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학기 아이 하교길 왕피곤...(엄마들 알아가기)

벗꽃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21-03-17 09:35:56
초등 저학년이고. 아이가 신학기 맞아 전학왔어요
아직은 엄마 손길이 많이 가고 친구 사귀는 것도 그럴 듯 해서
새로운 반. 학교 엄마들 인사하며 소개 받고 그러는데
솔직히 저는 혼자 있는게
젤 편해요. 근데 아이는 친구를 원하고...
그래서 소개 받아 친구도 만들어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랑 알아가고 친해지고 이런 과정이 너무 너무 싫어요 이게 노화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귀찮아요.
내가 이런 표정. 이런 말 하면. 저 엄마가 꼬아서 내 의도와 다르게 생각하면 어쩌지? 내 행동 하나를 일단 경계하면서 지켜보나?
사실 그러지도 않을 수 있고 내 새끼 쳐다만 보는 거 같은데도.
이미 그들은 친해져 있고 제가 그 속에 들어가야 하는 입장이니
아이 데리러 가는 길이 직장 나가는 기분이에요.
그것도 여자많은 직장이요... 내편 하나 없는..... ㅠ ㅠ
IP : 39.118.xxx.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7 9:38 AM (222.237.xxx.88)

    애 때문인디 워쩌겄슈.ㅠㅠ
    이해해유.

  • 2. 원글이
    '21.3.17 9:40 AM (39.118.xxx.16)

    외모도 많이 꾸미고 가면 부담감 느낄거 같고.
    편안해 보이게 가면 속으로 무시할거 같고.
    나이들어 피부 머릿결 다 예전 같지 않은데 흠으로 보일까 늘 신경쓰이고요..... 아. 피곤해 ㅠ ㅠ

  • 3. ㅁㅁㅁ
    '21.3.17 9:40 AM (39.121.xxx.127)

    좀만 버텨 보세요..^^
    얼마나 저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3학년만 되도 적당히 자기가 친구 찾고 그 이상되면 엄마 친구 따로 애친구 따로니...
    저는 터울이10살 지고 첫애때 정말 원없이 아이한테 쏟아 부어서 그런가 둘째 육아엔 흥미가...안생기는...^^;;
    저도 그만큼 나이를 먹어 흥미도 없구요...

    첫애땐 사람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그랬는데 이젠 저도 다 귀찮아서 거의 안 해요...

  • 4. ..
    '21.3.17 9:43 AM (223.39.xxx.20)

    이해해요. 좋은 마음으로 한 행동도 뒤에서는 수군덕대는게 엄마들 세계더라구요. 시기, 질투, 열등감에서 비롯된 도 넘은 행동들은 정말 천박해 보일 정도였어요. 동네에 좋은 엄마 하나를 완전 매장시키는거 보고 말 안 섞어요. 친구만드실거면 정말 잘 가려서 사귀셔야해요.

  • 5. 원글이
    '21.3.17 9:43 AM (39.118.xxx.16)

    바로 윗님... 제가 아이를 늦게 낳았어요. 아마 또래 아이 엄마들에 비해 제가 3-4살은 많을거에요. 근데 둘째도 있어요 ㅠ 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 그런면에서 기죽을 일은 없는데 만사 귀찮아요. 몇해 전만 해도 사람 알아가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말 붙이고 이런게 제 전직
    특성이라 어려울일 없었는데. 유치원때 제가 아이 친구 만들어준다고 적극적으로 나갔다 은따 비슷하게 당하고 개무시 받은 충격으로 이제 사람이 무서워요

  • 6. ..
    '21.3.17 9:44 AM (39.118.xxx.86)

    너무 제 맘이랑 같아요!! 저도. 초1엄마인데 억지로 누구 사귀기도 싫고 혼자가 젤 편해요 ㅠㅠ 어색해 죽겠어요 진짜 ㅠㅠ 애 없이 누구 사귀는건 괜찮은데 아이가 끼니까 .. 애들끼리 안맞을수도 있는거구요 ..너무 어려워요

  • 7. 새옹
    '21.3.17 9:50 AM (220.72.xxx.229)

