 좀 그렇게 쿨했으면 좋겠어요.중1인데 친구사귀고싶어 쉬는시간마다 무슨말할까 쥐어짜내며 말한다고~~
    이미 애들이 다 무리가 있다고 불안해하더니만 이틀전 체육시간에 자기가 잘하는종목을 한다며 내가 반드시 애들의 환호성을 듣고오겠다더니 진짜로 1등하고 애들이 멋있다고 박수쳐주더라면서 체육시간 이후로 친구들과 급 친해졌다고 집에와서 어찌나 신나하는지요. 학기초마다 그냥 긴장탑니다. 좀 쿨하게 도도하게 그랬음좋겠어요.그럼그나름 비슷한 아이들이 다가올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4318 반닫이장을 태울뻔 했어요. 7 바보바보 2021/03/17 1,437
1184317 중혼팔자가 뭔가요 4 . . . 2021/03/17 1,095
1184316 오늘 점심시간 산책 나간다 만다~~~ 8 오능 2021/03/17 1,237
1184315 컴활1급 자격증 준비 얼마 걸리나요? 13 ... 2021/03/17 2,109
1184314 박원순 지지자들 20 ... 2021/03/17 992
1184313 헤어스타일 볼륨이 풍성해야 얼굴이 확 사는 타입은.. 5 ..... 2021/03/17 2,727
1184312 심리치료 받고 싶은데요 아아 2021/03/17 414
1184311 달콤씁x 하시는분 거기 요즘 분위기 어때요? 10 .. 2021/03/17 1,680
1184310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자극받으실만한 이야기. 6 ㅇㅇ 2021/03/17 2,487
1184309 중학생들 게임 많이하나요 2 게토레이 2021/03/17 572
1184308 50살된 여자 지적장애인.... 장애진단 받는게 유리할까요? 13 운~ 2021/03/17 3,339
1184307 저희아이 학교생활 봐주세요~ 9 중딩 2021/03/17 1,003
1184306 대학생 아들 글쓰기 수준 어찌하오리까? 10 마미 2021/03/17 2,560
1184305 언덕 위 숲세권 아파트 결로 현상? 7 매매 2021/03/17 1,426
1184304 미국 살기좋은 도시 어디일까요? 23 ... 2021/03/17 5,281
1184303 법세련, 임은정 검사 처벌하라고 진정서제출 3 ... 2021/03/17 615
1184302 그 비서가 얼굴도 안 보여주다 오늘 기자회견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7 ... 2021/03/17 3,085
1184301 허리에 좋은 매트리스 추천부탁드려요 1 허리 2021/03/17 746
1184300 그릇장 한 칸을 비웠습니다. 5 dma 2021/03/17 2,390
1184299 cj 대한통운 미쳤네요 책 배송 4일 째 되어도 접수만 뜸 8 .. 2021/03/17 1,913
1184298 순천의 연향이라는 곳은 살기 어떤가요..? 9 연향 2021/03/17 1,492
1184297 눈두덩이에 좁쌀같은게 나는데 없어지나요? 7 Zzz 2021/03/17 2,365
1184296 제가 껍데기만 좋아하는 거 맞죠 3 ㅇㅇ 2021/03/17 1,205
1184295 20대초 여자 한살림흑염소 먹여도 괜찮을까요? 6 2021/03/17 2,090
1184294 시트지 위에 도배 못하나요? 4 ㅠㅠ 2021/03/17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