    누구는 좋아사 새로 인간관계 그것도 아이때문에 트고 살겠나요
    다들 어차피 할거 기왕이면 애 어릴때 적당히 잘 어울리게 해주고 싶어서 싫고 어색해도 나가는거지요

  • 8. ㅁㅁㅁ
    '21.3.17 9:53 AM (39.121.xxx.127)

    그래도 너무 모르면 그러니 한두명 정도 아는 사람은 두고 학교생활이며 이런거 물어 볼 사람 정도의 친밀 정도만 하세요..
    큰애때는 운동회 하면 엄마들도 다 와서 보고 점심도 먹이고 그러니 아는사람도 있어야 되고 그랬는데 요즘엔 운동회도 자기들끼리 하고 밥도 학교서 다 주고 하니 정말 학교 갈일 거의 없고 학예회 때도 이젠 혼자 갔다 와도 딱히 모르겠어요 ㅎㅎ
    학원이며 뭐 이런 정보도 뭐...
    딱히 학년 같으면 오픈 안하는 엄마도 많고 그놈의 정보도 뭐 딱히^^;;

  • 9. ㅠㅠ
    '21.3.17 10:01 AM (49.172.xxx.92) - 삭제된댓글

    다들 아이때문에 열심히 인사하는거죠

    그리고 피곤스럽게 뒷말하는 사람은 서서히 거리두면 되구요

    넘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인연이 되는 분하고 사귀세요

    너무 벽치고 사시는 분들도 힘들어요

  • 10. ㅇㅇ
    '21.3.17 10:20 AM (175.211.xxx.182)

    저도요.

    그치만 아이들이 행복해 하니까
    아이만 생각하고 견딥니다.
    요즘 하교하고 무조건 놀이터 가는데
    거기서 1시간 이상 앉아있어야 돼요.
    한동안 그게 스트레스라서 우울증 오기도 했구요.
    허나 애들이 친구랑 노는경험도 너무 중요하더라구요.
    어차피 애들 잘키우는게 목적이다 하는 마음으로 좀 고생하자 싶습니다

  • 11. ㅎㅎ
    '21.3.17 10:31 AM (106.248.xxx.21)

    제가 광화문 직장인인데 이근처 초등학교 1학년 엄마들을 점심시간에 보면
    직장인보다 더 빡세게 꾸미고 나왔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애들도 다 반짝반짝 새가방 매고 있고 엄마들도 젊으니 멀리서 봐도 빛이 나요.
    잘사는 집 엄마들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저도 얼마전 애들 전학시켰는데 학원 세팅만 하고 한번도 나가보지도 못하는 직장맘이네요.
    애는 학원에서 친구 잘 사귀어요.
    전에 다니던 친구들과도 주말에 가끔 만나구요. 그때도 엄마들은 안 나갑니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요. 너무 엄마가 나서면 애가 기회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 12. 스트레스ㅜ
    '21.3.17 10:31 AM (175.207.xxx.41)

    저도 등하원 때 스트레스 받아요.
    교문 앞에서 다른 학부모 샤방샤방한 옷차림 갖고 지들끼리 빈정되는 소리 들으니 천박 그 자체였어요. 친구는 아이가 스스로 만드는거라 생걱해요. 교육정보도 내가 스스로 찾아야지 약은 엄마들은 좋은 정보 안줘요. 그저 동태만 살피죠. 내 아이는 내 아이에 맞게 내가 키우면 된다 생각하기에 전 그냥 편하게 옷입고 이어폰끼고 아이 맞이하러 갑니다. 힘내세요. 그런 교류 안해도 아이는 씩씩하게 잘 자랄꺼예요.

  • 13. 엄마들
    '21.3.17 10:48 AM (210.117.xxx.192) - 삭제된댓글

    세상 가장 이상한 관계가 엄마들입니다.

    동료,친구,경쟁자,이웃 동시에 적인 존재들.

    계속 볼 사이인듯 하지만 사실 한번보고 말 사이.

  • 14. .....
    '21.3.17 11:00 AM (125.252.xxx.28)

    누구는 좋아사 새로 인간관계 그것도 아이때문에 트고 살겠나요 22222

  • 15. 아.
    '21.3.17 11:02 A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세상 제일 무섭고, 이기적인 관계.
    작년 코로나로 애들은 친구.사귈 기회를 뺏겨 아쉬웠지만, 저는 쉬는 시간이 돼서 좋았어요.
    초등저학년 연년생 엄마입니다.ㅜㅜ

  • 16. ㅇㅇ
    '21.3.17 11:24 AM (223.39.xxx.45)

    님이 과하게 신경쓰는거 같네요

    전 오히려 애들 픽업오면서 한껏 차린 사람보면 좀 웃기던데요

  • 17. ..
    '21.3.17 11:32 AM (183.98.xxx.81)

    저도 좀 있다 저학년 아이 데리러 가야하는데, 어후 오늘은 좀 놀이터에서 안 놀면 좋겠다~ 라고 계속 생각 중이에요. 그럴 리 없겠지만.ㅠㅠ
    심지어 전 늦둥이 막내라 아이 친구 엄마들과 거의 7 ~ 10살 차이 나요. 나도 그들이 불편하고 그 엄마들도 또래가 아니니 불편하겠죠.
    불가근불가원 마음가짐으로 적당히 있다 들어와야죠.
    빨리 하교 혼자하는 나이가 되었으면.

  • 18. 너무
    '21.3.17 11:47 AM (112.152.xxx.40)

    부정적으로만 생각치마세요..
    너무 깊게 사귀지는 않고 오며가며 눈웃음인사 정도만 하면 딱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8549 남자가 영문과 나오면 어떤직업을 가질수 있을까요? 13 질문 2021/03/17 2,829
1178548 부산 포장이사,입주청소 추천 좀 해주세요 2 추천 2021/03/17 601
1178547 드럼세탁기 15kg(혹은 14kg) 싱글차렵이불 빨래 잘 되나요.. 7 ... 2021/03/17 3,258
1178546 유튜브 채팅창이 사라졌어요. 2 ... 2021/03/17 1,072
1178545 아래 hpv 바이러스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정말 여자만 손해.... 7 hpv 2021/03/17 2,854
1178544 고 1 총회 7 고 1총회 2021/03/17 1,750
1178543 목포항과 부산항... 똑같은 항구인데 왜 발전은 천지차이인가요... 10 목포항 2021/03/17 1,454
1178542 '어떻게 이룬 검찰개혁인데' ..LH 특검에 與 당원게시판 부글.. 11 기운빠진다 2021/03/17 1,286
1178541 더 현대 서울.. 오늘도 사람이 많을까요? 13 2021/03/17 2,842
1178540 5학년 남자아이 수학학원 10 아정말 2021/03/17 1,637
1178539 뚱뚱한 딸 때문에 속상하네요 62 .. 2021/03/17 20,032
1178538 현관문 열면 정면에 거울있는거요 9 풍수 2021/03/17 3,832
1178537 버럭하는 사람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가 뭔가요 19 ㅇㅇ 2021/03/17 2,648
1178536 나이들면 왜 이렇게 될까요 2 나이 2021/03/17 2,184
1178535 네이버요. 식당 카페 별점제 없앤다는군요 11 .... 2021/03/17 2,098
1178534 피해주장자 선관위에 신고하였습니다. 22 2021/03/17 2,624
1178533 이기적으로 살아야해요. 70 ... 2021/03/17 19,844
1178532 기자회견 후 역풍 불어 국짐당 표 수가 도리어 떨어지겠어요 11 우수수 2021/03/17 3,164
1178531 그릇세트 4 정리 2021/03/17 1,665
1178530 헐..티맵 무료사용 끝..데이터 나간대요. 19 .. 2021/03/17 4,265
1178529 밖을 못나갑니다 우울증이겠죠? 16 오십대 2021/03/17 4,930
1178528 그피해자가 박영선에게 당한건 아니잖아요. 22 ㅇㅇ 2021/03/17 2,463
1178527 비타민 B 추천해주세요 ~ 3 비타민 B .. 2021/03/17 1,426
1178526 음식물 쓰레기 건조한건 3 어디에 2021/03/17 942
1178525 허리 때문에 매트리스 위에 딱딱한 토퍼 깔고 쓰시는 분 계세요?.. 3 침대 2021/03/17 2,703